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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첫 번째 환경수업 -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교수와 함께 과학의 눈으로 다시 시작하다
황동수.황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11월
평점 :
수많은 가족을 고통에 빠트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011년 상반기, 원인을 알수 없는 폐질환자들이 급증했습니다. 오랜 역학 조사 끝에 피해자들이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가 발벼의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신고한 피해자만 6,800여 명이고, 그중 많은 수가 회복하기 어려운 폐손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사망하기까지 한 사건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10-)
수소경제로 전환하려면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만 합니다.병원의 심장박동기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기고 교통이 마비되는 값비싼 비용을 치르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86-)
'더 뛰어난 것도 뒤처진 것도 없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제각기 소중하다'는 생각,생명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생각은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가치입니다.하지만 인류는 역사적으로 다양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유전자를 변형해왔습니다.특히 식량이나 가축을 대상으로 한 인류의 이런 행동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146-)
원자력 발전은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원자(주로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나오는 열로 물을 끓인 뒤, 그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입니다. 원자력 발전에 사용하는 원자들은 방사능을 오랜 기간 배출합니다. 그래서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하려면 제어 기술이 정교해야 하고,예측하지 못한 사고가 일어났을 때 큰 희생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을 원자폭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들을 통해 배웠습니다. (-168-)
그렇다면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음식물쓰레기는 재활용합니다.재활용률은 계속 높아져 현재는 90퍼센트 이상에 이르렀습니다.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유기성 폐기물은 처리 과정에서 특유의 악취가 많이 발생하므로, 냄새가 나는 기체를 차단해 주변에 냄새가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초반 공정입니다. 이후 염분을 제거합니다. (-204-)
2024년 여름은 예년에 비해 무더웠고, 길었다.가을이 실종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긴 여름이 지나고, 짧은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었다. 예년에 비해 겨울이 겨울 답지 않았다. 기후변화,환경오염은 예견된 일이었다.우리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스스로 자초한 일이었고,기술발달과 산업혁명으로 석유,석탄 산업, 원자력 에너지,여기에 더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게 된다.
책에도 언급되었지만,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는 대기 환경문제의 하나인 오존층의 파괴를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며, 프레온 가스 전면 사용금지를 얻어냈다.이후 교토 의정서, 파리기후협약이 시행되었으며, 전세계가 탄소중립국가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지구 온난화, 그리고 오존층 파괴로 인해 인류는 큰 위기를 느낀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오라가기 시작하면서,희말라야, 그린란드 만년설이 녹기 시작한다. 낮은 저지역에 침수가 이어졌으며, 해발고도가 낮은 섬나라의 생존이 국가적 위기로 나타나고 있었다. 북극곰이 얼음을 발견하지 못하고,바다에서 익사하기 시작하였다.대한민국의 가습기 살균제 파동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고,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1세기 지금 대한민국은 친환경 제품 사용 마케팅이 전면시행되었고,유기농 농산물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에너지 또한 태양열 에너지,수력, 풍력발전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폐쇄 조치가 시행된다. 인간의 문명적 이기로 인해, 자원을 무분별하게 씀으로서, 인류가 처한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으며, 6번째 대멸종은 인간에 의해 나타날 거라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책을 읽으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친환경 제품을 쓰는 것도 주요하고,고기 대신 채식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플라스틱 안쓰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너지 사용 적극 줄여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불필요한 것은 안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세계 모든 정책이 경제성을 우선하면서, 환경 문제가 뒷전이 되고 있었다.오래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친환경 제품을 적극 사용할 수 있는 정책 개발 뿐만 아니라,기업 또한 순환경제,, 썩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내는 노력도 필요하다.재활용보다 더 중요하다. 결국 인류의 인구가 100년 사이에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자원은 한정적이면서,에너지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 환경오염, 기훕변화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재활용품을 만든다 하여도, 제조과정에서, 또다시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제품을 오래 사용한다면, 사소하지만,내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작은 싪천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