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금요일입니다. 요즘 더위 때문인지 날짜 감각이 또 빠르게 날아가고 있나봐요.^^; 어제는 낮에는 목요일 같았는데, 저녁엔 금요일로 착각해서 금요일에 하는 방송프로그램 기다리는 일도 있었(다행인지 곧 채널을 뺏겼지만^^;;;)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것 같은데, 갑자기 지난 겨울의 일이 생각나더라구요. 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기억용량에서 밀려났던, 북극공기오배송(?)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도 남의 집 추위가 잘못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 여름의 더위도 약간 그 느낌이 듭니다. 5월부터 뜨거운 햇볕 아래 살았으니 7, 8월은 조금 나으려나, 싶었는데 당분간 더울 거라는 말을 오늘 또 들었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