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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완벽한 1년
샤를로테 루카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펌 / 2017년 1월
평점 :
1. 이책은?
* 제목 : 당신의 완벽한 1년
* 저자 : 샤를로테 루카스
* 출판사 : 북펌
* 읽은 날짜 : 2017.01.09 ~ 2017.01.10
2. 내용 :
*주요내용 :
출판사 경영을 하면서 매번같이 조깅을 하며 정해진 일과를 소화하는 주인공 '요나단 그리프'.
그의 일상적인 하루는 여느 때와 다름이 없는 4년 차 싱글남입니다.
그러던 그에게 1월 1일 새벽에 조깅을 하던 차 자신의 자전거 핸들에 다이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 적힌 '당신의 완벽한 1년'이라는 것에 호기심과 기대감, 두려움을 느끼며 이를 계기로 '한나'를 알게 되고 그에겐 변화된 삶의 시작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문장 및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
"타로에서는 '상응의 법칙'이 중요해요." 그녀는 카드를 한 장 한 장 내려놓았다. "우리의 모든 감정, 생각, 우리가 바라고 예감하고 두려워하는 모든 것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나타납니다."
(중략)
"제가 궁금한 건 어떻게 카드가 내가 기대하고 느끼고 두려워하는 것을 아느냐는 겁니다."
"그것을 아는 것은 카드가 아닙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무의식이 그림이 상징하는 것에 반응해요. 꿈을 해석하는 것과 비슷하죠."
요나단은 미심쩍게 고개를 저었다. "제가 카드를 섞은 후 몇 개를 골라낸다고 쳐요. 그러면 그건 순전히 우연이지 제 의식이나 무의식과는 아무 상관이 없잖습니까?"
"우리 인생에 우연이란 없어요." 사라스바티가 엄숙하게 말했다. "모든 것은 다 서로 연결되어있고 내면은 항상 외면에 상응하게 되어 있어요." - page 131 ~ 132
"당신의 직관에 귀를 기울여요." 그녀가 충고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당신도 어떤 신호를 알아차리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중략)
"아주 간단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가리개를 차고 인생을 살아가죠. 그래서 운명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힌트를 알려주어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해요. 시야와 마음을 열고, 새롭고 낯선 길을 갈 자세가 되어 있으면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될 겁니다." - page 151
"네, 정말 굉장하죠. 내가 보기에는 당신 앞에 완벽한 1년이 펼쳐져 있어요! 단지 운명에 순응할 용기만 내면 됩니다." - page 157
"나 앞으로 어떻게 살지?" 한나가 훌쩍거렸다.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한나는 콧물을 닦았다. "악몽을 꾸는 것 같아! 이게 사실일 리 없어! 계속 빨리 꿈에서 깨어나야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어떡하지?"
"아주 천천히 하루하루 힘을 내서 살아야지. 다른 방법은 없어." 리자는 한나를 조금 떼어냈고 용기를 북돋아주려 바라보았다. "신은 누구에게나 감당할 만큼의 시련만 준대."
한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친구를 쳐다보았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
리자는 가만히 있다가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헛소리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달력에 등장하는 멍청한 격언일 뿐이야. 감당하기 힘든 시련도 있다. 취소야, 한나. 난 그 반대라고 생각해." - page 409 ~ 410
인생을 낭비하기에는 하루하루가, 단 1초도 너무 소중했다. 걱정과 근심에 파묻혀버리기에는 너무 소중한 인생이었다. 삶은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에 상관없이. 누구도 자기의 마지막 순간이 언제 올지 모르니까. 그래서 중요한 것은 언제나 '지금' 그리고 '오늘'이다. '어제'는 상관없고 더는 중요하지 않으며 '내일'은 아무도 영향을 끼칠 수 없다. - page 534 ~ 535
3. 책의 견해 :
항상 책을 받아들면 책 표지에 적힌 문구에 잠시 나만의 생각에 빠지곤 합니다.
책의 뒷표지에 적힌 문구가 자꾸만 눈길이 가고 저에게 되물어 보곤 하였습니다.
당신의 완벽한 1년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나요?
거창한 질문같아 보이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의 마음다짐이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전할 인생의 의미.
그들의 완벽한 1년을 향한 모습은 어떠한지, 그를 통해 나는 어떻게 1년을 준비해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책의 첫 장을 펼쳤습니다.
책 속에는 2명의 시선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한 명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직장인의 모습을 지녔지만 '베프'에게 아내를 빼앗긴 남자 '요나단 그리프'.
다른 한 명은 오랫동안 친구와 준비한 일이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남자친구인 '지몬'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지만 암 선고를 받으며 자신이 사랑한 그녀를 놓아주는, 그녀 '한나 마르크스'.
이야기의 시작은 1월1일 요나탄의 자전거 핸들에서 다이어리를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완벽한 1년'.
다이어리 속의 이야기는 처음에는 그에게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점점 그 속에 빨려들어가면서 자신의 삶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책 속에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당신의 인생은 어떠한가요?
당신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결국 당신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랑과 이별, 죽음과 운명 등이 연결고리마냥 이어져나오고 읽는 독자들은 그 속에서의 해답을 찾기 위한 이정표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4. 무엇을 생각했는가?
나의 완벽한 1년은?
5. 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인생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에 대해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보았는가?
6.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 살아가면서 '마지막'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저 지금 당장의 힘듦에 좌절하기만 하였고 희망이란 거창한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매년 새해가 밝아지면 새 다이어리를 꺼내며 나의 다짐들을 적어 내려갑니다.
이번엔 소중한 나의 인생을 위해 1초라도 낭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순간을 즐기고자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