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의 미래가 대안이 되려면?

에른스트 슈마허(E. F. Schumacher)의 획기적인 저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를 읽고 이러한 생각은더욱 확고해졌고, 나는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힘썼다. 우리는 더 크고 더 중앙 집중화에 박차를가하는 경제 구조에서, 더 분권화하고 지역화하는 인간적인 규모의 경제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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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미스터리 작가인 레이먼드 챈들러Raymond Chandler "비록 아무것도 쓸 것이 없다고 해도 하루에 몇 시간인가는 반드시 책상 앞에 앉아서 혼자 의식을 집중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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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라톤 완주의 결승점이 마라톤 마을 이라면...

마라톤은 작고 친절한 마을이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이런곳에서 수천 년 전에 그리스 군이 처절한 전쟁 끝에 페르시아의 원정군을 배수진을 치고 물리쳤다니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다. 마라톤 마을의 아침 카페에서 나는 마음이 내키는 대로 찬 암스텔 비어를 마신다. 맥주는 물론 맛있다. 그러나 현실의 맥주는 달리면서 절실하게 상상했던 맥주만큼 맛있지는 않다. 제정신을 잃은 인간이 품는 환상만큼 아름다운 것은 현실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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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떠난 나이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조락은 그 나이 언저리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그것은 인생의 하나의 분기점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나이에 나는 러너로서의 생활을 시작해서, 늦깎이이긴하지만 소설가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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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는 그렇게 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서른세 살, 그것이 그 당시 나의 나이였다. 아직은 충분히 젊다. 그렇지만 이제 ‘청년’ 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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