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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법칙 ㅣ 인간 본성의 법칙
로버트 그린 지음, 이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평점 :

'첫째, 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나면 더 차분해지고 사람들을 전략적으로 관찰하게 될 것이다. 쓸데없이 기운을 빼는 수많은 감정기복으로부터 자유로우질 것이다.' (-14-)
둘째,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나면 사람들이 끊임없이 내보내는 여러 신호들을 능수능란하게 해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훨씬 더 잘 판단하게 될 것이다.' (-15-)
셋째. 살다보면 장기간 정서적 상처를 남기는 독버섯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나면 그런 자들을 만나도 대적할 수 있고 그들의 생각을 앞지르게 될 것이다.' (-15-)
'다섯째, 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나면 당신 안에 인간 본성의 힘이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의 부정적 패턴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17-)
'여섯째,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나면 타인에게 더 공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주위 사람과 더 깊고 만족스러운 유대관계가 생길 것이다.' (-18-)
'마지막으로 ,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나면 당신의 잠재력이 달리 보일 것이다. 당신 안의 더 높고 이상적인 자아를 자각할 것이며, 그걸 끄집어내고 싶어질 것이다.' (-19-)
우리는 사람의 실체를 보는 게 아니라 '보이는 것'을 본다. 그런 겉모습은 대게 진실을 호도한다. 첫째. 사람들은 스스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사회생활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앞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 겉으로 사람들은 고귀한 뜻을 지지하고 늘 열심히 일하고 양심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가면을 쓴 모습을 우리는 실제라고 생각한다. (-57-)
이런 현상을 더 분명히 인식하게 되는 것은 남들, 특히 나와 가까운 이들의 행동을 지켜볼 때다.예를 들면 절대로 만나면 안 될 나쁜 사람에게만 빠져들고 좋은 사람은 밀어내는 친구들이 있다. 제대로 생각도 안 해보고 투자를 하거나 직장을 선택하는 것처럼 바보 같은 행동으로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친구는 그 교훈을 언제 잊어버렸는지 몇 년 뒤에 보면 똑같은 바보짓을 되풀이하고 있다. (-183-)
서로 온기를 나누고 있다는 느낌을 주면 상배의 저항을 누그러뜨리고 나를 돕고 싶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절대로 상대의 신념을 공격하거나 그의 지능이나 선의를 의심하는 느낌을 주지 마라. 그랬다가는 방어적 태도만 더 단단해지고 당신이 하려는 일은 불가능해질 것이다. (-276-)
회피적 태도를 가진 사람을 발견한다면 그들과 함께 무언가를 추진하는 것은 극도로 조심하라.그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빠져나가는데 달인이다. 또 힘든 일은 모조리 당신에게 시켜놓고 만약에 실패할 경우 비난은 당신이 받게 만드는 데도 선수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들을 부정적 태도에서 구해주고 싶거나 도와주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지 마라. (-350-)
혹시라도 당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타고났다면 위험성을 인식하고 그 재능을 과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신에 전략적으로 뭔가 부족한 점을 드러내서 남들의 시기심을 약화시키고 당신의 타고난 우수성을 거라는 편이 좋다. (-452-)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특정한 성 역할에 지나치게 몰입하게끔 당신을 장악하고 있는 그 경직된 태도를 놓아줘라. 사람들의 기대를 거슬러 남성성과 여성성 사이의 그 중간 영역을 탐험한다면 힘을 가질 수 있다. 당신의 성격에서 잃어버리거나 억압해온 더 단단한 측면 혹은 더 부드러운 측면으로 돌아가라. (-529-)
그러나 마오쩌둥의 전략은 그 중심에 치명적 흠결을 가지고 있었다. 집단형태로 행동할 때 사람들은 정교한 사고나 깊은 분석을 하지 안는다. 그런 것은 오직 어느 정도의 차분함과 객관성을 가진 개인만이 할 수 있다.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감정적이 되고 흥분한다. 그들의 가장 큰 욕망은 집단정신에 녹아들어가는 것이다. (-633-)
신중함을 유지하면서도 가끔씩 보여주는 대담함을 결합하라. 문제가 생기면 오래 고민하되, 일단 결정을 내리고 나면 대단한 에너지와 배짱으로 실행하라. 갑자가 발현되는 이런 대담함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혹은 종교적 모습과 세속적 실용주의를 결함하는 방법도 있다. (-730-)
분노가 독이 되는 것은 현실과 차단될 때이다. 사람들은 선동가들이 지어 내거나 퍼뜨린 막연한 적이나 희생양에 대한 분노로 좌절감을 쏟아낸다. 사람들은 세금이나 글로벌리즘 혹은 모든 역사의 일부였던 변화와 같은 벗어날 수 없는 단순한 현실뒤에 대단한 음모가 있을 거라고 상상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고 권력을 갖지 못한 것이 본인의 인내심 부족이나 노력 부족 탓이 아니라 세상의 특정 세력 때문이라고 믿는다. 그들의 분노 뒤에는 생각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 그래서 아무 결과로도 이어지지 않거나 아니면 파괴적이 된다. (-804-)
여기서 우리의 목표는 시대의 산물이 '덜'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세대와의 관계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것이다. 핵심적인 방법 하나는 다른 세대의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라면 기성 세대와 더 많이 교류하려고 노력해보라. 그중에 당신이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정신의 소유자가 있다면 멘토나 롤모델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외 다른 사람들은 또래처럼 대해보라.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느끼지 말고 그들의 가치관, 생각, 시각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당신의 가치관, 생각, 시각을 넓히도록 하라. (-863-)
로버트 그린의 저서로 『권력의 법칙』,『유혹의 기술』 ,『인간 관계의 법칙』 ,『마스터리의 법칙』, 『오늘의 법칙』 ,『인간 욕망의 법칙』 ,『50번째 법칙』 ,『인간 생존의 법칙』 등이 있으며, 『인간 관계의 법칙』,『인간 욕망의 법칙』,『인간 생존의 법칙』을 인간 법칙 3부작이라 한다.
그는 지금 자본주의 세계 속 인간들이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책 『인간 본성의 법칙』을 통해서,인간이 동물과 다른 특징, 본성과 이성적인 측면, 비이성적인 행동까지 하나 하나 관찰하고 통찰하고자 한다. 돈을 벌고 싶은 사람, 스트레스에 내몰려 사직서를 제출하고 싶은 직장인, 잂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 어떤 일을 추진하여도, 매번 미끄러지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으로 볼 수 있다.
세상은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경쟁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적인 면과 ,이성적인 측면을 현대사회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돈을 얻고 싶거나, 명예를 얻고 싶은 사람,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이나, 회사나 공기업에서,인정받고 싶은 이들이라면, 『인간 본성의 법칙』을 통해서,나의 문제점을 발견하고,자기계발,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내 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성,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로버트 그린은 인간을 선과 악으로 구분하지 않는다.그는 인간의 성향을 가정환경, 기질, 성격, 조건, 가족관계와 인간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나라는 존재,나라는 성정체성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놓치지 않았다. 얼마든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고, 사람을 다룰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나를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내가 최악의 순간에 놓여진다 하더라도, 인간의 본성을 꿰뚫고 있다면, 얼마든지 돌파구르 만들고, 빠져나올 수 있는 구멍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인간의 이중적인 본성 안에 인간은 항상 가변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타적인 인간이 얼마든지 이기적인 행동을 보여줄 수 잇고,이중적이면서, 모순적인 인간의 본성을 꿰뚫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하나 하나 들추고 있다. 인간에 대해서,28가지 패턴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그들 하나하나의 본성을 알고 있다면, 능수능란하게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단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이성적인 생각과 공감력,겸손한 태도와 자세, 상대방의 말을 수용하고, 그 사람의 특징을 인정하고, 각각의 사람들에 대해서,아네 대한 저항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의 본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더 높은 자리,더 인정받고자하는 인간의 심리에 기인하고 있다. 인간은 행복과 불행을 오가고 있으며, 어덯게 처신하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바뀌고,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다. 그 사람의 성향, 본성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의 약점과 강점을 알고 기회을 얻고,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유혹에 약한 사람이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안다면,그 사람이 해야 할 일과 하면 안되는 일을 선별할 수 있다. 그러면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실수를 줄여 나가면서, 인재로 키워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조직이나 조직력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그들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수용하려 할 때, 나에 대해서 알고, 내가 해야 할일과 내가 하지 않아야 하는 일을 실수 없이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 스스로 나의 페르소나를 통해서,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절제력과 인내력을 기르고, 스스로 인재가 되어서, 완벽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부를 움켜질 수도 있고,권력과 힘을 가질 수도 있다.이러한 인간이 추구하는 역량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꿰뚫고 있을 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