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직장 밖으로 행군하다 - 사표를 내고 1인 기업가로 성공하기까지 1년간의 치열한 기록
임원화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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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물아홉이라는 나이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갈림길에 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회생활도 조금은 익숙한 시기이고 제 2의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앞 자리의 3.

그래서 노래도 <서른 즈음에>라는 명곡이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고 사람받는가 봅니다.

 

그녀는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직업인 간호사로 근무하였습니다.

약 5년간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을 하였지만 이 일이 과연 자신의 일인지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규 간호사 시절의 위기를 계기로 3년간 치열하게 몰입독서를 실천하였고 우리가 잘 아는 『하루 10분 독서의 힘』이라는 책을 출판하기에 이릅니다.

그녀의 아버지도 그러했듯이 '간호사'라는 평생 직업을 그만두고 작가로써, 1인 기업가로써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간 모습이 너무나도 부럽기만 합니다.

사실 그녀는 '몰입독서'를 통해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그녀의 말 중에 인상 깊었던 문장들이 있었습니다.

독자가 열린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그 책은 읽히는 책이 된다. 책에서 작은 것이라도 얻고 활용해서 독자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고 발전한다면 그 책은 좋은 책이 된다. 아무리 내용이 좋은 책도 독자가 열린 마음으로 읽어나가지 않으면 그 메시지는 흡수되지 않는다. 작가가 글을 잘 쓰고 내실이 있는 내용을 담기도 해야 하지만 독자가 열린 마음으로 책을 읽고 책의 메시지를 실천하며 발전할 수 있는 가치로 만들어나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 page 71

'책'이라는 것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에 그동안 책을 접했던 제 태도에 대해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이고 어려운 분야는 등한시 했던 제 모습.

모든 책은 저마다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그 책의 좋고 나쁨을 떠나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저 역시도 성장할 것 같습니다.


그녀는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자신의 꿈을 그동안 잃어버리진 않았는지, 그 꿈을 향해 도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녀는 자신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우리에게도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라고 외쳤습니다.

그 꿈을 향해 '이미지화'하는 점 배워야 겠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백마디 말보다 스스로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책이 좋더라도 그 책을 향한 독자의 마음이 닫혀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그 꿈이 이루어지게 도와줄 책과 함께 나아간다면 우리 모두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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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균의 서래마을 지중해식 집밥 - 삼시세끼 맛있는 집밥 먹기 프로젝트
정호균 지음 / 세상풍경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최근에 <오나귀>라는 드라마에 흠뻑 빠져있었습니다.

소재도 재미났었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로코라는 점에서 더 애정있게 마지막회까지 보았던 드라마 입니다.

그 드라마 속의 레시피가 책으로 나왔다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내용만큼이나 화려했던 음식들.

과연 저도 그 음식들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을 갖고 첫 장을 펼쳤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감탄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책 뒷표지에도 적혀있습니다.

이 책의 모든 레시피 사진들은 저자가 음식을 하나씩 만들면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해 음식의 색과 맛을 포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저자도 이 책에 정성을 담았다는 것이 책의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책의 첫 장을 펼치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눈에 띕니다.

"만들고 먹고 행복하라!"

이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지중해식 식문화가 지중해 사람들에게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그들 문화의 소중한 자양분이 된 것처럼, 한국풍 지중해식 집밥이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원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새로운 가족의 네트워크는 집밥이다. 그러므로 만들고, 먹고, 행복하라!

요즘처럼 '집밥'에 대해 프로그램도 많이 생성되고 있고 그에 따른 관심이 증폭하는 가운데 이 저자의 말처럼 집밥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요리를 하게 될 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어서 그동안 같은 종류이지만 회사마다, 재료마다의 차이점을 몰랐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유용한 TIP이었습니다.


 

많은 요리법 중에 제가 그나마 금방 따라할 수 있었던 요리였습니다.

냉동만두를 이용한 멋진 요리!

사실 이 조리법대로 했는데 제가 만든 것 같지 않은 맛이 선사되어서 나중에 누군가를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해야 할 때도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의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은 선에서 멋진 지중해식 집밥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도 다시금 손길이 가는 그런 요리책.

근래에 참으로 괜찮은 요리책을 접하게 된 것 같아서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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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매력을 훔쳐라
조희전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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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이라함은 미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악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왜 사람들이 미워하면서도 미워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역사 속의 악인들이 33명 서술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히틀러를 시작으로 모택동이 마지막을 장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배울 점을 간략하게 서술하였습니다.


히틀러에게서의 매력은 '열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미술 학교에 진학하는 데 실패했지만, 무력하게 잠만 자거나 시간을 보내지 않고 '정치'라는 새로운 분야에 열정을 가졌기에 그 당대 최고의 지도자이자 악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사담 추세인에게서의 매력은 '뚝심'과 '양면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긴 했지만, 석유 생산을 국유화하며 국내 기간 시설을 개발하고 국방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택동의 매력은 '독서광'이라고 합니다.

그는 독서를 통해서 중국이 새 시대로 도약하게 하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매력 중에 '독서'라는 것이 한 몫을 차지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도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독서력이 악한 성품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을지도 모른다.

책의 힘이란 이토록 대단한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좀 더 악인이라 불리는 이들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였으면 깊게 빠져들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조금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서술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고 결론 역시도 너무나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온 악인에 대해 동전의 양면처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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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산다는 것
강영계 지음 / 해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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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가지는 장벽때문인지 쉽게 이 분야를 접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 뒤표지의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길고도 짧은 여정이 삶의 길이라면, 깊고도 풍요로운 과정이 바로 철학의 길이다"

철학은 결국 제 자신 스스로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서른세 가지의 질문에 대해서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이야기하듯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의 서문에서 하는 이야기 중에 와 닿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깨달으려고 하지 말라. 깨달으려고 애쓰면 깨달음에 집착하여 결코 깨달을 수 없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 그러면 머리에 불이 나서 병에 걸리기 쉽다. 원래 깨달음이란 없다."

저자 역시도 불경에서 읽은 글귀라고 하는데 과연 이 말처럼 내 마음에 느림과 여유는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세상살이를 하면서 돈의 힘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이 책에서도 <돈의 힘과 인간의 힘, 어느 것이 더 강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는데 마지막 문구는 따끔한 일침을 놓았습니다.

돈을 삶의 목적으로 여기는 사람은 정신병자에 지나지 않으며, 돈을 삶의 목적으로 아는 사회는 인격적인 인간들의 공동체 사회가 아니라 미래가 없는 인간들의 집단일 뿐이다. - page 62


또한 <삶에서 느끼는 무의미와 무가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서 현재의 제 모습에 대해서 다시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삶은 늘 변하므로 허무, 곧 무의미와 무가치에 물들어 있고 찌들어 있다. 불안과 좌절과 절망을 끝까지 체험할 때 절망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다. - page 224

절망과 희망은 모두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니 그 마음이 헛되지 않게끔 해야 겠습니다.


철학으로 산다는 것은 결국 제 마음 잘 읽어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제 마음 하나 모른다면 지금의 삶의 의미도, 가치도 없다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철학이라는 분야는 결국 인간 본연의 삶과도 연관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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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성공학 명강의
스웨이 지음, 김정자 옯김 / 정민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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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표지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무엇이 내 심장을 뛰게 하는가!"

과연 제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하버드대 성공학 명강의를 모은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각 chapter 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서는 지식을 쌓는 것만이 전부라고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지금의 소중함, 도전함으로써 얻는 성취의 행복함, 자신과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르친다고 하니 명실상부한 대학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지름길이 있는 것처럼 성공가도를 일찍 달리는 사람을 보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그리곤 내 자신에 대해서 실망하고 좌절함으로 항상 제자리만 겉도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성공을 하기 위해서 <모든 일은 내 손에 달려 있다>에서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의 문을 가지고 있다. 이 문을 언제 열고 닫을지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 그 누구도 자신을 대신할 수 없다. 긍정적인 사고와 열린 마음만 있으면 자기 인생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page 115

우리의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기에 그에 대해 무슨 일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자신을 최고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또한 <먼저 자신을 본 뒤에 주변 사람을 보아라>에서도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작은 성공을 맛보았다고 자신을 대단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자만에 빠져있을 때 따끔하게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행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page 228

자신에 대해 자만하고 있다면 이는 남들에게 미움을 사고, 체면을 구기게 되며 결국 말년에는 실패를 한다고 했습니다.

자만은 성공을 방해하는 걸림돌이요, 겸손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결국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내 자신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신에 대해 애정을 가지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하기 보다 다시금 행동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행복'이라는 깃발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이는 '성공'이라는 것이 뒤따라 올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버드대의 인생 성공 지침서!

하버드 도서관 내 격언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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