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제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그렉 윌슨 지음, 김성원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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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렉 윌슨는 Software Carpentry 공동 창립자이며, (전) 전무이사다. 그는 산업계와 학계에서 35년간 활동해온 전문가이며, 2020년 ACM SIGSOFT 의 영향력 있는 교육자 상을 수상한 바 있다.역자 김성원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이며, 20년 넘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책 『예제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도구 기반 설명서로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이드로서 손색이 없다. 자바스크립트 프론트엔드 작업을 , 백엔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 필요한 책이며, 부족한 프로그래밍 지식을 채우고 몇가지 디자인 패턴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의 한 챕터를 보면 시스템 프로그래밍이 나온다. 여기에 익명함수,인지적 부하, 현재 작업 디렉토리, 예외 케이스, 파일 시스템, 글로빔, 문자열 보간, 프로토콜,비동기, 부울, 명령줄 인수, 구조 분해 할당, 파일이름 확장자, 필터, 로그 메시지, 싱글 스레드, 스코프,. 콜백함수가 소개되고 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 이외에, 비동기 프로그래밍, 유닛 테스트, 파일 백업, 데이터 테이블, 패턴 매치, 표현식 해석하기, 페이지 템플릿,빌드 매니자를 소개하고 있으며,오래된 파일을 찾는 방법, 데이터 테이블 구현 등등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을 놓치지 않고 소개하고 있으며, 유지 보수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었다.



자바스크립트로 코딩을 할 시, 꼭 숙지해하 하는 개념들이며, 자바스크립트가 비동기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을 놓칠 수 없다. Node ,모듈, 컴파이러에 대한 이해,디버깅 기법과 디자인 패턴을 쓰고 있으며, 자바스크립트 설계자들이 놓칠 수 있는 프로그래밍 팁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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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안부를 묻습니다
상담사 치아(治我) 지음 / FIKA(피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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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치아가 쓴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은 그의 세번째 책이다. 치아治我란 '나를 다스린다'를 뜻하는 말이며, 20년 경력의 성상담가다.


어른이지만 솔직하지 못한 어른들의 삶, 관계가 서툰 어른들에게, 사랑,관계, 성장, 자기계발에 있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남녀간의 관계 즉 행복한 성에 대해서 , 우리가 이제 솔직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구성애의 성교육이 우리 앞에 소개되면서, 성에 대해서,어느 정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성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면, 어제의 하룻밤에 대해 말하고,내 삶에 대해 언급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며,성에 있어서, 서로 자존감을 지켜주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한다.



이 책은 성에 대해서,인문학적인 접근,생물학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다. 솔직하지 못한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좀더 행복한 삶, 건강한 인생을 위해, 우리 스스로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집착하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끌리는 성관계가 필요하다.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하며, 내 삶에 대해서,자신감을 가질 때,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건강한 관계가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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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도전, 스타트업 - 10대부터 준비하는 창업의 모든 것 10대를 위한 경제 톡톡 2
임성준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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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는 국내 최초의 인재검증 플랫폼으로 채용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을 돕는 스타트업이다. 경력자 채용에 필요한 평판 조회 과정을 디지털화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34-)



글로벌 기업들이 IT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을 벌이는 것은 국내 상황과 비슷하다. 그들은 대학에서 연구하던 세계적인 석학들을 채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62-)



재무적 투자자이든 전략적 투자자이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해당 사업을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는 강력한 창업 팀과 확실한 기술력과 고객 가치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줄 때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112-)



토스는 2015년에 간편송금이라는 앱을 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기존에 은행 앱을 통해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나 OTP(보안카드) 등이 필요했으며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토스는 이런 점에 착안하여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었다. 현재 매월 1천 500만 명 이사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토스증권,토스뱅크와 같은 서비스를추가하여 종합 핀테크로 성장하고 있다. (-135-)



카카오-패션쇼핑앱 지그재그, 라이브커머스 그립, 영어교육서비스 야나두,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 인수.네이버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왓패드 인수. (-157-)



작가 임성준은 플랫폼 비즈니스 및 스타트업 전문가이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정보통신을 존공했으며, 야후,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다수의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인터넷 성공신화를 이루었다.그가 창업 아이템으로 스타트업을 1순위로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세기 대한민국 창업 트렌드가 스타트업 창업 트렌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세기 



1000만원의 자본금으로 ,1000억원의 자본을 모으는 길은 스타트업 창업 밖에 없다.부동산, 주식 투자는 소자본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힘들다. 스타트업 창업 시 투자자를 모을 수 있으며, 어떻게 사람을 모으고,돈으 모으면서, 벤처 캐피탈의 지원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카카오와 네이버,이 두 플랫폼은 대한민국 미디어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스타트업 창업의 성공사례다. 기업을 인수하여,원하는 아이템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그 컨텐츠를 보고,지갑을 연다.이 과정이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스타트업 창업을 우선하는 이유다.



아이디어와 아이템 선정이 먼저다.자본금이 낮다 하더라도, 지자체나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금이 있다. 내가 가진 기술력과 아이디어 만으로 얼마든지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하다. 기술의 발달과 문제의 노출 과정에서,소비자의 불편함,나 자신의 불편함이 나의 문제가 아닌, 내 지역과 국가의 문제라면,그 문제를 쉽게 해결해 내고, 수수료를 받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창업할 수 있고, 벤처캐피탈 투자자를 모을 수 있으며,미래를 향한 도전과 비전, 소명에 다라서, 플랫폼 전략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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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인 줄도 모르고
김영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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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 대하여

눈물은 축복이다.

아무것으로나 함부로 닦지 마라

그 속에 사랑이 흐르고 있다.

눈물은 희망이다.

그 속에 시가 자라고 있다.

눈물의 길이 너무 깊어

밤을 넘을지라도

그 끝은 언제나 기쁨의 새벽이다

눈물은 행복이다.

손 흔들지 마라

그 안에는 기필코 사랑이 자라고 있다. (-25-)



똥 오줌 받아낸 오십 일 때문이었을까

그는 드디어 내 손을 들어주었다.

자식이 웬수라던 불화의 십 년

나는 하는 일마다 그의 가슴을 찔렀다.

복학의 길이 열렸으나 끝내 거부했고,

감옥만은 가지 말라던 그의 말조차,

나중에는 손주 손 한번만 잡게 해달라던

그것조차 못 들어드린 내게

그래 이제 네 생각대로 하려무나

네가 옳은지도 모르겟구나

나는 좋은 아내, 좋은 아들과 살다 간다. (-37-)



불기둥 속에서 매캐한 연기 속에서

쓰러져가는 당신들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들의 가슴속에 오늘도

평화의 불씨 한 점을 키워갑니다. (-56-)



사랑하는 것들 빼고

다 버리고 가라고

새벽에 꽃샘바람과 함께

시가 왔다.

아내는 잠들어 있고

시는 도시를 떠나왔다

커피 향에

잠을 털고

번잡한 것들을

꿈에 묻었다.

양지바른 무연고 무덤가에

가는 잎 할미꽃이

봄바람에 몸을 흔들었다.

봄맞이꽃들의 축제다.

도라지꽃과 가시붓꽃이

꽃잎을 열었고

봄 쑥과 원추리가

돗자리를 깔았다. (-90-)



시인 김영환은 충북 출신이며, 1988년 김해윤이라는 필명을 써서, 다수의 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치과의사, 국회의원, 장관,도지사 등 직함을 가지고 있으며, 2024년 현재, 충북 도지사이며, 친일 발언 논란,비판의 중심에 선 적 있다.



시집 『내가 꽃인 줄도 모르고』은 그에 대해서, 정치적인 입장과 무관하게 객관적으로 읽어 보려고 노력했다.이 시집에는,낙엽이 등장하고 있다. 낙엽은 잎이 수명을 다해 나무에서 떨어지는 잎이다.회복되기 힘든,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잎이기도 하다.문학적으로,서정적인 의미로 죽음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시인 김영환은 순수를 품고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다고 말하고 있다.그가 보여준 여러가지 삶의 발자국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오랫동안 아버지와 불화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삶의 끝자락에, 임종 직전에, 살아갈 가망이 없는 상태에서, 극진하게 모셨고,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였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도, 잃는 것도 한순간이다. 정성을 다해서,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간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시인 김영환은 우리 각자 각자가 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꽃이라고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자신을 아끼고, 보살피고,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그 모습이, 내가 스스로 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오고 잇기 때문이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 속에서,내 가까운 곳에 꽃이 있고,사랑이 있으며, 감동과 감사 ,기쁨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용서하지 못할 것 이 없으며,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사람을 깊이 사귀고, 소중히 여기고 ,함께 가야 한다는 걸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야 자신의 삶에 대해 당당하고, 떳떳하며, 나를 사랑하고,내 삶을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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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키즈 Wow 그래픽노블
베티 C. 탕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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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키즈(parachute kids)란 우리 말로 조기유학생을 의미한다. 하지만, 책 『낙하산 키즈』에서 낙하산 키즈는 다른 의몰 쓰여지고 있다. 가족이 예기치 않은 이유로 가족이 서로 흩어져 살아야 했으며,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잭가 되어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책 『낙하산 키즈』에서, 1980년 초, 대만과 중국이 서로 갈등 단계에 있었다. 국제적인 관계로 보면,서로 걸끄러운 상황이었다. 그로 인해, 대만 사람들은 중ㄱ구이 대만본톨르 침공할 것 같은 분위기, 불안감을 느꼈고, 국내를 빠져 나와, 해외로 이주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만 가족들은 그렇게 미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만인이지만,이방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 불법체류자로 있다는 건 어려운 상황을 예견하고 있다.아빠는 비자 때문에,대만과 미국을 오가야 했고,엄마는 홀로 남겨진 채,가족을 챙겨야 한다. 학교 생활에서, 아이들은 미국,영어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받아쓰기에서,0점을 받았고, 언어 사용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학교 생활 적응에 있어서,피부가 다르다는 이유로,인종차별을 겪고 있었다, 



책에는 아픔도 있다. 가난하고,약한 이들은 언제나 주변사람들에게 멋잇감, 표적이 되고 만다.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누군가 접근하고, 돈을 갈취하려고 했다.매만 가족이 처한 문제를 쉽게 해결해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달콤한 유혹은 언제나 도로아미타불이 되고,세상이 무섭다는 걸 인식하고 말았다. 1만 달러를 요구하는 그들의 악한 모습들이 눈에 가시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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