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 4 - 일본의 자연환경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최유리 지음, 나인완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중급 4 일본의 자연환경』은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초급단계를 마무리하고, 중금단계로 넘어가고 있었다.지진 활동과 화산활동이 왕성한 일본은 남북으로 길게 뻣어 있으며, 한랭기후와 아열대 기후가 공존하는 섬나라다.



일본은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섬나라였다. 일본 지리를 언급할 때 최서단, 최남단, 최북단으로 크게 구분하고 있으며, 지중해성 기후, 정글, 한대 기후 등등, 다채로움과 다양성이 일본 자연환경 속에서 느껴지고 있으며, 한대 기후에서 스키, 유빙 관과을 할 수 있고, 아열대 기후에서는 산호초 스쿠버 다이빙 관광이 가능하다.



일본 여행 시 봄,여름,가을 ,겨울에 따라 다른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일본의 봄은 벚꽃이 만개하며, 일본의 유카타 옷을 입으면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패전국가 일본이 전후 재건과정에서, 삼나무를 일본 전역에 심기 시작하면서, 꽃가루 알레르기, 화분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여행을 원한다면, 마스크 는 필수다.



일본의 겨울이 되면 , 눈이 많이 내리고, 해마다 2월 경, 세계 3대 눈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를 떠날 수 있다. 오타루 눈빛거리,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요코테 눈축제, 토카미찌 눈축제 ,유니시가와 온천 카마쿠라 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 의 전통을 이해하고, 남극과 북극 이외에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로 가면, 시베리아와 훗카이도 사이의 바다에 쇄빙선(가린코 이메루, 오로라) 을 타고, 유빙을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유빙 명소 몬베츠시, 아바시리시가 있다. 유빙 걷기, 유빙 수영, 유빙 스쿠버다이빙 등등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은 후지산을 포함하여, 111개의 활화산이 있다. 전세계 1500여개의 활화산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천 관광여행상품이 발달되어 있다. 책에는 온천 이용방법 뿐만 아니라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 체험, 일본식 목욕 체험이 소개되고 있으며, 유명 온천 관광지로 벳푸 지옥 온천 순회쿠사쯔 온천 마을 관광을 소개하고 있어서 관련 축제와 함께 일본 관광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일본은 크게, 혼슈 지방, 홋카이도 지방, 큐슈 지방, 시코쿠 지방으로 구분한다. 6852개의 섬이 있으며,그중 416 개의 섬이 유인도로서, 섬과 섬을 이동하는 페리와 항공편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즈 제도는 맑은 바다, 아름다운 숲, 온천, 수상 스포츠, 지역 수산물을 한 지역에서 맛 볼 수 있어서 가성비 높은 곳, 한국인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어 중급문법과 어휘,JLPT N4,JLPT N5 필수 동사가 수록되어 있어서, 일본 관광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일본어 회화까지 가능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르시스의 반란
방주 지음 / 큰집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유진의 아버지이자 [영원바이오]의 2대 회장인 최장수는 일찍 회사를 물려받긴 했지만 회사 경영 자체는 전문 경영인에게 주로 맡겨 두고 오로지 연구만 해온 사람이었다. 그는 연구 이외의 것엔, 결혼생활을 포함하여 관심이 없었다. (-11-)



지금 민나의 30대 초중반 같은 매끈하고 우아한 미모도 민나의 유전적 딸과 ,민나 복제인간 중 하나의 희생도 기여를 한 것인데, 민나는 그 사실을 몰랐다. 그저 아들이 열심히 개발한 최신기술로만 지금의 미모와 건강을 유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진은 본능적으로 ,미나 머리가 꽃밭인 상태로 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45-)



유진과의 관계가 끝난 후, 준은 유진을 끌어안고 다정하게 키스했다.이러한 행동을 준이 자발적을 한 건 처음이라, 유진은 잠시 놀란 듯했지만 곧 자조적인 미소를 지었다. 준이 왜 이러는지를 유진도 알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이 아닌, 예나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는 것 까지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의 키스에 마음이 떨려와, 유진은 조심스레 준을 자신의 가슴 깊숙이 끌어안았다. (-107-)



[미나]는 한동안 '네메시스'의 화제였다. 마스크에 모자까지 눌러 쓴 '그녀'가 가게에 들어와 마스크와 모자를 벗는 순간, 매니저는 할 말을 잃었다. 공간이 밝아질 정도의 미모였다. 면접이고 뭐고 더 할 필요가 없었다. 저 얼굴이 안 팔리면 대체 누가 팔리겠는가? (-151-)



그건 사실이다. 예나와 태린,준이 사무치게 보고 싶고 사랑하는 그들은 분명 자신의 행복을 바라 것이다. 그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에게 그럴 자격이 있을까 의문스럽지만 ,그들은 분명 자신의 행복을 바랄 것이다.

준의 눈에서 눈물이 후둑후둑 떨어졌다. 그 눈물은 곧 오열로 변했다. (-190-)



자가 방주의 『푸른 화가의 진실 (개정판)』,『아름다움을 위한 피부와 건강』를 읽은 바 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보조작가로서,이야기 ,구성에 있어서,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다. 최근작 『나르시스의 반란』은 그리스로마신화에 소개되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Narcissus) 영감을 얻어서, 쓰여진 소설이며, 중학교 때,구상했던 이야기를 『나르시스의 반란』으로 완성되었다.



소설은 [영원바이오] 2대 회장 최장수와 그의 후계자이자 아들인 최유진이 나오고 있으며, 최유진의 진짜 엄마 이민아(이순영) 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 소설에 등장하고 있는 미지의 인물 리사에 대해서,알아보고자 한다. . 이 소설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화된 존재감, 인간이 노화의 자연의 법칙에서 벗어나 영원의 삶, 의료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면,앞으로 어떤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



자신의 나이보다 한참 어린 나이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상황이 나타나는지 엿볼 수 있다. 이민아은 60대이지만, 외모느 30대 중반ㅇ의 외모르 유지하고 있다. 남성의 뫼오를 가지고 있으면서, 소녀들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외모, 아름다운 미소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최유진이 추구하는 삶은 일에 올인하며,여성에게 눈길을 돌리지 않는 독특한 모습을 갖고 있었다. 즉 유진은 나르시스의 표본이며, 오직 자기를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로 드러나고 있었다.



이민나와 이예나, 최유진과 한준, 이 두 사람은 생명을 복사 붙여넣기 한 존재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었다. 인간이 추구하는 본능, 자연적인 노화를 거부하고,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한 노력의 결싫이 이예나와 한준이다. 자기 자신을 복제했기 때문에,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나 진배 없었다. 나르시시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최유진을 복제한 한준은 유진이 가지고 있는 나르시시즘적인 요소는 복제할 수 없었다. 내가 나를 복제할 수 있는 의료 바이오 기술이 나타날 수 있고,실제 복제한다면, 나르시시시즘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엿볼 수 있다. 소설 『나르시스의 반란』은 나르시스트의 역설이라고 볼 수 있다.



최유진이 한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애쓰는 것은 당연하다 말할 수 있다.최유진은 나르시시즘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준은 최유진의 기대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음을 열어서,내 마음을 모두 바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자기애를 가진 나르키소스가 인간 나르키소스가 되어, 현실 속에 나타난다면,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상상할 수 있고,그 상상을 이야기화한 것이 『나르시스의 반란』의 본론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의 실체가, 이성을 사랑하고,동성을 사랑하는 두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사랑이란 성관계를 하고, 키스를 하는 것을 넘어서서,정신적인 교감으로 나타날 수 있다.이런 사랑의 변화에 대한 속성은 어떻에 자연의 법칙을 위배하면서까지 인간의 의료기술로 완성하려 하는지 인간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본질을 재확인 시켜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 힙한 동네, 마을, 시골 이야기
정성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바에서는 한달 한 번 백일장을,일년에 한 번 공모전을 연다. 참가자는 감정을 발상하고 싶은 마음을 책과 술의 힘을 비려 그로 풀어 본다. 백일장 이름은 '빌보드 차트' 로 매달 다른 주제를 놓고 손님들은 포스트잇 한 장 분량의 글을 벽에 붙인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들의 글은 소중히 모아 『우리가 술을 마시며 쓴 글』 이라느 제목으로 독립 출판된다. 2016년 첫 출간 이후 2022년 일곱 권째 이어지고 있다. (-30-)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노란색 '서피비치 Surfyy Beach'나무 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양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빠질 수 없는 시그니처 포토존이 됐다. 서피비치의 해변은 과거 철조망이 쳐진 군사지역으로 사용되던 곳에서 시작됐다. 불모지에서 시작된 서피비치는 2015년 첫해에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한 후 2022년에는 이 숫자가 190만명으로 급증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한층 더 끌었다. (-33-)



'퍼플독'은 월 구독료 3만 98,000뭥릏로 매달 새로운 와인을 집으로 보내주는 국내 와인 구독 서비스다. 설문조사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는 도수와 당도 등을 고려해 적합한 와인을 추천한다. 와인과 함께 와인에 대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보내줌으로써 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 (-52-)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는 '지역에 새로운 물결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로컬 브랜딩뿐만 아니라 '2021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더웨이브컴퍼니의 비전은 강원 지역에서 모두가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성장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것이다. (-75-)



로컬을 추구하는 이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 .'나답게 살고 싶다' 라는 것이다. 즉 나다움이 선택의 이유다. 러스틱 라이프를 꿈꾸는 이들은 과연 로컬에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 답은 분명하다. 한국 사회는 다양성과 나다움을 추구하는 탈산업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 사회가 개인의 삶과 다양성을 중시한다면 로컬을 중심으로 한 변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친환경, 커뮤니티, 개성,다양성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들이 로컬에서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87-)



도시가 커지기 전, 1차 산업, 농촌 인구가 존재하였고, 도시와 로컬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컴퓨터가 사회 시스템의 주축이 되고, 인터넷이 커뮤니티,네트워크 망이 되면서., 도시 인프라는 확장되고, 도시에서 사는 것이 펹리하다느 인식이 정착되었다.그결과  서울 수도권 인구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그로 인해 서울과 멀어지는 지역의 도시쇠퇴는 현실이 되고 있다.실제로 로컬 인프라는 축소되고 만다. 생산성의 중심이 로컬에서, 도시로 이동하고 있으며,교통,물류, 문화 전반에 있어서, 로컬에 해당되는 곳은 혜택이 축소되고 있다.인구 소멸, 문화인프라 축소,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로컬 내부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로컬 전반에 쇠퇴가 나타나고 있다.



도시 재생,문화기획가, 퍼실리테이션,마을활동가, 이런 직업들은 로컬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직업이며, 로컬 크리에이터라고 부르고 있다. 지역의 인프라가 가지고 있는 특징,자연환경, 문화, 강점을 십분 살려서, 대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삶을 체험하도록 돕는다. 도시에서, 1평의 가치와 로컬에서 1평의 차이는 매우 크다. 그건 도시에서,1평을 차지하기 위해서, 쓰는 비용이 로컬에서 1평을 쓰기 위해서 쓰는 비용이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이 차이는 서비스의 질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다. 식물원,박물관을 새울 때, 대도시보다,로컬이 적합한 이유다,대도시에서,1펴을 쓰는 비용으로 로컬에서 10평이상의 비용으로 쓰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중요한 것은 로컬 아이디어, 로컬 기획, 로컬 프로그램이 로컬 라이프스타일 에 얼마나 적합한지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는 이유도 동종의 직업을 가지고 잇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이면서 문제로 손꼽히고 있으며,로컬 지역에 , 대도시 인구들이 여행,관광, 머모는 매력적인 곳으로 바꾸기 위한 매력, 가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특히 문화 인프라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관광 인프라는 어떤 것을 비치할 것인지, 대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로컬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힌트르 얻을 수 있고,나만의 로컬 라이프스타일,러스틱 라이프를 만들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성형 AI야, 내 미래 직업은 뭘까? - 인공지능 시대, 한 권으로 준비하는 진로진학 길잡이 10대를 위한 경제 톡톡 1
김원배.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공지능을 유용하게 이용하는 약사와 그냥 약사가 존재할 세상에서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파트너로 여기고 인공지능을 나의 꿈이나 직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컴퓨터는 빠르고 정확하지만 멍청하다. 인간은 느리고 부정확하지만 뛰어나다. 둘이 힘을 합치면 상상할수 없는 힘을 가질 수 있다" 라고 말했다. (-6-)



"자동차에는 기수 한 명이 반드시 타야 하며 기수는 붉은 깃발을 흔들며 자동차를 선도해야 한다."

"말과 마주친 자동차는 정지해야 한다"

"말을 놀라게 하는 연기나 증기를 내뿜지 말아야 한다."

1865년 영국에서 제정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규제법인 적기 조례(Red Flag Act) 에 나오는 규정 일부다. (-14-)



나이 80이 넘은 배우 해리슨 포드는 AI 기술 덕분에 영화 '인디아나 존스' 5편에서 40대처럼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할 수 팄다. 인디아나존스 시리즈의 첫 영화인 '레이더스'가 나온 지 무려 4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해리슨 포드는 그때와 비슷한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섰다. (-85-)



이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는 모든 사람이 적은 비용으로 유능한 비서, 홍보 담당자, 그래픽 디자이너 를 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의사는 수천 장의 CT 사진이나 MRI 이미지를 분석하는 작업을 인공지능에 맡겨 빠르게 진단을 내리고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고,기자는 기사 작성의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에 맡기고 중요한 사람을 취재하며 사실을 확인하는 더 본질적인 일에 시간을 쓸 수 있게 된다. (-111-)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 고객의 질문에 응대하고 기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기반 챗봇 또는 가상 도우미를 만들어 운영한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기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은행이나 기업들이 고객지원 센터에 이 기능을 현재 활용하고 있다. 진로 진학 상담도 챗봇 기능으로 질의 응답을 주고 받을 수 있다. (-179-)



컴퓨터는 빠르고 정확하다.그리고 인간이 정해놓은 규칙,메뉴얼,라이브러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멍청하다. 인간은 느리고, 부정확하고, 정해진 규칙, 메뉴얼,라이브러리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똑똑하다.이 두가지 차이는 인간 스스로 공포감, 불안을 야기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타나면,그것에 대한 불확실함을 인지하게 된다.



인간이 직접 코딩하면, 버그가 나타나며,인공지능이 직접 코딩하면,버그가 줄어들 수 있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 또한, 인간 스스로 악용하고 있기 대문에,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인간이 직접 의료수술을 집도하면,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집도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로봇 팔이 인간의 팔보다 정확하고, 의료에서,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자동화되는 것에 대해서,인간은 달갑지 않는다.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정성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늘어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운전을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이 실제 운전에 나타나고 있으며,. 법을 이해하고, 적용하며, 판결을 결정하는 변호사, 검사,판사에 대해서, 인간이 아닌 기계와 인공지능에 의한 판결을 인간이 우선하는 이유는 인간의 부정확함에 대한 불신이 강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과 로봇은 경쟁 관계가 아닌,대안으로서 존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의미는 애초에 인간과 인공지능은 경젱 할 수 없기 때문이다.서로가 다른 특징,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서로 보완하고,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야 하며, 정확성을 기하는 일은 인공지능에 맞기고, 인간이 추구하는 똑똑함은 창의성,독창성과 관련된 일이나 일자리를 찾아가야 한다.그것이 앞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MZ세대가 갖추어 하는 역량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스즈키 아키라 지음, 양지영 옮김 / 성안당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사』은 통상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지구촌 안에 존재하는 세계사의 흐름과 다른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한국인의 사관이 아닌 일본의 역사적 사관을 우선하고 있었다. 일본이 4개의 큰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쿄와 후지산으로 대표하는 나라, 네 개의 섬 중에서,가장 큰 땅덩어리가 남북한을 다 합쳐도 크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사실상 불편할 수 있지만, 그들이 어떻게 세계사를 서술하고 있는지 참고해 볼 수 있으며,실제로 일본 원서는 이 책에 나오는 것보다 더 자세할 거라 짐작할 뿐이다. 저자는 일본의 조몬 문화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문화'라고 서술하고 있으며,1999년 아오모리현 가니타정에서 발견된 민무늬 토기가 메소포타미아 문명보다 앞서 있으며, 일본 고대 신석기 문화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일본 본토 전역에서, 가메가오카 유적, 하코다테 공항유적, 신나이마루야마 유적 등 조몬 토기의 출토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사라고 하지만, 중국과 한반도의 역사는 간략하게 적혀 있었으며, 곧바로 유럽 역사의 흐름, 고대 로마의 역사로 향하고 있었다. 아시리아 제국은 메디아, 신바빌로니아, 리디아, 이집트로 쪼개졌으며, 아케메데스 왕주, 즉 페르시아 왕조가 세워지고, 중앙집권 체제 확립으로서, 국가의 형태가 거대한 땅덩어리로 이루어진 제국주의로 나아가고 있었다. 다리우스 대왕,그리스와 페르시아가 지중해를 둘러싸고, 3차에 걸친 페르시아군 침입으로,인해 폴리스 형태의 독특한 그리스와 로마 제국으로 유럽이 재편되었으며, 로마 공화제 완성에 대해서 그림과 삽화로 쉽게 서술하고 있었다.





1929년 10월 24일 뉴욕 시장에 주가가 급락하였으며, 세계 경제의 파국,대공황이 시작되었다. 세계경제를 주도하였던 가진 나라 미국, 영국, 프랑스는 달러블록, 스털링 블록, 프랑블록, 뉴데리정책, 금본위제 폐지, 불소 상호 원조 조약을 체결하여, 세계 대공황을 쉽게 극복하고자 하였다.하지만, 자기지 못한 세 나라, 독일, 이탈리아, 일본은 그렇지 못하고, 군국주의로 나아갔으며, 나치스 내각 성립, 파시스트당 내각의 성립, 확장 노선으로 만주국 건설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독일은 재군비 선언으로 이어졌고, 이탈리아는 에디오피아로 침입하였다. 일본이 선택한 것은 1937년 중일전쟁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소를 확인해 본다면,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원인과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이 발생한 이유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