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 3 - 급제를 쏘다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 3
김도희 지음 / 제이에스앤디(JS&D)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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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3』은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의 마지막 권이며, 노용순 씨의 노상추일기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노상추는 조선시대 실존인물로서, 영정조 때 살았으며, 1746년 경상북도 선산에서 태어났으며, 1829년 사망하였으며, 1851년 병조참판, 의정부 동지사, 훈련원도정에 추증되었다.



노상추 일기는 단순한 자신의 신변잡기를 쓴 일기가 아니었다. 60년간 영정조때의 선비들의 궁핍한 삶을 드러내고 있었다. 가난하였고,쇠락한 앵반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서,노상추가 선택한 길은 무과 과거급제였다. 문신이 아닌 활과 칼을 사용하여, 무관이 되는 것이었고, 1780년 노상추는 무과 식년시 복시에 합격하였으며, 1784년 무신 겸 선전관에 임용되었다.



그의 삶은 고난에 고난이 연속되었다. 할아버지는 그가 10세 되던 해 돌아가셨으며, 어머니도 일찌기 사망하였으며, 형제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여동생 효명은 미혼 상태였기에, 노상추가 결혼을 서두르게 된다.그리고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과거 급제에 힘썼다. 특히 아버지를 일찌기 여윈 조카 노정엽과 노용엽이 있었다.그를 자신이 아들처럼 귀하게 여겼으며, 노상추는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 모두 아이를 낳다 죽게 되었고, 둘째 부인이 낳은 아들 봉증만이 살아남게 된다. 이러한 삶은 단순히 인생의 고난이 하루 아침에 끝나지 않음을 노상추 일기를 통해 접해볼 수 있으며,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을 되돌아 보고,우리의 인생사에 대해 성찰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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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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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말과 사유를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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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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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 인생 경험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일을 도모할 때,항상 고민하고 번민하는 것이 말이다. 내가 쓰는 말이 오해가 되고,의도와 무관하게 타인에게 잘못 해석되었을때,하루 아침에 나의 하루는 엉망진창이 될 때가 있다. 나의 의도와 무관하게 타인이 자기중심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는 필연적으로 내 몫으로 남는다. 그래서, 10대로 다시 돌아간다면,나는 국영수 공부보다는, 말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 적확한 말과 ,적확한 글과 어휘 사용,적확한 삶의 자세와 태도,감정을 쓸수 있다면,다양하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며,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을 서로 양분하며 살아갈 것이고, 가까이 해도 되는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과 친분과 신뢰를 형성하며,나와 결이 다른 사람들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의 처세를 배울 것 같다.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KBS 우리말 겨루가기 방영된다. 그 방송을 볼 때면, 우리가 쓰는 어휘가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 『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은 고품격 어휘 에세이집이며, 하루하루,내 삶에서, 켯속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했다.나와 타인 간의 켯속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서로 스트레스를 줄여 나가면서, 즐겁게 일을 도모할 수 있다.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어찌할 바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방법도 모르고 있었기에, 우두망찰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러서, 교통사고 조사 담당 보험사가 와서, 일을 어느 정도 수습하고,나의 상태를 본 적이 있다. 정신이 얼떨떨할 때,어찌할 바를 모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주변에 우두망찰 상태로 서있는 이들이 보인다면 각별히 마음을 써서 돌보아주어야 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꼭 필요한 것, '잡도리'하듯 살아가는 것이다.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그 순간에 나의 감정과 나의 상태와 나의 상황에 대해서, 정리정돈을 요구한다. 인생을 되돌아 보면, 때로는 긴장하면서 살아가야 할 때가 있다.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하고, 큰 일을 앞두고, 잘못되지 않도록 엄하게 단속하는 일이 우선 요구되고 있다. 불확실하고,불안하고, 불분명한 상황일 수록 나에 대한 잡도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책 『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을 펼쳐 보다가, 어휘 윤슬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지인의 닉네임이기도 하다. 그리고 윤슬이라는 어휘는 우리 일상에서,무해한 어휘이기도 하다. 책에는 어휘의 뜻과 책 속에서 어떻게 쓰여지고 있었는지, 문장과 함께 설명하고 잇다.그리고 각 단락이 끝나면, 앞서 쓰여진 어휘들을 활용하여, 또 다른 스토리텔링, 이야기를 만들고 있어서, 귀에 쏙쏙 들어왔으며,흔하게 쓰이지 않는 어휘였지만, 즐겨 쓸 수 잇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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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 2 - 활을 잡다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 2
김도희 지음 / 제이에스앤디(JS&D)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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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제 겨우 나이 스무살인데 또 장가를 가야 안 되나?"

"시끄럽다. 상중에 무신 소리고."

"졸지에 우리 집에 죄 홀애비에 과부에, 처녀, 총각이다. 결혼한 사람이 없다."

큭! 그러고 보니 아버지도 상처하시고 노상추도 상처하고, 완복이는 아직 미혼이고, 효명이도 미혼이고, 형수는 청상이다. (-19-)



마음은 서운한데 새어머니를 맞이하게 되니 기뻐해야 할 것 같다.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오는 것이 세상 이치일진대 올 사람이 생겼으니 기뻐하는 것이 옳겠지. 하지만 왜 이렇게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픈 것일까. 분명히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아버지께서 명문가의 젊은 처자와 결혼을 하시는 것을 기뻐하실 텐데 왜 노상추는 눈물이 나는 것이지 알 수가 없었다. (-29-)



"육경은 손바닥 들여다보듯 환하게 꿰어서 알아야 한다. 사서오경의 책 어디를 펴서 어느 구절을 갖다 대더라도 그 자리에서 읽고 그 듯을 정확히 강할 수 있어야 한다. 그기이 기본이데이.알고 있지?" (-51-)



6월 25일 어머니의 소상을 지냇는데 고을 사람 수십 명이 조문을 해 주셨고 8월에는 담제를 지내고 탈상했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셔서 삼년상은 지내지 않고 일년상으로 한 것이다. 새어머니께서 어머니의 소상과 담제에 모두 정성을 다하셔서 친척들의 칭찬을 받았다. 아버지는 무척 기뻐하셨는데 그러면서도 새어머니가 무리할 까 전전긍긍하셨다. (-76-)



노상추는 1746년 선산에서 태어났으며, 할아버지는 10세 되던 해 사망하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17세 되던 해 어머니 마저 사망하였으며, 아버지가 살아계셨기에,삼년상이 아닌 일년상으로 어미니와 이별을 고하였다.



책은 노상추 일기를 기반으로 쓴 동화책이다. 노상추의 본관은 경주 안강이며, 태어난 곳은 지금의 구미인 선산 지역이다. 돌림병이 돌았던 그 시절, 노상추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소년 가장이 되고 만다. 농사를 지었고, 여동생 효명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하였다. 형수는 청상 과부가 되었으며,집안에 결혼한 이들이 없었다. 양반집이었지만, 집안은 서서히 기울어져 갔으며, 노상추의 마음은 복잡하였다. 눈앞 에 놓여진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노상추는 어렸다.



그는 양반으로서, 문과가 아닌, 무과를 선택하였고,과거 시험에 매진 하엿다. 붓이 아인 활을 들었고, 자기 스스로 체력을 증진하엿다. 나라를 위해서, 붓보다는 활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집안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체할 시간이 없엇다. 노상추는 조금씩 조금씩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섰고, 과거에서,1777년 8월 비로소 초시에 합격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노상추가 겪어야 했던 가족의 죽음이 연이어 나타낫으며,돌림병이 창궐하여,죽음 직전에 몰리고 말았다. 스스로 자신을 구제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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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All Loving - 한국인은 이렇게 사랑했다. Once there was a love in Korea.
이광수 지음, 김정호 편역 / K-Classics Press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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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문학적 요소를 접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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