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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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생은 고통과 역경이 존재합니다.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성취를 이루려면 규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삶의 이런 면들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위에 적은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22-)



역경은 닥치기 마련입니다.

역경이 닥쳤다는 게 우리가 무언가를 잘못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정적인 사건에도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보다 더 주요합니다. (-27-)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내면세계를 살필 줄 모릅니다. 믿음이 부족하거든요. 믿음이란 우리에게 외부 상황과 무관하게 평화와 확신을 주는 힘입니다. (-63-)



어른의 분노는 대부분 외부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납니다. 구체적인 원인이야 제각기 다르겠지만 분노는 바깥 세계가 우리를 정당하게 대우하지 않는다는 감각에 반응합니다. (-106-)



헌신 commitment 은 과거,현재, 미래를 잇는 일입니다. 헌신이 반드시 아주 긴 기간에 적용되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하루나 그보다도 더 짧은 기간에 실천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헌신이란 어떤 행동을 하겠다고 자기 자신에게 약속하면 그 약속을 지키는 걸 의미합니다. (-154-)



자기애에는 삶의 모든 걸 바꿀 힘이 있습니다.타인의 반응 앞에서 더 단단해집니다. 더 대담해지고 더 여유로워집니다. 실수해도 훨씬 바르게 회복합니다. 그러나 이런 힘을 얻기란 쉽지 않아요. 자기애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도구를 몇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지요. (-191-)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치로 생각하는 것은 근면,성실, 그리고 선과 악, 공부가 아닐까 싶다. 공부를 잘해서,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업과 직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행복한 삶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아서, 건물주,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대한민국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꿈꾸며 우리는 살아간다.평화와 확신을 정답속에서 얻고자 한다.



정답을 추구하며 살아가면서,정작 세상을 살아가면, 정답과 멀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평화와 확신이 사라진다. 성공을 꿈꾸지만, 성공과 멀어지고 있으며, 부자를 꿈꾸지만, 부자와 멀어지는 삶을 살아간다. 성실과 근면, 착함으로 살아간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착하게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우리는 그것이 나에게 ,고통과 시련의 험이 된다면, 후회와 자책,죄책감을 느낄 수 있고,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들어서, 일어나 산불로 집이 전소되고,공장과 창고, 도시가 황폐화되고, 밭과 산이 타는 그 모습을 보면서,수십년 간 고생해온 농업, 임업인의 노력과 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경우를 보고 있다. 필스터츠의 내면강화, 즉 우리가 어떤 사건이나 사고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햇을 때, 무너지고 있는 내면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내면을 스스로 강화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시련과 고통이 찾아온다 하여도, 그동안 해왔던 것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기회를 찾아내고, 나에 대한 믿음과 신뢰, 자기애를 통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 내 안에 상처와 슬픔,시련과 아픔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단단한 마음, 내 앞에 새로운 희망이 만들어질 거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다면, 내 삶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나의 내면은 단단해진다.어떤 상황이 일어나더라도,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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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 - 갯벌 유형에 따라 만나는 생물 댕글댕글 9
심현보.정재흠.이학곤 지음 / 지성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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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밀려오면 바다가 되고, 빠져나가면 평평하게 드러나는 바닷가의 넓은 지역이 대한민국에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 갯벌) 에 있으며, 갯벌이라 일컫는다. 갯벌의 이름은 지형적으로 구분하자면 염습지와 펄 갯펄, 혼성갯벌, 바위 해안, 해안사구와 모래 갯벌, 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책 『댕글댕글~갯벌 한 바퀴』에서는 갯벌의 이름에 따라서, 염습지와 펄 갯벌, 혼성갯벌, 바우 해안, 해안사구와 모래갯벌러 구분하고 있다.지형적인 특징에 따라서,갯벌은 차이가 나며, 갯벌을 둘러싸고 자생하는 해양 식물이 달라지며, 어떤 해안 동식물이 그곳에 살아가는지 엿볼 수 있다. 해양 동물을 멋잇감으로 하는 바닷가의

새들도 달라지는데, 염습지에는 큰기러기, 쇠기러기, 큰고니,흰뺨 검둥오리가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혼성갯벌에는 혹부리오리, 흑꼬리도요 , 학도요, 뒷부리 도요 등의 새가 있다. 바위 해안 인근에는 청둥오리, 홍머리오리, 흰죽지, 댕기희죽지가 해안 사고와 모래 갯벌에는 붉은부리 갈매기, 쇠제비 갈매기, 제비 갈매기, 알락할미새를 볼 수 있다.

책 『댕글댕글~갯벌 한 바퀴』을 통해서,조류학자를 꿈꾸거나 생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라면, 갯벌에 무엇이 있는지 갯벌 생테계의 큰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서로 머고 먹히는 천적관계가 될 수 있고,공생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이 차이를 읽을 수 있다며, 천적관계는 서로 거리를 두고 살아가며, 공생관계는 서로에게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새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갯벌 주변의 식물의 특징에 대해서,육지 식물과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물론 갯벌의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는 동물에 대해서, 지식을 쌓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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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이기원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이기원 지음 / 마인드마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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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 -사사기 2장 16절- (-4-)

뉴소울시티의 모든 거주자들은 개인용 인공지능을 지급받았다. 이 인공지능들은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존재한다고 해서 '고스트' 라 불렸다. 고스트는 사용자의 성향과 목적에 맞게 용도와 말투 등을 세팅할 수 있다. (-21-)



내부를 훑어보던 우종의 시선이 머물렀다. 거실 벽에 걸려 있던 대형 모니터 패널이었다. 사망자는 모니터 패널 정 가운데에 처박혀 있었다. 머리는 모니터 패널을 뚫어버린 채였고, 허리 위쪽까지 모니터 패널에 박힌 채로 목이 뒤로 꺾여 있었다. (-89-)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해도 구차한 변명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다만 나의 죄에 대해, 완벽한 존재에게 묻고 싶다. 만들어진 신이 아니라, 진짜 신에게 ,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 말고, 오직 순수하게 스스로 존재해온 그에게 , 나의 죄에 대한 판단에 오류는 없는지, 실낱같은 오류조차 없는지, 신은 나의 죄에 대해서 뭐라고 말해줄지 궁금하다. (-155-)



"최근 일 년 동안 오작동 사고가 증가했어요."

"의미 없는 수치입니다. 하루 동안 뉴소울시티에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얼만지 압니까?저스티스가 있으니까 그 정도 수치가 유지되는 겁니다." (-211-)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마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282-)



작가 이기원은 소설 『사사기』 이전에 『쥐독』을 출간하였고, 다음 작품으로, 『리사이클러』가 나올 예정이다.이 세 편의 소설에 대해서, 『사사기』(209년) - 『리사이클러』(2120년) - 『쥐독』(2155년) 으로 시간 순서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세 편의 소설을 연작으로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1980년 초 인간은 개인컴퓨터르 예상하지 못했다. 애플 컴퓨터가 나오기 전까지 말이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최초의 개인 컴퓨터 애플 I,애플 II 가 나왔고,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게이츠가 개인 컴퓨터가 구동할 수 있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개인 컴퓨터 시대가 열렸다. 이런 상황은 인공지능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인간이 만든 최초의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해서,아직 우리는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 인공지능 기계에 대해서, 개인용 인공지능이 갑자기 나온다면,지금 인간이 살고 있는 현재와 다른 세상이 열릴 수 있다. 인간의 지적인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기계가 등장하고, 판검사는 인공지능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소설 『사사기』는 바로 그런 세상을, 상상하였고, Ai 판사 자스티스-44 가 나오고 있다.소설의 배경은 뉴소율시티다.



저스티스-44가 인간에게 필요한 이유는 인간은 인간 판사에 대해 불신하고 ,의심하기 때문이다.무엇보다도 인간 판사는 대체로 공정하지 못하고,공평하지 못하며, 일관성에 있어서 문제가 아주 많다. 판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음을 우리는 느끼고 있다. 최근 판사가 보여주는 여러 재판을 보면, 인간은 인간 판사를 압박할 수 있다. 이 소설은 바로 인간 판사가 아닌 Ai판사가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서 판단하게 되는 미래에서, 뉴소울시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간이 만든 신에 대해,개성과 특징,부작용을 엿볼 수 있다.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이 소설은 내포하고 있다. 어쩌면 영원히 우리가 고대하는 이상적인 세상, 유토피아는 ,공정과 공평함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인간에게 아주 큰 해악이 Ai 판사를 통해서, 알고리즘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듯하다.AI판사의 공정성보다 더 문제인 것인 인간의 탐욕이다. 인간의 모든 죄는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 탐욕에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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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 - 눈과 입을 사로잡는 밥태기 극복 레시피 40
서은지 지음 / 티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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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밥먹일 때 고생한다. 건강한 아이, 똑똑한 아이, 쑥쑥 잘 크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 무관하게 ,아이들은 자신이 먹고 싶은 것만 챙겨서, 골라 먹고 싶어한다. 입이 짧아서, 부모와 아이들이 전쟁을 벌이고, 먹이려는 엄마와 안 먹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서로 충돌하고, 서오 울고 불고 하는 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기르 머고 싶어하는 아이와, 고기르 먹이지 않고 싶어하는 부모 사이에 전쟁이 주로 나타난다.




책 『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은 입이 짧은 아이이 있다면, 어떻게 눈과 입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밥태기 극복 레시피 40여가지 요리가 나온다. 청고추, 홍고추, 햄, 대파,어묵,아이들이 특히 싫어하는 식자재 재료로 얼마든지 예쁘게 요리 레시피를 만들 수 있고,예쁜 레시피에 호기심,관심을 느끼는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린내 날 것 같지만 고소한 참기름 향을 느낄 수 있는 고등어 밥은 마요네즈와 고추장을 섞어서, 아이에게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를 만들었다. 치즈와 김 펀치로 입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눈도 즐길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여기에 특별한 꽃다발 모양을 만들어서, 로맨틱한 테이블을 만들수 있다면, 풍성하 꽃잎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특히 마늘과 양파, 생강, 시금치를 특히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음식에 마늘이 섞여 있으며, 그것을 골라내고 먹곤 한다. 무우만 고라ㅐ서 먹는 아이들도 있다. 책 『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은 그런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책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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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스님이 되었을까
인해.명오 지음 / 민족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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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나는 공양간으로 가게 되었다.말하자면 최악의 좌천이었다. 일반적으로 행자 생활을 할 때 3개월 정도 지나면 맡은 소임을 바꾸어 준다. 힘든 소임을 맡은 행자에게는 쉬운 소임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관습인데, 나느 오히려 남은 3개월 동안 더 힘든 소임인 공양주 소임을 맡게 되었다. (-46-)



'통도사 학인스님들이 부처님의 바른 법을 만나 인류의 큰 스승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간절한 발원도 빠뜨리지 않았다. 지금까지 학인스님들과 함께 큰 문제 없이 여기까지 알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이러한 매일의 발워과 지극한 정서이 쌓여 이루어진 '기도의 힘' 덕분이 아닐까. (-105-)



다시 말하면, 지금 이 순간의 만남이 내 생애를 통틀어서 가장 소중한 만남으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귀한 깨달음의 시간으로 여기라는 뜻이다. (-148-)



"큰 스님! 참마음은 어떻게 찾을 수 있습니까?"

"마삼근麻三斤마이라."

"예?!"

처음 듣는 말에 놀라고 말았다. 큰스님께서 내게 주신 화두였다. (-178-)



"비구니가 비구니 처소에서 공부해야지,어디 한마디 말도 없이 낙하산으로 들어와!"


순식간에 떨어진 불호령은 내 몫이었다. 적잖이 당황스러웠지만, 그 스님 말이 틀리지 않았다. 대학원 제4기 스님들은 주변 사람마다 칭찬 일색일 정도로 모범적이고 여법하게 정진하고 있었다. 난데 없이 비구니가 청강한다니, 알마나 황당무계한 일이었는지 이해가 되고도 남았다. (-239-)



부처님께서는 우선 업은 오염시키는 요인과 사악한 업, 타락의 위험 요소를 없애야 하고,진실한 친구를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동쪽은 부모, 남쪽은 스승, 서쪽은 아내와 자식, 북쪽은 친구와 동료, 아래쪽은 고용인, 위쪽은 출가 수행자로 알고 절하라는 것이었다 .각각의 관계마다 서로가 해야 할 도리가 다섯 가지가 있고, 그 의무로 상대를 감싸 돌보아 안전하게 하라고 설하셨다. 이런 사람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다 얻는 사람이라 말씀하셨다. (-285-)



책 『우리는 왜 스님이 되었을까』에는 부처님의 발씀을 정리해 놓았다. 일상 속에 부처님의 말씀이 스며들어야 한다. 내가 쓰는 말에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점이며, 나의 화두를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다 얻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바로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같은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명오 스님은 열 네살 어린 나이에 , 장래 희망이 스님이었다. 딸 넷 중에 막내였으며, 바로 아래에 남동생이 있었다. 물론 부모님의 반대가 극심하였으나 그 고집을 꺾지 못했다. 하지만, 스님이 되기로 결심하였다면, 바른 길로 가라는 부모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있다. 이 책에서 통도사와 동학사 두곳에 기거하고 계시는 인해 스님과 명오 스님이 살아온 수행자로서의 길을 엿볼 수 있다. 



장래희망이 스님인 이들이라면, 누군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비움과 채움으로서,자신의 맑은 정신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것,그것이 부처님께서 원하는 삶이며, 자기 스스로 정진하며 살아가는 것, 일상 속에 평온함을 유지하며, 어떤 상황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동요되지 않으며 살아간다면, 누구에게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누구에게도 욕보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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