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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와인 공부 - 개정판
신규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5년 3월
평점 :

귀부와인은 귀부병에 감염된 포도를 수확해서 만든 와인이다. 귀부병이란 포도가 익을 무렵 포도 껍질에 코트리티스 시네레아균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다. 이 귀부병에 감염된 와인은 단맛이 나는 대표적인 스위트 와인으로 사용된다. (-14-)
꺼베르네 쇼비뇽
세계에서 가장 명성 있고, 널리 재배되는 프랑스 보르드 원산의 클래식 포도 품종으로 위대한 메독 와인을 만드는 데 쓰인다. 캘리포니아, 호주, 칠레, 불가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최상급의 레드 와인을 만들어낸다. 싹이 늦게 나고, 늦게 익으며 ,표피가 두껍다. 과육이 많고 포도알이 잘 썩지 않으며,해충에 강하다. 산출량은 적은 편이나, 힘이 넘치고 검은 까치밥나무 열매의 뚜렷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다.탄닌이 함유된 원숙한 맛을 내며 ,오래 숙성시킬 수 있다. (-19-)
술에 관심이 있거나 , 술을 좋아하게 되면,내가 좋아하는 술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얻고 싶은 심리가 강하다. 와인이나 먹걸리, 중국 술에 대해서,칵테일의 종류에 대해서, 특징이나 용어, 생산하는 전 과정, 그리고 맛을 내는 방법까지,.직접 술을 제조하는 방법도 공부에 해당한다. 여기서 와인은 서양의 막걸리나 다름 없다. 20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에도, 와인, 포도주가 들어가고 있다. 와인이 어덯게 생산되는지, 와인의 종류에 따라서,어떻게 부르고, 색깔에 따라, 와인의 종류를 달리한다는 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레드 와인으로 구분하며, 기포에 따라서, 색상에 따라서, 단맛에 따라서, 무게에 따라 와인의 이름을 달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신규영은 32년간 금융일을 도맡아 했다. 인생 1막은 금융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었으며, 인생 제2막은 와인전문가로 새출발을 하는 것이다.신규명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22년간 2,000회가 넘는 와인강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대중적인 와인에 대해서,일반인에게,와인에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별칭은 '도와사'다. 선박을 수로로 이끄는 도선사가 있다면, 와인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사람, 즉 도와사가 존재한다. 그가 와인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 와인을 어떻게 맛있게 마실 수 있고, 와인생산지에 따라서, 와인맛이 달라지는지, 비싼 와인과 대중적인 와인에 대해서,확인할 수 있고,자신의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취미로 와인을 배우는 사람 뿐만 아니라,나의 직업과도 연결될 수 있다. 보험이나,주식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와인을 좋아하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사람은 서로 불편함이 적다.편한 관계를 맺을 수가 있다. 그 차이가 작을 때,단골이 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 모임을 만들 수 있다. 우연적인 만남이 이어지며 서로 소통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만남을 이어나간다.
와인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서로가 알고 있는 정보와 모르는 정보를 서로 교환함으로서,서로에 대해 신뢰와 믿음이 쌓이게 되며, 와인 초보자에게 와인에 대해 좀 더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는 안내자가 될 수 있다. 와인에 대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인을 좋아할 수 잒에 없는 이유를 와인애호가 신규영 작가를 통해서, 그의 인생 철학과 함께, 와인에 대해 나의 수준을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