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많이 더워서 일부지역에서는 폭염특보라고 해요. 그랬던 하루, 무사히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30일인데, 날짜의 앞자리가 2이던 어제와는 달리 3이 되니 괜히 달라지는 기분. 갑자기 말일이 된 것 같은 느낌인데, 5월이라 다행스럽게도 하루 남아있는 것만 같은, 게으른 지난 날을 반성해야 하는 건가, 같은(? 같다고 하기에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느낌입니다. 하지만 느낌이라는 건 가끔씩 설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지면, 아마도 그건 오늘 날씨가 더웠고 봄 같던 날이 갑자기 찾아온 폭염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라고 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단오입니다. 음력 5월 5일이예요. 음력버전 어린이날도 공휴일이면 지금보다는 더 좋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휴일과 관계없이 단오를 명절로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오늘도 특별한 하루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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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았습니다. 하이드님의 꽃이고, 보내신 분은 **님이세요. 작약인데 분홍빛이고 집에 도착해서 찍었습니다. 예쁜 꽃 함께 보고 싶어서 사진 올립니다.
작약은 향기가 진하고 오래가고 그리고 멀리서도 느껴지는 꽃인데, 저도 생화는 이번 5월에 처음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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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 25일 남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