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9분, 현재 기온은 23.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엔 기온이 올라가도 해가 지면 차가워지는 날씨입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6도 높고, 체감기온은 24.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5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4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동풍 3 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19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니까 서울기준으로는 내일이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네요. 이달 말이 되는 월요일까지는 기온이 올라가는데, 그 이후로 비가 오면서 급강하합니다. 아침 기온이 이번주에 10도 전후가 되는 날이 온대요. 낮기온이 22도가 되는 것도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아침 기온 그 정도면 너무 추울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은 낮에 햇볕이 좋은 시간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 있긴 했어요. 많이 그런 건 아니고 실내에 있으면 시원하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은, 그런 정도입니다. 지금 보니까 습도가 낮은 편이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외출하고 돌아온 엄마가 그러시는데 낮에 너무 더웠대요. 에어컨이 잘 나오는 마트에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밖으로 나와서 더운 주차장에서 카트에서 물건을 담을 때를 생각하니, 더 덥게 느낄 수도 있지 싶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부모님은 대형마트를 가셨고, 그 시간 집에서 그냥 쉬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주말엔 마트에 가고 싶었지만, 잠을 못 자서 안될 것 같았어요.엄마가 돌아오셨을 때까지, 잠깐 잤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시가 넘은 시점이었습니다. 엄마가 피자를 사오셨는데, 생각해보니 피자도 오랜만이네요.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대형 쇼핑공간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대형마트 그렇게 많이 가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오후에 카드 청구서를 보니 생각보다 자주 결제했네요. 대형마트 아니면 근처의 식자재마트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많이 사지 않아도 결제 금액이 적지 않아서, 이번달 카드 금액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9월에도 더워서 에어컨 쓰지 않을 수 없었는데, 7월 후반부터 9월 중순까지 쓴 전기요금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요금 많이 나온 가정 많다고 하는데, 너무 더워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쓴 날이 많거든요. 조금 참을 걸 싶어도, 더워서 다른 일들이 잘 되지 않으니 쓰지 않을 수 없는데, 요금내역 한번 더 찾아봐야겠어요.


 올해 여름이 더웠는데, 겨울이 많이 추울 수 있다는 내용을 이번주에 몇 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기온이 내려가고요. 그런데 아직 태풍이 남아있어요. 제 18호 태풍 뉴스가 오늘 저녁 뉴스에 한번 나왔습니다. 타이완 방향으로 갈 것 같긴 한데,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을 보니, 아직은 가까워지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 10월이 다 되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태풍 뉴스 조금 더 관심있게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9월에 하는 것 없이 지나가는 게 아쉽다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어제는 밤에 서랍장 정리를 했는데, 갑자기 서랍이 안 열리는 거예요. 조금 전까지 괜찮았는데 왜? 아무리 해도 되지 않아서 한 2시간 쯤 고생하는데, 엄마가 자다 일어나서 나오신 걸 보고 도와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겨우 서랍은 빠지긴 했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오늘은 꽤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물건을 더 줄였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잘 몰라요. 하지만 그 서랍이 구조상 다른 층보다는 불운할 수 있다는 건 실감했습니다.^^;


 여름이 가는 건 아쉬운데, 낮에 너무 더운 건 좋아하지 않았던 9월이 이제 조금 남았습니다. 비가 많이 온 다음에도 기온이 높긴 하지만, 이전처럼 폭염은 아니어서 그런지 덥긴 해도 실내는 괜찮은 것 같아요. 주말에 잘 쉬고 재충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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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8분, 현재 기온은 24.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더운 것 같은데요. 잘 모르겠어요. 구름많음 날씨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4도 높고, 체감기온은 25.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9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이고, 북풍 3.5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9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낮기온이 27도 전후가 맞으면 그렇게 덥다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오늘 오후부터 지금 조금 더워요. 실은 이번주 초반에는 기온이 낮아서 조금 춥다고 느꼈는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낮엔 조금 더운 시간이 있었어요. 오늘은 해가 졌는데도 실내 기온이 27도 전후라서 선풍기 없으니 덥네요. 


 한주일 전까지만 해도 35도 폭염이어서 27도면 냉방중인 시원한 공간 느낌이었을텐데, 체감하는 날씨가 왜 이렇지? 하다가 이번주 초 기온이 많이 내려간 것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에어컨 없어도 괜찮고, 선풍기는 조금 필요해요. 


 오후 6시가 조금 지나면 해가 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 찾아보니까 오늘은 오전 6시 26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22분에 해가 집니다. 추분이 지난 일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추분을 지나서인지 매일 1~2분씩 달라지는 것들이 꽤 차이가 생겨요. 이제는 그러니까 낮이 더 짧은 시기가 되었고, 앞으로 세 달 뒤의 동지를 지날 때까지는 계속 밤이 길어지는 방향이 되겠지요.


 여름에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좋았던 것. 반소매 옷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것, 낮이 긴 것, 그리고 또 시원한 얼음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있었던 것 그리고 올해는 9월까지 더웠는데, 그러다보니 9월이 이제 시작되는 것 같은 기분도 조금 듭니다. 어쩐지 8월 말의 느낌 비슷하거든요.


 날씨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어제 뉴스에서 들은 대로라면, 동해안으로는 비가 많이 오고, 서쪽 지역은 덥다고 합니다. 주말에 30도까지 올라가는 날씨라고 하니까 아직은 여름이 많이 남았네, 싶은데, 그 다음에 22도 전후로 내려간다고 하니, 그것도 마음에 들진 않아요. 온도차가 서서히 생길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고, 요즘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올해 여름보다 더 더운 해가 있었던 것 같지만, 올해는 폭염특보가 진짜 오래 가는 해였고, 9월도 다른 해보다 더 더웠던 것만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 집 앞의 편의점도 가고 싶지 않다고 해서 마트의 당일배송도 몇 번 했었고, 외출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네요. 그런데 9월이 거의 끝나는 시기가 되다보니, 주말엔 오프라인 서점이라도 가고, 시내 백화점 구경이라도 가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주인 10월이 되면 기온이 또 내려간다고 하니까요. 


 그러기 전에 미뤄둔 것들을 해야 하지 않겠어? 하는 마음이 조금 있긴 합니다. 신상품 보이는대로 사서 모은 문구류가 많아져서 서랍정리도 해야겠고, 매일 쓰지 않은 메모노트 조금이라도 보면서 다이어리에 적어두는 것도 더 늦기 전에 해야 할 것 같고요. 8월이나 9월엔 가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것들을 미뤘더니, 생활공간이 엉망이 된 것 같아서, 주말엔 그게 먼저 같기도 하고, 바깥에 나가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리고 프랜차이즈 햄버거 세트 먹고 싶어요. 건강식에도 다이어트식에도 좋지 않겠지만, 감자튀김 L사이즈로 변경하고, 콜라도 큰 사이즈로 바꿔서요.;;


 엄마가 저녁 먹으라고 하셔서 시계를 보니 벌써 7시가 되었네요. 6시부터 빨리 써야지 하고 화면을 보고 있는데, 오늘은 금요일 저녁이 되어서인지 조금은 배터리 잔량이 조금 남은 느낌이예요. 저녁 먹고 나서, 남은 것들을 하기로 하고, 주말 일들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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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9-27 19: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햄버거 먹고 싶다는 생각이 이번 주에 났는데요 ㅋㅋ 주말에 기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ㅎㅎ 금요일 저녁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9-27 20:40   좋아요 2 | URL
서곡님도 햄버거 생각을 하셨나요. 주말이 되니 평일에 하지 못한 것들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토요일 아침이 되면 또 늦게 자고 싶기도 해서 시간이 더 빨리 가나봐요. 주말에 맛있는 햄버거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9월 2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7분, 현재 기온은 23.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날씨는 이틀간 비슷합니다. 많이 덥지는 않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더운 시간이 있어요. 오늘은 아침엔 비가 조금 내렸지만 날씨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지금은 맑음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7도 낮고, 체감 기온은 25.1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4 좋음)이고, 서풍 2.3 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21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옵니다. 


 저녁 7시 뉴스에서 이번주 예상되는 날씨를 보니까 주말이나, 월요일(30일)까지는 서울 기준 낮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다음에는 비가 와서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낮기온이 거의 22도 전후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오늘 최저기온이 21도인 것을 보면 다음주 10월 초에는 조금 추울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비가 오기 전까지 폭염경보였는데, 갑자기 기온차가 나는 한 주였어요. 비가 많이 오면서 기온이 내려갔고, 이번주 초반까지는 기온이 더 낮은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기온이 올라오고 낮기온은 조금 더울 정도로 올라가는 날씨가 조금 더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그 시기가 올해는 짧게 지나갈 것 같아요. 9월에는 습도가 높지 않고, 아침 저녁 덥지 않은 시기가 되어 좋은편인데, 그 시기가 올해는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거의 1주일 정도로 지나갈 것 같아, 미리 아쉽네요.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영동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서쪽 지역은 비소식 대신 늦더위가 있을 거라고 해요. 일교차가 큰 날씨인데, 다음주 후반에는 지금의 최저기온과 비슷한 낮기온이 된다고 하니까, 독감예방주사 미리 맞아야 하는 거 아닌지 고민되네요. 매년 가을이면 맞는데, 빠르면 9월, 대부분 10월에 맞을 때가 많았어요. 올해도 10월 한글날 지나서 정도로 생각했는데, 날짜가 애매해집니다. 


 달력을 보니 다음 10월엔 휴일이 3일 있습니다. 국군의 날(1일) 화요일, 개천절 (3일) 목요일, 그리고 그 다음주 한글날(9일) 수요일이예요. 연속되는 날은 없고 주말에 이어지지 않아서 연휴는 없어요. 그래도 휴일이 많으니 미리 기대되는데, 그 휴일을 끝내고 나면 다음 휴일은 12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10월 초에서 12월 후반이니 긴 것 같은데, 6월 현충일에서 8월 광복절까지도 금방 지나가는 걸 보면, 예상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끔 생각하는데, 답은 잘 모르겠어요. 며칠 전에 책장에서 2016년에 받은 10년 일기장을 보았는데, 한번도 쓰지 않고 2025년이 될 시기가 되었네요. 그 노트가 생겼을 때의 2025년은 너무 먼 미래였는데, 이제는 2025년 다이어리가 몇 달 전부터 나오는 시기가 되었어요. 생각해보면 10년 전의 일들이란 그렇게 오래전 같지 않아요. 10년 전에 쓴 지난 오늘의 페이퍼를 읽어도 그렇고, 많은 부분 몇 년 정도 지난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달라졌는데, 나만 모르고 사는 거 아닌지 그런 것도 걱정이 됩니다. 또는 달라진 것들은 일상속으로 빠르게 들어와서 그 때도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어떤 건 그 때 있었고, 지금은 없으며, 반대인 것들도 있습니다. 아마 휴대전화는 그 사이 여러번 바꾸었을 것 같고, 2014년부터 10년인지 아니면 2016년부터 10년인지 따라서 달라지는 것들도 꽤 있을거예요. 그 때보다 잘 하는 것들이 조금 더 많아졌다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저녁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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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4-09-27 15: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6시에 해가 사라지는 것을 볼 때면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그래도 대구 더위가 쉽게 물러날 녀석은 아니에요. 오늘 대구의 낮은 여전히 덥습니다... ^^;;

서니데이 2024-09-27 18:30   좋아요 0 | URL
cyrus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오고 나서 폭염은 지나간 것 같은데, 그래도 주말까지는 더울 것 같아요. 30도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다고 하니까요. 대구도 아직 많이 더운가요. 낮엔 기온이 높지 않아도 오후엔 조금 덥습니다. 이번주 지나면 그 다음엔 기온이 또 많이 내려갈거라고 해요.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9월 2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2분, 현재 기온은 2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둘 다 덥지 않은 하루였어요. 맑은 날씨이고, 오후엔 햇볕이 환하고 좋은 편이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22.8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6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7 좋음, 초미세먼지 11 좋음)이고, 북서풍 1.4 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17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22도 정도 되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더 빨리 내려갑니다. 전에는 한밤중에도 체감기온이 거의 30도였는데, 그게 며칠 전의 일이예요. 지난주 연휴에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비가 오면서 갑자기 달라지네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올 시기에는 매일 습도가 높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비가 오고 나면서 조금 더 건조해진 날씨가 되었어요. 어제는 오늘보다 습도가 더 낮은 편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끝난 뉴스에서 잠깐 본 것 같은데, 오늘도 낮기온은 꽤 올라가는 편이었습니다. 지역차이가 있는데, 30도 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다고 해요. 오늘인지 내일 예상기온인지 알 수 없지만,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높게 올라가는 곳이 있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에는 기온이 낮아져서 일교차가 큽니다. 이번주 주말까지 계속 기온이 올라가서 주말엔 서울 기준 29도 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니, 9월에 비가 오고 이전보다는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면 햇볕이 뜨겁고 덥다고 느낄 것 같긴 해요. 


 올해가 너무 더운 것 같은데... 하면서 작년의 9월을 생각해보니, 오전 시기에는 크게 덥지 않았지만 오후엔 햇볕이 뜨거워서 외출하고 돌아오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9월 초의 일이예요. 양산을 가지고 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버스를 오래 기다렸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갔던 대형서점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그 날 출간되어서 책이 많이 있었던 것, 매장이 이전한 다이소를 구경하고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가까운 다이소에서는 보기 힘든 문구를 꽤 샀던 것도 있었어요. 


 얼마전의 일이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벌써 1년 전의 일이 되다보니, 많은 것들이 그만큼 지워진 것 같습니다. 중요한 일이 아니고 매일 생각하는 일이 아니다보니, 많이 기억하고 있지 못해요. 개인차도 있겠고, 이전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것도 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기억하는 것 같은데, 9월에 그 일 말고도 다른 일들이 있었을텐데, 그 날 기억이 많이 남았나봐요. 


 어제는 늦어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오후에 시간이 있을 때는 저녁으로 미뤘습니다만, 저녁이 되어서는 예상에 없던 일이 생겨서, 오후 11시 47분에 첫 줄을 쓰기 시작했어요. 안되면 12시 직전에 거기까지 쓰고 저장하고 이어서 쓸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잘 되지 않아서 어제는 결국 쓰지 못하고 날짜변경선을 넘었습니다. 


 12시가 되니 조금 많이 아쉬웠어요. 매일 쓰는 비슷한 말들인데도, 어제의 일은 어제 하지 않으면 오늘은 하지 못하게 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그게 어제는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많이 느껴지는 편이라서, 매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야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은 한 시간쯤 지나니 평범해졌습니다. 전날과 비슷한 마음이 되었거든요.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하니, 어제에서 오늘이 된 그 일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매일 크고 작은 사소한 일들이 하루를 여유없이 빡빡하게 채우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럴 수록 좋은 것들은 더 많이,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한 일도 더 많이 있으시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8시 뉴스에서 들었는데, 오늘 설악산에는 서리가 내렸다고 해요. 올해 가을 첫 서리일지도 모릅니다. 뉴스에서 그렇게 나올 때는 처음일 때가 많거든요. 이제 가을이 된 건가 싶으면서도, 아직 마음이 폭염시기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은 것 같아요. 낮에는 햇볕이 뜨겁지만, 밤에는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니, 일교차도 크고, 선선합니다. 열대야가 끝나서 좋은 점도 있지만, 며칠전보다 기온차가 커서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9월이 조금 남았습니다. 매일매일 좋은 일들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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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024-09-24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서니데이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전 올해도(?!) 연휴없이 바쁘게 일하다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흘렀던 것 같아요.
유난히 올해 연휴같지 않았던 추석이었어요 :)
추석 때만 해도 푹푹 쪄 어찌나 후덥지근하던지;
그나마 주말에 내린 비 덕분에 더위가 한풀 꺾여 정말 다행이에요.
9월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서니데이님도 남은 9월 잘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서니데이 2024-09-26 18:23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댓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이번 연휴 길다고 생각했는데 주말+연휴3일이 된 것처럼 금방 지나갔어요.
연휴기간에 일로 바쁘셨다니 더 그럴 수도 있을것 같아요.
덜 더워서 좋은데, 9월이 거의 끝나가는 건 아쉽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예요. 하나의책장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9월 2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4분, 현재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오지 않고 덥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오후엔 햇볕이 좋은 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흐림이예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8도 높고, 체감기온은 21.9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6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2 좋음)이고, 북동풍 2.7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9도에서 2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비구름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야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사는 곳에는 비가 더 오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밤 사이 비가 왔을지도 모르지만, 낮엔 햇볕이 좋은 편이어서 바깥의풍경을 보고 있으면 며칠 전 호우주의보라는 것이 생각나지 않을 날씨였어요.


 저녁 뉴스에서 들었더니 내일 아침 기온이 낮은 편입니다. 17도 정도 될 것 같은데, 지역차이가 있어서 남쪽은 그보다 조금 더 기온이 높아요. 아침 기온이 많이 낮은 편이어서 주간 날씨를 보니까 아침 기온은 계속 조금씩 올라가서 20도 전후까지 회복합니다. 낮기온은 27~28도 전후로 올라갈 거예요. 폭염시기처럼 덥지는 않을 것 같고, 아마 평년의 기온에 더 가까워지겠지요. 밤 사이 비소식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아요. 


 오늘은 어제 페이퍼에 썼던 것처럼 추분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져서 오늘은 이른 시간에 저녁을 준비했는데도 아주 늦은 시간에 밥을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복면가왕을 보면서 저녁을 먹었고, 8시 뉴스를 할 때는 설거지를 했는데, 일요일이라서 뉴스도 평일보다는 조금 일찍 끝나긴 했지만 늦은 시간 같았어요. 여름 시기에 해가 길 때에는 8시가 되어도 해가 떠 있었습니다. 그 시기가 아니어도 8시에 저녁을 먹어도 그 때는 그게 늦다고 생각되지 않았는데, 낮시간이 줄어든 것보다 길었던 시기에 습관이 된 것 같았어요. 


 매일 의식하고 살지 않지만, 여름 시기를 지나면 생활시간에 가을이나 겨울에 가까워지는 시기에 잘 맞지 않고, 반대로 겨울 시기를 지나고 봄이 되었을 때부터는 낮이 길어진 여름 시기에 잘 맞지 않아요. 겨울엔 밤이 길고, 여름엔 낮이 긴 두 가지는 매년 비슷한 주기로 돌아오고 하루에 1~2분 차이로 서서히 달라지지만, 생활시간이 습관이 되면 적응하는데 계절변화보다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9월 폭염경보는 올해가 처음인 것처럼 낯설었지만, 이번에 비가 많이 오면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것에도 적응이 필요합니다. 하루이틀 사이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컨디션에 영향이 있어요. 더운 날씨에 적응이 되어서, 실내온도 27도 전후의 날씨는 냉방이 된 것과 비슷합니다. 아침에 기온이 17도 전후로 내려가면 더 많이 춥게 느낄거예요. 오늘 저녁만 해도 창문을 열고 있었더니 조금 추웠어요. 


 이번 비 때문에 피해가 크다고 오늘 뉴스에서도 한 번 나왔던 것 같아요. 다른 일을 하면서 텔레비전을 지나가면서 보아서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비가 많이 와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뉴스를 들으면 마음이 좋지 않아요. 피해가 크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가정 내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을 지나면 9월은 조금 더 줄었네요. 아마 다음주 주말이 마지막 주말이 되겠지만, 30일이 월요일이니까 거의 다음주가 9월 마지막주 같을 거예요. 밀린 것들이 많은데, 주말이 되니 쉬고 싶은 마음이 커서, 다음주에는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오늘은 미루고 있습니다. 실은 그럴 수록 걱정은 많이 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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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9-22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계속 여름 느낌이었는데 추분이 지나가네요 남은 9월 잘 보내시고 가을맞이 잘 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9-22 22:42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폭염이 늦게까지 있어서 여름 같았는데 그 사이 추분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희선 2024-09-24 05: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구월이 얼마 남지 않은 날 진짜 가을이 온 듯도 합니다 아니 갑자기 쌀쌀해져서 적응하기 어렵기도 하네요 여전히 낮엔 햇볕이 뜨거워요 가을엔 그렇기는 하죠 구월도 얼마 남지 않았고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9-24 21:00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비가 많이 온 다음부터는 이전처럼 덥지 않은 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일교차도 크고요. 9월에도 너무 더워서 8월처럼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이번주가 거의 마지막주입니다.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4-09-24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저께가 추분입니까? 헐~~~ 몰랐네요. 그래도 여름이 지나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번 가을은 아주 짧을 듯해요. 가을인가 싶다가 바로 겨울로 접어들 것 같네요. 가을을 오래 잡아 두고 싶은데 말이죠. 머지않아 빛 고운 단풍을 볼 수 있겠지요. 그때 사진을 많이 찍어두겠습니다. 단풍을 기다리는 한 여인, 입니다.ㅋ

서니데이 2024-09-24 21:01   좋아요 0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지난 일요일이 추분이었어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여전히 폭염경보였을 것 같은데, 비가 오고 나서는 날씨가 달라지네요. 오늘 저녁 뉴스에서 설악산에 서리가 내렸다고 하니, 10월엔 서울에서도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을 좋아하시면 그 시기에 사진도 많이 찍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