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59분, 현재 기온은 26.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꽤 올라가는데, 오후보다 지금이 더 더운 것 같아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3도 높도, 체감기온은 27.6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6 좋음, 초미세먼지 11 좋음) 입니다. 서풍 3.2m/s로 표시되고 있고, 오늘은 21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바람이 분다고 하니 창문 열어야겠네요.^^


 토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엔 비가 왔었고, 오늘은 비가 오지 않지만 내일은 또 비가 올 수 있대요. 장마기간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습도가 생각보다는 높지 않아요. 며칠 전 비가 올 때는 정말 습도가 높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 편해졌습니다. 습도 높은 날이 꽤 불편한 느낌이었어요.


 오늘부터 7월이 시작되었는데, 여전히 습관적으로 6월 하고 쓰는 것을 보고 바로 지웁니다. 손으로 쓸 때는 그래도 적은데, 화면을 보고 타이핑을 할 때는 습관적으로 "6"하고 치면서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지우게 되네요. 아마 적응하면 좋아지겠지만 며칠 걸릴거예요. 전에는 요일 실수도 꽤 자주 했는데, 요즘에도 한번 더 읽어보지만 가끔 그럴 때가 있으니, 오늘 페이퍼도 다 쓰고 나면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어제는 수면부족이 심했는지 아침부터 거의 하루 종일 잤는데, 어제 쉬었더니 효과가 있는 건지, 오늘은 피로감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오후엔 더워서 조금 졸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잠깐만 하고 생각했는데, 조금 길었어요. 대신 오후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미세먼지가 오늘은 다시 좋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 전에는 보통이었는데, 비가 오면서 황사가 같이 찾아오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매일 이제 더워지는 날이 될텐데, 공기가 좋지 않다면 창문을 열고 지내는 시기에 많이 불편할 거예요. 


 그래도 아직 실내는 많이 덥지 않은 편이예요. 오후에 잠깐 더운 시간이 있긴 합니다만, 그러다 밖으로 나가면 무척 덥다는 것을 실감하거든요. 실내에서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있으면 더운 공기가 가득한 느낌이 드는데, 오후에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있다면 실내에 있어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는 설명을 며칠 전에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오후엔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고 있었는데, 더워서인지 조금 지나니까 이게 조금 지워지는 거 아닌지 거울 보게 되더라구요.


 조금 있으면 저녁을 먹고, 오후에 하지 못한 일들을 하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만큼만 할 수 있는데, 계획은 늘 많은 것들을 할 것처럼 적습니다. 대부분 다음날로 다음날로 이월되지만, 그래도 좋은 계획들이 있다면 7월에는 많이 추가 하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올해 하반기의 시작과 함께 다이어트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런데 조금 더 먹었다고 체중이 금방 차이 나는 것 같아서, 곧 다시 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시원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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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4-07-01 2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여름 저물녘 하늘을 바라보는 게 힐링이에요. 하늘의 색깔이 불그스름하면서도 살짝 보랏빛이 띄거든요. 저녁 6시, 6시 반에 일찍 퇴근해서 집 근처 카페에 가는 골목길을 지날 때 아름다운 하늘을 봐요. 하늘이 아름다우면 사진을 찍어요. 이래서 여름이 좋아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4-07-01 23:13   좋아요 0 | URL
cyrus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여름엔 해가 늦게 지는 시기라서 참 좋은 것 같아요. 해질 때의 느낌도 좋고요. 이시기엔 사진 찍으면 햇볕이 좋아서 예쁘게 나오는 것도 참 좋네요. 날씨가 너무 더운 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것들이 많은 시기가 여름 같아요. cyrus님도 시원하고 좋은 여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30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3분, 현재 기온은 2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밤에 비가 많이 왔는데, 오후엔 날씨가 다시 더워졌어요. 지금은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6도 높고, 체감기온은 24.9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1%, 미세먼지는 28 좋음, 초미세먼지 16 보통, 남서풍 2.1m/s 이고, 22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였습니다.


 어제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한밤중에 바람불고 비가 많이 왔었어요. 바람이 세게 부는 걸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웃집에서 쿵 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창문을 다 닫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가 열려있었는지 바람이 실내로 들어와서 창문이 흔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크게 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리고 비가 지나간 건지 오후가 되어서는 더웠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안전문자가 왔었고, 뉴스에서도 비가 많이 오는 소식을 들어서인지, 지난밤 비가 많이 오는 순간엔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여긴 그 정도로 지나갔는데, 이웃분들이 계신 지역에서도 지난 밤에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왔는데, 기온이 꽤 높은 편이었어요. 요즘엔 현재 기온보다는 실제 기온은 체감기온쪽이 더 비슷한 편인데, 지금 시간으로 비교하면 둘 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높지 않을거예요. 오늘은 창문을 다 열었지만, 어제와 같은 바람이 불지 않아서, 조용한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려요. 오후도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었고요.


 오늘은 6월 마지막 날입니다. 그런데 금요일부터 매일 6월 마지막 날 같은 기분이예요. 금토일 3일간 매일 오늘이 6월 말일 같은 기분으로 지나가는데, 점점 속도가 가속도 붙는 기분입니다.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없는 것 같은데, 그런 게 7월 1일 자정이 되는 순간 생각날 때가 있어요. 가끔은 고민하다가 59분에 결제를 할 때도 있었습니다. 


 가끔은 그렇게 시간을 딱 맞춰서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전에 미리 해 두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아요. 취소나 변경을 할 수도 있으니, 조금 여유있게 해야 할 것들도 있고요. 일정 기간에 신청 또는 신고 할 일이 있을 때, 마지막 날이 되기 전에 미리 하라는 안내가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일 거예요. 언젠가 온라인 쇼핑 사이트 세일 기간이었는데, 밤이 되어서 생각나서 사려고 접속했더니, 대기자 표시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고, 그리고 한번은 세일할인이 끝나서 가격이 달라진 것도 있었어요.


 페이퍼를 쓰기 전에 검색하다가 예쁜 다이어리 소품을 파는 온라인 스토어 구경을 했어요. 예쁜 디자인의 마스킹 테이프가 여러 종류 있었고, 반짝이는 글리터 만년필 잉크도 있었고, 스티커도 있었습니다. 아이, 예쁘다 하고 사려니 실물을 보지 않아서 얼마나 되는지 크기를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해야 했는데, 조금 보다가 집에 마스킹 테이프가 꽤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은 사는 것도 좋아하는데, 요즘엔 구경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음에 한번 더 생각해보려고요. 요즘엔 관심사가 금방 달라지는 편이니, 또 다른 것들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고요.


 사소하지만 세일 같은 이벤트 기간이 있을 때, 그리고 크고 작은 소품들을 보는 것도 즐거운데, 매일의 많은 시간은 생각보다 밋밋하고 지루할 때가 있어요.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그날의 기분이 조금 좋지 않을 때도 있고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모두 그대로 기억하기보다는 의미가 있는 것들을 많이 기억하기 때문에 다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을거예요.


 매일 어떤 날을 살 것인지, 조금은 고민해볼 때가 되었나, 그런 생각이 지난해부터 올해의 상반기에는 자주 들었는데, 그렇게 마음에 드는 방향이라거나 좋은 답을 찾지는 못했어요. 어떤 책을 읽어도 좋은 조언을 들어도 결국은 모두 참고해서 지금에 맞는 적절함을 찾을 수 있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이제 2시간만 있으면 7월인데, 6월의 느낌과 7월이 주는 느낌이 꽤 다릅니다. 5월과 6월이 다르듯, 7월에 대한 기억들은 또 다른 거겠지요. 이제는 여름방학이 없고, 이전보다 더 심한 폭염이 찾아오는 계절로 기억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일들이 올해의 시간 안에 가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도 날씨가 더울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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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6분, 현재 기온은 23.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지금 비가 꽤 많이 오고 있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기온은 26.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현재 강수량 18.6mm, 습도는 9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7, 초미세먼지 11), 남동풍 2.2m/s로 바람도 조금 불어요. 


 비가 오는데, 기온이 더 올라가서 그런지, 너무 덥다고 우리집은 오후에 비가 올 때에도 창문을 거의 다 열어두었는데, 습도가 너무 올라간 것이 느껴질 정도예요. 며칠 전까지는 습도가 이렇게 높지 않았는데, 오늘 비가 와서 그렇기도 하지만, 평소에 비가 오던 날보다도 더 습도가 높은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재난문자가 왔는데? 찾아보니 한시간 전에 온 거예요. 오늘은 기상청이 아니고 우리 시에서 발송했네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 **지역 오늘 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 예상, 하천변 저지대 등 접근금지, 위험징후 발생시 즉시 대피,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로 되어 있고요, 오늘 오후 2시에는 산림청에서 보낸 건데, 오늘 전국에 비가 많이 예보되어 산사태 위험이 높다는 비슷한 내용입니다. 


 조금 전에 저녁뉴스를 보고 왔는데, 제주 지역 등 비가 많이 와서 벌써 피해가 상당히 큰 것 같아요. 여긴 오후 늦게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할 때, 소리가 커서, 아, 비다 할 수 있을 정도였고요, 그 이후로 계속 비가 왔어요. 저녁을 먹고 나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창문의 방충망으로도 살짝 빗물이 닿는 것 같았는데, 오늘 밤 자기 전에는 더워도 창문 닫고 자야겠어요.


 조금 전에 끝난 9시 뉴스에서 끝부분 날씨를 보니까, 다음주 내내 비가 옵니다. 전국 기준일 수도 있고, 또는 서울이나 일부 지역일 수도 있지만, 모두 비표시가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기온이 낮지 않아서, 비가 오는 시기에 날씨가 너무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만 해도 현재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3도 이상 높아요. 밖에서 바람이 조금 들어오면 습도가 높은 바람이라서 일시적으로는 시원하지만, 실내 습도를 올리는 것이 되니까 시간 지나면 결국 더워질 거고요. 


 창문을 닫아도 이미 실내는 습도가 올라가서 더운 밤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오전에 시간 여유가 꽤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는 마음의 여유가 있었는지 오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부분 미루고 있었습니다만, 늘 오후시간은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 금방 저녁 되고, 밤이 되니 다시 내일로 미루게 될 거예요. 미루는 습관 바꾸긴 참 어렵네요.


 오늘이 4번째 일요일이라고 생각했는데, 5번째 일요일이예요. 엄마가 마트에 가야 한다고 하셔서, 오늘 가야해, 내일은 휴일이야, 라고 했는데, 그게 달력에 4번째 란에 4번째와 5번째 일요일이 같이 있어서 착각한 거였어요. 요즘 우리집 마트를 너무 자주 가고 있어! 지난번엔 엄마가 그랬는데, 오늘은 저도 그 생각이 듭니다. 마트에 가서 매대의 상품 전시된 것들을 구경하는 것도 즐겁고, 가끔 맛있는 것들 사면 다음에 또 가고 싶고 그런데 그러다보니 이번달 지출이 너무 많았어요. 내일은 말일이니 다시 한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중간에 한 번 해보긴 했는데, 그 이후에도 많이 썼을거예요. 


 페이퍼를 쓰다 잠시 멈추고 있었더니 창문 밖의 빗소리가 잘 들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더 많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오늘 저녁 뉴스에서 들은, 일부 지역에 비가 기록적으로 왔다는 자막이 계속 생각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6월은 내일까지 하루 남았네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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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6-29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내일은 이달말일이자 상반기의 마지막날입니다 잘 보내야겠습니다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6-29 23:29   좋아요 1 | URL
그러고보니 내일이 상반기 마지막 날도 되는 거네요.
갑자기 절반쯤 시간이 지나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기도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4-06-30 1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6월의 마지막에 장마가 시작되어 덥고 습해요.
그리고 벌써 7월이네요.
서니데이님!
7월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24-06-30 21:40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밤에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오후엔 많이 더웠어요.
내일부터는 7월이고 하반기가 시작됩니다.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 2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4분, 현재 기온은 23.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하루였습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1도 낮고, 체감기온은 24.3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8 좋음, 초미세먼지 14 좋음) 입니다. 북서풍 1.8m/s라고 하지만 실내로 들어올 정도는 아니예요. 오늘은 21도에서 29도 사이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꽤 더웠습니다.


 조금 전에 8시 뉴스가 끝나서 날씨를 잠깐 보았는데, 주말에 비가 올거라고 해요. 그래도 기온이 오늘이나 비슷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데, 기온이 30도 전후라고 하면 너무 더울 거 아니야, 싶은데, 습도 높은 날에는 체감하는 더운 날씨가 더 크게 느껴지니까 내일 어떨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오전에는 많이 덥지 않았는데,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부터는 밖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고, 지금도 공기가 꽤 덥습니다. 습도가 지금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비가 오고 있는지 멀리서 더운 공기가 밀려오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쩌다보니 6월은 앞으로 이틀, 주말만 남은 시간이 되었네요. 벌써 그렇게 되었습니다. 매일 열심히 살아도, 그렇지 않아도 시간이 매일 빠른 속도로 추월해갑니다. 그게 한동안 불만이었어요. 너무 빨리 가서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문제가 있었어요.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그 시간을 잘 쓰지 못했고, 시간을 아끼려고는 했는데 적절하게 쓰지 못했고, 더 좋은 것을 하지도 못했거든요. 단지 걱정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좋은 것을 넣기 위해 비워둔 자리에는 좋은 것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서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과 비슷했어요. 

 

 그런 마음들이 지나가고 또 다시 찾아오는 순간에는 조금씩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어느 날의 최선이었을 많은 것들이 지금에 와서는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처음엔 후회했지만, 반복하다보니, 시점과 관점이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의 일들을 지금의 마음으로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마음은 늘 달라지는 것들입니다. 지나간 일들을 반성하는 것은 필요해, 하지만 너무 오래 해서는 안된다, 전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페이퍼 쓰다 조금 생각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루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씩 더 줄어들 것 같아요. 더워지면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거든요. 날씨가 더운 건 5월부터 시작이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실내는 습도가 높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앞으로 장마가 오고 나면 습도가 높아서 힘들거예요. 저녁 뉴스에서도 장마를 앞두고 침수 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내용이 있었어요. 우리 나라는 일정 시기에 비가 많이 오고, 다른 시기에는 건조한 시기가 있는 것처럼 강수량이 고르지 않은 편인데, 여름에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페이퍼를 쓰면서 찾아보니 오늘 저녁시간이 어제보다 조금 덜 더운 것으로 나오는데, 창문을 열면 바깥에서 더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올 정도로 덥네요. 날씨가 더워도 바람이 시원한 날이 있지만, 오늘은 아니예요. 그래도 더운 날이라 밤에는 창문 열고 자야 할 것 같고요, 아직 열대야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밤에 조금 더울 것 같아요.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어서인지, 어쩐지 더 덥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6월 마지막 주말이예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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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0분, 현재 기온은 27.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많이 덥지 않아 좋았는데, 오후를 지나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 되니 덥네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26.4도 입니다. 습도는 47%, 미세먼지는 44 보통, 초미세먼지는 14 좋음 입니다. 남서풍 2.4m/s이고, 21도에서 29도 사이의 날씨예요. 어제보다 낮기온은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은데요.


 오전엔 바람이 많이 부는 건 아니었지만 공기가 시원한 편이었어요. 오후가 막 되었을 때까지는 비슷한 정도라서 창문을 모두 열면 괜찮은 날씨였습니다만, 오후 4시 이후로는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오늘 서울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고 들었는데, 여긴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창문을 열었을 때,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데워진 것 같아서, 오후에는 창문을 닫는 게 덜 더웠습니다. 지금은 조금 답답해져서 열었어요.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남쪽은 오늘 비가 올 거라고 했어요. 여긴 아직 비가 오지 않지만 이제 곧 장마가 올 것 같아.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 생각이 들어서 오후엔 이불을 세탁기로 돌리기 시작했는데, 저녁 전에는 끝날 것 같았어요. 그 때만 해도 그랬습니다만, 페이퍼 쓰려고 시간을 보니 곧 7시 네요. 


 6월에 덥긴 했지만 그래도 빨래가 잘 말라서 좋은 시기였어요. 습도가 낮고, 기온이 높고, 맑고 햇볕 좋은 날이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낮도 길고요. 그런데 이제 장마가 가까워지고 있으니 그 생각을 하니 아쉽네요. 다음주가 되면 벌써 7월. 여름의 좋은 시기이긴 하지만 습도가 올라가고 너무 더울 생각을 하니 미리 기운이 빠져요. 여름엔 가벼운 옷을 자주 갈아입어서 세탁기가 자주 돌아가게 되는데, 아마 그 시기엔 거의 매일 에어컨이 냉방하게 될 테니, 실내 습도는 그래도 괜찮겠지, 적당히 생각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평소보다 에너지 부족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일찍 진공청소기를 꺼내와서 청소를 했는데, 그 이후부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잘 몰랐지만 시간을 잘 맞춘 것이 되었습니다. 커다란 컵에 얼음을 가득 넣은 커피를 한 잔 만들었고, 아이스팩도 냉장고에서 꺼내왔는데, 페이퍼를 쓰려고 옆에 두었더니 두 얼음이 거의 다 녹았어요. 


 저녁을 먹고나면 세탁기도 거의 다 끝나갈 것 같은데, 운이 좋다면 그 전에 끝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이불을 널어두고 저녁을 먹게 되겠고, 아니면 저녁을 먹고나서 일이 될 거예요. 페이퍼를 쓰다보니 7시가 넘었고, 아마 7시 뉴스는 정각에 시작을 하니까 벌써 시작했을 시간이네요. 처음엔 빨리 페이퍼를 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쓴 부분을 지우고 또 써도 오늘은 소재가 비슷해서 그런지 비슷한 이야기를 또 쓰게 됩니다. 


 그래도 오늘은 그렇게 바쁘진 않았어. 생각해보니까 평온하고 좋은 날이긴 했지.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는 느낌이 찾아옵니다. 날씨가 더운 건 지금 시기의 일이고, 아이스팩이나 아이스커피는 지금 같은 더운 날이라서 더 좋은 것들이겠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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