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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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루테인'이라는 영양소가 눈에 좋다고 아려졌는데, 역시 시력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루테인에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나이가 들어서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황반변성'의 예방이다. (-23-)



근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녹색을 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모니터 같은 디스플레이를 보는 작업 중에는 매 1시간마다 가급적이면 6m,어렵다면 2m 이상 먼 곳을 20초 정도 보는 습관을 들일 것'을 기억해야 한다. (-29-)



'어두운 곳에서 사물를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은 아마도 환경이 어두우면 자연스럽게 가까운 거리에서 사물를 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점은 '어두운 곳에서'가 아니라 '근거리에서' 사물을 보는 행동이다. 물론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보는 행동이 아예 문제가 없지는 않다. (-33-)



중요한 점은,눈을 보호하고 눈 건강에 기여하는 눈물의 양과 질을 양호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실명 위험이 거의 희박해진 지금, 눈을 씻는 것은 오히려 소중한 눈물을 씻어내는 '눈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71-)



이제는 발병위험도 판단을 포함해 실명 원인 상위 5대 질환의 진단을 위해 안저 카메라로 안저의 혈관, 망막, 시신경 등을 확인하는 '안저 감사'가 필수적이다. (-118-)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좌우 어느 한쪽에서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은 이중으로 보이는 쪽 안구에 백내장이나 난시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다.이 역시 안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 및 증상이지만, 더 무서운 증상은 한쪽 눈으로 볼 때는 한개로 보이는데 양쪽 눈으로 볼 때는 두 개로 보이는 경우이다. (-154-)



어른들의 수많은 잔소리 중에서, 흔한 잔소리가 눈과 관련한 잔소리다. 어두컴컴한 밤에, 책을 읽거나 , 게임을 하면, 눈이 나빠진다고, 혼나는 일이 반복되었다. 어떤 음식을 먹거나,눈에 좋아지는 약을 먹으면, 눈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앞을 잘 졸 수 있다고 말하는 건강 보조약을 파는 방문판매자의 말에 속아서 비싼 눈건강 건강보조제를 사는 어른도 있다.



눈는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인체기관 중 하나다.나이가 들어서, 노안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예고되어 있다. 실을 바늘에 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자전거 자물쇠 열쇠를 열거나 , 번호를 보지 못하고,상이 흐려질 수 있다. 이런 문제는 백내장,녹내장, 시력 저하로 나타나며, 상황에 따라 뇌동맥 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도 나타날 수 있다. 내 눈의 이상 중상이 발생하면, 즉각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책 『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을 읽으면서, 눈이 좋다 하여도, 갑자기 실명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눈의 피로도에 따라, 시력 저하는 불가피하며,노안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먀 20대부터 조금씩 노안이 나타나고 있으며, 스스로 느끼지 못할 뿐이다.눈의 피로도를 가중 시키는 생활 습관을 줄여야 내 눈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눈을 위해서,  눈에 대한 상식,습관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하는 현대인에게, 눈의 피로도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으며,어떻게 하면,내 눈을 피로하지 않은 상태로 전환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수영을 취미로 하는 이들은 수경 착용을 필수이며, 눈에 이물질이 발생할 때, 즉시 제거해야 한다. 특히 안구 건조증이 자주 발생하면, 눈물의 질을 떮어트릴 수 있고, 시력이 점점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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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5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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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는 톱니바퀴처럼 연결되어 있다. 그 흐름에 따라서 자산시장도 변화하기 때문에 시간적 격차가 있다. 예를 들어 실물경제의 톱니바퀴는 크고 천천히 돈다고 보면 된다. 반면 주식시장의 톱니바퀴는 작고 바르게 돌아간다. 경제를 구성하는 톱니바퀴의 사이즈는 모두 다르지만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경기가 좋아지고 나중에 주가가 좋아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경기가 나쁘지만 주가는 좋아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26-)



2014년 주식시장을 이끈 인공지능, 과거 퀴즈 대회에서 인간을 이기고 의료 분야로 뛰어든 왓슨이나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가 인공지능의 시작을 알렸다면, 챗GPT 는 2023년 안정화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많은 기업과 일반 소비자에게 폭넓게 영향을 주고 있다. (-100-)



2023년 말 한국은행은 현재의 초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는 경우, 2040년 전후에 한국 성장률이 제로에서 마이너스로 내려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고한 바 있다. 총생산이 감소하는 상황은 경제 활동에서 종종 경험하는 일이지만, 경제 성장이 추세적으로 마이너스로 하락하는 것을 전제하면서 경제활동을 하기란 어렵다. (-170-)



케어 이코노미가 고속 성장할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다. 일단 한국의 기업들이 이를 간과하지 않는다.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실버 케어 시장에 뛰어들었고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 회사들도 고급 실버타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학습지 회사도 실버 케어, 액티브 시니어용 교육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207-)



이젠 생성형 AI 아래 반도체, 전기자동차, 인공지능 응용이 모두 통합되고 여기에 로보틱스, 온디바이스 Ai,자율주행 등이 추가되면서 2025년의 기술을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 본격화된 생성형 Ai의 발전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292-)



생성형 Ai를 뤼해서는 반도체의 계산 속도를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다.엔비디아가 시가총액 세계 3위에 오른 것도 같은 이유다.그렇기에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산업은 Ai 반도체와 동반 성장이 가능하냐,아니냐에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2024년 삼성전자는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비중이 높지 않아 이익률이 높지 않았다. (-320-)



대한민국 실물 경제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간다는 상식을 피부로 느끼는 이들은 많지 않다. 톱니바퀴가 , 큰 무리 없이 잘 돌아가기 때문이며,공기가 항상 존재하지만, 공기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잘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어긋날 때, 톱니바퀴의 존재를 느끼는 시점이며,IMF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경제 톱니바퀴가 어긋난 것을 몸으로 느꼈으며, 환율,실물경제가 무너질 대,어떤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지는 눈으로 보았다. 먹고 사는 문제가 현실이 되고, 기업 부도, 대출 불가, 자금 환수 등이 발생하면서, 경기가 하루 아침에 무너진 바 있다.



머니 트렌드 2025에서,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를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돈의 트렌드, 돈의 흐름을 읽으면, 위기 속 승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며,기회가 위기가 되고,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경제에서, 인구, 기술, 투자,국제관계는 변수가 될 수 있고, 돈의 트렌드가 바뀔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저출산 고령화 상황에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으로서, 실버 케어 비즈니스가 미래의 새로운 머니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으며,기술적으로 AI,인공 지능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경제 시나리오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케어 비즈니스가 확산된다면,관련 인프라가 하나 둘 늘어나고, 관련 산업도 생기고, 문화도 바뀔 것이다. 



지역마다 경기가 수축되고 잇는 가장 큰 원인은 트렌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과거의 경제 흐름에 따라서, 실물경제 대책을 만드는 과정에서,시간이라는 변수로 인해 생했던 것보다 경제적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다. 생성형 Ai 프로그램이 우리 삶에 새로운 비즈니스로 두각을 이루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 태양광 발전소,세대에 맞는 의식주의 변화는 학교, 교육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인구가 서서히 줄어드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경제 파이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이런 모순은 초등학교 입학생이 줄어들고 학교가 폐교될 거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학교가 사라지면,그 학교를 대체할 실버타운이 들어설 수 있고,케어 시설이 만들어질 것이다. 법은 머니 트렌드에 따라서, 다라지고 개정된다.그 과정에서, 사회적인 불안을 안정화 상태로 바뀔 수 있고, 새로운 돈의 흐름에 따라,기술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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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역사 - 알지 못하거나 알기를 거부해온 격동의 인류사
피터 버크 지음, 이정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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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이후 법 분야에서는 정의를 눈을 가린 모습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선입견 없이 열린 마음을 갖고 본다는 의미로 무지를 상징한다. 같은 맥락에서 배심원단이 격리되었던 것도 선입견을 주어 평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19-)



당시 유럽에는 유대인들이 악마를 숭배하고, 성체를 훼손해 그 힘을 시험하고 , 도시의 우물에 독을 타서 페스트를 퍼뜨린다는 소문이 나돌았다.또한 유대인들은 초기 기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종교의식을 위해 어린이를 납치해 살해하고 먹기까지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87-)



1983년 베트남전을 돌아보고 교훈을 얻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는 무지의 문제가 줄줄이 제기되었다. 정책 입안자의 무지, 군의 무지, 대중의 무지, 베트남이 어떤 나라이고, 무엇과 관련되어 있는지와 심지어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한 언론의 무지가 바로 그것이다.이 모든 무지에 대해 빠짐없이 논의할 필요가 있다. (-174-)



이 항쟁으로 영국 정부는 동인도 회사로부터 인도 통치를 넘겨 받았다. 영국 정부는 런던에 인도청을 설립하고 인도 담당 국무장관과 인도 총독을 임명했다. 전신,증기선, 철도가 생겨 양국 간 소통도 더욱 빨라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국령 인도에 대한 공식적 무지가 막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 (-240-)



오랜 역사를 가진 보험 산업은 선박 난파 보험으로 시작해 화재 보험, 조기 사망 보험 등으로 발전했다. 해상 보험은 난파에 의한 화물 손실이 흔한 위험이었던 중세 말기 지중해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근대 초기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에서는 노예가 법적 재산이었기 때문에 해상 보험에는 선박에 탑승한 노예의 생명도 포함되었다. (-304-)



히틀러도 나폴레옹과 마찬가지로 추위가 닥치기 전에 러시아를 패배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준비 부족으로 많은 독일군이 얼어 죽었고, 다른 병사들은 동상에 거리거나 셔츠 안에 신문을 넣고 군복 안에 민간인 옷을 입어 겨우 목숨을 건졌다. 또한 침략군은 계획자들이 병참을 소홀히 한 탓에 충분한 차량, 예비 부품, 휘발유가 부족했다. (-331-)



특정 주제에 대한 무지나 의심이 어떻게 생성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을 아그노톨로지(agnotology)라고 한다. 책 『무지의 역사』는 바로 무지에 대한 학문, 아그노토로지(agnotology)를 다루고 있으며,인류의 수많은 무지는 어떻게 만들어지고,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최근 100년간 일어났던 수많은 사건 사고,전쟁, 재해,재난은 인간에 의한 무지라는 단어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 삼풍백화점 사고는 백화점이 무너질거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 백화점 측의 무지였다. 아파트가 붕괴되고,다리가 무너지고, 배가 바닷 속으로 가라앉은 것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무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반드시 인명 피해로 나타났다. IMF 부도 또한 국가의 최종 권력자와 경제학자의 국제 경제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가 부도의 사태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 책은 무지의 역사를 전쟁과 엮어 놓았다. 베트남 전쟁,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은 인간의 무지가 어떤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실제 사건들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의 교전에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고전한 이유도, 러시아 측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의 부족, 무지다.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도 무지에서 나타난 결과다. 히틀러와 러시아의 전쟁은 독일군이 , 러시아의 추위를 느끼지 못한 부지였다. 마오쩌둥이 참새를 박멸하여, 중국 대기근을 초래한 것은 마오쩌둥의 정책에 대함 무지였고, 수천 만의 중국 인민들이 죽어 나간다.



이런 모습이 해외에만 나타난 것은 아니다.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나타난 것도 한국인의 무지였다. 여성은 무지의 역사에서 피해자로 현존하였다. 여자가 배워서 어디 쓸 것인가 물어 보는 행위 자체가 인간이 얼마나 무지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무지의 역사에서,무지에 대한 투쟁은 역사적 진보,과학기술의 진보로 이어졌으며, 정치는 언제나 인간의 무지를 이용하고 악용해왓다. 이승만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서울 시민의 무지를 이용하며, 본인은 도피하였고, 서울 사람은 서울 도심에서, 죽어나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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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의 기술 - 가치를 더하면 가격을 올릴 수 있다
이시하라 아키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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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격을 올린다.

2.고객층을 바꾼다.

3.정보를더한다

4. 경영의 범위가 확대된다.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올리면, 회사 자체가 고수익성 체지로 변하기 때문에 적절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9-)



칸소의 상품은 타 업체에 비해 비싸지만 팬층이 두터운 탓에 매장은 늘 붐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하루 판매 수량이 모두 팔리면 곧바로 품절 팻말을 걸어버린다. 영업시간이 끝나지 않았다 해도 예외는 없다. (-67-)



4가지의 소비 타입으로 나뉜다.


1.'싸니깐 사는 '소비

2.'비싸니깐 믿고 안심하는' 소비

3.사물이 아닌 행위를 사는'소비

4.'나다운 것을 사는'소비 (-111-)



"고객이 떠나가지 않을까?","사업이 막다른 길에 봉착하지는 않을까?"

지금까지 책을 읽어온 독자라면 이 질문은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잘 알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도 프리젠테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171-)



이는 현재 확실한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생겼고,미래를 그리는 행동의 중요성을 경영진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경쟁 기업이 미처 미래를 보지 못하는 사이에 추진해서 경쟁자가 따로 없었던 것도 주효했다. (-226-)



단골 빵집에 일주일에 한번씩 간 적이 있다. 평소 즐겨 먹었던 야채빵 값이 1,000원이었다가, 갑자기 2,000원으로 올랐다. 싼 값에 먹었던 야채 빵이 올라간 것에 대해 ,반감을 가졌고, 발길을 끊어버렸다. 이런 현상이 빵집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다른 빵집도, 5000원에 팔았던 생강 빵을 10,000원에 올려서 팔았으며 2배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후론 가지 않았다.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발길을 끊을 수 있지 않을까, 생산자는 걱정하기 때문에,쉽게 올리지 못한다. 하지만, 올리지 못하면, 올라가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매출이 올라간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경영 상태는 적자가 될 수 있다. 파는 입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으로 볼 때, 서비스 제공 비용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면, 올린 가격을 낮추려는 유혹에 시달릴 수 있다. 실제로, 지역에서, 숙박 서비스를 하는 사람의 속사정을 들었다. 최고의 질을 숙박 시설 안에 비치해 놓았지만, 여전히 인건비를 건지지 못해서,매니저가  고민하고 있다고 ,프리젠테이션에서 들은 바 있다.



이 책을 읽으면, 가격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에게,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마리가 될 수 있다. 희소성이 낮은 업종, 대체 가능한 업종일수록,가격을 올리기기 매우 힘들다.가치가 비슷하면,가격이 낮은 곳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즉 , 가격을 올리고자 한다면, 소비자에게 어떤 것을 제공해야 한다. 가격을 올려도,얼마든지 그 가격에 살 수 있는 소비자가 존재한다.비싸게 사더라도, 믿음을 준다면, 안심하게 살 수 있다면,신뢰를 준다면, 내가 쓴 돈이 아깝지 않다., 가격에 따라서, 소비자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가격을 달리하면,시장이 바뀔 수 있고, 물가와 무관하게,가격을 1.5배~2배로 올릴 때, 어떤 가치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신뢰와 믿음을 서비스에 채운다거나, 소비자의 만족도를 더 올릴 수 있도록 답을 찾는다면, 가격을 올리더라도, 경영에 리스크가 생기지 않을 수 있고, 골칫 덩어리였던 적자 경영 상태를 흑자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리는 상황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다.각겨을 올린다 하더라도,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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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모수다 - 고대, 신화적인 삶을 산 한민족사의 큰 어른 나는 누구다
윤명철 지음 / 일송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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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승려인 일연은 삼국사기를 썼다. 그 책에서 인용한 단군기에서는 해모수를 '단군'이라고 표기하였으며, 왕력(王歷)에서는 동명왕을 '단군의 아들'이라고 하며 해모수를 단군으로 보았다. 이것은 해모수신화가 한민족 최고의 정통 신화이며 역사적 사실과 접목됨을 의미한다. (-15-)



해모수.

북부여의 천제이지만, 고구려를 세운 주모(추모)의 아버지로서 더 유명하고, 더 역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존재다. 하지만 사실 그느 꽤 오랫동안 망각되었다. 부여가 멸망하고, 또 글의 피붙이가 세운 그 대단한 고구려마저 사라지고 난 다음에는 점차 잊혀갈 수 밖에 없었다. (-20-)



하지만'북부여'라는 정치체 또는 나라는 분명히 존재했다.또는 해모수였을 북부여의 천체의 존재는 그 시대에만들어진 광개토태왕비문이나 역사책들, 그리고 중국의 일부 역사책에도 기록되었다. 또 어쩌면 그의 나라이었거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중국 사료에 '고리','색리','탁리','구려' 등으로, 기록된 사례도 분명히 있었다. (-60-)



삼국유사에느 해모수의 하강 시기가 신작 3년인 기원전 59년으로 나와 있다. 동국이상국집은 첫 여름이라고 했다. 삼국사기에는 동명서와이 탄생한 연도가 기원전 58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해는 해모수가 내려온 기원전 59년의 다음 해다. 따라서 그 해를 동명성왕이 수태된 해로 해석하는 경향도 있다. 이러한 기록들을 고려하면 해모수가 활동한 시기는 기원전 70여년 전후일 것이다. (-123-)



그렇다면 해모수가 갖고 내려온 세 가지 신물이 과연 무엇일까?나는 오우관, 즉 머리에 쓴 새깃 또는 까마귀 깃털로 만든 관이다. 둘째는 '오룡거'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셋째는 의심할 여지가 없이 용광검이다. 칼이 신물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힘(powet)'을 상징하는 무기이면서, 최고의 기술력을 상징하며, 때로는 무당이나 제사장의 신물 역할을 했다. (-166-)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대의 역사를 다룬 상서나 일주서 등을 보면 기원전 12세기에 '구려'란 나라가 주나라와 교섭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구려를 구구려의 전신으로 보는 주장들이 있다. 특히 북한에서는 1990년에 들어와 구려국을 『전사』의 고대 편에 기술하였다. (-217-)



해모수신화, 신앙 관련 기록들,기타 유물들을 고려하면 결론적으로 유화부인은 해모수의 상대적인 존재로서 등장해서 물신과 나무신, 달신과 지모신, 동굴신의 성격을 다 함유하는 시녀였다. 유화는 시조신, 물신, 지모신 이 세가기 신의 성격을 고유한 신녀였다. 고구려에서는 실재했고,역사와 백성들의 삶에서 의미 깊은 영향을 끼친 존재다. (-231-)



'한국 인물 500인 선정 『나는 누구다』시리즈는 그동안 우리의 기억 속의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사부,단군왕검, 기만덕, 이화영,이육사 등 인물에 대해 객관적인 연구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앞으로 한국인물 500인을 『나는 누구다』시리즈에 채우려 한다. 특히 『나는 누구다』시리즈 에는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소서노, 해모수 가 여기에 해당된다.



책 『나는 해모수다』에서, 해모수는 고대 조선의 역사 속 인물이며, 신화적 존재로 부각되고 있었다. 광개토대왕릉비에 적혀 있었던 그 신화들은 우리가 어떻게 해모수에 대해 다루느냐가 우선이며, 고대 국가들의 향태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으며, 고구려 역사 전문가 윤명철 박사는 '나는 해모수다' 를 통해서, 고대 사회의 특수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먼저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해모수라는 인물이 부여의 역사에서 해부루왕의 아버지로 나오며, 고구려 역사에는 주몽의 아버지로 등장하고 있으며,해모수의 존재 에 대해서,관개토대왕릉비에 흔적이 남아 있다. 윤명철 박사는 기원전 100년 경에 살았다고 한다.



신화적인 삶을 살았지만, 우리 나라 성씨에 '해'씨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는 그 이유에 대해서, 분석하였고,박사학위를 취득 한 이후에도,만주에 여러 차례 역사 탑사한 바 있다. 삼족오, 화배,유화부인, 주몽에 대해서,해모수의 존재감은 어떤지, 우리는 왜 해모수를 놓치면 안되는가에 대해 , 이 책을 통해 확인시켜주고 있으며,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고대 사회가 연방국가이면서, 남옥저, 북옥저, 동부여, 북부여,예맥 등의 나라와 함께 우리의 역사에서 해모수를 말하지 않고는 고조선의 역사 뿐만 아니아, 고구려의 역사의 원형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사실이다.안타깝게도 해모수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북한의 고구려,부여의 역사적 자료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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