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스완 - 나만의 라이프 루틴으로 사는 탁월한 자아
허두영 지음 / 데이비드스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 중에도 천재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천재는 대중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 평범한 사람들이 중도에 단념해 버리는 일을 천재들은 창조적인 사고력과 탐구욕을 무한히 펼쳐 기적을 낳는다. (-30-)



당신이 미운 오리 새끼로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이 장에서 전하는 퍼플스완에 대한 메시지에 주목하길 바란다. 퍼플스완은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는지 점검하는 사람이다. (-47-)



"당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위기감이다. 할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 당신만은 실패할리 없다는 안도감. 하지만 이대로 가면 당신은 실패한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96-)



우리가 아는 훌륭한 운동선수들도 많은 실패 경험으로 만들어졌다., 그들은 하나같이 실패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기술을 도전하면서 결국 그 기술을 익혔다. (-144-)



훌륭한 스승은 '빛나는 별'이;다. 뛰어난 능력으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 역할을 한다. 솔선수범하면서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다. 소크라테스와 같은 인물이다.그는 문답법을 통해 제자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가르쳤으며,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도록 격려했다.

위대한 스승은 '아름다운 은하'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스승이다. 그는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파했으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했다. (-199-)



책 『퍼플 스완』은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이들, 천재성을 가진 이들,돋보이는 사람들이 왜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하게 되는지, 그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자신이 스스로 미운오리새끼라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퍼플스완이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습관이나 버릇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



미운오리 새끼는 인생은 속도와 방향이 우선이며, 남 탓을 하며, 세상을 부정적인 생각과 비관적으로 바라본다. 세상 속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하며, 무언가 노력하지 않는 모습을 감지할 수 있다. 퍼플스완은 다르다. 자신의 위치 파악이 우선하며, 자기 성찰을 통해서, 스스로 변화를 선택한다. 누구나 천재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며, 나 자신의 강점과 장점에 집중하며, 나만의 좋은 질문을 품고 살아간다.



즉 나와 누구를 서로 비교하며 살아간다면,미운 오리 새끼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축구 선수 박지성, 손흥민 선수,김연아, 양학선 선수가 퍼플스완에 해당된다면,이천수 선수는 미운 오리 새끼에 해당될 수 있다. 미운 오리새끼와 파플스완의 차이를 보면, 우리 주변에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잇거나, 특별한 가치와 재능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존재한다.그들 대부분이 퍼플스완이 되지 못하고,미운 오리 새끼가 되는 이유에 대해서, 그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좋은 것을 개발하고, 강점을 키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바로 나 자신이 미운오리새끼였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1퍼센트의 퍼플스완과 99퍼센트의 미운오리새끼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운 오리새끼에서, 퍼플스완으로 바뀌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단점과 약점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으며,나의 강점과 장점을 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이 책을 통해서, 미운오리새끼라고 생각한다면,자기 인식을 통해서, 자기 혁신과 자기 변화를 통해 퍼플스완으로 나아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첫 와인 공부 - 개정판
신규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부와인은 귀부병에 감염된 포도를 수확해서 만든 와인이다. 귀부병이란 포도가 익을 무렵 포도 껍질에 코트리티스 시네레아균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다. 이 귀부병에 감염된 와인은 단맛이 나는 대표적인 스위트 와인으로 사용된다. (-14-)



꺼베르네 쇼비뇽

세계에서 가장 명성 있고, 널리 재배되는 프랑스 보르드 원산의 클래식 포도 품종으로 위대한 메독 와인을 만드는 데 쓰인다. 캘리포니아, 호주, 칠레, 불가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최상급의 레드 와인을 만들어낸다. 싹이 늦게 나고, 늦게 익으며 ,표피가 두껍다. 과육이 많고 포도알이 잘 썩지 않으며,해충에 강하다. 산출량은 적은 편이나, 힘이 넘치고 검은 까치밥나무 열매의 뚜렷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다.탄닌이 함유된 원숙한 맛을 내며 ,오래 숙성시킬 수 있다. (-19-)



술에 관심이 있거나 , 술을 좋아하게 되면,내가 좋아하는 술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얻고 싶은 심리가 강하다. 와인이나 먹걸리, 중국 술에 대해서,칵테일의 종류에 대해서, 특징이나 용어, 생산하는 전 과정, 그리고 맛을 내는 방법까지,.직접 술을 제조하는 방법도 공부에 해당한다. 여기서 와인은 서양의 막걸리나 다름 없다. 20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에도, 와인, 포도주가 들어가고 있다. 와인이 어덯게 생산되는지, 와인의 종류에 따라서,어떻게 부르고, 색깔에 따라, 와인의 종류를 달리한다는 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레드 와인으로 구분하며, 기포에 따라서, 색상에 따라서, 단맛에 따라서, 무게에 따라 와인의 이름을 달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신규영은 32년간 금융일을 도맡아 했다. 인생 1막은 금융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었으며, 인생 제2막은 와인전문가로 새출발을 하는 것이다.신규명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22년간 2,000회가 넘는 와인강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대중적인 와인에 대해서,일반인에게,와인에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별칭은 '도와사'다. 선박을 수로로 이끄는 도선사가 있다면, 와인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사람, 즉 도와사가 존재한다. 그가 와인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 와인을 어떻게 맛있게 마실 수 있고, 와인생산지에 따라서, 와인맛이 달라지는지, 비싼 와인과 대중적인 와인에 대해서,확인할 수 있고,자신의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취미로 와인을 배우는 사람 뿐만 아니라,나의 직업과도 연결될 수 있다. 보험이나,주식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와인을 좋아하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사람은 서로 불편함이 적다.편한 관계를 맺을 수가 있다. 그 차이가 작을 때,단골이 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 모임을 만들 수 있다. 우연적인 만남이 이어지며 서로 소통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만남을 이어나간다. 



와인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서로가 알고 있는 정보와 모르는 정보를 서로 교환함으로서,서로에 대해 신뢰와 믿음이 쌓이게 되며, 와인 초보자에게 와인에 대해 좀 더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는 안내자가 될 수 있다. 와인에 대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인을 좋아할 수 잒에 없는 이유를 와인애호가 신규영 작가를 통해서, 그의 인생 철학과 함께, 와인에 대해 나의 수준을 올릴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낭비와 베끼기 - 자기만의 현재에 도달하는 글쓰기에 관하여
아일린 마일스 지음, 송섬별 옮김 / 디플롯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글쓰기를 하는 것이 내가 하는 생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이런 문장이 그렇습니다. (-15-)



내 아파트는 애처롭다.이곳은 맹금류의 둥지,나는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다.여덟 평 아파트 내 침대에서 19세기에 생긴 뉴욕 마블 공동묘지를 굽어볼 수 있으니, 그건 한때 젊었던 내가 시간이 흘러 더는 젊지 않을 때까지,그 세월 내내 해골을 끌어안은 채로 그 연약하고 높은 집에서 읽고,쓰고, 모든 것을 아주아주 느리게 바라보는 일이었다 하겠다. (-31-)



쓰기와 그리기, 그리기와 쓰기,베끼고 베끼고 베끼기.

신이여 신이란 이런 반복에서 발생하는 그 무엇이다.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말이다. 나는 그것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그 언어를 사랑해야 한다.그게 내가 세계와, 또 신과 맺은 계약이다. 신이여.(-55-)



누군가에게 상자에 담긴 시를 보여주었더니 상대가 사본이 없느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그 말에 웃으면서 없다고 대답했다. 나는 원본이라는 괴팍한 외고집이 좋다. 내가 원본을 잃어버릴 리가 없으니까.사본은 없다. 원본은 유일하다. 몇 년에 걸쳐 시를 완벽하게 완성하고 나면 나는 초고들을 없애버린다. 그것들을 간직할 공간도, 시간도 없어서다. (-91-)



집에서 이글을 쓰는 지금, 그들은 바깥에서 오두막을 짓고 있다.완공이 가깝다. 공사는 10월에 시작했고,이 글은 다 쓰고 나면 조금의 돈이 더 생기겠지만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언어의 무더기들을 축적하고 있고, 진 그리고 지금 배관공으로 일하는 알프레도는 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고,나는 매주 그들에게 수표를 써주고 , 들어오는 돈은 거의 없고, 온통 나가는 돈 뿐이다. (-147-)



시인 아일린 마일은 1949년생이며,성소수자이면서 시인이다. 뉴요커이기도 하다. 시인 혹은 글을 쓰는 전업작가들에게 우리는 수많은 기대감을 가진다. 경외감을 느끼게 되고,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그들의 일상과 연결하고 싶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일린 마일스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남을 의식하지 않으며,오직 글쓰기에 최적화된 곳에서, 살아갈 뿐이다.남들에게 잘 보이려 하지 않으며,자신의 생각을 아름답게 글로 남길 수 있다면,그 장소가 어디든 상관없다는 독특한 삶을 추구하고 있다.



책 제목 '낭비와 베끼기'는 글쓰기의 본질이자.정수이기도 하다.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응 유일한 것은 없다고 누가 말했다. 김정운 교수는 자신이 쓴 책에서, 빼기는 것이 자신이 글을 쓰는 본질이자 전부라고 말하곤 한다 그는 독일에 대해 정통하였고,바우하우스에 대해서, 독특한 생각을 추구하고 있었다.



여기서 글쓰기에 있어서,  베끼기는 글을 뻬낀다는 단순한 행위 뿐만 아닐라,생각과 일상과 삶,내가 오늘 보았던 대상을 빼기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즉 하루 하루의 시간을 뻬낄 수 있고, 누군가를 생각하며,상상한 것을 그대로 뻬낄 수 있다. 잘나가는 작가들 ,돈을 버는 작가들이 추구하는 것도 뻬기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김정운 교수가 말했던 편집 ,에디톨로지가 창조의 본질이며, 글쓰기의 시작이자 최종 마무리이기도 하다. 



나태주 시인조차도,세상을 뻬끼고 글을 뻬끼고, 자연을 빼끼고, 관념을 뻬끼고, 생각을 뻬꼈다.단 그의 시가 아름답게 느껴지고,그의 시를 통해서,우리는 행복, 따스한 온기를 받아들일 뿐이다. 아일린 마일스는 이 책에서, 세상에 퀴어 대통령, 동성애자가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바꿔주고,세상을 다양하게 색칠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파수의 미학 - 내면의 파동을 조율하는 법
이승환(청담케이)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또는 저녁 명상을 실천하여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수 있어요.이 시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중립화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지요. 또한,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그 생각을 의식적으로 긍정적으로 전환해 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21-)



명상은 단순히 앉아서 숨을 쉬는 것 이상입니다.실제로는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는 연습입니다. 마음챙김은 그 순간에 '완전히'존재하고, 순간의 경험을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39-)



나눔은 사회적 연결고리를 강화시키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예를 들어,.자네가 기술 교육에서 지식을 나눌 때, 그것은 단순히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자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행위야. 이런 행위는 공동체의 발전을 촉진하고, 모두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네. (-63-)



분노와 우울한 사회에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불안이 나타나고 있으며,개인의 일상이 하루하루 걱정으로 채워지고 있다. 행복해지고 싶지만 현실은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일반화되고 있느 상태다. 개인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때다. 책에는 명상과 마음챙김이 나온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육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매우 중주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며,본노와 화를 덜어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평화와 행복으로 채워지는 삶은 명상과 마음챙김을 통해서 가능하다. 사람 사이에 관계가 형성되고,그 안에서,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 긍정적인 감정과 태도, 느낌이 중요해지며, 사람 사이에 따뜻한 협력과 연대, 신뢰와 믿을 통해서, 나눔과 행복한 삶이 실현된다. 



주파수와 파동, 흐름,이 세가지 요소들이 이 책의 핵심이다. 피가 내 몸속에 잘 돌기 위해서는 주파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주파수가 바뀌게 되면,내 몸 상태나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명상과 마음챙김을 통해 내 마음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고,평온한 감정과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들은 '주파수의 미학' 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반복된 의식 연습으로, 나의 의식적인행동에 대해서 무의식 세계로 끌어당길 수 있다. 삶에 긍정으로 가득차면,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고,내 삶에 행복한 순간이 점차 늘어난다. 하루 하루 불안하고,예민한 사람은 긍정 연습을 통해서,긍정적인 생각을 의식하는 연습으로 따뜻한 사람, 평온한 일상으로 채워나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3 : 분구필합 온고지신 시리즈
양승욱 지음 / 주니어미래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익주를 치러 간 사이에 조조가 동오를 공격할 수 있으니 이만 철군하는 것이 좋겠소.

공명의 야유 섞인 충고를 받자 주유는 크게 낙담했고, 그날 밤 피를 토하고 까무러치기르를여러 차례 했다. 자신의 운명이 다했음을 깨달은 주유는 부하 장수들을 모아 놓고 손권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9-)



"황제에게 청하여 마등에게 남정장군의 자리를 하사한 후 허도로 불러들여 제거하십시오. 그 후 유비와 손권을 치십시오."

조조는 순욱의 계책대로 실행했다. (-37-)



"예전에 유황숙께서 이 노숙을 보증인으로 세우고 우리 주공께 형주 땅을 빌렸소. 그때 유황숙께서 서천을 차지하면 형주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었소. 그런데 서천을 얻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어쩌면 좋겠소?" (-114-)



"관운장은 당대의 영웅이니 참으로 죽이기에 아깝다. 관운장의 마음을 얻을 방법이 없겠는가?

손권이 묻자 주부 좌함이 대답했다. (-191-)



조예는 하후무가 연전연패하여 달아났고 촉한 군사들이 기산을 지났다는 보고를 받고 크게 놀랐다. 조예는 신하들을 불러 대책을 세우고, 조진을 대도독, 과괴를 부도독, 왕랑을 군사로 삼았다. 왕랑의 나이는 76세였다. 조진은 20만 대군을 이끌고 촉한군을 박기 위해 촐전했다. (-259-)



"이 고장 백성들에 따르면 촉한군이 철수할 때 흰 깃발을 앞세우고 관을 실은 수레를 끌고 갔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면 공명이 죽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위가 오장원을 습격한 날, 수레에 앉아 있던 공명은 나무로 깎아 만든 가짜 공명이었다고 합니다." (-317-)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겼다' 이 있다. 읍참마속(泣斬馬謖 ‘ 이란 제갈량이 아끼던 부하인 마속이 제갈량의 명의 어기고 위나라 장합에게 패한 것에 대해서,규율을 어긴 이에게는 내가 아끼는 부하라 하더라도, 처형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고사성어다. 삼국지 속에느 수많은 고사성어가 나온다. 그 중에, 도원결의가 있고,나뉘어진 것은 합해진다는 의미의 분구필합分久必合 과 반대의 의미로 쓰여지는 합구필분  合久必分이 등장한다.



400년 치세를 자랑하는 한나라느 황건적의 난으로 어지러운 세상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위나라, 형주 땅을 근거지로 하는 촉한, 손권이 이끄는 오나라가 존재하게 되는데,그 과정에서, 세 나라간에 영토전쟁이 시작되었다. 간웅이라 불리는 조조, 방통과 봉추로 나뉘었을 때, 유비와 함께 했던 제갈량, 그리고 , 손권 밑에서 일했던 주유와 노숙까지,세 나라간의 책심은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잘 보여주곤 한다.



촉과 오나라가 연합하여, 적벽대전에 큰 승리를 거두었다.40만 대군을 이끌었던 위나라는 제갈량의 화공작전에 휘말리고 대패하고 만다. 큰 교훈을 얻은 조조는 다시 군사를 정비하였고, 유비와 손권이 서로 연합하면,위나라에게 승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큰 교훈을 얻게 되었고,주유를 이용하여,유비와 손권이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 위한 전략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촉나라에느 그시대의 책사 제갈량이 있었다. 유비, 관우,장비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한나라는 서서히 나라로서의 존재감을 상실하였고, 위나라와 오나라가 연합하여, 관우 마저 제거하고 말았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대목 하나, 조조의 핵심 인재인 순욱의 죽음이다. 바로 조조가 스스로 순욱에게 자결하기를 요구하였고, 순욱은 그것이 자신의 운명임을 받아들였으며, 목숨을 잃었지만, 명예는 지켰다.



제갈량은 마지막까지 남았다. 그리고 스스로 죽음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조조가 이끌었던 위나라는 촉한을 제거하고,오나라마저 제거하였으며, 거대한 나라 위나라를 세웠지만, 사마의중달의 손자 사마염에 의해서, 위나라가 사라지고 하나로 통일된 중국 진나라가 세워졌다.책에는 소개되고 있지 않지만,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 진나라 마저 멸멍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전국 7웅으로 흩어지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