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조금 기온이 내려간 것 같아요. 토요일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주말부터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지만, 미세먼지 많은 날이 있었어요. 그래서 주말에 비가 오면 좋아질 거라고 들었는데, 여긴 비가 오지 않았지만, 비가 많이 내린 곳도 있을 것 같아요. 겨울이 가까워 올 때는 비가 한 번씩 내릴 때 마다 기온이 내려가지만, 봄이 가까워지는 시기에는 조금씩 따뜻해지는 시기로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집 가까운 길을 지나다가 꽃이 핀 화분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잎을 보면 철쭉 같긴 한데, 철쭉이 피기는 조금 빠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집 가까운 곳에서는 동백나무에 한두 송이의 꽃이 하루 이틀 사이에 조금씩 피는 것 같고요, 잎도 조금씩 더 반짝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물들도 다들 자기 시간을 살기 위해서 바쁘게 살아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이 10일차.

 

 같은 문제집인데도 한 번 보고 두번째 보는데 어쩐지 새 책 같습니다. 책도 새 책같이 깨끗하고, 앞부분만 기억나요.^^; 여러 번 보는 것이 기억에 좋다는 걸 모르지는 않는데, 매번 분량에 밀리는 기분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생각해보면, 매일 꾸준히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어쩌다 가끔씩 하는 것들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습관이라는 것, 또는 익숙해지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두 달 가까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또는 21일 또는 90일, 등등 책이나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는데는 좋을 것 같긴 해요. 그러지만, 조금 지루한 느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보다 더 쉽지 않은 건 좋은 습관을 지속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주가 지나는 시간동안 바쁘셨나요.

주말에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채우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강성태 66일 공부법
강성태 지음 / 다산4.0 / 2016년 11월

 

 습관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서도 조금 다를거예요. 이 책은 공부법에 관한 책입니다. 습관이 되는데 66일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내용을 소개하면서, 공부하는데 좋은 습관이 될 복습법, 공부법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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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7-03-26 07: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가봐요.
같은 문제집을 한번 보고, 또 한번 보고, 반복해서 보면서 틀린 문제를 표시해두는 방법을 들은 적 있어요. 두세번 까지는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일이 빈번하지만 반복해나갈수록 틀린 문제의 수도 줄어들도 계속해서 틀리는 문제가 눈에 들어온다고요. 저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방법이지만 다시 어떤 시험을 준비한다면 이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것 자체가 수양이고 공부이고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이 아닐까요.
10일차, 응원합니다!

2017-03-26 2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7-03-26 1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일 차, 응원합니다! 2

님이 공부하고 계신다니 부러운 걸요. 아마 열중하는 무엇이 있다는 게 좋아 보여서 그런가 봐요.
저도 늘 공부하려는 자세를 갖고 삽니다. 자세만. ㅋ

소소한 즐거움... 오늘 찾은 새 책 두 권으로 소소한 즐거움 한 움큼 가져 봤습니다.
<낯선 시선>과 <무심하게 산다>라는 책을 찾아서 장바구니에 넣어거든요. 신문에서 찾았어요.
이젠 책 구입에 아주 신중해져서 앞으로 더 올라올 리뷰나 페이퍼를 꼼꼼히 보고 구입할 예정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17-03-26 22:09   좋아요 0 | URL
pek0501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따뜻한 줄 알고 나갔는데, 바람이 차갑게 붑니다. 저녁이 되면 아직도 겨울같은 차가움이 있어요.

전에는 그렇지 않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는 분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학교 다닐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공부라기 보다는 시험준비에 가까워서 그런 모양이예요.

저도 토요일 신문에 실리는 책소개를 읽으려고 신문을 구독해요. 새 책을 많이 보면 볼 수록 읽어보고 싶은 책이 많아지니까 요즘은 꼭 읽고 싶은 책만 사야지 하는 생각을 매번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새 책 소개는 참 근사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어요.^^;;

이번주에는 예정만큼 진도를 맞추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다음주에는 조금 부지런해져야겠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ek0501님,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2017-03-26 14: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03-28 15:0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님.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조승연 작가는 예전에 공부법 책으로 많이 알려졌던 분일거예요. 강성태 저자도 공부법 책이 여러 권 될 것 같고요. 크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있을 수 있으니까, 한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편안한 일요일 밤 되세요.^^

해피북 2017-03-26 2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난번 일본어 공부할때는 매일 단어를 조금씩 외우며 지내는게 어렵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사정이 있어 잠시 놔버렸더니 다시 그 습관으로 되돌아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조금씩이라도 봐야지 하면 자꾸 책이 읽고싶어지구요 ㅎ습관 만들기가 두 달 가까이 걸린다니 조금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어제 오늘 이곳은 비가왔구 쌀쌀해요. 모쪼록 감기조심하시구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셔요^~^

서니데이 2017-03-26 22:16   좋아요 0 | URL
해피북님은 얼마전까지 일본어공부 하셨는데, 잠시 쉬는 중이시군요. 조금 쉬었다 다시 돌아가도 한 번 외운 단어 그렇게 잊어버리지 않았을거예요. 그러니,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하고 싶은 마음 들 때 시작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두 달 정도 되는 66일이라고 하는데, 책에 따라서 이 점은 다른 것 같아요. 매일 꾸준히 하는 게 나중에 보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좋은 습관이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 날씨가 찬 바람 불어서 추웠어요. 해피북님도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일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24일 금요일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7시와 8시는 출근시간인데, 창문을 여니 바람이 조금 차갑게 느껴지네요. ^^

 

 이번주도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벌써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엔 어쩐지 일요일 아침에서 금방 금요일 아침이 된 것 같은 느낌이고요. 매주를 채우는 7일동안, 거의 대부분의 일들은 비슷하게 반복되고, 소소한 일들이 이어집니다. 평범하고 조금은 재미없는 날도 있지만, 매일 매일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 좋을지도 몰라요. 영화나 드라마 속의 이야기는 조금 더 갑자기 일어나고 급하게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을지는 모르지만, 일상적인 날들이 그렇게 이어지면 심장이 매일 쿵쿵 하느라 힘들 것 같거든요.^^;

  

 

 

 오늘이 9일차.

 

 겨울에는 밤이 긴 시기라서, 낮보다는 밤에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는 날이 더 많았는데, 이제는 봄도 다가오고 그래서 그런가, 낮시간으로 바꾸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번주부터는 그렇게 바꾸는 중인데, 어쩐지 낮에는 효율성이 별로 없네요. ^^;

 

 오늘 아침엔 따뜻한 우동이 맛있을 것 같은데, 우동엔 왜 미역이 들어갈까, 같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궁금해지네요. 아침부터 계속 먹는 것 생각이 나서, 빨리 페이퍼를 쓰고 아침 먹으러 가야겠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도 맛있는 우동 파는 가게가 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 지음 / 예담 / 2015년 5월

 

 갑자기 '사랑의 물리학'이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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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3-24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동 사진을 생각하면 ‘심야식당‘이 더 어울릴 것 같긴 합니다만.^^;

2017-03-24 0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24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7-03-24 0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과 저녁엔 아직도 좀 쌀쌀한 기운이 있지요.
따끈한 우동 파는 가게를 발견하셨으면 좋겠네요.
서니데이님의 9일차를 응원하면서!

서니데이 2017-03-24 09:45   좋아요 0 | URL
한낮이 따뜻해서 아침 저녁 기온이 그렇게 낮지 않은데도 찬 바람 같아요.^^
집 근처에는 없어서, 가까운 마트를 가야 할 것 같은데요.
hnine님은 아침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7-03-24 08: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꾸준히 걷는 열걸음이 뜀박질 한 번보다 더 멀리 저를 이끌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서니데이님 꾸준한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3-24 09:47   좋아요 1 | URL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나중에 보면 멀리 갈 수 있고 많이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님,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cyrus 2017-03-24 1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점심은 우동으로 골라야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3-24 10:44   좋아요 1 | URL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 가까워지네요. cyrus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쿼크 2017-03-24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우동... 직접 만드신건가요? 맛나보여요...~

서니데이 2017-03-24 21:22   좋아요 0 | URL
아니예요. 우동전문점에서 바로 음식이 나왔을 때 찍은 거예요.^^ 그래서 조금 뿌옇게 보여요.^^

쿼크 2017-03-24 21:26   좋아요 1 | URL
전문점이라 그런지 무척 알차게 보이네요.. ^^

꽃보다금동 2017-03-25 15: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비가 내려 약간 쌀쌀해져서 그런지 따뜻한 우동이 먹고싶어지네요~
아쉬운대로 슈퍼에서 파는 생*우동도 맛있더라고요^^
서니데이님, 페이퍼쓰시고 아침 드셨는지요. 아침 메뉴 궁금해요~

서니데이 2017-03-25 15:48   좋아요 1 | URL
네. 어제 저도 생생우동 먹었어요. 근처 슈퍼에서 구할 수 있는 우동이었거든요. ^^
오늘은 어제보다 약간 기온이 내려간 것 같은데 그래도 햇볕좋은 토요일이예요.^^
꽃보다금동님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즐겁고 재미있는 주말 보내세요.^^
 

3월 23일 목요일입니다. 따뜻한 한낮, 오후 2시예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점심시간이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인 분도 계시고, 그리고 1시부터 2시까지인 분도 계실 거예요. 그래서 오후 1시보다는 오후 2시가 되면 어쩐지 오후 일과가 시작되는 시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주중에는 그렇고, 휴일에는 오전에 늦잠 자고 조금 있으면 곧 다가오는 시간이 2시 일 때도 있어요. 겨울의 햇볕과 봄의 햇볕은 밝기도 따뜻한 정도도 다르지만, 이런 햇볕 아래 있으면 금방 얼굴이 탈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그래도 따뜻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이 8일차.

 

 그러고보니 지난 주부터 날짜를 새로 세기 시작했는데, 오늘이 8일째 되는 날이예요. 하루 하루 지나가는 날짜도 잘 틀리거나, 또는 금방 생각이 나지 않는데, 오늘이 며칠째인지 자신이 없어서 다이어리를 살짝 보고, 오늘이 8일차가 맞군.^^ 했습니다.

 

 

 

 습관 부자가 된 키라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3월

 

 사람마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개인관리기록장을 쓰면서 좋은 습관보다는 나쁜 습관이 잘 보일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기억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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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3-23 16: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3월도 다 지나가네요.. 1분기가 끝나가는게 실감이 안가는 요즘입니다.. 서니데이님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서니데이 2017-03-23 18:36   좋아요 1 | URL
네. 3월이 가속도를 내면서 지나가고 있어요.^^; 추웠던 날이 오래전 같은 느낌입니다. 겨울호랑이님도 좋은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7-03-24 0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24 0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3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오후에 잠깐 창문을 열었는데, 아주 차가운 바람이 들어왔어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조금 나은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공기가 그렇게 좋진 않네요. 오늘도 저녁 6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큰 화분에 요즘 꽃이 피는 중입니다. 어제는 없었던 노란 꽃이 어느 화분에 보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끔은 창문 밖으로 내놓으면, 새들이 와서 부리로 쑥쑥 잎을 뽑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아주 추운 날씨가 지나간 지금은 햇볕과 바람이 있는 곳에 있는 것이 식물도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봄이 돌아올 것 같습니다. 가을에서 겨울을 지나면서 잎이 사라지고 가는 가지만 남았던 나무에는 새로 잎이 나기 시작할 거고, 말랐던 땅에도 작은 풀들이 조금씩 파란 색으로 색을 바꿀 거예요. 어느 나무에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하얗고, 노랗고, 분홍빛의 여러 꽃들이 보이면, 이 나무는 목련나무이고, 이 나무는 벚나무이며, 그리고 개나리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조금씩 연한 꽃잎이 보이는 매화는 먼저 피었고, 바쁘게 지나느라 보지 못했던 길가의 한 구석에도 작은 꽃들이 피는 날들이, 하루가 지나는 만큼 조금 더 가까워지네요. 

 

 

 

 오늘이 7일차.

 

 1.낮은 길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2. 어쩌다 생각이 나서 들었던 음악, 또는 지나가다 들었던 음악이 갑자기 생각이 나면, 머릿속에서 사라지는데 오래 걸립니다. 오늘은 그런 기분입니다.

 

 

 한동안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 관련 카테고리의 책을 읽었는데, 요즘은 에세이와 소설같은 문학도 조금씩 읽습니다. 봄이 되어서 그런지, 신간으로 나오는 에세이가 많이 보이는 것 같고요. <내 마음이 지옥일 때>는 알라딘 메인 화면에서도 볼 수 있었던 책인데, 지난 주에 선물로 보내주셔서 감사히 읽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시가 실려있고, 중간중간 저자의 길지 않은 글이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본문 페이지를 넘기면서 만날 수 있는 그림도 좋았습니다. 평면의 회화인데, 입체감이 잘 느껴지는 그림이면서, 그리고 조금은 조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 마음이 지옥일 때
이명수 지음, 고원태 그림 / 해냄 / 2017년 2월

 

 

 

 

 

 

**님,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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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7-03-22 2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다육이가 꽃도 피우네요. 쉽지 않을텐데. 탐스러워요!

서니데이 2017-03-22 22:16   좋아요 1 | URL
기억의집님 잘 지내셨어요.^^
2월부터 꽃피는 화분이 늘어나더니 3월에는 이것저것 꽃이 조금씩 피어요. 화분이 작아서 꽃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오늘은 차가운 바람 불어요.
기억의집님, 좋은밤되세요.^^
 

 3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춘분을 지나서 그런지 6시가 되어도 얼마 전의 4시 같은 시간을 지나는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는 날씨가 많이 흐린 날이었어요. 봄철이라 그런지, 황사 생각도 나는, 어쩌면 비가 올 것 같은 느낌도 있는 날이었는데, 저녁에 미세먼지 많은 날이라 마스크 쓰라는 친구의 문자가 왔습니다. 어제는 인터넷 뉴스에서 보았는데, 경기도 지역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고 오늘은 순차적으로 해제가 시작되어 4시에 주의보는 해제되었다는 뉴스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종이 마스크를 쓰면 좋긴 한데, 어쩐지 쓰고 지나가면 다들 한 번씩 보는 것 같아서, 자주 쓰기도 조금 그렇습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수치도 좋지 않은 요즘이네요. ^^;

 

 

 

 

 오늘 6일차.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은 언제인가요? 같은 설문조사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난 시간은 훌쩍훌쩍 지나가서 잘 모르겠고, 실은 오늘도 잘 모르겠고요. 하지만, 언제인지 잘 모르지만 그런 날이 오겠지, 싶은 때도 있긴 합니다. 때로 어떤 일들은 미래에 올 보상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하기 싫은 일을 하게 해 주고, 또 어떤 때에는 과거의 좋은 기억이 남아, 현재의 불편함을 참고 지나가게 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좋은 것이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일요일 저녁보다 금요일 아침이 더 나을 것 같은 기분도 있으니, 실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날들만 올 거라고 생각하면, 오늘도 어제보다 나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시간은 잘 지나가던데요. 다이어리에 적을 것이 많은 날을 좋아하지만, 자주 쓰기 싫어하는 것도 있습니다.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정희재 지음 / 갤리온 / 2017년 2월

 

2010년 출간된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개정판 이라고 합니다.

이전판의 제목과 달리 개정판의 제목에서는 조금은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목이 달라진 만큼 본문은 얼마나 달라졌을지요.  ^^

 

 6시를 지나 7시 사이의 어디쯤입니다. 아직 오후 같은 저녁입니다.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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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3-21 18: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려서 당황했어요.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아니면 미세먼지 때문인지 감기 증세가 있었는데, 이제는 다 나았어요. 진짜 어제까지만 해도 코감기 때문에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가 막혀서 답답했어요. 정말 이 기간에 감기 조심해야 됩니다. ^^;;


서니데이 2017-03-21 18:36   좋아요 1 | URL
요즘 날씨가 일교차도 크고, 공기도 좋지 않아서 감기 조심할 시기 같아요. 날씨 탓인지, 감기로 고생하는 분도 적지 않은 듯 해요.
감기 다 나았다고 하시니, 다행이예요. 그래도 따뜻하게 입고, 조심하세요.
cyrus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7-03-21 19: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가 많이 길어졌어요^^: 아침 6시부터 밝아지는 것을 보면 청명한 봄도 다가오는 것 같네요. 편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7-03-21 19:29   좋아요 1 | URL
아침도 일찍 시작해서 요즘 하루가 길게 느껴집니다. 미세먼지만 조금 지나가면 좋은 날씨예요.
겨울호랑이님도 좋은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stella.K 2017-03-21 19: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공기에서 흙먼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찝찝하더군요.
우린 언제나 이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와질지 모르겠어요.
토욜날 비가 오긴 온다는데 얼마나 와 줄지.

그나저나 컵이 예쁘군요.^^

서니데이 2017-03-21 20:21   좋아요 1 | URL
네, 어제와 오늘은 진짜 흙먼지 날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전에도 황사는 있었겠지만, 이런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올 봄에도 계속 올 것 같아요. 비가 오면 조금 나을 것 같은데, 토요일이면 많이 남았네요.;;
사진의 컵, 안쪽이 하늘색이예요. 컵에 인쇄된 글이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사진찍었습니다.
stella.K님,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2017-03-22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22 0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