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40 공부방 창업으로 성공하라 - 어떤 사업보다 위험성이 적고 대박 성공률이 높은 사업 아이템
김보미 지음 / 미래와경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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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라는 의미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의 개념보다는 자영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본인의 능력을 제한하는 생각일지 몰라도 창업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받아들여진다. 창업이라는 것을 한 번 해 볼까하는 생각을 갖게 되어 - 실제로 할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 인터넷 같은 곳에서 다양한 장소의 다양한 자영업을 살펴보았다.





상당히, 많은 업종이 있었고 미처 생각지도 못한 업종도 있는 것을 보면서 단순하게 길거리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미처 신경쓰지도 못한 업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나름 흥미를 갖고 보게 되었다. 단순하게 흥미 이상까지는 아니라 인터넷만으로 보면서 오토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이 말은 사장이 직접 운영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시스템이 갖춰져서 알아서 가게가 굴러가는 것을 의미했다.





이를테면, 편의점같은 경우에 당연히 주인이 24시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데 어떤 편의점 사장은 편의점을 무려 3개인가 4개나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 각 편의점들이 오토로 운영된다고 할 수 있다. 개념으로 보면 참 좋고 멋져 보인다. 그렇게 되기까지 엄청난 시행착오를 반드시 거쳐야 하겠지만 말이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는 굳이 아파트일 필요없이 빌라에서 내부를 예쁘게 꾸미고 내가 원장이 되어 좋은 선생님을 구해 오토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오토로 운영을 할 수 있는 자영업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공부방이 단순하게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곳이라 접근을 했지만 결국에는 학원이 좀 작아져서 좀 더 친근감있게 다가서는 시스템이다. 학원은 그나마 단위가 좀 커 직원들에게 넘길 수 있는 것들도 공부방은 거의 대부분 내가 직접 다 챙겨야만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학생들이 많아 지면 추가로 교사를 채용하여 같이 아이들으 가르치겠지만 내가 흔히 말하는 국영수과목을 전부 취급해야 하는 것도 장난이 아니고 아이들도 잘 다뤄야 하지만 그 아이들의 부모들도 잘 컨트럴(??)해야 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배웠다. 어떠한 일도 쉬운 일은 없겠지만 아이들에 부모까지 상대를 해야한다는 것이 도저히 내가 관심갖고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뒤 부분은 직접 아이들이나 학부모들과의 상담내용을 자세히 대화로 써져 있어 공부방 창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실제적으로 각 과목을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학원보다는 작은 단위라 아이들과 좀 더 친밀하고 자세하게 공부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내 자신은 아이들을 학원도 보내지 않고 있고 - 뭐, 흔히 말하는 예체능인 태권도와 피아노는 한다만 - 아이들이 차라리 늦더라도 책을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주의라 역시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방으로 월 1,000만원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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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억만장자 마인드
도널드 트럼프 외 지음,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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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fire!"라는 문구가 화제를 일으키며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받았던 적이 있다. '어프렌티스'라는 제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이 책의 저자인 트럼프가 매 회마다 한 명씩 탈락시킬 때 탈락자에게 했던 말로 유명해졌다. 그 전까지의 서바이벌 프로와 달리 비지니스 환경을 주고 과제를 팀으로 나눠 훌륭히 수행하지 못한 팀중에 한 명을 탈락시키는 프로였다. 첫 씨리즈를 무척 재미있게 빠지지 않고 다 봤는데 그 전부터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이 프로를 통해 트럼프라는 사람이 대중에게 완전히 각인이 되었다.

 

알고 있는 이미지는 부동산 재벌이라는 점이고 어딘지 자수성가한 부자라기보다는 어딘지 졸부라는 이미지가 풍겼다. 더구나, 그의 머리스타일은 독특하여 가발로 생각되었는데 이 책에 그 비밀에 대해 밝히는데 자신의 진짜 머리이라는데 미국에서도 자신의 머리가 가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일은 웃길지라도 자신의 진짜 머리라고 하는데 웃음이 나왔다.

 

백만장자 마인드와 같은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사물을 바라봐야 하며,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많은 책들과 강연이 있지만 그 책의 저자나 강사중에 실제로 어마 어마한 부자는 드물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억만장자이다. 일반 억만장자들에 비해 다른 점은 나서기 참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는 정도인데 실제로 얼마전에는 미국 대선에 출마한다고 했다가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어떻게 되었든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해 존경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닥 호감을 품고 있지는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다.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만 출판된 것이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출판이 되었을 것이라고 보는데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실명으로 거론되었다는 것에 놀랐다. 크게 성공하거나 존경하는 인물로 소개되는 사람도 있지만 안 좋은 사례나 자신과 대척적인 인물로 소개되는데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실명을 거론하며 공격하거나 조롱한 글을 읽으면 내가 느끼는 이미지가 틀리지는 않는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하여 트럼프라는 인물이 존경받지 못하거나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오히려 감히 쳐다 볼 수 없을 정도의 부를 갖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에 버금가는 지식과 추진력등을 갖고 있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어느 한 분야에서 일가견을 갖게 되고 성공한 사람은 동지와 존경도 받지만 적도 많이 생기는데 그런 경우에 아름답게 미화하거나 포장하는데 반해 트럼프라는 인물은 가감없이 이를 다 밝히기 때문에 생긴 이미지가 아닐까 한다.

 

무엇보다 아무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인물이라도 적극적으로 아낌없이 인재를 뽑아 쓰라고는 하지만 절대로 믿지는 말라고 하는 말이나 자신과 대척관계에 있는 인물에게는 가차없이 물리쳐야 한다는 내용들은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적과는 다른 내용이지만 험난한 부동산 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들어 성공한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트럼프뿐만 아니라 빌 쟁커라는 인물이 같이 책의 한 단락마다 귀퉁이 글을 썼는데 실제적인 내용은 오히려 빌 쟁커라는 인물에게서 더 많이 나온다. 자신이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사업을 키우게 되었으며 사업을 하면서 어떤 마인드로 어려움을 극복했는지에 대한 부분이 꽤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솔직히 더 도움이 되었다. 그런 이유는 빌 쟁커라는 인물이 자기 계발 강연을 하는 업체 사장이라 더 쉽고 구체적으로 풀어 준 것이 아닐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돈이 있어야만 돈을 벌 수 있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책에서 트럼프도 이야기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지식을 갖고 있고 그 지식을 구체적으로 활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도 비록 자신의 아버지가 부동산 사업을 부자가 되었지만 아버지로부터는 부동산 사업을 하기 위한 전반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어깨넘어로 배우기만 했지 실제로 아버지의 도움없이 대학교때까지의 지식과 아버지로부터 어깨넘어로 배운 방법들을 통해 돈 한 푼없이 첫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돈을 만들 수 있거나 돈을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등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돈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 왔는지도 영향을 끼치겠지만 말이다. 물론, 누구나 트럼프처럼 처음부터 엄청나게 크게 시작할 수는 없다. 개개인이 갖고 있는 베이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베이스에서 출발하다면 그 출발점에서 각자 출발선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이야기한다.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크게 생각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억만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강연을 위한 사람을 모으기 위해 몇 십명, 몇 백명이 아니라 몇 천명, 몇 만명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라고. 어차피, 노력하는 강도는 백만장자를 목표로 하나 억만장자나 똑같으니 말이다.

 

여전히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완전히 이미지가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가 얼마나 노력했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위해 전력질주했고, 자신의 제국을 단순히 유지하기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확장하려고 했는지를 깨닫게 된다. 더구나,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열심히 노력하고 못하는 분야는 과감히 미련을 갖지 않는다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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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퍼개미들 - 맨손으로 시작해서 부와 권력을 거머쥔
정종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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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라는 이미지는 열심히 밤낮없이 일을 하는 숭고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것이 아주 당연해야 한다. 더구나, 이솝우화에 나오는 개미와 배짱이를 보더라도 개미는 밤낮없이 일해서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이런 모습들이 현대에 들어와서 조금은 어리숙하고 세상물정을 모르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오히려, 배짱이가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활용하여 개미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는 것과 같은 이미지로 그려지는데 주식시장에서 그려지는 개미도 이런 이미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열심히 주식시장에서 노력을 하지만 개미의 이미지 그대로 일만 할 뿐 아무런 과실은 얻지 못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모든 개미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통계를 보면 개미라고 불리우는 개인들의 거의 대부분이 수익보다는 손실을 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는데 그런 개미들과는 달리 엄청난 수익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슈퍼개미라고 하여 힘없이 무너지는 개미들과는 다른 이들의 투자 방법과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미 사람들에게 존재가 알려진 슈펴개미도 있고 본인이 알려지기 싫어하는 슈퍼개미도 있고, 인터넷 상으로는 어느 정도 유명해진 슈퍼개미도 있다. 이들은 다르 자신만의 투자 방법과 철학을 갖고 있지만 하나 같이 운용하고 있는 금액에 있어 일반인들과는 확연히 다르고, 단순하게 주식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주주운동과 같은 것을 통해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경영에도 참여한다.

 

책에 나온 슈퍼개미들(책에서 슈퍼개미라 칭했으니 고수라 칭하지 않고)은 운용하는 돈의 단위수로 인해 단타보다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보고 매수하고 매도한다는 점이 대다수의 개미들과는 다른 점이다. 일부 슈퍼개미는 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낸 공시와는 다른 행동으로 힘없는 일반 개미들의 뒤통수를 치며 이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슈퍼개미들은 자신이 투자한 회사를 자신이 경영한다고 생각하며 투자한 회사에 애정을 갖고 그 회사의 가치와 동반하려 노력한다.

 

슈퍼개미들은 매수할 기업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남들이 두려워 할 때 매입하고 자신이 설정한 매도가격에 오면 다시 한 번 점검한 후에 매도 시기를 저울질하며 투자를 한다. 그들에게 주식 투자는 단순하게 돈을 더 벌고자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함께 가꾸는 게임으로 보이기도 한다.


솔직히 이런 책을 읽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노력한 끝에 주식 투자에 성공하여 - 특히, 몇 백만원을 갖고 몇 십억을 보유한 성공한 사람이 되는 이야기 등등.. -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산다는 이야기에 나도 할 수 있어라는 각오를 다질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면서 오히려 힘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책이 나온다는 사실이 그만큼 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그저 부러워 할 것인지, 나도 이런 사람들처럼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이들이 행하고 공부하고 고민했던 부분에 동참하여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본인의 판단과 결정이 될 것이다.

 

이런 책을 읽는 이유가 어느 정도는 흥미꺼리로 읽는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지만 그 보다는 나보다 저 위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을 본 받고 따르기로 각오를 다지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무겁게 받아 들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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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나오지 않는 부동산, 모두 버려라 - 즐거운 내 집과 마르지 않는 샘을 만드는 2가지 지혜
장인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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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딱 봐도 최근 부동산 투자에서 유행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짐작이 된다. 수익형 부동산이란 매월 월세가 들어오는 상가나 오피스텔 내지 도시형 생활주택등을 말하는데 부동산 시장이 장기간 침체되면서 부각된 용어로 갑자기 생긴 개념이나 예전에는 신경도 쓰지 않던 투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무시했던 투자 방법이다.

 

부동산 투자 책중에서는 중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쉬운 점은 정작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많이 실려있지 않다. 일반적인 부동산 책처럼 부동산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책 초반에 레버레지나 전세나 월세등을 안고 투자하는데 따른 수익률 계산방법이나 투자 방법에 대해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여 흥미가 커졌다.

 

문제는 딱 거기까지였다. 더이상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심화학습은 들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그 다음부터는 일반적인 부동산 책과는 큰 차이점을 갖지 못한 듯 했다. 책 제목처럼 그 부분을 좀 더 집중탐구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줬으면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충분히 그럴만한 실력을 갖고 있는 분인듯 싶은데 너무 여러가지를 놓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한 점이 나에게는 아쉬웠다.

 

여러 부동산 책들을 읽으며 아쉬웠던 점 중에 하나가 큰 틀에서 이야기하는데 좀 더 각론해서 집중탐구를 하면 어떨까하는 점이 있다. 이를테면, 서울 강남구의 모든 동의 부동산에 대해 집중탐구하여 책으로 펴내는 것이다. 그 동네의 역사와 그 지역의 가장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아파트와 빌라 빌딩등을 포함하여 강남구를 한 권, 서초구를 한 권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내가 한 번 도전해 볼까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든다.

 

여전히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에 대한 설왕설래가 존재하고 있다. 미친 짓이라고 서슴치않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거의 대부분의 부자들은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과거와는 달리 인구구조를 볼 때 이제 부동산은 쉽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느 분야이든 그 분야를 통해 부를 획득하는 사람들은 존재하고, 지금도 이제는 아니다라고 하는 부동산을 통해 부를 열심히 형성하고 획득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도박이라고 하는 주식 투자를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책과 같은 책을 통해 그 분야에서 원하는 지식과 언어를 읽을 줄 앍고 쓸 줄 아는 지식을 갖는 것이 아닐까 한다. 돈 나오지 않는 부동산은 버리라고 하면서 주택 한 채를 구입후 시간이 가며 이사를 통해 좀 더 넓은 집이나 좋은 집으로 옮기면서 자산을 늘리라고 하는 말은 좀 모순된 점이 있지만 자신의 수입능력에 맞춰 주택구입을 할 때 남들과는 차별성을 갖게 되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에는 동의한다. 비록, 내 자신이 그렇게 하고 있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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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
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우승택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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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1,000억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모든 사람의 답은 한결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겠다고 말한다. 평생 써도 남을 돈이 생겼으니 회사를 다니지 않을 수도 있고, 여유롭게 늦게 읽어나고 늦게 자고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며 살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1,000억이 생기면 무엇을 할 것인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분명히 지금까지 하지 못했지만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으니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겠다고 답을 했다. 다른 답을 할 사람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은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는 의미의 답을 할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고 평생에 입버릇처럼 말을 하지만 정작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답을 하지 못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지 못해 상관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변명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이다.

 

자기 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책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고 봐야 한다.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다. 그 다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고, 다음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고 가장 최악이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돈도 벌지 못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바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돈도 벌지 못한다는 것이다. 통계를 내 본적이 없지만 분명히 90%가 넘는 사람이 그런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변화하려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최소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고민만 해결해도 자신이 인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자기 계발서들에 대해 부자들은 두가지 반응을 보인다. 탁상공론과도 같은 이야기라고 치부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부류로 나뉜다. 나같은 경우는 후자로 투자라는 것을 배울 초반에 1-2년 동안 읽은 책이 자기 계발서와 같은 책들이였다. 내 인생에 있어 무엇을 하든 중요한 것은 바로 내 자신이 똑바로 서서 정면으로 내 인생을 바라봐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읽은 책 중에 '1분이 만드는 백만장자'라는 자기 계발서가 있었는데 여타의 책들이 우화식으로 되어 있거나 이론적인 이야기와 예화를 이야기하는데 반해 이 책은 반은 이론적인 이야기를 보여주고 반은 우화를 실어 한 페이지씩 번갈아 가며 읽는 구조로 되어 있어 상당히 인상에 남아 있고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는 책인데, 그 책의 저자가 바로 '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를 쓴 장본인이자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초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의 저자로 아마도 이 책만으로도 평생 먹고 살 돈을 벌었을 마크 빅터 한센이다.

 

모든 책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인생을 변화시킨 책이 누군가에게는 따분하거나 아무런 인상도 남기지 못하는 책이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책 자체가 갖고 있는 영향력이나 진정성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그 책을 읽고 있는 독자의 현재 상황과 마음의 자세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생각지도 못한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한 동안 자기 계발서를 열심히 읽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다시 의식적으로 읽지 않았다 .읽어도 이제는 뻔한 내용이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탁상공론식의 이야기로 다가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나 자신을 잃지 않는데 도움을 준 것을 어느새 망각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이 책은 잊고 있었던 그런 감정을 다시 살려 줬다.

 

책에는 단순하게 이론적으로 시크릿처럼 생각만 하면 이뤄진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시크릿은 좀 허황되다고 본다. 생각만으로 우리는 변화되지 않는다. 이 책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이론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어떤 내용은 우리나라 현실에 안 맞기도 하고, 네트워크 마케팅과도 같은 것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더 많기도 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많은 책을 읽으며 내 내부에 쌓인 지식이나 경험은 10년이라는 기간 - 투자를 위한 책 읽기 - 은 무시하지 못할 세월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여기며 더 배워야 한다고 느끼고 있지만 지나친 겸손은 자만심의 또 다른 표현이 있는 것처럼 혹시 그런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도 갖는다. 지인 중에 몇 몇 분들은 나에게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비해 내가 너무 조심스럽고 나 자신을 들어내지 않으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들은 그저 칭찬이라 여기며 속으로만 즐거워했다.

 

이 책에 나온 방법중에 자신의 지식을 판매하는 단락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나름대로 무시하지 못할 이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 감히, 내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라는 생각말고 자신있게 사람들을 모아 내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알려주는 것이 부자에 대해 막연히 생각만 하고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그런 것들이 남을 도와주면서 자신도 경제적 부를 획득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다른 환경으로 인해 - 미국은 강연으로만 수십억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할 만큼 - 내가 전파하는 행동으로 경제적 자유까지는 힘들고 보탬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이를테면, '책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방법'과 같은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사람을 교육하고 가르치면서 함께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뿐만 아니라 그런 일에 대해 상당한 장점이 있다고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듣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 점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여 생활비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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