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 부동명왕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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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믿고 읽을 수 있는 미미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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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2024 최신판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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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에서도 나왔었고 최근 예능 <서진이네 2>에서 마주하였던 이곳.

북유럽의 아이슬란드 섬에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

예능을 보면서 막연히 가고 싶다는...

마냥 거닐어보고 싶다는...

꿈을 꾸었었는데...

아직은 갈 수 없기에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 책 한 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직접 발로 걸으며 찾아가고 운전하며 찍은 사진들과 아이슬란드인들이 알려준 실용 정보와 맛, 집과 카페, 온천, 엑티비티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이 책.

그렇기에 여행자의 마인드로 저도 한번 거닐어보겠습니다.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슬란드는 항상 여행자에게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한다. 신이 지구를 만들기 전에 시범 삼아 만들어놓은 곳이 아이슬란드라고 할 정도로 아이슬란드는 생각 이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 여행자들은 바쁜 여행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이슬란드는 자연에서 쉬어가는 지혜를 알려준다. 그것이 아이슬란드 여행의 진정한 의미이다.

높은 건물은 거의 없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대부분인 '아이슬란드'.

그래서 대자연속을 걷다 보면 자연히 같이 온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옆에 사람이 없다고 해도 황홀한 자연경관에 빠지다 보면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마음이 순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이 순화되는 '힐링여행'이 되는 이곳.

마음이 이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나 아이슬란드하면 떠오르는 것이 '오로라'.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쉽게 볼 수 없기에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될 오로라 관측.

보통 11월부터 3월까지 관측할 수 있다고 하니 시기를 잘 맞춰서 갈 것을 권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카비크'.

아담한 수도 레이카비크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음악과 다양한 건축, 바이킹의 역사와 온천을 자랑하는 레이카비크를 방문하여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거리를 거닐며 추억을 남겨보길...



무엇보다 지금의 우리에게 딱! 필요한 정보가 있었으니...

바로 '인스타 감성의 포토 포인트'.


이번에 알게 된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 할 '고래 투어'와 '퍼핀'.

아이슬란드 북부 지방에 있는 '후사비크'엔 다양한 종류의 고래가 자주 출몰하며 고래 박물관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를 상징하는 새인 퍼핀은 주로 비크에서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우트라뱌르그의 해안에서부터 레이캬비크에서 조금 떨어진 아쿠레이와 룬데이섬이나 드랑에이, 파페이, 헤이마에이섬까지 흥미롭고 다채로운 퍼핀의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잊지 말고 해 보시길...

이색적인 풍경, 자연의 진면목을 제공하는 아이슬란드.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기에 더 매력적인 이곳으로의 여행.

언젠가 반드시 꼭 떠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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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푸꾸옥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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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하게 따라오는 베트남의 남부 휴양지 ‘푸꾸옥‘. 하지만 아직 정확한 여행정보가 많이 없어 이 책이 더없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푸꾸옥에서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힐링해보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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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세계사 명장면 97 지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역사미스터리클럽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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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관심이 많기에 단편적인 사건들에 대해서는 알지만...

이를 연결시켜서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이것은 아는 것도 아니요 모르는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그래서 스스로 답답할 따름이었는데...

여기 동서양을 넘나들며 통사적으로 세계사의 전체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매력적이었던 건 바로 '지도'와 함께 한 이야기라는 점이었습니다.

역사와 지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한 장의 지도로 살아 있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놓칠 수 없지 않나요!

저도 지도를 따라 세계사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세계사 명장면 97 지식도감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전쟁과 각 종교와 민족이 대립하고 충돌하게 된 원인과 이유.

대립 관계에 있는 지역 주변국들의 정치적, 종교적, 민족적 특징과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지휘관의 전술 등.

이에 대한 설명을 세계지도, 시가지도, 전쟁지도, 전투 진영지도 등 다양한 지도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역사적인 현장'에 참여하여 '역사적인 인물'을 만나 함께 '역사'를 써 내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 예를 들어보자면...

인도어의 고어인 산스크리트어와 라틴어, 영어에서 여러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

이에 대해 '인도·유럽어족의 대이동'설이 탄생하게 됩니다.

기원전 2000년경, 인도·유럽어족이 동쪽으로는 인도, 서쪽으로는 유럽을 향해 대이동을 시작합니다.

이 민족은 카스피해 북쪽에서 유목 생활을 했으며, 흑해부터 카스피해의 북쪽, 우크라이나, 러시아 남부의 초원 지대를 본거지로 삼았습니다.

그들이 이동하며 확산되는 과정에서 그리스어파, 인도·이란어파, 아나톨리아어파, 게르만어파, 켈트어파 등으로 어파가 갈라졌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말로만 설명했다면 별로 와닿지 않았을 내용이 지도를 따라가다 보니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도에다 텍스트와 도판을 결합해 세계사의 명장면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

루이 16세를 처형한 프랑스 혁명.

18세기 프랑스에서는 귀족과 성직자들이 면세 등 온갖 특권을 누렸고, 농민과 빈민들은 정치적 압제와 경제적 수탈에 시달렸습니다.

국가 재정은 베르사유 궁전 건설, 제국주의 열강과의 전쟁, 식민지 경쟁에 낭비하느라 바닥난 상태.

귀족과 교회에서 세금을 걷지 않고는 심각한 재정난을 해결할 수 없어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귀족과 교회, 평민으로 구성된 삼부회를 소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귀족과 교회의 특권층이 자신에게 세금이 부과되는 것에 반대하자 평민층은 여기에 반발해 표결 방식의 변경을 요구하며 국민의회 개최를 선언하게 되고 이를 해산하기 위해 루이 16세와 귀족이 군대를 동원, 평민층의 이익을 대변했던 재무대신 네케르를 파면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일어난 '프랑스혁명'.

이렇게 한눈에 바라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속에서 흥미진진한 경험을 하는 것 같지 않나요!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이 책.

읽는 역사책이 아닌 '보는 역사책'.

그리고 사람 중심의 역사가 아닌 '땅 중심의 역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일러준 건

땅에 기록된 역사는 과거의 단순한 기록에 그치지 않고, 현재를 만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나고 대화하고 배울 수 있다.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읽어내는 데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지도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이 책.

덕분에 신나게 세계사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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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 : 잃어버린 문명 - 미스터리 대표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
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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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풀지 못한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엔 잃어버린 문명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곁에 존재하는, 하지만 현대 과학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그 미스터리 속으로 또다시 들어가 봅니다.

미스터리 대표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은 것이 존재한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 잃어버린 문명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한 예로 '피라미드'를 살펴보면

이집트에만 있다고 알고 있다면 당신은 아직 불가사의 '입문자'

중국의 피라미드를 알고 있다면 불가사의 '중급자'

하지만!

중국이 피라미드 연구를 중단한 사실과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가?

세계 5대 미스터리 사건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15,000년 전 태평양 한가운데 자리했던 무대륙, 하루아침에 섬 주민이 증발한 아틀란티스의 실존 여부.

여전히 궁금증만 남기고 정체를 밝히지 않는... 불가사의.

이처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불가사의한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장에서는 인간이 만들었다고 전혀 믿기지 않는 불가사의한 유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이곳.

안데스산맥 중에서 해발 2,400m라는 높은 고원 정상에 있는 고대 잉카제국의 성지.

산 밑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현지인에게는 '공중 도시'라 불리고 또 다른 별명으로는 '잃어버린 도시' 혹은 '버려진 정원'이라 불리는 '마추픽추'.



최대 360톤에 육박하는 돌을 운반한 기술력 그리고 정교한 제련 방법은 당시의 기술력으로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으며 무엇보다 해발 2,400m라는 높디높은 안데스산맥의 정상에 마추픽추라는 도시를 건설한 이유는?

이토록 화려한 문명을 형성해 두고 마추픽추의 주민이었던 고대 잉카인들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마추픽추는 무엇을 잃어버렸고, 도대체 누구에게 버림받았던 것일까?

기록을 남길 문자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마추픽추의 진실은 가설만 존재할 뿐 누구도 명확한 해답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2장에서는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그 누구도 정체를 확신할 수 없는 신비로운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아득한 옛날,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강대한 세력을 누리던 아름다운 섬. 위대한 전쟁 기술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발아래 둔 대제국은 훌륭한 문화마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거대한 제국 역시 도덕적 부패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리고 그에 대한 벌로 바다에 삼켜져 멸망하고 말았다.'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이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라는 책을 통해 아틀란티스에 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의 글 말미에 섬의 위치를 헤라클레스의 기둥, 즉 현대의 지브롤터 해협에 있다고 적었는데...

아틀란티스가 사실인가 허구인가...?

그러다 2018년 10월, 미국의 한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합니다.

'사하라의 눈'

플라톤의 묘사처럼 동심원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3개의 바다로 나누어져 있는 모습.

아틀란티스와 동일한 지름.

하지만 아틀란티스는 바다 아래에 가라앉았는데 사하라는 사막이 아니지 않은가!

많은 학자들이 사하라 사막의 수많은 모래가 과거 바다에서 기원한 것이라 주장하면서 아틀란티스의 존재 여부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는데...

헤라클레스의 기둥 그리고 사하라의 눈, 그밖에 수많은 곳에서 아틀란티스는 자신이 여기에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3장에서는 현대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초자연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이 경험했다는 초월적인 체험, 이른바 '임사체험'은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주제였습니다.

과연 죽음의 문턱에 선 이들이 목격했다는 사후세계의 모습은 실재하는 것일까?

많은 실험을 통해 아직 완벽한 해답은 없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실험을 꼽아보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된 '스콜 실험'.

게르마늄 전자 장치, 필름 카메라, 라디오만 있으면 되는 실험으로 특별한 점은 라디오에서 '마누'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사후세계의 문지기라 소개하며 이들에게 특별한 접촉 권한을 부여하는데...

이 실험의 진위는 여전히 미스터리이지만 이 실험이 남긴 의미.

우리는 모두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야 하지만, 사후세계가 있다면 그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죽음 이후에도 삶이 존재한다면...

이보다 더 큰 위안이 있을까...!

인간이 한 것인가, 신이 한 것인가.

진위 여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막연한 믿음이 우리에게 더 큰 위안을 주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스터리 파고파고~~

앞으로도 설명되지 않은 불가사의한 일들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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