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3분, 현재 기온은 9.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입동이라고 하는데,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맑은 날이고, 아침엔 기온이 많이 낮은편이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4도 높고, 체감기온은 8.0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3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이고, 북동풍 2.1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3도에서 1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입동인데, 오늘 날씨가 무척 추웠습니다. 아침에 대관령과 파주는 영하로 내려갔고, 서울은 1.6도 였다고 해요.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예상기온을 보니까 계속 추운 건 아니어서 다행이예요. 오늘보다 내일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고 조금씩 기온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래도 내일은 5도에서 16도 사이의 날씨가 된다고 하니까, 그렇게 따뜻한 날이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지만, 주말에는 19도 전후의 낮기온이 된다고 하면 조금 나을 것 같아요. 


 아마 오늘이 올해 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날이었던 것 같은데, 평년보다 더 따뜻한 날에서 갑자기 차가워져서 그런지, 더 많이 차갑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수능시험이 있다고 하니까, 이제 추울 시기도 되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갑자기 추워진 것 같은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오늘 같은 날씨는 얼음이 얼었다니 겨울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11월까지는 가을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11월부터는 추워지는 시기 같다고도 생각합니다. 어느 해인지 하나씩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이제는 경량패딩이나 후리스 입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고,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겨울에 초반이 춥고 계속 많이 추운 건 아니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점점 더 겨울은 추워지는 것 같아서, 올해 겨울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제는 페이퍼를 썼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이틀 전인 화요일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이 수요일 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도 거기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매일 일기를 쓰지는 않고 다이어리에 메모를 하는 편인데, 이제는 일기도 써야 하는 거 아니야, 오후엔 그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쓸 때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것들도 지금 당장 필요한 게 아닌 것 같아서인지 쓰기 싫은데, 나중엔 꼭 필요한 것들이 될 때가 있어요. 


 매일 하는 것들을 대부분 정해져있습니다. 하루에 시간이 한정적인 것만큼, 매일 일정한 일들, 일정한 만큼의 시간을 씁니다. 조금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하루를 쓸 수도 있지만, 매일 그렇게 할 수는 없고, 그리고 시간의 배분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서, 조금 더 최적화된 방식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플래너를 써도 그렇고, 생각했던 것들과는 실제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이번주에는 계획표 쓰기를 조금 더 생각해보고 평소의 일과를 조금 바꾸어보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되지 않고, 그리고 집중해서 쓰는 1시간과 30분의 시간이 흐르는 속도와 대충 쉬면서 보내는 시간의 밀도가 다르다고도 느낍니다. 그런 것들도 모두 채워서 하루의 일과 안에 넣고 있으니, 조금 더 효율적이고, 나중에 더 좋은 것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써보고 싶은데, 계속 수정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보면 이전의 방식이 더 좋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때도 있어요.


 어느 해에는 작년의 일들이 얼마전처럼 잘 기억나서 좋을때도 있지만, 또 어느 시기엔 지난주의 일들도 많이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메모를 잘 써두는 게 좋을 때도 있는데, 전에는 미래의 계획을 위해서 메모를 썼지만, 이제는 이전의 기록을 위해서도 써야 할 거 같아서, 조금 더 쓰는 것이 중요해질 지도 모릅니다.


 날씨가 오늘 춥긴 했는데, 오후에 창문을 열었을 때, 어제보다 조금은 덜 차가운 것 같았어요. 계속 춥지는 않다고 해서 다행인데,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 된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급해집니다. 11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10월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가고 있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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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4-11-08 0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1월 중순에 다가가니 날씨가 쌀쌀해 지네요.써니데이니도 좋은 밤 되셔요^^

서니데이 2024-11-08 21:32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어제보다는 오늘이 그래도 조금 덜 추워요. 주말엔 조금 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1월 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59분, 현재 기온은 10.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많이 추워졌어요. 창문을 열면 실내 공기가 차갑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좋았지만 지금은 구름많음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3도 낮고, 체감기온은 같습니다. 습도는 2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30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이고, 북서풍 6.6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6도에서 1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런 것 같은데, 오후에 햇볕이 잘 들어오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공기는 꽤 많이 차가워요. 낮기온이 13도 밖에 되지 않는다니, 며칠 전에는 아침에도 그보다 더 따뜻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지니 적응하는 게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더워질 때에도 그랬지만, 반대로 추워지는 시기도 그렇긴 한데, 어느 쪽이 더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매번 계절은 같은 순서로 돌아옵니다. 매년 그런데도 어느 해에 그게 처음 돌아오는 것처럼  낯선 느낌이 듭니다. 지난주부터 추워질 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준비가 잘 되진 않았어요. 주말이 따뜻한 편이었고, 그리고 어제는 월요일이었습니다. 어쩐지 월요일에는 중요한 것이 아니면 미루고 싶어서 오늘 화요일에 추운 날이 되어서야 달라진 것들을 체감합니다.


 날씨가 얼마나 더 추워질 지 모르지만, 잠깐만 창문을 열어도 공기가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시간이 이만큼 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이제 11월이 되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추수감사절이 지나지 않아 블프 세일도 오지 않았는데. 연말을 생각하면 남은 날들의 사이는 더 빠르게 줄어들 것 같았습니다. 


 뉴스에서 들었는데, 올해 단풍이 조금 늦어질 거라고 합니다. 집 앞의 나무들은 조금씩 끝부분이 색이 달라지기 시작했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어제까지는 그렇게 춥지 않았으니까 달라진 것이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 이번주 추운 날을 맞으면 또 달라질 지도 모르겠어요. 지역마다 비슷한 것 같아도 날씨가 다르고 기온차도 있습니다. 다른 해에는 벌써 갈색이 된 나무 사진도 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조금 늦게 오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좋고, 또 한편으로는 바깥의 풍경을 보고 시간을 계산하면 안된다고도 생각합니다.


 점심에 따뜻한 우동을 먹었어요. 날씨가 추워지는 것을 잠시 잊었는데, 국물이 조금 더 빨리 식었습니다. 여름엔 뜨거운 물을 막 부은 컵라면을 잡으면 너무 뜨거웠는데, 이제는 그렇게 뜨겁지는 않을 것 같고, 얼음을 많이 넣었지만 금방 녹아서 사라지던 커피는 이제 따뜻한 커피가 될 예정입니다. 아마 옆에 두고 다른 일을 하거나 한다면 금방 온기가 식을 수도 있을거예요.


 오후에 시간이 있을 때, 영어문제집을 풀었으면 좋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쉽네요. 매번 그런 것은 아닌데, 지나와서 생각하면 생각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 때와 지금의 마음이라는 게 그만큼의 차이일 수도 있어요. 지금은 안되지만 저녁을 먹고 나서, 하지만 그 때는 내일로 미룰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이번주 며칠 더 추울 것 같습니다.

 아침 기온이 내일은 조금 더 내려갈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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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11-05 18: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11월 들어 가을이 깊어졌고 날씨는 쌀쌀해지네요 오늘이 끝나면 이 달의 닷새가 지나갑니다 아무쪼록 하루하루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11-05 18:42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11월이 되었더니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오늘이 벌써 5일이 되었는데 아직도 습관적으로 10월... 하고 쓰다 수정합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4-11-06 0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네요 아직 겨울은 아니지만, 겨울 같은 느낌 조금 들었습니다 조금 전에 밖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하늘을 보니 별이 보이더군요 선명하게 보이는 별은 몇 개 없고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본 거 오랜만인 듯합니다 예전엔 겨울 밤에 별이 잘 보였는데...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1-07 20:42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입동이라고 하더니 날씨가 겨울처럼 차가워졌어요. 평년기온보다 아침 기온이 많이 낮은데, 지난주 따뜻한 날씨에서 갑자기 차가워져서 더 추운 것 같아요. 요즘엔 저녁에 밖에 나가도 하늘을 볼 때가 적을 거예요. 별자리를 보면 잘 아는 분도 계시지만, 하늘을 보고서 찾기는 어렵기도 하고요.
며칠 더 지나면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월 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2분, 현재 기온은 1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는 잘 몰랐는데, 많이 차가워지네요.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6.5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스비다. 습도는 56%, 미세먼지는 23 좋음, 초미세먼지는 16 보통이고, 북서풍 4.4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6도에서 1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낮기온이 그렇게 많이 낮지는 않은데, 그래도 오전부터 바깥에 나가면 차갑다는 말을 들었어요. 창문을 열어도 오후에 큰 차이는 없다고 느꼈는데, 저녁이 되니 공기가 어제보다 많이 차가웠습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어요. 오늘은 이 정도지만 내일 아침엔 거의 6도 전후로 내려갈 예정이고 낮에 따뜻할 때도 지금 정도의 기온으로 될 것 같은데, 많이 추울 것 같아요.


 이번주 목요일이 입동이라는 것 같은데, 그 날이 제일 춥고, 금요일까지 기온이 낮다가 주말부터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네요. 아침 기온이 3도 전후면 거의 겨울 날씨 같은데, 10월 후반부터 날씨가 덜 추운 편이었고, 지난 주말이 따뜻한 편이라서, 더 차가운 날씨로 느낄 것 같아요. 내일 아침도 춥긴 하지만, 오늘 저녁에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달에는 추운 날이 있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날도 많았는데, 11월이 되니 날씨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11월 이번주에 입동이 있고요, 그리고 겨울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날씨가 차가워질 예정이예요. 조금 더 따뜻한 날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10월에 많이 있었는데, 11월 초 주말이 참 따뜻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이 25도 이상 올라가는 날씨였다고 하니, 평년보다 많이 따뜻한 날이었을거예요. 여긴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창문 열고 있어도 차갑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요즘은 많이 쓰지 않는데, 인디언섬머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날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번주 추워지니 갑자기 지난 주말에 외출하지 않은 것들이 아쉬워지네요. 그런데 그럴 수 없는 사정이 있었어요. 지난달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나서 시간이 거의 보름 가까이 되는데도,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두통도 있고 열도 있고, 그리고 피로감이 많아서 반비례로 의욕과 자신감이 줄었습니다. 


 그럴 때는 해야 할 것들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무엇부터 해야 할 지 열심히 고민하긴 하는데, 금방 잘 정하지 못해요. 때때로 달라서, 그냥 잘 되는 때도 있는데, 잘 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 날도 있습니다. 아마 컨디션이라는 건 그런 것들 같아요.


 오후엔 인터넷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요즘엔 검색하면 가지고 있지 않은 음악도 많이 나와서 좋긴 한데, 그래도 이전처럼 CD로 듣는 건 어려워졌어요.집에 있는 오디오는 오래 쓰지 않아서 안될 것 같고, 새로 나온 기기들에는 ODD가 없습니다. 집에 사서 모은 음반들은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잘 듣지 않게 되었고, 어딘가 잘 두었는데, 한참 열어보지 않아서 보관이 잘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어요. 


 몇달 전의 일인데, 갑자기 음반이 사고 싶어서 인터넷 서점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우리나라판으로 발매되던 외국음반들은 해외판만 있었고, 최근에 인기있는 음반은 특전이 있어서인지 가격이 생각보다 높았어요. 그 때도 사면 당연히 플레이어가 집에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도 들을 수 없어서 조금 검색하다가 사는 건 포기했었어요.


 잘 모르고 있는 사이에 많은 것들이 그렇게 달라지는 것 같은데, 제대로 적응하면서 사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런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10년 전이면 한참 전 같은데 2014년이 되고, 생각보다 많이 달라지지 않아요. 그 때도 스마트폰이 있었고, 물론 지금 쓰는 기종은 아니지만, LTE시기니까 크게 차이가 없었을 거예요.


 10년은 긴 시간 같은데, 그렇게 긴 시간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을 보니, 그 사이 크게 달라진 게 없다보다,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걱정스러웠습니다. 발전하지 않으면 정체되고, 같은 자리에 오래 있으면 생각했던 것과 차이가 더 커질 것 같았어요. 그런 것들은 보이지 않고 잘 모르기 때문에 더 불안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그 시간에 뭔가 하지 않았을까, 잘 모르지만, 그 때에 바쁘게 한 것들이 없진 않았을 것 같은데. 금방 생각나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잘 모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고 있어요.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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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1-05 0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아침에 비가 조금 왔어요 네시 넘어서 밖에 나갔더니 바람이 불더군요 바람이 불어서 좀 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주 춥다고 느끼지 못했네요 가을, 늦가을에 가까운 때인데... 어쩐지 춥기를 바라는 듯하네요 그런 마음이 없지 않기는 합니다 추울 때는 추워야 하니...

갑자기 추워지면 감기 걸리기 쉽겠지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1-05 17:57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비가 왔나요. 여긴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하루 사이에 날씨가 평년보다 더 따뜻한 날에서 조금 더 추운 날이 되어서 차이가 더 큰 것 같아요. 올해는 계절이 조금 늦게 시작되는 것 같았는데, 11월이 되었더니 추워지는 건 비슷해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희선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월 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11시 11분, 현재 기온은 19.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오늘 날씨가 더 따뜻한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1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53%, 미세먼지는 35 보통, 초미세먼지는 12 좋음이고, 북동풍 4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4도에서 2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이번주 그러니까 주말까지는 따뜻한데, 다음주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뉴스에서 들었어요. 월요일 아침은 기온이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따뜻한데, 그리고 계속 추워질 것 같은데요. 어제 뉴스에서 남쪽에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올 지는 알 수 없지만, 어제보다도 낮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평년보다 따뜻한 주말일 것 같습니다. 대신 다음주는 월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서 화요일 아침엔 6도 전후로 내려갑니다. 뉴스에서 서울 기준으로 예상기온을 보았을 때는 아침엔 3도, 낮기온은 8~10도 전후였던 것 같은데, 조금씩 기온이 더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도 날씨는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창문을 열었는데 차가운 느낌이 오전에도 적었어요. 기온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기 전에, 차가운 느낌이 적으면 그 날은 조금 더 따뜻한 편입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날은 이번 주말을 지나면 올해는 거의 만나기 힘들 것 같아요. 여름을 생각하면 얼마 전 같은데,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니라 여름에서 조금 지나면 겨울이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쩌면 여름이나 겨울의 기억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이어지는 계절을 잘 누리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11월이 되니, 밀린 것들은 얼마나 남았나. 어제는 그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밀리기 시작하면 솔직히 자신이 없어집니다. 일단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마음이 적어지면 시작부터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적어요. 같은 시간에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들도 그러면 크고 작은 실수가 생긴다거나 불안해서 흔들리게 되면 잘 하지 못합니다. 남은 시간이 적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잘 하는 건 꼭 필요할 수는 있는데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가 앞으로 두 달 가까이 남은 것을 생각하면 적은 시간은 아닌데도 벌써 마음이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주말이 되니 밀린 것들을 조금 더 해야지, 하는 마음이 있는데, 조금 더 쉬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듭니다. 어제 밤에 택배로 도착한 두유 상자는 현관에 겨우 들여놓고 잊어버리고 있었고, 이번주에 할 일을 써둔 메모는 한번 더 읽어봐야 합니다. 도대체 더 급한 게 뭐가 있겠어, 싶으면서도 마음이 초조해지면 순서를 잘 맞추지 못해요. 그러니 다이어리를 잘 써두는 건 이런 때 좋은데, 평소엔 쓰는게 재미있진 않아서 자세히 쓸 때가 있고, 빈칸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산 영어 문제집은 하루 보고 며칠간 바빠서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이번주에 다시 한페이지씩 풀기 시작했습니다. 1회차보다 2회차에서 모르는 게 더 많이 나오기 시작해서, 같은 문제를 여러번 풀어야 할 것 같은데, 틀리는 게 너무 많으면 그보다 앞서 기본교재로 돌아가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시험을 볼 생각은 없어서 부담은 없지만, 반대로 부담이 없으니 매일 얼마나 하는 것들이 강제성이 적다는 점이 있어요. 시험은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이번주에는 10월이 끝나고 11월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계획표를 써야 하는데, 아직 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 주말엔 꼭 계획표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계획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큰 차이가 있어서, 이제는 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이 되었습니다. 다이어리 꾸미기처럼 예쁘게 쓸 필요도 없고, 대충 쓰긴 하는데, 그래도 조금 더 많이 적어두면 좋지 않은 기억에도 도움이 되고, 예정을 참고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달엔 영어책을 하루에 1시간씩 보는 과정을 넣고 싶은데, 하루에 한 시간은 가만히 인터넷 검색만 해도 금방 지나가는 시간이지만, 공부를 하려고 하면 적지 않은 시간 같은 생각이 들어서, 시간을 잘 정해야 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하면 좋긴 한데, 오전 시간에 조금 졸려요.


 주말 날씨가 춥지 않다고 하니, 잠깐 나가서 산책을 하고 돌아와서 오늘 분량의 문제집을 풀어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좋은 토요일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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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11-03 1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어책을 하루에 한 시간씩 보는 것, 응원하겠습니다. 외국어 공부는 두뇌 발달에도 좋다고 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11-04 18:40   좋아요 0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네, 외국어 공부는 재미있고 좋은데, 하루에 시간이 많이 생기지 않아서 아쉬워요.
시험이 없으니 강제성도 적고요. 그래도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어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4-11-04 0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몇 해 전이라기보다 오래전인 듯하네요 그때 십일월 초에 첫눈 온 게 생각난기도 합니다 이젠 십일월에 첫눈 안 올 것 같기도 하네요 지난해에도 십이월에 온 듯하네요 겨울 추워도 아직 눈은 좋아요 이번주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겨울 정말 많이 추울지...

하루에 한시간 영어 공부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1-04 18:42   좋아요 1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네, 몇년 전에 11월 초에 눈이 오는 날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젠지 잘 모르겠어요.
어제는 따뜻했지만, 오늘은 많이 차가워지는데요. 이번주 입동이 있는 시기라서 진짜 추워지는 모양이예요.
매일 1시간이라서 진도가 많이 나가지는 않아요. 그런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희선님도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3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2분, 현재 기온은 15.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도 페이퍼를 쓰지 못해서, 이틀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오늘도 낮엔 따뜻한 편이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8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5 보통, 초미세먼지 28 보통)이고, 북풍 1.7 m/s로 표시도비니다. 오늘은 12도에서 2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올해 여름이 늦게까지 있어서 그런지, 10월이 조금 더 따뜻했어요. 오늘이 10월 마지막 날인데, 낮기온이 여기는 21도, 그리고 남쪽인 부산과 제주는 24도 전후가 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보고 걱정이 되던 제21호 태풍 콩레이는 오늘 낮에 타이완에 상륙했고, 우리 나라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 수 있다고 합니다. 내일 영향권에 든다고 하니까 별일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11월이 가까워지는 시기에는 거의 태풍이 오지 않았는데, 올해는 계절이 조금씩 지연되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기온도 그렇고요.


 7월과 8월이 지날 때는 잘 모르지만, 10월이 지나는 시기가 되니 한 해가 남은 시간이 적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6월이 지나면서 절반 남았다고 하면서도 그 때는 그래도 많이 남은 것 같았는데, 일단 여름이 남아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다음주부터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어요. 뭔가 이번주에 다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게 다시 보니까 순서에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이번주는 조금 더 일이 빠르게 잘 되지 않는 것만 같았어요.


 진짜 급한 것이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하는 거 아닐까 싶을 때가 있는데, 요즘 그래서, 다시 한번 메모를 써보고, 순서를 맞는지 급한 것을 잘 찾고 있는 건지 한번 더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오후엔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마음만 급하지 뭔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조금 더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했어요. 10월 초부터 마음만 바빴지 뭐든 그렇게 잘 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달은 조금 더 아쉬운 느낌이 많이 남은 채로 지나갑니다.


 오늘이 지나면 11월이 됩니다. 10월에 몇 번 추운 날이 있긴 했지만, 이번주 낮기온은 20도 이상 올라가서 따뜻한편인데, 다음주에는 낮 기온도 10도가 되지 않고, 아침 기온은 3도 전후로 내려간다고 하니, 주간 날씨를 보고 나서부터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10월의 지금처럼 따뜻한 시기에도 나가서 달라진 계절에 많이 적응하지 못했는데, 여름에서 한겨울로 직행하는 기분이었거든요.


 옷장 안에서 따뜻한 후리스를 꺼내는 것을 고민할 게 아니라 그냥 두꺼운 한겨울 옷을 꺼내야 하는 거 아닌지. 아직 낮에는 실내에서는 반소매 옷도 입는데, 이제는 그런 시기가 지나간다는 게 많이 아쉬워졌어요. 여름에 너무 덥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건 많았어요. 가벼운 반소매 옷을 입고, 과일이 맛있고, 얼음이 많이 든 커피가 좋았고, 그리고 낮이 길었는데, 이제는 낮도 짧고, 옷은 두꺼워지고, 과일은 너무 비싸져서 매일 냉장고 안에 있는 건 아니고 오늘은 얼음 커피 대신 따뜻한 핫초코를 마셨습니다. 


 더 추워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올해 시즌 종료를 할 테니, 그 전까지 이번주엔 얼음을 많이 넣어서 아이스 음료를 많이 마시고 싶어요. 


 뭔가 아쉬운 게 있으면 좋은 것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내일부터 11월인데 좋은 게 있을까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잘 찾지 못하면 가까운 곳에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도 그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들이 될 때가 있는데,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되어 봅니다. 더 좋은 것들이란 어떤 것이지? 하고 물어본다면 그게 어떤 건지 잘 설명하지 못하지만, 일단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건 좋은 것이고, 좋은 것이 될 수 있을 거라고. 


 10월엔 마음이 급해져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서, 11월엔 조금 달라진 마음으로 시작하면 좋겠다고도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내일이 되면 비슷하게 시작할 것 같은데, 조금 기대치를 낮추고 조금 더 침착하게 하면 조금 낫지 않을까, 그렇게도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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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4-11-02 1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 이틀 동안 낮에 너무 따뜻해서
다시 여름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다시 가을 모드네요.

다음 주에는 비 오고 영하로 온도가
떨어진대요.

말씀해 주신 대로, 7-8월만 해도 1년
이 좀 남았구나 싶었는데 이젠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지나고 나면 시
간이 얼마나 빠르게 가는 지 모르겠
습니다.

서니데이 2024-11-02 11:11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는데, 다음주는 거의 겨울 같은 날씨가 될 것 같아요.
주간예상기온이 점점 더 내려가는 것 같은데, 많이 추울 것 같아요.
여름엔 그래도 날짜가 많이 남은 것 같았는데, 이제는 더 빠른 속도로 매일 매일 지나가는 중입니다. 너무 빨라서 조금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주말 날씨가 따뜻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