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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용감한 청춘 - 커뮤니케이션 스킬 전문가 박사무엘의 유쾌한 청춘 코칭
박사무엘 지음 / 밥북 / 2016년 9월
평점 :
'청춘'이라는 단어는 역동적이면서도 희망이 보이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청춘은 아파야 청춘이다'고 말하는 책이 등장하기도 하고 '삼포세대', '4포세대'라는 단어가 자연스레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되돌아보니 저 역시도 청춘이라고 불리던 시기엔 졸업 후 취업에 대해,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면서 나만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흘러 지금처럼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그땐 하지 못했을까......
그런 아쉬움과 함께......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용감한 청춘'.
제가 꿈꾸던 청춘의 모습과 닮아있진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저는 못하였지만 그녀가 알려줄 청춘 코칭.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을 생각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첫 장부터 우리가 익숙히 들었던 질문이 나옵니다.
"너 이다음에 커서 뭐 될래?" - page 14
아주 어린 시절에는 되고 싶은 것이 많았었는데 조금씩 성장하면서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라도 되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이 질문을 새삼 듣게 되니 지금의 저에게도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삶을 살아갈래?"
그녀는 명쾌한 해답이 인상깊었습니다.
"너 이다음에 커서 뭐 될래?"라는 질문의 해답은
기회 될 때마다 주눅 들지 말고 그 즉시 시작하는 데 있다. - page 19
아마 우리는 성장하면서 누구나 '성장통'을 겪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런 시기가 있었지만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행복, 꿈을 향한 발걸음이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저 주저하고만 말았었습니다.
사회 탓이라며 원망하였었고 환경을 탓했었고 내 자신을 탓하곤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후회만 쌓이고 꿈이 사라진 것일까......
하지만 그녀는 저와는 달리 <아픈 만큼 성장한다>며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첫째, 예측이 불가한 감정적인 분출이 나타나는 충동적 행동을 조절하자. 둘째, 아픔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자.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셋째,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기다려주자. 넷째,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납득시키자. - page 57
도약은 몸을 위로 솟구치는 일, 점프다.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몸으로 힘을 다 써야만 올라간다. 몸이 공중에 뜨도록 애쓰는 것이 위대한 청춘의 몫이다. - page 60
결국 멈추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무모하더라도, 조금은 더디더라도 그 길을 향해 달려가자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좋은 직장이냐 아니냐의 기준보다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서 일하느냐가 자신의 인생을 달라지게 한다. 최고는 어디에서든 최선을 다한다. 주어진 환경에 불평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의 일을 하자. 그럴 때 뛰어난 사람이라 인정받는다. 상대방의 인정에 목숨 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자신이 꿈꾸는 세상과 진짜 인생을 살기 위해선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해야 한다. - page 211
책을 읽곤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합니다.
너의 꿈은 무엇이니?
그 해답을 위해 오늘부터 죽어도 Go!를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