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5분, 현재 기온은 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아요.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5도 높고, 체감기온은 6.6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9%, 미세먼지는 31 보통, 초미세먼지는 15 좋음입니다. 남서풍 3 m/s로 표시되고, 자외선 지수는 3 보통입니다. 오늘은 2도에서 1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보다는 낮기온이 많이 올라간 것 같고, 주간 예상기온을 보니까 이번주는 아침 최저기온은 며칠 전보다 조금 더 올라갈 것 같아요. 


 페이퍼를 쓰다 생각하니 낮이 많이 길어졌네요. 춘분을 지났으니 이제는 낮이 길어질 시간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체감하는 건 또 다른가봐요. 오후 6시반이 가까운 시간인데 창문 밖의 세상이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는 게 조금 신기했어요. 저녁이 금방 찾아오던 가을과 겨울 시기처럼 다시 추워져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오전 6시 22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55분에 해가 집니다. 


 밤과 낮의 길이에 상관없이 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인데, 체감하는 하루 시간은 또 다른 것 같아요. 낮이 긴 시간에는 아침과 저녁에 아침 1이나 오후 1이 더 있는 기분이고요, 밤이 긴 시간에는 반대로 저녁 1이나 새벽 1이 더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추워지면 해가 일찍 져서 그런지 저녁도 조금 더 일찍 먹고 싶고,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더 힘들어요. 겨울엔 잠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봄이 되는 3월에도 춘곤증이 오는지 더 많이 졸리긴 합니다.


 사람마다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수면시간은 차이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너무 많은 시간을 자는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하루 적정 수면시간보다 적은 사람도 많을 것 같다고 합니다. 적게 자도 괜찮은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편이라면 장기간 수면부족이 지속되었을 때 좋지 않을 것 같긴 해요.


 작년의 계획표를 쓸 때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그것도 좋은 점이 있긴 하지만, 실제 수면시간이 적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3월부터는 이전보다 시간을 다르게 정했더니, 하루가 더 짧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시간활용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수면시간을 줄이지 않고 해보려고요. 내일부터 4월이 되니, 계획표를 쓰기 시작하는데, 3월에 잘 하지 못한 것들이 많이 보여서 조금 아쉽고, 그리고 더 좋은 계획을 생각하고 실행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춥지만, 그래도 오전에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꽤 차갑네요.

 이번주는 아침 기온은 조금 더 올라가고, 낮기온도 어제보다는 조금 더 따뜻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바람이 조금 부는 편이니,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이제 내일부터 4월이 시작이니, 밖에 나가면 봄에 피는 꽃들이 많이 피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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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3-31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따뜻하고 미세먼지가 있더니 다시 쌀쌀해지니 공기가 좋아졌어요. 요즘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봄옷을 입고 나가면 춥고 그렇다고 겨울 옷을 입고 나가면 덥고... 그래서 요즘 얇게 입고 나가는 대신 스카프 하나 챙겨 가방에 넣고 다녀요. 추울 땐 목이라도 따뜻하면 덜 춥더라고요. 목을 따뜻하게 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4월이네요. 좋은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월 30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48분, 현재 기온은 6.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날 같아요. 날씨가 흐림으로 나오지만 밝은 느낌의 오후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기온은 2.8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1 좋음)이고, 서풍 6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4 보통이고, 오늘은 1도에서 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지난주 날씨가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주말엔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얼마전까지 이 정도 날씨가 많아서인지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지금은 아닌데, 날씨정보를 보니까 바람이 불 것 같긴 합니다. 한시간쯤 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그 때는 지금다 조금 덜 밝은 느낌이었고요, 시간이 오후가 되어가서 그런지 햇볕이 더 많이 들어오네요. 창 밖으로 보이는 옆 건물도 조금 더 햇볕이 잘 드는 것 같고요. 그런데 하늘엔 구름이 많아서 하얀색으로 보이는 걸 보니, 오늘은 흐린 날이 맞을 거예요.


 페이퍼를 쓰기 전 뉴스를 검색했는데, 오늘 오후에 영남지역 화재가 주불이 진화되었다고 산림청에서 발표했다는 뉴스가 있어요. 오후 1시 30분 전후의 속보로 나온 내용을 보고 조금 더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지리산의 200m 화선도 진화가 되었고, 오늘 아침 청송에서 되살아난 불도 헬기를 통해 연소했다는 것 같습니다. 


 주불의 진화가 되어도 잔불정리가 있는데, 주불 진화 이후의 산불 관리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되고, 일주일에서 열흘 가까이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번 화재는 큰 피해를 남겼고, 거의 열흘 가까이 계속되었는데, 주불 진화 소식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잔불 정리에 관한 내용을 들으니 화재가 아직 끝난 건 아닌 것 같아요. 또 많은 주민들이 대피소에 계시고요. 


 지난 한주일 동안 계속 산림청에서 보내는 알림 문자를 받았어요. 산불 등 주의하라는 내용인데, 페이퍼를 쓰는 도중에도 한번 받았습니다. 문자를 볼 때마다, 그리고 뉴스에서 화재 소식을 전할 때마다, 화재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됩니다.


 오늘은 3월 30일인데, 날씨가 차가워져서 그런지, 시간이 다시 며칠 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는 1월이나 2월에도 있었는데, 이제 곧 3월이 끝나가는 시기라서 지난주 기온이 올라갈 때, 그 전에 찾아왔던 추운 날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추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며칠 전보다는 기온차가 큰 편이라서 주말에 밖에 나가면 조금 더 차가울 것 같긴 해요. 


 많이 추운 건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는 건 또 덥게 느껴지는 것 같고, 적응이 잘 안되어서 그런지,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오후에 페이퍼 쓰고 나면 잠깐 나가서 걷고 올까 생각해봅니다. 실내에 있으면 햇볕이 잘 들어오고 환한 날이라서 조금 더 따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밖에 나가면 다르겠지요.


 주말에 할 일들이 있긴 한데, 조금 미루고, 그냥 대충대충 보내고 싶다, 그런 마음이 오늘은 오전부터 들었습니다. 오전에 밀린 것들을 해두면 오후가 더 좋았을텐데. 그러다 갑자기 어제 했으면 더 좋았지, 라거나 또는 금요일 저녁에 해둘걸 같은 생각이 나는 걸 보니, 오늘 저녁에 할 일들도 내일로 미루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간단한 메모를 해두면 놓치는 것도 적은데, 그게 쓰기 싫어서 그러는 걸 보니, 진짜 부지런함이 조금 더 많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가끔은 그게 잘 될 때도 있어서, 그 때는 왜 잘 되는지 잘 모르지만, 평소에 그렇게 잘 하는 건 아닌데 기준선을 올려두고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겠어요. 대부분 잘 하지 않는데, 어쩌다 한번 잘 한 것에 맞추게 되면 계획표를 써도 잘 맞지 않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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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3-30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불을 꺼도 잔불 끄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그게 더 커지지 않아야 할 텐데... 바람이 좀 덜 불면 좋겠네요 지난주 바람이 세게 불어서 불이 더 커지고 피해가 컸군요 대피소에서 지내는 거 편하지 않을 듯하네요

다음주엔 좀 따듯해지겠지요 서니데이 님 삼월 마지막 날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5-03-31 18:23   좋아요 0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 뉴스에서 들었는데, 잔불 정리에도 일주일에서 열흘 가까이 걸린다고 해요. 이번 산불이 큰피해를 남겨서 아직 많은 분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에 계신다고 들었어요. 비가 조금 더 왔으면 좋겠는데, 날씨가 건조한 지역이 많네요. 이번주엔 며칠 전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월 2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2시 11분, 현재 기온은 4.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 금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일주일만이예요. 그 사이 날씨가 기온이 많이 올라갔다가 다시 조금 차가워졌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강원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해요. 지난 주말부터 우리 나라엔 산불이 많이 발생했는데, 경북지역 산불이 진화되었다는 뉴스를 어제 오후에 들었지만, 오늘 다시 안동에 산불 뉴스가 나옵니다. 산청도 아직 진화중이라고 하고요. 날씨가 많이 건조해서 화재 조심하라는 알림문자가 계속 옵니다. 주말엔 비가 조금 더 많이 왔으면 좋겠고, 그리고 산불이 진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어요.


 며칠 전 날씨가 많이 따뜻했지만, 바람에 세게 부는 날도 있었는데, 지역마다 기온차가 꽤 있었습니다. 매일 기온이 올라가서 낮기온이 18도까지 되는 날도 있었는데, 주말엔 다시 기온이 조금 내려갈 예정입니다. 며칠 전에 어느 지역엔 낮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었다고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요즘 날씨가 아침에는 차갑다가 낮에는 덥고, 하루 안에 여러 계절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1도 낮고, 최저기온은 네이버 날씨가 표시가 달라져서 나오지 않네요. 습도 64%, 서풍 6.7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도에서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는데, 주간 예보를 보니까 아침에 비와 눈 표시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자외선지수가 4 보통으로 나오는데, 이제 곧 4월이니 자외선 지수도 참고할 시기가 되었나봅니다.   


 오전에 비가 조금 왔다는 것 같은데, 많이 오진 않아서, 조금 전에 창밖으로 보았을 때는 지면은 큰 차이가 없지만 조금 흐리고 답답한 느낌은 있는 날씨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괜찮을 것 같았는데, 지난주 외출하고 왔더니 감기 기운도 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한주일은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어제는 북플로 이웃 서재를 잠깐 보았는데, 그 사이 새로 나온 책들도 많이 보이고, 좋았습니다.


 요즘엔 잠깐 사이에 한주일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그게 정말 아쉽습니다. 이번주엔 그 속도가 더 가속된 것 같은 한주였어요.그리고 주말이 되니, 시간을 조금 더 귀하고 의미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러면 꼭 필요한 것만 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게 살진 않더라구요. 그러니 매순간 귀한 시간을 살아간다는 것을 생각하진 못해도 좋아하는 것들을 너무 미루지 말고 꼭 하자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이 며칠이나 갈 지는 알 수 없지만, 주말까지는 유지되면 좋겠어요.


 주말을 지나고 월요일이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3월은 토요일에 시작해서 주말이 다섯번이나 있었고, 대체휴일 포함 공휴일도 있었고, 31일까지인 달이라 조금 더 길게 느낄 수도 있었는데, 근데 1월부터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까지 흐린 날이었는데, 12시를 지나면서 점점 더 밝아지는 느낌이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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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5-03-29 13: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식에 관한 책을 읽었음에도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답니다 아아 배불러요 ㅋㅋ 잘 읽었습니다 삼월말 잘 지내시고요!!!

서니데이 2025-03-29 16:44   좋아요 1 | URL
지금 시대에도 절제가 필요하긴 하지만, 맛있게 먹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서곡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스피 2025-03-29 15: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말에 비가 많이 와서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25-03-29 16:44   좋아요 0 | URL
네, 이번 산불이 오래 가고 피해가 너무 커요. 비가 많이 와서 건조상태도 도움이 되고 산불도 진화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5-03-30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산불 정말 컸네요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비가 조금이라도 온 게 도움이 됐다는 말이 있었어요 불이 더 안 나야 할 텐데...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잘 쉬세요


희선
 

3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36분, 현재 기온은 10.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많이 따뜻한 날씨네요.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77 보통, 초미세먼지는 42 나쁨이고, 남서풍 3.7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6도에서 1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일기예보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수요일까지는 기온이 조금 낮은 편이었지만, 어제는 아침에는 조금 차가운 느낌이 있었는데, 오전 시간부터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오후 12시 조금 지난 시간부터는 추운 느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기온이 높지 않아요.


 오전에 뉴스에서 들었는데, 오늘 낮기온이 17도 전후로 올라갈 거라고 했었어요. 지도를 보니가 20도 전후로 올라가는 지역도 꽤 있었습니다. 이 정도 날씨면 많이 더운 거 아니야 싶은데, 며칠간 계속 기온이 올라가서 5월날씨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까 이번주 초반엔 대설특보가 되기도 하고, 강원 지역 등 눈이 많이 온 곳도 있는데,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이제는 3월도 후반이 되었고, 어제는 춘분이었어요. 그러니 2월처럼 추운 날은 거의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번주의 추운 날이 이번 겨울의 거의 끝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주엔 눈이 오고 아침엔 공기가 차가웠지만 낮에는 많이 춥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추울 때는 공기가 좋은 편이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미세먼지가 문제입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지도가 거의 노란색으로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실내 공기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답답한 느낌입니다.


 환기를 하고 싶어서 창문을 열고 왔는데,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차갑지는 않아서 좋은데, 오늘은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잠깐만 열었다가 닫아야겠어요. 


 이번주는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다시 금요일입니다. 전에는 금요일이 되기까지는 한참 시간이 지나가야 되는 것 같았는데, 요즘엔 그게 이전의 기준으로는 수요일쯤 되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의 일들을 그렇게 많이 기억하는지 알 수 없어요. 기억하는 게 적어서 그런가 싶을 때도 있고, 가끔은 바쁠 때나 바쁘지 않을 때나 각자의 이유로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시간이 있었는데, 밀린 것들은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어떤 건 오전에 시간이 있어도 오후에 할 거라고 생각하면 하지 않게 되네요. 지금 생각하니까 그 때 할 걸 하는 것들이 꽤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페이퍼를 쓰고 나면 오늘 저녁에 할 수 있는 것들은 일단 메모를 해서 하나씩 줄여야겠어요. 어떤 건 매일 밀리는데도 괜찮은 것 같은데,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 앗, 하는 것들도 있으니, 메모는 자주 읽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주말에 할 일들을 한동안 쓰지 않았는데, 이번주에는 다시 적어보기로 했어요. 사소한 것들이라도 써보면 조금 더 잘 보일 때가 있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3월엔 세번의 주말이 지나갔고, 두번의 주말이 남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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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3-21 19: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월 하순이다보니 이제 완연한 봄날씨네요.써니데이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03-21 21:25   좋아요 0 | URL
네. 3월도 이제 후반이 되었어요. 카스피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곡 2025-03-21 2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금요일을 월요일처럼 생각하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오늘이 한 주의 시작이다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볼까요?

서니데이 2025-03-21 21:27   좋아요 1 | URL
네. 그것도 좋은 생각 같아요. 월요병에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곡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5-03-23 2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 주말 거의 갔네요 지난주엔 춥게 시작하고 갈수록 따듯해졌군요 공기가 안 좋아져서 좀 안 좋기는 했습니다 오늘도 공기 안 좋았어요 비는 며칠 뒤에 온다고 하던데... 더 일찍 비 소식이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날 하려는 거 적어두면 잘 하겠지요 그렇게 하는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03-29 12:03   좋아요 0 | URL
희선님, 잘 지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이번주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낮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는 지역도 있었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엔 다시 기온이 내려가 바람이 차가워졌습니다. 산불이 아직 뉴스에서 나오고 있어서인지 비가 조금 더 왔으면 좋겠어요.

네, 매일 조금씩 적어두고 하는 것들이 누락되는 것도 적은데, 쓰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습관유지가 어려워요.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5-03-26 16: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소한 것들이라도 적어 보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죠. 기록한다는 것은 두뇌 전체를 사용하는 일이라 두뇌에도 좋다고 합니다. 읽고 쓰는 것은 시간을 알차게 쓰는, 유익한 일인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5-03-29 12:05   좋아요 0 | URL
페크님, 잘 지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전에는 수기 작성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거의 쓸 일이 없다보니 손글씨 쓰는 게 전만큼 편하지 않아요. 그래서 조금 더 손으로 쓰는 것들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뇌기능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고요. 읽고 쓰고 정리하는 것들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유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3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6시 20분, 현재 기온은 영하 0.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아침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지난 페이퍼가 3월 7일이었는데, 그 사이 날짜가 꽤 많이 지났어요. 날씨가 따뜻한 날도 있었지만 다시 추워지면서 월요일에는 대설특보가 되고 눈이 많이 왔네요. 미세먼지가 심해서 뉴스에 나온 날도 있었고 황사가 오기도 했고요. 날씨가 매일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이번주엔 다시 겨울 느낌 드는 날이 되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1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3.8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4%,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8 보통, 초미세먼지 31 보통)이고, 북서풍 2.7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고요, 어제는 표시되었던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되었는지 지금은 나오지 않고 있어요.


 어제 뉴스에서 들었는데, 목요일이면 다시 평년의 기온이 될 거라고 하더니, 주간 예보에도 내일은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날씨가 자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더니 일요일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내려갔고요, 그리고 월요일 밤에는 11시에 대설특보가 속보로 뉴스에 검색이 되었어요. 날씨에서는 대설주의보와 강풍 주의보가 나오고 있었는데, 강원지역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해요.


 지역 차이를 평소에 잘 모르고 살지만, 가끔씩 체감하게 될 때가 있어요. 제가 사는 곳에는 어제 아침에도 눈이 꽤 오긴 했는데, 오전부터 바깥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뉴스에서는 오전 10시에 대석특보가 해제되었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 시간엔 추웠어요. 그러다 오후가 되어서 잠깐 외출했는데, 바람이 불긴 하지만 오전에 눈이 온 흔적은 하나도 남지 않았던데요. 


 추운 날이 몇달간 계속이어서 이런 날씨에 적응이 많이 되어서 잘 몰랐는데, 벌써 3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평년의 기온이 지금보다는 더 따뜻한 편이라고 해요. 그래도 3월에는 바람불고 무척 추운 날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런 시기가 거의 끝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에 너무 추워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겨울이 간다는 생각을 하니 진짤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는 사이 잊고 있었는데, 어제 아침에 보니까 이른 시간에 해가 떠 있었어요. 아침에 해 뜨는 시간이 벌써 6시대가 되었네요. 그러보니 내일이 춘분입니다. 오늘은 오전 6시 40분에 해가 떠서 저녁에는 오후 6시 44분에 해가 진다고 해요. 아직 춘분이 되지않았지만, 이제는 낮이 더 긴 시기가 된 건 맞는 것 같고요, 매년 춘분은 21일 아니면 22일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춘분도 조금 더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아닌가? 잘 모르겠어요. 


 겨울엔 빨리 봄이 왔으면 했었고, 3월이 가까워질 시기에도 곧 봄이 올 거라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봄인지 아니면 겨울의 끝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조금 있으면 햇볕이 뜨겁고 덥다는 이야기를 할 날이 곧 올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 전에 봄에 만날 수 있을 좋은 것들 많이 보고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는 모르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좋은 것들은 늘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엔 조금 기온이 내려가서 추울 것 같아요.

 자주 달라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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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3-19 0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낮에는 그닥 춥지 않은데 아침에는 많이 쌀쌀한 것 같아요.서니데이님 즐거운 수요일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03-19 07:50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아침엔 추워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