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7분, 현재 기온은 28.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더운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2.1도 높고, 체감기온은 29.3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1좋음)이고, 남풍 2.8m/s 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은 24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될 것 같은데,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은 많이 덥고, 남쪽은 비가 많이 옵니다. 이번주 날씨도 비가 오는 날이 많은데,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전국인지 아니면 지역별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제는 한밤중에 번개가 쳐서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어요. 오후 11시가 지난 늦은 시간이었는데, 휴대전화 화면을 보고 있었어요.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으면 나오는 표시가 나오는 것을 보고, 휴대전화를 바로 내려놓았는데, 그리고 갑자기 큰 소리로 번개가 치는 거예요. 그 전까지는 비가 오지도 않았고 조용한 날이어서 창문도 다 열려있었는데 소리가 아주 가까이에서 들리는 것처럼 크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어제 비가 오지 않고 맑은 날이었지만, 곧 비가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던 것 같은데, 밤이 되니 소나기처럼 비가 한번 오고, 오후엔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이었지만, 기온이 높아서인지 습도가 아주 높은 날 같았어요. 창문을 닫아두면 덜 더울 정도로 밖에서 더운 기운이 들어오는데, 닫고 돌아서면 문을 누가 열어서, 오후엔 무척 더웠습니다.


 저녁 먹고 나서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는데, 바깥도 많이 덥네요. 며칠간 참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었어요. 작년엔 1+1이었던 같은데, 올해는 거의 2+1이 많아서, 그냥 앞에 있는 걸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더운 줄 몰랐는데, 오늘 밤에 너무 더워서 잠을 잘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며칠 전에 비가 많이 올 때에 습도가 90% 넘던 날보다도 어제와 오늘이 더 습도 높은 날의 느낌이 들었던 것도 아마 기온이 올라가서 일 거예요. 근데 이렇게 더운 날이 최근에 없어서인지 오늘 밤 기온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밤에 열대야 올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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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024-07-14 2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습도만 더 낮으면 좋으련만.. 날이 워낙 습하니 제습기, 에어컨이 없으면 축축한 느낌이에요💦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
시원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4-07-14 22:29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밤이 되어도 기온이 너무 높아서 열대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여름에 너무 덥고 습도가 높아져서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아고라편집부 2024-07-15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 주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서니데이 2024-07-15 23:08   좋아요 0 | URL
아고라편집부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1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17분, 현재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더운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같은 어제보다 2.1도 높고, 체감기온은 27.8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7%, 미세먼지는 59 보통, 초미세먼지 52 나쁨입니다. 남서풍 1.2 m/s 이고, 오늘은 23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어요. 낮엔 많이 더웠는데, 창문을 닫아둔 방은 그래도 덜 더웠던 걸 보면, 오후에 거실쪽 창문을 열지 않는 게 좋았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닫으면 답답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습도가 더 높지 않은데,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습도가 더 높은 날의 느낌이예요. 미세먼지도 오늘이 어제보다 더 좋지 않은 편이고요. 더워서 창문을 다 열긴 했는데, 어쩐지 공기가 좋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요즘 매일 공기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믿긴 어려웠는데, 페이퍼 쓰면서 보니까 어제보다 수치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서울은 여기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을거예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 들었는데, 제주와 남부 지역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여기도 이러다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맑은 날이고 하늘에 회색구름도 없긴 하지만, 체감하는 건 습도 높은 날의 느낌이라서요.


 오늘은 토요일인데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편이어서 아침을 일찍 먹고, 오전엔 책을 조금 읽다가 오후까지 쉬었어요. 점심도 지나가고요. 오후엔 너무 더워서 저녁이 되기 전에 청소기를 돌리고, 다이소에 갔습니다. 살 것 목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건 매장에 도착해서야 알았는데, 너무 더워서 다시 가고 싶지 않았어요. 


 미리 목록을 적어오면 조금 더 빨리 그것만 사고 오면 되는데, 기억나는대로 찾는 건 좋지 않네요. 매장에 전시된 상품들이 많다보니,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보이는대로 사게 됩니다. 사야 할 문구류 몇 가지는 품절이었고, 욕실용품은 몇 개 샀지만 다시 한번 더 가야할 것 같아요. 보면 다 필요할 것 같은데, 집에 오면 있는 것들도 꽤 많아서 그냥 살 수가 없었어요. 칫솔은 여러번 보고 사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어서 두고 온 것도 있었고요.


 매장 안에서 시계를 자주 보지 않다보니 시간도 모르고 있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와서 시계를 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엔 시간 생각해서라도 메모 없이는 가면 안될 것 같았어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실내도 공기가 많이 더웠는데, 밤엔 조금 덜 더웠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 화단에 꽃이 피었는데, 주홍색이 선명합니다. 여러장 찍고 고르고 싶었는데, 길게 찍을 수 없었어요. 그 앞에 작은 벌레가 지나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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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2분, 현재 기온은 24.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맑은 날이었습니다. 저녁 시간은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1.7도 높고, 체감기온은 27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7%, 미세먼지는 27 좋음, 초미세먼지는 24 보통 입니다. 북서풍 2.1m/s로 나오고 있고, 오늘은 22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조금 전에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은 31도정도로 올라갈 것 같아요. 서울은 33도 전후이고요. 체감기온은 더 높은 시기라서, 내일은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저녁이나 밤 시간에 날씨가 많이 덥지 않으면 낮에 더워도 조금 나은 것 같은데, 오늘은 어제보다 저녁 시간 기온이 낮지 않아서, 내일 아침도 기온이 그렇게 내려갈 것 같진 않아요. 비슷해보이지만 1도 차이도 큰 차이 같을 때가 있는데, 주말에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왔고, 어제는 밤에 빗소리가 조금씩 들리는 것 같았는데, 비가 왔는지 모르겠어요. 가끔씩 우수관으로 내려가는 소리가 들릴 때도 비가 오는 날만 그런 건 아니고, 실외기에 떨어지는 빗소리 같은 소리가 들려도 그게 비가 오지 않는 날일 때도 있으니까요. 


 비가 오는 동안 습도가 높은 날이 계속이었는데, 지금은 비가 오지 않는데도 습도가 높은 편입니다. 어제보다는 높지 않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높아요. 그런데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이후엔 비가 더 오지 않았고, 그리고 실내 습도가 높아도 축축한 느낌은 조금 적어진 것 같은데, 어느쪽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몇달 전에 온습도계를 산 게 있어요. 크기가 작아서 받아두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여름엔 조금 유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지털로 표시되는 거라고 해서 샀는데, 실내 온도는 표시되는 것들이 있어서 알 수 있지만, 습도는 없어서요. 


 며칠전에 비가 많이 와서 그 때는 그게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비가 온 다음 습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가니 폭염이 걱정입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곧 에어컨 쓸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냉장고의 얼음도 자주 얼리는 편인데, 금방 없어져서, 조금 있으면 아침 저녁으로 해야 할 것 같고요. 귀찮다고 생각하면 하기 싫고, 해야 한다고 하면 사소한 것들이 하나둘 너무 많아지는 것 같고, 시간에 비해 할일이 많아진다면 엄마와 분담해야할 것 같아요. 혼자서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잘 하지도 못하거든요.


 주말이 되면 할 일들을 조금 적어두었는데, 지난주에 밀린 것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매주말이면 할 일들이란 비슷한데, 주말이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도 꽤 있어요. 지난 주에는 잘 쉬었고,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한 주를 잘 지나왔고요. 밀린 것들이 많지 않으려면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이미 밀린 것들이 많아서 그건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날씨가 많이 더울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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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4-07-13 0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더운 밤이네요.써니데이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7-13 21:16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주말 날씨가 많이 덥네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1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43분, 현재 기온은 2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전 비가 그친 이후로 오늘도 맑은 날이었습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2.1도 낮고, 체감기온은 24.7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0%, 미세먼지는 17 좋음, 초미세먼지 16 보통 입니다. 북서풍 1.1m/s로 나오고 있고, 오늘은 23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오늘 시간이 늦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어제도 페이퍼를 쓰지 못해서 오늘은 조금이라도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늦은 시간 쓰기 시작합니다. 이틀을 쉬면 3일째는 더 시작하기 어려울 것 같거든요.


 어제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이번 비 피해가 상당히 커서 오늘 저녁 뉴스에서도 나왔어요. 침수로 인한 피해도 크고, 실종자 수색도 있었고, 침수로 위험한 순간 구조된 분도 있었어요. 화요일 호우주의보였지만, 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여기는 비가 아주 많이 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속보로 계속 피해 지역이 나오고 있어서, 다시 비가 오는 거 아닌지 알 수 없었는데, 어제 이후로 비는 남쪽으로 내려간 것 같아요. 오늘은 서울 등 지역은 낮기온이 30도 전후로 올라갔지만, 제주 등 남쪽 지역은 비 표시가 있고 기온이 그보다 낮은 26~27도 전후로 나와서요.


 비가 어제 그쳤지만, 오늘도 습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어제와 오늘 오후가 덥긴 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가끔씩 시원한 바람이 조금 들어왔어요. 어제는 오후 6시 정도 되었을 때에도 베란다쪽은 유리문을 열면 더운 공기가 들어올 정도로 바깥이 무척 더웠습니다. 


 전에는 장마가 어떻게 왔는지 잘 모르겠어요. 올해는 비가 오면 한번에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오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침수피해도 더 많이 생길 것 같고, 비 소식 들리면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계속 기온이 올라가서 주말에 날씨가 많이 더울 거라고 하는데, 그 사이엔 여기는 비가 오지 않아도 남쪽이거나 다른 지역은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요즘 날씨 정말 모르겠어요. 지난주에 본 한주일 예상 기온은 늘 비 표시가 있었지만, 비가 전국에 다 오는 건 아니었거든요.


 어제는 수요일이고, 오늘은 목요일인데, 어제 페이퍼를 쓰지 않았더니, 오늘도 수요일 같아요. 페이퍼를 중간쯤 쓰다가 오늘 설마 수요일로 쓴 거 아니지? 하고 다시 보니 '7월 10일'로 썼네요. 11일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 달력 한 번 더 확인하고 수정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 폭염이 올 것 같은데, 지금 같아서는 장마가 끝나기 전에도 날씨는 계속 더울지도 모르겠어요. 비가 얼마나 더 올지는 모르지만, 장마가 끝나고 나면 늘 폭염이 찾아오고, 여름이 지나고 나면 늦은 여름 가을 시기에 장마가 올 때처럼 비가 옵니다. 


 (시간이 오후 11시 59분이라서, 여기까지 쓰고 일부 저장하고 추가로 이어서 쓰겠습니다.)


 요즘엔 비가 많이 오는 등 주의할 일이 있으면 휴대전화로 알림 문자가 와서 좋은 것 같아요. 요즘엔 날씨가 아니어도 알림문자는 자주 오는 편인데, 지역 내 거주하시는 분들을 찾는 내용이 자주 올 때가 많습니다. 전에 지진이 왔을 때처럼 강한 진동음이 있는 건 아니라서 올 때마다 바로 확인하지 않는 날도 있긴 하지만, 매번 뉴스 찾아보지 못할 때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나도 오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어제 날짜(10일 수요일)가 최신이네요. 


 이제 날짜가 바뀌어서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목요일에 시작해서 금요일 시작이 되었지만, 목요일 페이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오늘도 날씨가 더울 것 같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모자나 양산 챙기시고, 자외선차단제도 좋을 것 같아요. 자외선지수가 높은 시기에는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제를 쓰는 게 좋다고 하니까 조금 귀찮지만 올여름 지수 높은 시기에는 잠깐 외출할 때에도 신경쓰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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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5분, 현재 기온은 23.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비가 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비가 오지는 않고 흐림이지만, 밤 사이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요. 현재 우리 시는 오늘 20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1도 높고, 체감기온은 26.6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2%, 미세먼지는 26 좋음, 초미세먼지는 17 보통입니다. 날씨가 며칠째 습도가 매우 높은 상태로 비가 자주 오고 있어요. 오늘은 22도에서 25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저녁에 6시 정도에 안전문자가 왔던 것 같은데, 저녁에 비가 많이 오는지 호우주의보가 될 거라고 했었어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네이버 날씨에서도 특보로 호우주의보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지금 비가 오지는 않는데, 그래도 창문을 닫고 자야 할 지 조금 고민되네요. 습도가 높아서 창문을 닫으면 답답할 것 같아서요.


 저녁 뉴스를 보고 있는데, 비 피해가 커서 걱정이예요. 어제도 산사태 주의 문자가 산림청에서 온 것을 보았는데, 오늘은 뉴스에서 산사태가 난 곳과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된 자동차들, 그리고 다리나 벽이 파손된 것도 나오고 있어요. 비닐하우스가 침수되어 작물들이 물에 잠긴 곳도 있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이 침수된 곳도 있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대피한 분들도 계시고요. 경북과 충청 지역에 비가 많이 와서 여러 곳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밤에도 일부 지역에는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서 불안합니다. 


 오늘밤에서 내일까지 비가 오고 나면 비가 오지 않는 지역도 많을 것 같은데, 예상되는 한주 날씨에서는 비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비가 오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비가 오지 않는 남쪽 지역은 지금 무척 더울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고 하니,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진 다음이라 이전보다 체감기온도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에는 현재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과 비슷한 편이고, 우리집 실내 온도는 거의 오늘 오전부터 27도에서 28도 사이니까, 내일은 조금 더 더울 것 같아요. 6월달에 많이 더웠는데, 지금은 비가 와서 습도가 높긴 해도 덜 덥지만, 내일부터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7월은 그 때보다 더 많이 더울 것 같거든요.


 오늘이 화요일인데,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화요일 같더니, 오늘 저녁엔 갑자기 수요일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러면 날짜가 빨리 가는데,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번주가 되면서 계획표를 다시 쓰겠다고 생각했는데, 습관이 되어서인지, 지금은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줄이는 게 생각만큼 잘 되지 않고 이틀째 지나가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작년 후반부터 올해 초까지 번아웃에 가까워지는 소진되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계획표에 많이 쓰는 걸 좋아하지만, 그래도 조금 줄이고 꼭 필요한 것의 순서를 잘 정하는 것부터 새로 시작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면 조금 순서를 바꿀 수도 있고요. 가끔은 그게 필요할 때도 있어요. 


 지난달 집안의 방과 공간을 조금 정리를 했는데, 버린 것도 많고 재배치 한 것도 있었어요. 우리집에도 물건이 정말 많고, 몇년 전 집안에 실내 공사를 하면서 많이 버리고 정리했는데, 그 사이 또 많이 늘어서 부피가 늘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쩌면 매일의 습관이 된 것들은 그렇게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서 그렇지, 지금 필요하지 않은 이전의 중요했던 것과 필요했던 것들이 많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과 매일 달라지는 것들을 계속 맞춰서 가긴 하는데, 이전의 것들이 남은 공간에 그대로 있다면 새로운 것들을 넣을 공간이 적은 것처럼 시간도 비슷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물건도 그 공간에서 꺼내보기 전에는 습관이 되어 잘 모르고 살았던 것처럼, 시간이나 일정 계획과 같은 무형의 저장되지 않는 것들은 그보다 더 잘 보이지 않고 찾기도 어려울 것 같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쓰는 휴대전화만 해도 쓰면서 달라져가는 것이 보이지만, 시간이란 계획표를 그렇게 써도 그만큼 차이를 알기 어려울 것만 같아서, 금방 달라질 것 같진 않아요.


 그래도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을 보면 올해의 전반이 지나가긴 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지금은 오지 않지만, 밤에 너무 많이 오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덥고 비오는 날씨입니다.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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