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5분, 현재 기온은 영하 3.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추운데, 내일이 더 춥다고 해요.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5.5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8.9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6%, 미세먼지는 51 보통, 초미세먼지는 38 나쁨, 그리고 서풍 5.1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0도에서 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더 낮았을 것 같고, 그리고 지금은 영하 3도보다 낮으니, 실제 기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휴대전화에는 대설 관련 알림이 왔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나 비가 많이 올 것처럼 흐린편이었어요. 어제는 눈이 오기 전날이라서 그래도 따뜻한 편이었다고 하고, 서울은 오늘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여긴 어제부터 비가 온다는 것 같아요. 눈이 쌓이진 않았고, 내리면서 녹은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은 추워서 바깥을 보지 않았거든요.


 뉴스에서 들었는데, 강원 또는 경기 북부 지역은 내일 기온이 더 많이 내려갑니다.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과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추울 것 같은데요. 지도에서 중부지역에 한파주의보로 나오지만 수도권 지역은 아닌지 아직 알림은 오지 않았어요. 다음주에도 눈이 온다는 표시가 있기도 하고, 최저기온이 꽤 낮은 편이라서, 당분간 계속 추울 것 같은데,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터 추워서 엄마가 우리집 난방이 고장난 거냐고 할 정도였어요. 평소엔 주말이 되면 마트 가자고 하면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은 저녁에 엄마가 마트라도 가자는 말에 안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게 많이 있어야 할텐데, 잘 모르겠어요.


 어제 오후, 잠깐 나갔다 오다 봤는데, 과일가게엔 귤상자가 많아졌습니다. 얼마전엔 그게 단감이었어요. 올겨울 딸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저녁뉴스에서 들으니 올해 딸기가 비싸다고 합니다. 더운 시기가 길어서 묘목에 영향이 있다는 것 같은데, 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들고 오기 무거워 살 생각이 없어 가격은 보지 않았는데, 겨울에 추운 날 따뜻한 방에서 먹기 시작하면 한 상자 금방 먹긴 할 거예요.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것들을 더 좋아하고, 이불 속에서 계속 있고 싶고, 조금 더 게을러집니다. 여름에 비하면 더 많이 자는 편인데도 자주 졸리고 잘 잡니다. 그래서 하루 가용시간은 더 적어지고 있어서, 대신 가능한 시간에는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주말에 날씨가 추우니 외출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밀린 것들은 꽤 많이 있어서, 오늘까지는 많이 쉬고, 내일은 조금 밀린 것들을 줄이기로 생각했어요. 결국은 내일로 미루는 것에 가깝지만, 그래도 오늘은 조금 쉬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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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2-22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추워서 밖에 나가지 않았군요 비 오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빗소리 들었는데 비도 오고 눈도 조금 날린 듯합니다 비보다 눈이 와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을 했네요 더 추워지면 눈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페크pek0501 2024-12-23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여름에 너무 더워서 올 겨울에는 추위가 없지 않을까 생각했네요. 그런데 어제도 춥더니 오늘은 더 춥다고 하네요. 지구가 뜨거워져도 겨울엔 기온이 내려가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그러나 추우니까 다니기가 불편하더라고요. 집에서 나가기 싫고 그렇네요. 살기좋은 봄 가을은 짧고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지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우리 모두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12월 2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4분, 현재 기온은 2.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토요일 페이퍼 이후로 거의 일주일만이예요. 이번주는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지만 그래도 낮에는 잠깐 영상으로 올라가는 시간도 있었고, 이제는 조금씩 추운 날씨에 적응이 되었는지 전보다는 많이 춥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진짜 추운 날이 오나봐요. 오늘 저녁 눈이 오면서 많이 추워질 거라고 합니다. 저녁에 휴대전화로 대설 관련 알림이 온 것을 보니, 눈이 많이 오는 것도 걱정이고요. 


 날씨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0.2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4%, 미세먼지는 47 보통, 초미세먼지 37 나쁨이고, 남동풍 2.2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흐려서인지 따뜻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잠깐 나가서 한 30분 정도는 걸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휴대전화 알림이 온 것처럼 눈인지 비가 온다고 해요. 날씨는 흐림으로 나오지만 눈이 오늘밤부터 오기 시작하면 날씨가 꽤 추워진다고 하니, 이제 진짜 추운 날이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추워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올해 겨울 많이 추울 거라는 뉴스가 생각이 나는데, 이번주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고,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더 내려가서 일요일에는 영하 6도 전후로 내려갑니다. 아마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주말엔 집에 있어야겠어요. 다음주도 조금씩 기온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침엔 영하이고, 오후에 잠깐 영상으로 올라갑니다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 더 낮은 날도 있으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특별하게 바쁘거나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조금 더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고, 몸은 조금 더 무겁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거나, 아니면 낮이 짧은 시기에 맞춰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오늘이 20일이고, 곧 동지가 됩니다. 아침에 해뜨는 시간은 조금씩 늦어지는 방향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지난주 14일에는 오후 5시 16분이 일몰시간이었는데, 한 주일 지난 오늘은 5시 19분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2월 9일에는 그게 15분이었고, 10일부터 약간의 차이지만 조금씩 늦어지는 것 같아요. 


 특별하게 바쁘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인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낮이 짧아져서 그런건지 시간은 더 빨리 가고 몸은 더 무겁습니다. 잠은 더 많아지고, 그리고 실내 생활하는 시간이 더 늘었습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어도 잠깐 나가서 걸으려고 근처에 다녀옵니다. 나가기 전엔 귀찮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나가서 찬 바람을 맞고 돌아오면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이제 20일이니 곧 동지가 가까워졌습니다.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아침의 일출 시간은 지금도 조금씩 늦어지는 방향인데, 저녁의 일몰은 다릅니다. 지난 9일에는 오후 5시 15분이었는데, 10일부터는 16분이 되었고, 오늘은 19분으로 조금씩 늦어지고 있어요. 지난 14일에도 16분이었으니, 매일 1분씩 늦어지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이제는 방향은 벌써 달라졌어요. 아침과 저녁을 둘 모두 합하면 아직은 해가 더 짧아지는 시기에 있을 수도 있는데, 저녁 시간은 조금 더 일찍 달라지네요. 


 올해는 동지가 21일이니 내일입니다. 그리고 다음주엔 크리스마스가 있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어제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풍선이나 반짝이 트리 모양으로 유리창에 장식된 것도 보았습니다. 반짝이는 풍선 같은 것들 사진찍으면 좋은데, 테이블의 사람들이 보여서 안될 것 같았어요. 


 오프라인도 그렇지만 온라인 스토어도 홀리데이 세일을 하긴 합니다. 어제는 라이브 방송 중에만 특가 할인을 한다고 해서 두유를 한 상자 샀는데, 배송 오기 전에 오늘 홀리데이 특가로 어제보다 더 할인된 가격으로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꼭 필요한 게 아니라 기간내 할인이 많이 되어서 산 건데, 다음엔 조심해야겠어요. 특가와 이제 마감입니다, 하는 소리가 충동구매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요. 


 매번 그렇지만 순간순간 생각은 달라지는 거니까, 그 때는 그 때의 이유에 맞고, 지금은 지금의 판단에 맞겠지, 싶긴 한데, 그 두 가지는 같을 때보다는 다를 때가 더 많긴 합니다.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만 생각하다가 이제 동지가 될 만큼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뒤늦게 생각합니다. 12월이 이만큼 되었는데 추울 시기지, 하는 마음이 들지 않고, 근데 왜 이렇게 춥지?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시간 가는 걸 잊어버리고 있어요. 평년의 기온보다 조금 더 추운 날도 있었지만, 아주 많이 추운 편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눈이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한파가 심각하거나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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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2-21 0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동지더군요 지난주에는 날이 빨리 어두워져서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동지가 지나면 낮이 조금씩 길어지겠습니다 해도 조금씩 빨리 뜨겠군요 그런 건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는 듯도 합니다 날씨는 예전보다 덜 춥다 해도, 이번 주말엔 많이 추워진다고 했군요 예전보다 덜 추울 것 같기도 합니다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2-21 20:45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오늘 뉴스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요. 내일 체감기온이 거의 영하 12도 전후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더 추운 지역도 꽤 있어요. 이제 동지가 되었고 한겨울에 가까워지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만 추워도 걱정을 많이 합니다. 다음주가 벌써 성탄절이고, 올해도 조금 남았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4-12-2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지에 팥죽을 사 먹을까 했는데 어머니가 노인정에서 잡쉈다고 해서 그만두었어요. 아무때나 뜨거운 팥죽을 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다 보니 특별히 동지라고 해서 팥죽을 먹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겨울입니다. 오늘 무척 춥다고 하네요. 서니데이 님, 따뜻하게 지내세요.^^
 

12월 1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0분, 현재 기온은 영하 0.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더 춥다는데, 기온은 비슷하네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9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이고, 북동풍 0.8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겨울이 되고 날씨가 추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미세먼지 수치가 높지 않아서 좋아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 내려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주간 날씨를 보니까 내일 또는 월요일에 눈 표시가 있는데, 눈이 많이 오면 그 날은 조금 덜 추운날이 될 때도 있고, 또 바람이 많이 불면서 조금씩 눈이 올 떄는 많이 추운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14일이니까, 주말을 지나고 나면 12월도 절반 가까이 지나갑니다. 월요일이 16일인데, 날짜를 잘못 써두어서 월요일 15일로 알고 있었어요. 하루 차이지만, 날짜가 어느 시기엔 하루 차이에도 꽤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30일과 31일, 또는 1일 같은 차이가 그런데, 요즘엔 15일을 전후한 시기도 그런 것 같아요. 그 시기를 지나면 전반과 후반으로 나뉘는 것 같은 기분이거든요.


 어제 저녁엔 금요일이라는 걸 잊었는데, 오늘이 되니 이번엔 토요일이라는 걸 잊었어요. 아침에 시간이 나서 오후에 외출할까 하다가 날씨가 추워서 그만두었습니다만, 토요일이라서 그러기 잘한 것 같아요. 버스 기다리는 동안 너무 추울 것 같고, 꼭 외출해서 사야 하거나 할 일도 없어서요.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주말엔 휴무인 것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 관공서 등 있어요. 요즘엔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은행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편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갈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자주 가지 않아서 그런지 매번 갈 때마다 낯설고 하나도 모르겠어요. 근무하시는 직원은 매일 보는 거지만, 일년 또는 몇 년에 한 번 있는 일들이거든요.


 어제 저녁부터 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페이지가 많은 책인데 한 권은 다 읽었고, 두번째 책은 절반 가까이 읽었습니다. 지난 밤에 늦은 시간부터 읽기 시작했더니 아침엔 눈이 피로해져서 시간은 있는데 볼 수 없었어요. 책을 살 때 소개를 자세히 읽어보고 살 때가 있고, 작가 이름만 보고 살 때가 있는데, 이 책들은 두번째의 경우라서 이런 내용이었어? 하면서 읽었지만, 둘 다 재미있었어요. 두번째 책이 절반 가까이 남았는데,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읽으려고요. 

 

 조금 전에 우연히 작년도에 샀던 다이어리를 꺼냈습니다. 앞에 몇 페이지를 쓰고 쓰지 않았네요. 그런데 그 때도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시간을 줄일 것, 하고 써 있었어요. 앗, 그랬구나. 하면서 작년보다 더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어쩌지, 싶었습니다. 전보다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줄었고, 접근성 좋은 스마트폰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건 맞는데, 평소에 매순간 생각하고 살진 않으니까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써도 잘 모를 거예요. 


 온라인 영상 중에는 별로 중요하거나 유익하지 않은 것도 있긴 하지만, 잘 고르면 좋은 강의도 있고,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각 분야 전문가의 영상도 있어요. 책으로 나오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아예 안보는 게 더 좋다, 하는 건 아니고 내용이 정리된 책도 보고, 온라인도 참고하면 더 좋겠지만, 역시 문제는 하루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예요.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더 많이 하고 싶지만, 하루가 100시간으로 된다고 해도 충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점점 하루가 더 빨리, 그리고 짧게 느껴지니까 조금 길어졌으면 하는 마음은 듭니다. 10년 전보다 지금 시간을 더 잘 쓰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또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니까, 그 부분은 늘 신경쓰여요. 


 어쨌든 계획표는 잘 쓰고 정리도 잘 하고, 그리고 다시 확인하고 읽어보고. 그런 것들은 어려운 게 아닌데도 몇 년째 하고 있지만 잘 안됩니다. 잊어버리는 만큼 쓰는 게 많아야 다음에 볼 게 있다는 것도 아는데 가끔씩 잘 안되는 시기를 지나고요. 그러니 매번 잘 안되고 다시 하고,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반복입니다. 


 그게 잘 안될 때는 다시 생각해봅니다. 빨리 달리고 싶은 마음이야 늘 같지만, 방향을 잘못 들어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잠깐 멈춰서 길을 맞게 온 건지 확인해봅니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이 낯선 곳이 될 것 같은 불안감을 안고서 중간의 과정을 지나가게 되는데, 가끔은 맞는데도 불안하고, 또는 많이 틀렸는데 틀린 것도 모르고 계속 할 때가 있으니, 많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 결과가 되어야 알 수 있어요. 한번 잘 된 것들은 그 다음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공부법 책을 샀는데, 시험본 지 오래되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12월도 중순이 되었고, 날씨는 꽤 춥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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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2-17 0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십이월 반이 넘게 갔습니다 지난 토요일엔가 눈이 오다가 조금 쌓였는데, 비로 바뀌었어요 어제도 비가 왔어요 요새 날씨가 안 좋네요 이럴 때 눈이 와야 하는데 비가 오다니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과 밤엔 추우니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2-20 22:11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오늘 밤부터 눈이 많이 오고, 한파가 올 것 같아요. 오늘은 그렇게 춥지 않았지만, 내일은 체감온도도 많이 내려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2월 1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1분, 현재 기온은 영하 0.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씩 추워지는 것 같아요. 눈이 왔는지는 모르지만, 내일은 조금 더 추울 것 같은데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7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5.2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4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이고, 북서풍 4.3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은 조금 일찍 저녁을 먹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애매하긴 했는데, 그 때라도 페이퍼를 썼으면 더 좋았을텐데, 잠깐 이라고 생각하면 30분이나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니까 시간이 이렇게 되네요. 다른 것들도 할일이 있긴 하지만, 일단 페이퍼 부터 쓰고 시작해야겠어요. 너무 늦어지면, 그러니까 11시를 지나게 되면 오늘은 쓰지 말고, 내일로 하는 마음이 되니까요.


 저녁에 잠깐 지나가면서 뉴스를 보니까, 내일부터 더 추워진다는 자막이 있었어요. 앗, 하는 마음이 들어서 나갔다 온건데, 밖에 나가니까 어우 춥네요. 바람이 조금 불긴 하지만 세게 불진 않아요. 실내가 따뜻한 편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밖에 나가서 처음에 꽤 추웠어요. 조금 걸으니까 그 다음엔 조금 덜 추웠지만, 어쩐지 추워서 목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겨울엔 낮에 나가서 햇볕을 보고 날씨에 적응하는 게 필요한데, 올해는 그게 잘 되지 않아서, 더 춥게 느끼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난주까지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올해 10월에 독감 주사를 맞은 다음부터는 조금 힘들었는데, 감기 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 11월이 지나고 12월이 되었더니, 11월은 성과없이 지나가는 느낌이고, 12월은 가속도 붙어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집에서 나올 때는 바로 앞에 잠깐 필요한 것만 하고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나오니까 가까운 다이소 매장을 가보고 싶었어요. 살 건 없지만, 어쩐지 가면 살 게 생길 것 같았거든요. 평소엔 살 것들을 미리 정하고 가니까 딱 그것만 사면 시간이 적게 걸리는데, 오늘은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네요. 


 구경하다가 갑자기 9시 알람이 울려서 깜짝 놀라고, 그리고도 조금 더 있었더니 집에 왔을 때는 시간이 꽤 지나있었어요. 멀지 않아도 걸어오는 시간이 있고, 또 돌아와서 자리에 앉을 때까지도 시간이 걸려요. 계획표를 쓸 때는 그런 시간들은 실제보다 조금 더 적게 예상하게 되는데, 그래서 계획표의 시간을 너무 자세하네 나누면 잘 맞지 않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조금 여유있게 예상하는 게 좋지만, 시간을 잘 나누어서 활용하는 게 더 좋겠지요.


 아직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았는데, 매장의 이벤트 매대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많이 줄었어요. 다들 미리 준비하고 빠르게 트렌드가 바뀌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연말이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미리 말일이 찾아오는 것 같은 기분도 조금 들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오늘이 금요일이잖아. 앗, 이렇게 좋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지! 페이퍼를 쓰고 나면 조금 전에 사온 과자랑 커피를 먹으면서 재미있는 인터넷 영상이랑 책을 봐야겠어요. 며칠 전에 산 책도 오늘 올 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조금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어쩌면 평년의 기온보다 조금 더 낮아질 수도 있겠어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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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8분, 현재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은데, 내일은 조금 더 추울 것 같아요.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1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1.8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3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 이고, 북서풍 2.8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1도에서 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에 잠깐 뉴스에서 본 건데, 날씨가 계속 추워져서 며칠간 더 추울 것 같고요, 내일은 눈이나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쪽에서부터 비나 눈이 오는 것 같은데, 날씨가 더 따뜻해질 시기는 아니라서 그런지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조금 더 추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래도 낮에는 아직 영상이니까, 12월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많이 추운 건 아닐지도 몰라요.


 올해는 아니고, 가끔, 11월이 되면서부터 많이 추운 해도 있었어요. 또 어느해에는 12월에는 조금 덜 추웠는데, 후반부터 한파가 오기 시작해서, 그 해 겨울이 너무 추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초겨울이 많이 추우면 1월은 조금 덜 추운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고, 3월이면 봄이 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3월에도 눈이 오는 날이 있으니, 겨울이 생각보다 길고, 짧은 시기를 지나면 더워지는 여름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여름이 지나고 나면 조금 지나서 추운 날이 오는 것 같고요.


 잊어버릴만 하면 생각나는데, 올해 많이 추울 거라는 이야기를 조금 일찍 들어서인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한번 생각나고, 그리고 따뜻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가끔씩 생각납니다. 그리고 올해 11월에 첫눈이 너무 많이 오고, 또 습설이라서 피해가 더 컸는데, 눈 표시가 있으니, 내일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바깥을 보면 아직 노랗고 빨간 가을 분위기가 많이 나지만, 가게의 이벤트 매대를 보면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는 것 같은 시기입니다. 이제 2주 남았으니, 그렇게 많이 남지도 않았어요. 그런 시기를 생각하면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아주 많이 추운 건 아닐 수도 있는데, 얼마전까지 따뜻했던 것이 많이 생각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이 목요일이고, 내일이 금요일인데, 이번주를 지나면 12월도 절반 가까이 지나갑니다. 저녁이 되면 연말이 하루하루 줄어드는 날들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아침이 되면 졸린데 따뜻한 이불 속에서 조금 더 있고 싶어서 다른 생각이 들지 않네요. 추워지면서 실내에는 잘 모르는 사이에 가끔씩 난방이 되고 있어요. 그래도 추워져서 조금 더 따뜻하게 입기 시작하고,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나 얼음 가득한 음료도 조금 멀어졌습니다. 냉장고 안에 차가운 보리차가 있긴 한데, 그래도 전보다는 덜 마실 거예요. 


 며칠 전부터 시간이 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예쁜 노트 영상을 보고 있어요. 전에는 다이어리를 잘 쓰는 것을 주로 보았는데, 요즘에는 예쁘게 꾸미는 것을 많이 봅니다. 보다보니 해외 영상도 나오고 다양해요. 사람마다 방식도 다르고, 보다보니 처음보다 더 많은 영상이 소개되어서 알고리즘이 비슷한 영상을 찾아주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이어리 꾸미기, 또는 다꾸로 검색되는 것이 많은데 해외 영상에서는 저널 또는 저널링이라고 하는 것이 비슷한 것 같았어요. 일기를 쓰는 사람도 있고, 일과를 적은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예쁘게 꾸미는 것이 주가 되는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어제는 제본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실제본 하는 것들도 꽤 좋아보였어요. 


 영상 시간이 20~30분이 넘는 것도 있고 한번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데, 실제로 만들기 시작하면 그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거예요. 노트에 접착제를 바르고 마르는 시간 같은 것들은 편집해서 실제 시간보다 줄일 것 같고, 또 반복되는 것들은 조금 줄이기도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 시간들이 다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만큼 재미있는 영상도 많지만, 아직 한번도 해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그러다 어느 날, 예쁜 종이를 사고, 스티커를 더 살 지도 모르고, 제본을 하려고 도구를 살 수도 있겠지요. 집에 마스킹 테이프를 조금 가지고 있는데, 예쁜 디자인을 보니 해외에서 나온 디자인들도 꽤 좋아보였어요. 다이소에 가면 마스킹 테이프 새 디자인으로 나온 것들 사는 걸 좋아하는데, 집 근처의 매장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많지 않아서, 다음에 가면 자세히 보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조금씩 날씨가 추워지는 12월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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