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 사용 설명서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한다.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다.  축구를 좋아 하는 이들은 거친 몸싸움으로, 인대가 파열되거나, 발목이 90도로 꺾이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충분히 내 몸 구석구석 팔과 다리,허리,어깨 스트레칭을 통해서,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마라톤이다. 대체로 짧게는 1시간 이하, 길게는 5시간 달려야 한다.1시간 이상 달리면, 허리에 무리가 가고,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흔하다. 발바닥에 흙이나 모레가 들어가면,달리기를 멈추고 빨리 모레,흙을 털어내야 한다. 그중 마라톤은 발바닥 부상을 입으면, 오랫동안 쉬어야 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족저 근막염과 족저건막염에 대해서,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았다.추가적으로 자세가 나쁘거나, 몸 상태가 이상하면,  내전근이나 외전근 또한 마라톤과 관련이 있고, 뛸 때,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즉 근육 연결 도감을 통해서,내 몸 속 근육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스트레칭을 정확하게 바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정강이와 발목 푸는 법, 정강이와 발등 늘이는 법은 매우 효과적인 스트레칭이며, 뼈와 뼈 사이를 부드럽게 해주고, 피부 결을 따라 움직인다. 폼롤러로 정강이를 이완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발목을 둥글게 말아서, 발바닥 쪽으로 잡아당기면서,근육을 이완하고,수축함으로서, 전방 연결의 활성화가 가능하다. 전방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몸통을 굽혀 정강이를 터치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스트레칭 과정에서, 허리가 과하게 젖혀지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도와 경도 달달북다 9
함윤이 지음 / 북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가 알기로, 이제 그 사고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너희 밖에 없거든.

둔탁한 소리가 병실을 울렸다. 우미의 디바이스가 바닥에 부딪치는 소리였다. 줄무늬를 가로질러 놓인 스크린 속에 병실 안의 대화가 낱낱이 적혀 있었다. 죄송합니다. (-11-)



그렇게 우리만 남게 된 거예요.

두 아이가 말했다. 새하앤 소파에 나란히 앉은 채, 두 손을 꼭 부여잡고, 여전히 느릿한 말투였다. 긴박한 순간을 묘사할 대도 목소리에는 변화가 없었다. (-27-)



연구소로 돌아오는 차에서 소장은 말했다. 애들을 저대로 두면 안 돼.제정신이 아니야.그는 우선 두 아이를 서로에게서 떨어뜨려야 한다고, 그들이 계속 붙어 있으면 우주에서 함께 쌓은 착각이나 망상 모두 돌이킬 수 없이 깊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58-)



작가 함윤이는 2022년 서울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제14회 젊은 작가상 및 제 14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짧은 소설 북다 시리즈로 소설가 함윤이 작가의 『위도와 경도』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우주의 원리,진화엗 대한 관점에 대해서, 칫릿, 로맨스 이야기로 채워나간다.



인간은 지구에서 살아가고,지구 공간 안에서, 시간의 개념 안에서, 서로 계획을 세우고, 서랑하며, 생존과 진화를 거듭한다. 인류는 오랫동안 이 지구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였고,우주를 보며,동경하며 살아왔다. 고전물리학자 뉴턴이 살았던 그 시대에도, 목성을 말견했지만, 목성 근처에 우주선을 쏘아 놀리지 못했다.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음속을 넘어서는 로켓이 개발되면서, 우리는 대기권을 뚫고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이 열리게 된다. 소설 『위도와 경도』은 이 뛰어난 우주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독특한 이야기이며,주인공은 여성 염색체를 가진 위도와 남성 염색체를 가진 경도다.



두 사람은 우주 공간에서 살아간다. 10대였던 두 사람은 10년이 지나 20대가 되었다. 그리고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문제는 그 우주라는 공간이 생존과 진화에 매우 부적합하다는 것이었다. 여성으로서,생리현상도 자연스럽지 않으며, 임신과 성관계도 쉽지 않았다. 서로 교접하는 것도 힘들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여성은 지구에서 살아가며, 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생명체로 설정해 놓았다.즉 여성이 우주 밖에서,사랑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우주에서는 생리 현상도, 달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음력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몸은 진화과정에서, 달과 태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방은 생명체다. 설령 화성으로 우주 여행을 떠난다 하더라도, 달과 지구와 공간적으로 멀어지고,중력의 영향에서 멀어질 때,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꼰대가 알려주는 MZ 직장 생존법 - 꼰대공식 60 완전 정복
최재혁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꼰대'라는 단어는 서열이 높거나,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서열이 낮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 충고나 조언을 할 때, 그들이 하는 충고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잔소리에 불과할 때 , 꼰대같은 소리라고 주로 쓰여지고 있다. 한때 야구 선수 박찬호가 '투머치 토커'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을 때,그를 야구 꼰대로 불리던 때가 있었다.자신이 잘 나갔을 때.그 성공이나 경험들이 후배 잘 되라고 하는 말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꼰대가 하는 말은 한 귀로 듣고,한 귀로 흘려버리는 게 일반적이다.



책에는 위대한 꼰대 방정식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들은 조언이 인생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이었다.책에는 꼰대공식 60 완전정복이 나온다. 일의 목적, 첱직, 직업찾기, 승진, 조직성장, 지도자, 기업성공, 직장성공, 인장받기, 최고되기, 자아성장, 인격 성장, 멘토링, 네트워킹, 인생변화, 통찰능력, 직장만족, 신뢰형성, 사사설득, 팀워크성공, 지식완성, 회사생활, 효율적 성과, 업무향상보고서평가, 업무승인, 메일작성, 회의주도, 조기승진, 발표 성과 등이 소개되고 있다.



즉 승진을 꿈꾸거나 회사에서,인정받고 싶은 사람, 목표를 달성하고,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여,원하는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 보고서 작성,기획서 만들기, PPT 자료 수집 등, 회사생활에 있어서,빠질 수 없는 핵심 요소들을 놓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는 요소들이 책에 나오고 있었으며, 생각할 꺼리,일을 할 때, 좋은 멘토를 찾아서, 멘토의 진심어린 멘토링을 통해서,새로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누구나 힘들어 하는 회사생활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일를 하고, 제대로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을 성찰할 것인가? 위대한 시인들의 사랑과 꽃과 시 2
서동인 지음 / 주류성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동나무 천년 늙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울어도 그 본질은 남아있고

버드나무 백 번을 꺾어도 또 세 가지가 난다. (-14-)



매화는 본래 옥빛을 띠는데

달빛 비치니 물빛 아닌가 싶네

눈 서리가 흰빛을 더욱 곱게 해

맑고 찬 기운 하얀 뼈에 시리다

매화를 대하고 내 영혼을 씻으니

오늘 밤 한 점의 찌꺼기도 없네. (-36-)



천리 밖의 어여쁜 나의 임

날마다 길이길이 사모한다네

매화를 꺾어도 부칠 길 없어

맑은 향기는 그저 내가 갖네. (-119-)



봄날의 일들은 다시 환각 소리에 쇠잔해지고

가지를 잡고서 몇 번을 서성이는지 몰라라

북쪽 가지에는 아직 향기가 남아 있어서

시 읊는 이에게 알리려 눈 씻고 바라본다네. (-165-)



모진 바람은 높은 산을 찢으려는 듯

다시금 대나무 숲에 불어닥치네

모질게 불어도 가벼이 흔들리지 말라.

차가운 겨울에도 견딘 늙은 대일세. (-186-)



복사꽃 오얏꽃 봄을 다투고 국화는 가을 기다린

서리 속의 황국화가 큰 근심을 풀어주네

고고한 국화가 봄바람에 핀다면

온갖 붉은 꽃이 모두 부끄러워하리! (-264-)



책을 읽으면서, 선비정신을 생각하게 되었다.책에는 금계 황준량을 소개하고 있었다.금계 황준량은 평해 황씨이며, 창원 황씨인 어머니 밑에서, 선비적인 안생을 살았다. 나라가 어지러을 때 선비는 앞서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선비가 추구한 절개와 기나긴 인내, 추위에서, 자신을 팔지 않겠다는 강한 기개심,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매화 ,난초, 국화,대나무가 추구하였던 자연의 생존법을, 인생과 연결하고, 성찰과 겸손함,인고의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매화에는 고결한 자태와 은은한 향이 있다. 추위에도 절개를 잃지 않으며, 뛰어난 인품을 가진 이들을 매화에 비긴 것이었다. 더럽고, 추운 세상 속에서도 ,꿋꿋한 마음으로,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그것이 선조가 매화를 사랑하였던 이유다. 그 시대에도, 세상은 지금처럼 어지러운 세상이었고,추위와 굶주림이 있었다. 세상은 여전히 혼탁하고, 눈앞에 시체가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인격이 메마른 삶에서, 생존에 모든 것을 걸어야 했던 시절이다. 그 시기를 어떻게 견뎌내는지에 대해,매화가 추구하였던, 자연의 지혜는 ,어떤 유혹에서 자신의 몸을 가벼이하며, 세상의 추위에도, 꺾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묻어 있다.인생에서 성찰이란 ,매화처럼 바름과 고고함을 추구하는데 있다. 자신의 은은한 향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것, 기다림과 인내 속에서,아름다운 인생은 피어나는 것이다. 끊임없는 성찰을 도모하면서,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고 있다. 외롭고, 불안하거나, 흔들리는 감정,차별과 혐오에 대해서, 그릇된 판단과 나쁜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성찰의 본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위대한 시인들의 사랑과 꽃과 시 1
서동인 지음 / 주류성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마음속에 박힌 못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마음 속에 박힌 말뚝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꽃이 인간의 눈물이라면

인간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꽃이 인간의 꿈이라면

인간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15-)



달이 차면 구름이 자주 끼고

꽃 피면 바람 불어 망쳐놓고

세상 모든 일이 이와 같으니

혼자 웃는 걸 아는 이 없네. (-178-)



말해야 할 때 말하고

말해서 안 되느 거면 말하지 마라.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도 안 되고

말하면 안 되는데 제 말하는 것 또한 안 되네.

입아! 입아!

이와 같이만 하거라. (-350-)



누군가 얼핏 대화를 나누다가 나에게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물어 본 적이 있었다. 생각해 보지 않았던 그 질문에,나 스스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그것이 우리에게 새로운 인생의 발자국을 남길 수 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명심하며 살아간다면, 죽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다. 지식과 지혜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면, 내 인생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간다.인생이란 결국 실수와 실패를 줄여 나가는 시간의 과정 속에서 , 내 삶에 변화를 느낄 수 있고,새로운 인생을 만들수 있다.



책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는 한시를 읽으면서 발췌한 꽃이다. 꽃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서,나의 가치관과 연결하고 있었다. 반성하며 살아가는 것,나에게 성찰하며 살아가는 것, 삶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누군가 나를 아프게 하고,슬프게 하고,힘들게 하는 것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원망하지 말고, 원한을 품지 않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바뀌는 것은 해낼 수 있다.나이가 들어서, 습관이 바뀌기 힘들다 하였지만, 즉을 대까지 스스로 달라져야 하는게 인간의 삶이자 운명이다. 즉 슬픔과 고통, 아픔,못과 말뚝이 내 앞에 놓여져 감정을 상하게 한다 하더라도, 스스로 꽃을 심겠다고 강한 다짐과 명명백백 실행을 우선한다면,아름다운 인생,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불필요한 말을 덜어낼 수 잇어야 한다.말이 밥이 되고,돈이 되는 세상이지만,정작 우리가 쓰는 거친 말의 대부분은 불필요한 말에 속하는 경우가 많았다. 말을 줄어 나가며,침묵을 지키며 , 해야 할 말과 적합한 말을 사용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말 대신 침묵의 말이 필요하다. 말하지 못해서,후회하는 게 나은 셈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향기로운 말이 내 인생을 바꿔 놓는다.

ㅂㅐ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