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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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특별하다고 알려준 오로르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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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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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빅 픽처』로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국내 주요 서점 20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더글라스 케네디'.

더글라스가 최초의 전체연령가 소설이자 클라스가 다른 힐링 소설을 썼으니...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이 히어로물, 인생 소설, 청소년 추천 도서 등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게 된 이 책.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로르를 만난 적이 있기에 더없이 반가웠던 이 책.

잠시 잊혔던 그 순수함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엔 저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오로르를 만나볼까 합니다.

"우린 조금 다를 뿐인걸!"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의 눈으로 보는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11살의 '오로르'.

말을 하지 않지만 태블릿을 통해 글을 쓰며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로르를 자폐아라고 부르고, 장애인이라고 부르지만

아빠는 공주

엄마는 햇살

이라고 부릅니다.

세 살 많은 언니 에밀리는 사춘기라.... 뭐.... 이해합니다.

오로르는 뭐라고 부르든 상관하지 않고 언제나 행복하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로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나는 사람들의 눈을 보면 다 안다.

내가 가진 신비한 힘이다. - page 11

다른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단, 이 비밀은 엄마 아빠도 모르고 알고 있는 사람도 아주 적습니다.)

오는 토요일에 에밀리 언니의 생일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괴물 나라에 가고 싶다고 한 에밀리 언니와 친구 루시,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고래 입 모양의 정문을 지나자 온통 흉터투성이 얼굴에 한쪽 눈을 감고 있는 콰지모도 안내자를 만나게 됩니다.

언니가 콰지모도에게 물었다. "아저씨는 착한 괴물이에요?"

콰지모도가 말했다. "나는 괴물이 아니야! 나는 평범해. 외모가 다를 뿐이야."

"맞아요, 콰지모도. 저도 사람들한테서 다르다는 말을 들어요."

"나도!" 루시 언니가 말했다. - page 79

이들은 신화 속 인물인 메두사를 여섯 번이나 만나게 되는 놀이기구도 타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세이렌의 안내를 받아 수영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다 '잔혹이들'을 마주치게 되는데...

에밀리와 같은 반이지만 다른 사람을 괴롭히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잔혹이들.

수영복을 입은 루시에게 평소처럼 코끼리라 부르며 괴롭히고, 겁먹은 루시는 잔혹이들을 피해 수영장에서 도망칩니다.

오로르가 재빨리 뒤쫓아 나가지만 사라져버린 루시.

시간이 흘러 한밤중이 되어도 루시의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오로르는 결심하게 되는데...

"우리가 찾을 거예요."

"우리라니?"

"저랑 제 친구 오브요. 왕자님 눈에는 안 보이겠지만, 저는 볼 수 있어요!" - page 178 ~ 180

자신의 신비한 힘을 이용해 루시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과연 오로르는 루시를 찾을 수 있을까...?!

"제 신비한 능력처럼 비밀이에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 오로르.

오로르를 통해

아이의 특별함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

'다름'은 한계가 아닌 가능성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존중'과 '포용'이 필요한 요즘.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야 했습니다.

책은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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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요괴 병원 1 -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여기는 요괴 병원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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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일본 판타지 문학의 거장 '도미야스 요코'

수상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은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에 이은 또 다른 요괴 판타지.

저는 이번을 계기로 이 작가분을 알게 되었고 작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먼저 알아보고 관심을 가진 이 책.

그래서 아이와 함께 수상한 요괴 병원으로 저도 조심스레 들어가 보려 합니다.

인간 절대 사절!

아픈 요괴 환영!

한방에 낫게

해드립니다.

_명의 호즈키

여기는 요괴 병원 1: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만약 그날, 흰여우못에 낚시를 하러 가지 않았다면

길을 헤매다가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골목 안쪽 병원에서 내가 만난 건

세상에 딱 한 명 밖에 없는

요괴 전문 의사였다. - page 5

10월의 어느 토요일.

초등학교 5학년 2반 '미네기시 준'은 흰여우못에 낚시를 하러 갔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돌아가던 길에 바삐 걷고 있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 사람은 어디 가는 거지? 이쪽은 마을 회관 방향인데. 진짜 그쪽으로 이어지면 지름길이잖아."

홀린 듯 그를 따라 골목길에 발을 들였고, 그 끝에 빛바랜 크림색 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과 · 요괴과 전문 병원>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는 병원.

그런데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요상합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그제부터 계속 변신한 상태예요. 이대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밥도 넘어가지 않아서......"

계속 변신한 상태?

지나친 변신?

요괴 의학계의 상식이라고?

대체 누가 누구와 말하고 있는 걸까...?!

"내 이름은 호즈키 쿄주로.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는 위대하고 위대한 요괴 전문 의사다."



정말로 요괴를 진찰하는 이곳은 요괴 병원이었던 겁니다.

띠로링 또로링

종이 울리면

눈이 100개인 백눈이, 등딱지를 단 할아버지 눈, 코, 입이 하나도 없는 달걀귀신...

끊임없이 찾아오는 요괴들을 치료하는 것만 해도 힘에 부쳐 인간 환자는 절대 사절인 의사 호즈키 선생님은 인간들은 절대 발견할 수 없도록 결계를 쳐놓았지만 준이 들어오고 만 것이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병원을 방문하게 된 준.

"도깨비 독감 바이러스는 아주 질이 나빠서 말이다. 일단 한번 걸리고 나면 눈 깜짝할 새에 요괴들한테 퍼진단다. 콧물이 흐르고, 뼈마디가 아프고, 설사를 하고, 열도 펄펄 끓고. 전에 이 독감이 유행했을 때는 하루에 100마리나 되는 요괴가 병원에 몰려와서 아주 죽을 뻔했다. 그 후로는 매년 꼭 예방 주사를 놓고 있지."

주사를 싫어하는 도깨비에게 주사를 놓으러 가게 된 호즈키 선생님은 인간 어린이 미끼, 아니 조수로 준을 고용하게 되는데...

과연 무사히 도깨비에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준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특별한 곳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기는 요괴 병원입니다!

'요괴'라 하면 무시무시한 모습에 위협적으로만 여겼었는데 이들도 우리와 같이 '병'에 아파하고 '주사'를 무서워하는 모습에 아이는 금세 그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인상을 쓴 호즈키 선생님이 요괴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라 말하는 아이를 보며...

음.......

언젠가 그 의사의 진심이 우리 아이에게 꼭 와닿았으면 하는 바람도 남겨봅니다.

도깨비를 필두로 이어질 이야기들.



자~자!

줄을 서세요~

띠로링 또로링

벌써 환자가 왔나 봅니다.

이번엔 어디가 아파서 왔을까?

명의 호즈키 선생님과 조수 준의 대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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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보는 그림 - 매일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명화의 힘
이원율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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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흔쯤이면...

어느 정도는 안정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불혹'이라 하여 무언가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경지에 이른다는 뜻 역시도 지니고 있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갈 길이 멀어 보여 조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더 방황하고만 있는데...

여기

"인생의 모든 순간은 의미로 가득 차 있다"

이루고 가진 것이 아닌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인생을 결정한다고

조용히 조언하는 예술가들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로부터 인생을 좀 더 의연하게 바라보고 살아낼 용기를 얻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이룬 게 없다고 느껴질 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될 때...

뜻대로 풀리지 않는 관계에 지칠 때...

위대한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마흔에 보는 그림



책은 인생에 그림이 필요한 순간들을 총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1장은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권하는 그림으로 끊임없는 좌절과 시련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삶의 의미를 찾아낸 작가들과 그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2장은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권하는 그림으로 불안과 타고난 결핍, 사회적 냉대와 무시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불안, 실패, 외로움 가운데 일어설 힘을 주었습니다.

3장은 '버텨야 하는 순간'에 필요한 그림으로 가장 어두운 순간, 고독과 외로움을 재료 삼아 자기만의 힘으로 위대한 작품을 창조해낸 예술가들로부터 깊이와 강인함을 기르는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4장은 '홀로 서야 하는 순간'에 필요한 그림으로 지친 일상에 안식과 쉼을 권하며 다시 일어설 힘과 위로를 건네는 작품들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지키며 홀로 온전히 설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야말로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했듯

"삶이 당신을 쓰러뜨릴 때,

예술이 당신을 일으켜 세운다"

를 보여주었던 이 책.

그동안 명화 관련된 책을 좋아하기에 이 책에 나온 화가들을, 명화들은 나름 친숙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특별하게 다가온 건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명화가 적재적소에 다가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다면 이번엔 가슴에 확! 와닿으면서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다는 거...

이번에 이 그림이 제 눈길을 마음을 오랫동안 잡았었습니다.

에드워드 호퍼의 <햇빛 속의 여인>



희미하게 음영이 그려진 평면적인 묘사법.

예전의 저에겐 그저 스쳐 지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의 그림에 공감을 넘어 위로를 받게 되었을까...

1961년, 생의 말년을 맞은 호퍼는 <햇빛 속의 여인>을 그렸다. 그의 후기작 중 완성도가 높은 그림이자, 니비슨을 모델로 한 대표 작품이다.

그림 속 여인이 햇살 아래에 홀로 서 있다. 그녀는 벌거벗은 채 창문을 바라본다. 여전히 호퍼 특유의 쓸쓸함이 없지 않지만, 이제는 그보다 강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그것은 용기와 희망의 공기다.

...

아쉽게도 세상은 당분간 더 삭막해지고, 더 딱딱해지기를 반복할 듯하다. 그럴수록 호퍼의 존재감 또한 커질 게 분명하다. 공감과 위로로 공허함을 씻기 위해, 그 자리를 담담한 용기, 차분한 희망으로 채우기 위해. 그의 그림을 이제라도 품어야 할 이유이지 않을까. - page 41

그 시대에 그랬듯이 지금의 우리도 그의 그림으로부터 위로와 해소감을 넘어 '그럼에도 살아가자'는 식의 격려까지 받아보는 건 어떨지...

그리고 이 화가의, 이 명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리야 레핀'

러시아 최고의 사실주의 화가로 꼽히는, 특히 인물과 인물 사이 감정선을 예민하게 표현하는 예술가.

주로 혁명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지만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처럼 투사와 투사의 가족 사이 복잡한 심리를 담아낸 입체적인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한 이야기.

사실 이 그림 또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입체적인 그림이다. 그저 엉켜버린 가족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그린 듯하지만, 그것으로 해석을 끝낼 수 없는 작품이다. 그가 특히나 공을 들인 부분은 물감으로 정성껏 펴 발라 칠한 햇살이었다. 이러한 빛은 그림의 분위기가 암울해지지 않도록 힘껏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 광경에서 깨달은 바 있는 혁명가가 이제라도 다른 면을 보인다면, 그리고 가족들 또한 다시 한번 마음의 문을 활짝 연다면, 꼬이고 막힌 관계 또한 햇빛에 눈 녹듯 풀릴 수 있음을 기대하게 한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가족 사이 맺어진 사랑이란 또 무엇인가. 그것은 산산조각 나도 다시 꿰맞출 수 있는 끈끈한 존재가 아니던가. - page 267

가족과의 사랑도 필사적인 노력으로 가꿔야 하는 것을.

샘솟는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순간, 불행이 멀리서도 착실히 찾아오는 것을.

가까운 이에게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알 거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 행동해 각별함을 전해야 함을.

저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림의 힘.

나를 멈추게 한 그림을 통해 현재 내 마음을 알게 되고

마음속 상처와 아픔을 보듬으며

위로와 용기를 받게 되는 것.

우리가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보다 나를 위해 잠시 세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명화 한 점 감상해 보는 건 어떨지.

저는 이 힘을 바탕으로 오늘을 나아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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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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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곤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출간된 수천, 수 억 권의 책은 우리에게 그러한 영감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수많은 책들 중에서 명문장을 골라

필사를 통해

꿈과 목표, 시간, 변화, 인간관계 등 우리가 살아오면서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일상에 맞닿은 사소한 가치에 대해 답을 찾아가게끔 해 주었습니다.


어떤 문장이 우리를, 아니 저를 맞이해줄지 기대하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마음을 담아 쓰는 한 줄, 

그 안에서 발견하는 나만의 답"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본격적인 필사에 앞서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이곳에 담긴 문장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글귀가 아닙니다. 긴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준 문장이자,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킨 메시지입니다. 필사를 통해 한 문장 한 문장을 손끝으로 느끼고, 질문에 답하며 깊이 생각하다 보면, 당신은 어느새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는 자신을 만날 것입니다. - page 5


'필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이 책.

무엇보다 한 권의 책으로 수많은 저자가 몇백 년간 쌓아온 지혜와 철학들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오롯이 자신을 알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112개의 문장들.

짧은 순간에 받아들이기엔 벅찬, 

그렇기에 한 문장이라도 곱씹어야 비로소 내 것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책에 적기보다 노트에 적어가며 여백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그려가곤 하였습니다.


마음에 어느 문장이 와닿았다는 것은...

지금의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기에...

이번을 통해서 마주한 내면 아이에게 손을 내밀며 위로를 건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문장은 직접 건네보고 싶었습니다.


쉼표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한 문장일지라도

호흡이 길면 처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사람과의 관계에도 조급해 말고

자그마한 쉼표를 둘 수 있는 여유를 갖길.

_이정현, 『달을 닮은 너에게』


월요일이기에 더 필요한 쉼표를 건네보며...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

지치면 잠시 책에, 글귀에 기대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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