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퀴나스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신"은 "존재 자체" ipsum esse 이며, 그것은 "스스로 자립해있는 존재 자체" ipsum esse subsistens 이다. 그리고 모든 "있는것" 또는 "존재하는 것" ens 은 "스스로 자립해 있는 존재자체" 에 "한몫을 차지하기" participatio 때문에, 그것이 없지않고 있게 된다. "존재하는 것"이 된다.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인간은 신과 하나가 된다.
마이스터 엑하르트는 우리를 향하여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라" 고 외친다. 그리하여 우리는 마치 아무것도 "가진 것" 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아무것도 "아는 것" 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처신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아무것도 "원하는 것" 이 없는 것처럼 그러한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고 그는 역설했다.
중세 철학의 비교: 아우구스티누스 vs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의 사상을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과 비교해 본다면, 후자는 "올라감"을 강조한 나머지 사물의 세계를 경시해 버릴 위험이 있다. 그에 반하여, 전자는 사물의 세계, 현실의 세계를 중시하여 그러한 세계에로 "다가가서", 그것을 출발점으로 하여 신에게로 나아가려 한다.그리하여 세계에 대한 인간의 과업이 강조되어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의 희랍 철학 특히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플로티노스의 "내려옴"과 "올라감"의 철학을 그의 사상 속에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유대-그리스도교의 계시 진리를 고대 희랍 철학의 "틀" 속에서 표현해낸다. 그리하여 "신", "창조" 그리고 "구원"을 일목요연하게 표현해내기에 이른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이러한 작업,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교 철학" 을 생겨나게 했다.
플라톤의 이데아(원형) vs.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존재와 신)
그리하여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의 최고선은 그리고 인간의 행복은 진리를 명상하는 것이다. 진리를 명상하는 것, 그것이 인간에게 걸맞은 최고선이며, 그 고유한 행복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렇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