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52분, 현재 기온은 18.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꽤 왔습니다. 오전에도 비가 오긴 했는데, 그 때는 많이 오진 않았고요, 오후에 비가 많이 왔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도 높고, 체감기온은 21.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7%, 미세먼지는 30 좋음, 초미세먼지 18 보통이고, 북동풍 2.3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이고, 오늘은 16도에서 2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전엔 비가 왔다고 하는데, 습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많이 더웠습니다. 기온이 올라가서 더운 것과는 달리 습도가 올라간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창문을 열었더니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 것 같더니 기온도 어제보다 더 올라가기도 했어요. 비가 오고 흐린 날이라서 시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우니까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후에 비가 꽤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녁 8시 뉴스에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와서 뉴스에 나오기도 했어요. 저녁 퇴근 시간에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저녁에 비때문에 불편한 분들 계셨을거예요.
뉴스를 잠깐 봤는데, 우박이 조금 보였던 것 같아요. 제대로 본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서울의 도림천이 수위가 올라간 것 같기도 했고요. 오늘은 장마시기처럼 비가 많이 왔다는데, 오후에 뉴스를 보니까 비는 남쪽지역에 많이 온다고 표시가 되어 있으면서, 소나기 등 비 표시는 중부지역에 있어서, 두 가지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어요. 진짜 비가 많이 오긴 했는데, 날씨가 불안정해서 그렇다고 해요.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습도가 올라가서 같은 기온이라면 며칠 전보다 더 더울 거예요.
지나가면서 안내를 보니까 오늘은 단지 내 수목소독을 한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비가 와서 오늘은 안 했을 수도 있고, 내일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주간 날씨를 보니 내일도 비가 표시되어 있긴 해요.
실외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면서 부터는 덥다는 느낌이 들 만큼 햇볕도 조금씩 강해집니다. 겨울보다 여름에 밖에 나가면 햇볕이 더 밝다고 느끼는데, 자외선지수도 그만큼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요. 어느 날에는 5 정도가 되어도 보통으로 나오는 걸 보니까, 나중에 폭염시기에는 더 수치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있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만, 이제는 자외선지수가 올라가고 있어서 외출하면 꼭 자외선 차단제 바르려고요. 햇볕이 강한 날에는 눈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양산도 쓰고 모자도 쓰는 편인데, 올해는 귀찮아서 양산 거의 쓰지 않았어요.
어제도 생각한 거지만, 매일 하루 시간을 어떻게 쓸 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정해진 시간을 잘 쓰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요즘엔 왜 안되는 거지? 싶을 정도로 잘 안되고 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전의 생활시간과 지금의 시간이 조금 달라졌는데, 계속 이전의 시간에 맞추어 쓰고 있기 때문에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습관이 되는 것도 어렵지만, 이전에 습관이 된 것들을 다시 바꾸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아니면 생각의 유연함이 적어지거나. 며칠 전에는 중요한 일을 생각하다가 답이 나오지 않았는데, 설거지를 하다가 그냥 생각나는 일이 있었어요. 한 가지를 계속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그 생각에서 멀어져 있을 때 효과가 있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잘 되진 않지만, 다시 계획표를 또 써봐야지, 주말엔 그런 계획을 넣었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남쪽 지역에 비가 많이 올거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요. 얼마나 비가 더 올 지는 모르겠고, 내일 비가 더 올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날씨가 불안정해서 비가 온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올 가능성이 있어서 대비한다는 내용도 들은 것 같은데, 벌써 여름과 장마가 가까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가 안 오는 것도 많이 오는 것도 둘 다 문제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