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 실행의 기적
임은희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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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책은?

* 제목 : 5초 실행의 기적

* 저자 : 임은희

* 출판사 : 가나북스

* 읽은 날짜 : 2016.11.02 ~ 2016.11.03

 

2. 내용 :

*주요내용 :

"아~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안되는데..."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데 뜻대로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외칩니다.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단 5초만이라도 습관을 가지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실천한다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기적과도 같은 시간, 단 5초.

 

*핵심문장 및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

한번 실패했다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그 분야에서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기존에 그 분야에서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게 실패 하는 세상이다. 무조건 된다고 낙관만 할 것이 아니라,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인 셈이다.  - page 19


긍정의 할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 나의 역량, 능력을 확장시켜 줄 뿐만 아니라, 실행의 완성을 가져올 수 있다. 게다가 더 밝은 미래로 안내해 줄 기적이 여러분 앞에 성큼 다가 갈 것이다. 그래서 긍정은 언제나 옳다. 언제나 정답이다.  - page 34

 

사람이란 어떤 일을 할 때 목적의식과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혹여, 기계적이고 단면적인 '5초 실행'을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5초 실행'의 이면에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염두 해 놓는 것이 성과 면에서는 더 좋다. 그러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5초 실행'을 행할 때, 처음에는 작은 성과지만, 그 성과가 또 다른 '5초 실행'으로 다른 성과를 불러오며, 그 성취감으로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 page 94

 

'5초 실행'은 하면 할수록 실행의 근력이 생긴다. 특히 물리적인 것은 하면 할수록 느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불성설일 수 있으나, 선 실행, 후 생각이 이상적이다. 생각이 몸을 이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핑계 저 핑계를 궁리 끝에 찾아내기 때문이다. 잡다한 생각은 접어둔 채 '5초 실행'을 무조건 해보자. 만들어 놓은 구체적 목표를 몸으로 실행만 하면 된다. 몸이 움직이면 생각도 자연히 따라온다. 실행이 생각을 지배할 수 있는 날, 그런 날이 당신에게도 반드시 온다. - page 126  ~ 127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아무 생각 없이 막 사는 것만큼 부모에게 불효는 없다. 꼭 돈을 많이 벌어서 드리는 것만이 효도하는 것은 아니다. 나에 대한 책임부터 직시해야 한다.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 모두 내 탓이다. 그저 한 번밖에 없는 내 인생, 생각은 있는데, 맘처럼 잘 되지 않는다면, '5초 실행'으로 내 안에 있는, 본질의 잘 하고 싶은 나의 욕구와 감정을 끌어내면 된다. 그 뿐이다. - page 191

3. 책의 견해 :


책을 펼치면 다음과 같은 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행 워밍업 5단계를 숙지한 후, '5초 실행'을 시작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실행 워밍업은 이와 같았습니다.

01 시작이라는 도전은 기회를 가져온다

02 보이는 곳곳에 구체화 한 목표로 도배한다

03 긍정을 넘어선 '초'긍정의 에너지

04 나에 대한 불신은 내 인생에 대한 배신이다

05 실패는 고액의 과외수업이다

이 단계를 잘 숙지하고 나서 '5초'가 선사할 기적을 바라보았습니다.


우선 '5초 실행' 기적 프로젝트는 허황된 목표는 지양해야 할 것이며, 내가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관점이어야만 구체적인 목표가 나오며 그 구체적인 목표를 내 활동영역 사정거리 안에 붙여서 실천하라고 합니다.

또한 너무 시간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몰입한 상황이라면 그 몰입에 더 충실하면 되는 것이고 미처 마치지 못한 부분은 휴식 후 다시 재도전하거나 다른 시간에 재도전하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에 대한 믿음에 배신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때론 결과가 좋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 역시도 자신이 선택한 것이니 받아들이고 그것을 발판삼아 또다른 도약을 이루면 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책의 중요성은 알지만 정작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우리는 독서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 독서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자투리 시간, 아니면 자는 시간을 조금 줄여서 독서를 하게 되면 3분이라는 짧은 시간도 쌓이고 쌓이다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한 달에 2~3권 정도의 책 읽기가 속도감이 붙어서, 습관이 생겨 손에 책을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읽자. 무조건 읽자. - page 175


이러한 실행을 통해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도 실려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오프라윈프리'가 한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현재의 모습이 어떻던, 출신 배경이 어떻던,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힘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한 바가 그녀 역시도 이렇게 외쳤다는 점에서 지금 당장의 실행, 자신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곤 하였습니다.


4. 무엇을 생각했는가?

짦다면 짧은 '5초'가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선사해 주는구나!

 

5. 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당신의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5초 실행'은 어떠한가요?


6.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 항상 새해가 밝아오면, 주변의 잘 나가는 이들을 보게 되면 스스로에게 새로운 결심을 하곤 합니다.

여러 목표를 작성하고 그 작성한 것을 바라보며 더 이상의 '작심삼일'은 하지 않을 것이란 다짐도 합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용두사미'의 모습.

시작한다고 거창하게 준비만 많이 해 놓고 점점 시들해지며 결국 난 안되는 것인가하며 후회와 자책만이 남았었습니다.

이 책에선 그런 저에게 '5초 실행'에 대한 기적을 알려 주었습니다.

첫 시작이 그리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5초만이라도 꾸준히 하라는 것을......

짧게만 느껴지는 '5초'가 작은 성과와 함께 점점 단계단계 올라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왠지 저 역시도 금방이라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해 주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보다 나은 제 모습을 위해 '5초 실행'을 실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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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후회하지 않기를 로인의 시계 시리즈
장차이 지음 / 일원리스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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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후회하는 일이 있습니까?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 않나요?


이 질문이 저에게도 만감이 교차하게 하였습니다.

후회하는 일......

언제나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때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텐데라는 미련과 아쉬움을 간직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선택'이란 것을 하기 때문에......

저 질문으로 이어진 책의 제목.

『부디 후회하지 않기를』 

과연 이 책에선 어떤 후회하는 일이 일어나는지......

그래서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지......


이 소설의 주인공 '지훈'의 시간여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1년 전, 19살의 지훈과 '손연희'의 사랑은 끝이 났습니다.

울며 매달리는 여자를 냉정히 차버린 남자.

그리고 이어진 여자의 자살.

그렇게 그의 첫 연애는 막을 내렸었습니다.

그 후 엉망이 되어버린 그의 인생 서른 살 최악의 그 날, 과거에서 온 난장이 '로인'을 만나면서 그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들.


책 속에서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습니다.

"자네는 이 시대, 이 나라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전형적인 낙오자 타입의 인간이네. 어려서는 천재 소리를 듣고, 학창 시절 내내 승승장구를 하지만,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자마자 추락하지."

"이렇게 잘사는 낙오자가 어디 있는 데?"

"부모의 재력으로 버티는 것일 뿐, 자네의 능력은 아니지. 대학을 졸업한 뒤, 단 한 가지라도 스스로 이룩한 게 있는가?"

"그건 연희의 일 때문에 그런 거고!"

"아니, 자네의 문제이네. 그 사건이 없었더라도 자네의 인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거네."

(중략)

"예언이 아니라 예측이네. 자네는 극히 주관적이고, 주변의 모든 일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타입이네. 타인의 생각이나 시선을 생각하거나, 주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지. 게다가 스스로를 천재로 착각하기 때문에 아무리 실패를 하더라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네. 천재인 자신을 따르지 않는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하지만 그런 타입의 인간이 통용되는 건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을 때뿐이고, 사회에 나가는 순간 무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지." - page 330  ~ 331

요즘과 같을 때 특히나 인상깊었던 구절이었습니다.


지훈이 과거로 돌아갈 때 로인은 항상 이 말을 합니다.

"부디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네."

이 말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맴돌았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인가?

과거로 돌아가서 다른 선택을 한다면 원하던 미래의 모습이 나올까?

"시간을 되돌린 걸 후회하는가?"

후회...... 로인을 만나기 전에 나는 명문대 출신이고, 부자였다. 진실은 아무것도 몰랐고, 연희에 대한 소문에 시달리는 것 말고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그리고 여섯 차례 시간을 되돌린 지금, 나는 빚에 시달리며 단칸방에서 산다. 아버지는 살인자다. 내 옆에는 아무도 없고, 생명도 남아있지 않다.

두 가지 인생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어떤 인생을 택했을까? 도덕적으로 생각한다면 당연히 후자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려 했다. 하지만 숨이 차오르고, 눈을 뜨기도 힘든 상황 속에서 마음속 깊은 곳에 후회라는 감정이 피어오르는 걸 느꼈다. 나는 대답을 주저했다. - page 520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우리는 후회가 남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현재의 삶에서도 만족을 하며 살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나니 저에게도 다시 묻고 싶습니다.

지금 후회하는 일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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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어디로 갔을까?
이상권 지음, 권문희 그림 / 현암주니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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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은 의아한 점이 있었습니다.

방귀대장 뿡뿡이가 방귀를 뀌면 "꺄르르륵~"

'똥'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 "꺄르르륵~"

재미가 있는건가?

엄마의 입장에선 냄새나는 건데 왜 저렇게나 해맑게 웃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특히나 대소변 훈련을 하고 있는 요즘은 더욱이 '똥'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흥미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어주는 것이 좋을 듯 하여 검색하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똥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이 책.

얘들아, 구린내 풀풀 나는

똥 이야기 들려줄까?


이 책에는 5편의 단편 동화가 담겨 있었습니다.

<똥이 어디로 갔을까>

<아빠의 똥 이야기>

<똥 먹는 개>

<똥개 생각>

<개똥참외>

책은 단순한 '똥'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똥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 아이가 읽을 땐 고개를 갸우뚱 거리곤 하였습니다.

"엄마, 똥이 어딨어?"

그러다가 한 번 두 번 읽다보니 어느새 아이는 '똥'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야기'에 집중을 하게 되고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재밌어 하였습니다.


저는 이 책의 이야기들 중 <똥이 어디로 갔을까>와 <개똥참외>가 인상깊었습니다.

더럽기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똥이 다른 이들(곤충)에게는 유용한 식량이 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고 또한 식물에게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기에 아이에게 똥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짧지만 유용한 정보도 있었고 괜스레 전래동화같은 느낌이 나서 잠시나마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아이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시는 곳이 도시 속 아파트이지만 저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시골에 사셨고 곤충채집도 하면서 놀고 많은 꽃들도 보았었고, 그야말로 이 책의 그림처럼 뛰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조금 낯설게 다가왔었기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창 '똥'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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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이영석의 장사 수업
이영석 지음 / 다산라이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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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아마 대부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우리나라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이벤트도 하였던 야채 가게.

그 야채 가게의 주인공인 '이영석'씨가 그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창업'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그가 이룬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제 인생을 대할 태도를 얻고자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역시도 서문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는 장사의 비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다.

(중략)

그러나 나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장사의 즐거움과 재미에 대한 이야기다. 장사는 무조건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즐기는 장사를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믿는다. 물론 장사는 취미가 아니다. 취미로 장사를 하려고 돈과 노력을 쏟아 붓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한 번도 장사를 여분의 취미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장사는 내게 늘 진검승부였고 그 싸움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욱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page 4

사실 시중에 창업과 관련된 책은 쉽게 눈에 띕니다.

또한 그 책에서는 요즘 핫한 창업에 대해, 자신이 창업을 해서 성공했다는 자랑밖에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달랐습니다.

그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허심탄해하게 풀어냈습니다.

또한 경영서적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소설처럼 이야기를 풀어나갔기에 부담감없이 술술 읽혔습니다.


책 속의 문장들은 창업을 꿈꾸는 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일컫는 말들이었습니다.

"사생결단하고 달려들어도 요즘 자영업 성공하기 쉽지 않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잘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했다간 말아 먹기 쉬워. 넌 아직 준비가 안 됐어." - page 75


장사는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었다. 이런 일 저런 일 모두 사람과 얽힌 일이었다. 잘못 풀면 관계가 불편해졌다. - page 156


"인사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에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기분은 어떠세요? 좋은 일 있으세요?' 마음을 담아서 인사부터 건네보세요. 손님의 니즈도 점차 보일 거예요. 인사하는 습관을 잡기 위해 처음엔 기계적으로라도 할 필요가 있지만 정말 중요한 건 마음을 담는 일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 page 182


장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장사 수업'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속의 수업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책의 서술방식이 기존의 『홍대리』관련 책이 떠오르곤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소설형식처럼 등장인물들이 있고 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 한 가지를 더 꼽자면 중간중간 <이영석의 어드바이스>, <이영석의 장사 필살기>가 있어서 그가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디테일을 선사함이 좋았습니다.

괜히 제목때문에 이 책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만 읽을 것이 아니라 두루두루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그들에게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공에 다가가는 방법을 알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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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광고다 - 연애, 그 인생최대혼란의 47가지 현실원칙
여성욱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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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마 책으로 접하기 전에 다른 이들에게는 친숙할지도 모릅니다.

누적방문자 3천만 명을 기록한, 제 2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이기에 알고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사람도 있기마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이 유명세를 얻고 있다는 소식으로 "뭐길래 이렇게 유명한거지?"라는 궁금증을 안고 읽었습니다.


『연애는 광고다』 

신선한 표현이었습니다.

어떻게 '연애'를 짧다면 30초, 길다면 1분 정도의 광고로 표현할 수 있지?

하지만 이 책에선 연애가 광고라는 말이 입증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연애'라는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출처 : 로벤타 진공청소기(독일)>


스펙이 부족하다고 미리 겁먹지 마라.

외모와 재력, 유머를 다 갖추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 조건을 다 갖춰야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 전부를 유혹하려는 것이 아니다.

74억 인구 중에서 한 명만 유혹하면 된다.

그 한 명에게 확실하게 자신을 보여라.

단점은 적당히 보안하고 장점은 더 돋보이게.

"하나라도 확실히 잘하면 된다." - page 20

연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아직도 자신을 잘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하는 조언과도 같았습니다.


"연애는,

꼭 자신이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매력과

가치를 알아볼 사람을

찾아야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은

전국나무꾼협회에서나

꺼내라." - page 25

진정한 내 가치를 알아보는 누군가가 어디엔가 분명히 존재하기에 쉽게 좌절한다거나 포기하지 말았으면 하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말이었습니다.


<출처 : 닌세이칸 카라테보이 & 카라테걸 홍보 인쇄물>


천진난만한 아이의 당수에 곰 같은 아빠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기겁한다.

아이가 잠결에 내리친 동작에

아빠는 자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알아두자. 작은 말 하나도 상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 page 211


이 역시도 연애할 때 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에서도, 가족관계에서도, 부모님께라도 두루두루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합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그 사람은 마음에 낫진 않는 상처가 새겨진다.


책을 읽으면서 왜 연재되었을 때 폭발적인 인기였는지, 대상을 받았는지 그 기염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광고라는 짦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있는 이미지에서 바라본 연애의 감정.

실로 이 둘의 조합은 어마어마하게 큰 파장을 일으킬만큼 조화로웠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 그의 블로그('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를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또 한 명의 그의 추종자가 될 것만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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