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역이 스페인으로부터 분리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내전 당시 반 프랑코의 구심점이기도 했던 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당시 프랑코 군부독재에 맞서 세계 각국에서내전에 다양하게 참여했던 이유와 함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헤밍웨이 뿐만 아니라 많은 지식인들의 관심과 참여의 뒷이야기도 볼 수 있어 흥미로운책이라 기대가 됩니다.
불의에 항거하며 MBC 노조 파업을 앞서 이끌던 이용마 기자. 그 댓가로 해직이 되고 깊은 병마까지 들게 된다. 아직 어린 쌍둥이 두 아들에게 10년뒤 어른이 되었을때 아빠는 세상을 어떻게 살았었는지 책으로 나마 들려주기 위해 책을 썼다. 기자로서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누구보다도 더 가까이서 했던 그의 삶 자체가 역사가 된다. 정의로운 삶, 역사에 떳떳한 삶을 살고자 했던 동시대 동년배의 두 아이 아빠인 서로의 공통점에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자연과 공존하며 살던 원주민과 개. 남미의 인디오 신비주의적 색채. 어느날 외지인들에 의해 밀림속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들과 개. 개의 시선에서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의 탐욕을 되돌아보게 하며 결국 어떻게 사는 것이 자연앞에 겸손한 삶인지 보여 주는 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