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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테니스 - 좋아하는 마음에 실패란 없다 ㅣ 아잉(I+Ing) 시리즈
원리툰 지음 / 샘터사 / 2024년 7월
평점 :


16세기부터 본격적으로 라켓을 사용했으며, 1874년 영국인 윙필드가 현대 테니스와 유사한 경기로 발전시켰다. 1877년 영국의 윔블던에서 최초의 테니스 대회인 '제1회 전 영국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는데,이것이 윔블던 대회의 시작이었다. (16-)
레슨이 끝나고 코트 밖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고을 줍다 보면 가끔 뒤 타임 레슨을 듣는 분이 와서 도와줄 때가 있다. 처음에는 빨리 주워야 한다는 강박과 다른 레슨자가 치는 공에 맞지 않기 위해 집중하며 공을 줍다 보니 대화할 여유가 없었다. (-47-)
5년 차가 된 요즘은 하드 코트를 가장 좋아한다. 하드 코트는 실내외에 모두 사용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실제 호주 오픈과 US 오픈은 파란색, 인디언웰스는 보라색, 몽펠리에 오픈은 분홍색으로 되어 있다. 국내에도 테니스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하드 코트가 만들어졌는데, 파란색부터 분홍색, 노란색까지 다채로운 색상의 코트들이 생겨났다. (-78-)
나달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추구하는 플레이를 펼쳐서도 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때문이다. 2022년 호주 오픈을 예로 들면, 다닐 메드베데프와의 결승전에서 2:0 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세트 2:3 브레이크 위기에 몰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상대를 몰아붙이며 3:2 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낸다. (-138-)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은 테니스 여제인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 선수가 88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며'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역사의 현장이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 정보는 작은 표지판이 전부. 한 해 동안 4대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하고소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야 주어 지는 '골든 그랜드 슬램'은 앞으로도 깨지기 힙든 엄청난 기록이다. (2021년 노바크 조코비치는 3개의 그랜드 슬램에서 연달아 우승하고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치며 '골든 그랜드 슬램'달성에 실패했다. (-183-)
1997년,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호주오픈과 윔블던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그 이후 마르티나 힝기스는 승승장구하여, 99독일오픈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여자 랭킹 1위에 등극하였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로 이형택, 정현, 권순우가 있지만, 1990년대 알프스 소녀 힝기스의 남다른 실력은 그대 당시 테니스 동호회가 늘어니게 되었던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고등학교 때,학교 교내 3층에서, 테니스를 치는 선생님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그때는 학교 폭력이 있었으며, 선생님의 체벌도 존재했다.학생이 감히 선생님을 때린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시기였으며,학생들은 분풀이로,선생님의 자동차에 몰래, 송곳을 그어 버리는 것이 소심한 복수였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야자 수업이 시작되는 휴식 시간, 그 사이에 선생님 네 명은 하교 스트레스를 풀려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테니스 복식경기를 보여주었다. 테니스 라켓과 테니스화, 잔디로 코트를 구성하였으며, 테니스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고,지금처럼 잘 관리되어 있는 오색찬란한 잔디로 테니스장이 운영되는 경우는 없었다. 이 책에서, 테니스 입문가이드, 매너가 나오고 잇으며, 듀스,랠리, 로프,발리, 백핸드, 서브, 어드밴티지, 어프로치샷 등 테니스 기본용어를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다 앤드리 애거시, 로버 페더러, 피트 샘프라스르 기억나게 해주고 있다.가늘게 분쇄된 셰일, 압석, 벽돌로 이루어져 있는 클레이 코트, 영국 잉글랜드 지장에서 볼 수 있는 잔디 코트, 아스팔트재질로 되어 있는 하드 코트, 부상의 위험이 큰 실내 코트의 특징을 나열하고 있다.아 책의 뒷부분에는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가 소개되어 있으며, 남자 테니스 선수로 로드 레이버, 비외른 보리, 피트 샘프러스.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가, 여자 테니스 선수로 마거릿 코트,비리 진 킹, 슈테피 그라프, 세레나 윌리엄스가 우승한 기록까지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