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차이점은 오늘 그가 본 변질자들은 누구에게서도 도망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바로 그들이 죽음과 파괴의 씨를 뿌리고 다녔다. - <브로츠와프의 쥐들: 카오스>, 로베르트 J. 슈미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42a18aae0fb41e5 - P5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겨웠다. 내 몸은 흙이요, 명성은 수증기이며, 종말은 잿더미로다. - <콘클라베>,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dfdc0c5fcd84b3b - P1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지막 9행의 의미를 들여다보자면, ‘혼잡하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동사 ‘בָּלַל(발랄)’과 바빌론의 다른 이름인 ‘바벨’의 소리가 비슷한 까닭에 이곳이 바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바벨은 고유명사면서 1차적으로혼란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알라딘 eBook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홍한별 지음) 중에서 - P20

그리하여 바벨은분열, 소통 불가능성,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상징하게 된다. 그리고 그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인번역도 바벨의 이미지와 밀접하게 겹쳐진다. 바벨이 번역과 언어의 메타포로 쓰인 사례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알라딘 eBook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홍한별 지음) 중에서 - P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엘레흐는 다시 손이 떨리는 것을 느끼고 양손으로 허리띠를 꽉 붙잡았다. 불안감 때문만은 아니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뭔가 더 강한 것을 향해 손을 뻗고 싶은 갈망이 고개를 들었다. ‘해가 지고 나면—매일 그렇듯—격리병동 주변에 또다시 밀주업자들이 파도처럼 덮쳐올 건 확실한 일이지. 만약 보드카가 가득한 경비실에 혼자 남게 된다면, 아니면 운이 더 나빠서 내가 직접 전리품을 기록하다가 더는 견딜 수 없게 된다면…….’ 주변이 매 순간 명백하게 서늘해지고 있는데도 그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더 굵어졌다. - <브로츠와프의 쥐들: 카오스>, 로베르트 J. 슈미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42a18aae0fb41e5 - P2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질주의적 시각에 따르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물리적인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다. 뇌는 화학과 물리학 법칙에 따라 작동하는 시스템이며, 모든 생각, 감정, 결정은 국지적인 법칙을 따르는 자연스러운 반응에 의해 만들어진다. 뇌와 그 안의 화학물질이 바로 우리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412

물질주의 중 흔한 형태로 환원주의라는 것이 있다. 문제를 작은 생물학적 조각으로 환원하는 데 성공한다면, 행복, 탐욕, 자아도취, 연민, 악의, 경계심, 경외심 같은 복잡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는 이론이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4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