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권력을 장악하면 그것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 법이지. 권력은 수단이 아닐세. 목적 그 자체네. 혁명을 보장하기 위해서 독재를 행사하는 게 아니라 독재를 하기 위해서 혁명을 일으키는 걸세. -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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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유일한 관심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빨리 알아내어 다시 못살게 굴기 전에 얼른 털아놓는 것이었다. -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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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게 있다면 딱 한 가지, 빨리 고통을 멈춰 주었으면 하는 것 뿐이다. 세상에서 육체적인 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고통 앞에서는 영웅도 없다. 절대로 없다. 윈스턴은 쓸 수 없게 된 왼팔을 부둥켜 잡은 채 마룻바닥에서 몸을 비틀며 몇 번이고 그 생각만 되풀이했다.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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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과거를 배워 쌓아놓은 실력이 권력을 잡게 되어 평온해야 할 사람들에게 불행과 혼란을 안겨주는 현재의 누군가들이 떠오르게 하는 구절이였다.

누구든 지배를 하려면, 더욱이 그 지배를 계속하려면 현실 감각을 혼란시킬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지배의 비결은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힘과 자신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결합한 것이기 때문이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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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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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이 한 가지 있어요. 그들은 당신이 무엇이든 말하게끔 할 수는 있지만, 믿게는 할 수 없어요. 당신의 속마음까지 지배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 당신 말이 맞아. 사람의 속마음까지 지배할 수는 없지. 만약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확신할수 있다면, 비록 대단한 성과를 얻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을 패배시키는 셈은 되는 거야."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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