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비가 와도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내일은 많이 추워질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은데, 감기가 유행하는 모양이에요. 아직 걸리지 않은 분들은 감기 조심하시고,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그러니까 조금 전까지 참 많이 바빴어요. 이제 밀린 일이 조금 끝나서, 저도 저녁 일찍 먹고 밀린 것들 다시 하러 가야겠어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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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12-14 18: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퇴근했으니 또 운동 다녀 왔다가 책을 펼쳐야 겠어요.월요일 하루 어땟나요?저녁도 좋은 시간 만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5-12-14 18:50   좋아요 1 | URL
저녁에도 바쁜 시간이 되시겠는데요.^^
저는 오늘 좀 바빴어요. 할일이 조금 더 있어서 저녁에도 마무리 해야할 것 같습니다.
유레카님,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커피소년 2015-12-14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왠지 유레카, 서니데이님 글 읽으면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ㅎㅎ

서니데이 2015-12-14 19:05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김영성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15-12-14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4 2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12-14 2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편안 저녁되세요~^^
오랜만에 일찍 집에 와 저녁먹고 게으름 피우고 있어요~^^

서니데이 2015-12-14 20:39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지금 행복하자님, 오늘 저녁엔 편안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AgalmA 2015-12-14 20: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기 조심 패션 마스크 제작은 안 하십니까?
티코스터 사진이 없어서 왠지 쓸쓸하여 농담요 >.<

서니데이 2015-12-14 20:58   좋아요 2 | URL
그래서 사진을 넣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요,
마스크는 원단이 조금 다르니까 글쎄요;;;

해피북 2015-12-14 21: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많이 바쁘신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저녁도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5-12-15 14:11   좋아요 1 | URL
네, 조금 할 일이 많네요.
해피북님, 오늘은 날이 많이 춥지 않은데, 저녁부터는 기온이 내려간다고도 해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카스피 2015-12-14 23: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흠 불금날 친구들과 망년회하기로 했는데 아직 월요일이라니 넘 시간이 가질 않아요^^;;;

서니데이 2015-12-15 14:12   좋아요 1 | URL
카스피님은 금요일 약속 때문에 이번주가 길게 느껴지시나봐요. 그래도 금방 지나갈 거예요.
카스피님,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진짜(!) 수요일이에요. 날씨는 겨울이라는 기온에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춥진 않던데, 해가 지니까 역시 추워요. 그러니 아침 저녁엔 따뜻하게 입으세요.^^

 

 진짜(!) 수요일인 이유는, 어제 페이퍼 첫 머리에 "수요일입니다" 하고 썼다가, 댓글 읽고 화요일로 고쳤기 때문이에요. 그 때 진짜 수요일인 줄 알았다니까요. 계속 그렇게 시간을 달리다 저녁이 되었을 때에는 아예 날아가서 금요일 같은 기분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다행히 댓글로 말씀해주셔서 무사히 화요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마음이 급해져서 그럴 지도 모르고, 수요일에 집중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선 화요일인걸 아는데도, 기분이 계속 수요일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이번주엔 화요일 대신 수요일만 이틀 살고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

 

 

 

소잉데이지, 크리스마스 디자인 티코스터 - 포인세티아 아이보리

 

-------------------

 

 소잉데이지 연말이벤트 잘 끝났습니다.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을 남겨주시면 기쁘게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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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2015-12-09 22: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왠지 서니데이님은, 수요일이랑 잘 어울려요. 맑은 수채화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서니데이 2015-12-09 22:19   좋아요 3 | URL
그러고보니 시옷이 같네요, 수요일이 지나고 나면 한주가 금방 지나간다는데, 수요일밤입니다, 컨디션님 오늘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달팽이개미 2015-12-09 22: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실제로 보면 더욱 화사하고 이뿐 포인세티아 아이보리네요ㅎ-ㅎ 아기자기 다정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켜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져요!! ^^

서니데이 2015-12-09 22:18   좋아요 4 | URL
네, 실물이 조금더 환한데,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어요^^
어쩌다 보니,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았네요, 달팽이개미님, 좋은밤되세요^^

2015-12-09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9 2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appletreeje 2015-12-09 22: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 진짜(!) 수요일입니다~!!!!!!!!^^ ㅎㅎㅎ
오~~컨디션님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서니데이님께서는 수요일이랑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맑은 수채화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표절을 용서하소서~ )

올려주신 포인세티아 아이보리~직접 써보니 정말 예쁘고 폭신하니 좋았습니다~~
서니데이님,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09 22:34   좋아요 3 | URL
어제 진짜 수요일인줄 알았어요.^^;;;
컨디션님이 말씀해주시지 않았으면 저녁엔 아마도 날아서 금요일이 되었을지도요.;;;
저는 일요일 오후 4시쯤이랑 어울릴 것 같았는데, 이번 수요일 사건(!)으로 인해 아무래도 수요일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마음에 드셔서 기쁩니다.
appletreeje님,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카스피 2015-12-09 22:4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벌써 수요일이네요.조금있음 즐거운 불금이네요^^

서니데이 2015-12-09 22:50   좋아요 4 | URL
네, 거의 하루만 있으면 금요일이네요,
카스피님, 편안한 밤 되세요^^

2015-12-09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9 2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12-10 00: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흐.이제 목요일이 되었어요.ㄷㄷㄷ흐..

서니데이 2015-12-10 00:28   좋아요 4 | URL
네, 목요일이에요. 금요일까지는 조금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요.^^
유레카님, 좋은 밤 되세요.^^

순오기 2015-12-10 04: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목요일이 밝아오고 있어요~ ^^

2015-12-10 0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5-12-11 00: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하루를 건너뛰고 금요일이 되었네요.^^;;;

2015-12-11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1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jung 2015-12-12 00: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티코스터가 예쁘네요 크라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서니데이 2015-12-12 20:49   좋아요 3 | URL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도 그 사이 많이 가까워졌어요.^^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출판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은 그냥 따뜻하고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어떤 일이 있어서, 아님 누구 때문에, 그런 것 아니더라도, 그냥 생각만으로도 맛있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것만 같은, 그런 것들이 꼭 필요할 때가 있어요. 비싸고 고급인 음식이 아니더라도, 예전에 그 음식을 먹고 좋았던 느낌이 남은 그런 것들이...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가 해주시던 소박한 음식을 떠올리고, 때로는 할머니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 사람들과 함께 지내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것일까요.

 

 이 책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작가 공지영이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쓴 에세이입니다. 딸인 위녕에게 설명하듯이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니, 요즘의 나는 이렇게 지내는데, 어떠하단다, 와 같은 평범한 날들과 과거의 기억들을 조금씩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에는 매번 음식만드는 법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간단해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지만, 먹으면서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것처럼, 요리책처럼 사진과 순서를 써두지 않았음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을 글로 쓴 것처럼 읽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레시피는 여러 가지입니다. 평범한 가정집에서 자주 먹는 음식도 있을 수 있겠고, 들어본 적은 있지만 먹어본 적은 없었던 맛잇어보이는 음식도 있었습니다. 꿀 바나나 같은 건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 보였고, 더운 양배추는 그 훈훈한 김이 올라오는 것만 같은 따뜻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만나면 반가웠고, 새로운 음식에서는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때로는 평소에 먹지 않는 근사한 요리를 통해서 내 안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책을 읽으면서 있었습니다.

 

 엄마와 딸은 참 가까운 사이라고 해요. 하지만 가까운 만큼, 상처도 오해도 많이 생길 수 있어요. 엄마니까, 딸이니까 그냥 알아주겠지 하는 마음때문에 가끔 서운할 때도 있고, 겉으로는 괜찮게 지내고 마음이 멀어지기도 해요. 그럼에도 엄마가 딸에게 쓰는 편지는 읽는 사람에게 친근하고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아닌 시간이 있고, 딸에게도 딸이 아닌 다른 시간이 있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를 편지를 통해 전하듯,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좋은 점 이었어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올 한해를 보내는 마음이 아쉽고 허전하다면, 오늘은 맛있는 음식을 한 그릇 만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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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12-08 16: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참 좋았어요. 레시피만 뽑아서 한글파일에 요약하기도 했음~

서니데이 2015-12-08 16:38   좋아요 2 | URL
요즘 나오는 요리책은 사진중심인데, 이 책은 글과 그림이라 엄마의 요리비법 같은 느낌이었어요. 요약하는 건 생각을 못했는데, 책을 뒤져가면서 보는 것보다 더 좋을 것 같아요.^^
보물선님, 좋은 하루 되세요.^^

2015-12-08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16: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5-12-08 16: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정말 좋아해요. 젊은 엄마의 따뜻한 조언도 좋고 만들기 쉬운 음식들도 좋구요.
공지영씨도 좋아하고, 이 책도 좋아요.

나를 사랑하라,는 얘기가 오래오래 기억되더라구요. ㅎㅎ

서니데이 2015-12-08 17:01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님도 이 책 좋아하시는군요. 이 책 읽다보면 좋은 이야기도 많고, 잘 몰랐던 공지영작가의 예전 이야기나 요즘 이야기도 아는 사람 소식 듣는 것처럼 듣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음식도 글로 써있는데, 설명이 좋았어요.
저도 그 이야기. 좋았어요.^^

오거서 2015-12-08 18: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딸에게 전수되는 것이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만은 아니겠지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비법이 레시피가 되겠네요 ^^;

서니데이 2015-12-08 18:44   좋아요 1 | URL
네, 저도 그런 생각 들어요.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보이는 것을 통해서 글을 쓴 건 아닐까 해요.
오거서님,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5-12-08 1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이런 말을 해주는 엄마가 필요해요..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멀어요~ ㅎㅎ

저도 이책 정말 좋아해요~^^

서니데이 2015-12-08 19:40   좋아요 1 | URL
저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좋은 이야기가 많았던 것이 기억나요. 엄마가 딸에게 해줄 수 있을 만한 이야기들 같은 것들이요.
이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지금행복하자님,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세요? 아니면 어머님과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다는 의미일까요.^^ 오늘은 따뜻하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2015-12-08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守護天使 2015-12-08 23: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방가워요
예전에 제가 ˝봉순이엉니˝ 를 함 읽어본적이
잇서요ㅡㅡ
그리고 아주 예전에 에세이도 접한기억이
잇엇는데ㅡ
참 가슴에 왓닷는 작가라 강추하는분이에요
잘보고 감니다

서니데이 2015-12-08 23:42   좋아요 1 | URL
공지영작가를 좋아하시나요. 소설도 많고, 에세이도 여러권 있을거예요.
그러고보니, 봉순이언니는 나온지 꽤 오래 되었네요.
수호천사님, 제 서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보슬비 2015-12-09 0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저도 곧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읽을 예정이라 서니데이님 리뷰 글은 자세히 읽지 않았어요. 관심있는 책들은 되도록 평점과 호감도만 살핀후 나중에 읽고나서 리뷰를 읽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서니데이님 덕분에 이 책을 이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마워요~~ ^^

서니데이 2015-12-09 00:30   좋아요 1 | URL
기회가 되신다면, 나중에 한 번 읽어보세요. 여름에 나온 책인데, 연말에 읽고 선물하기에 좋은 책 같아서 한 번 소개해 봤어요. 이 책을 읽은 다른 분들도 평이 좋았으니, 괜찮을 것 같아요.^^
보슬비님, 좋은 밤 되세요.^^

AgalmA 2015-12-09 18: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에 어머니께 식품건조기를 사드렸는데, 맛있는 감말랭이를 해서 보내 주겠다는 어머니...난 그런 뜻으로 보낸 게 아닌데...

정을 나누기 힘든 시절 참 많지만, 그럼에도 어머니들은 늘 그런 역할의 선봉이었죠.

서니데이님도 그런 정을 나누는 멋진 알라디너시라는..

서니데이 2015-12-09 18:43   좋아요 2 | URL
평소에 어머니께 잘해드리는 딸이군요. 저는 매일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만 고래고래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어머님도 뭐라도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일거예요. 할 수만 있다면 더 좋은 걸 해주시고 싶은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요.
어머님 이야기 끝에 제 칭찬이 붙으니, 막 부끄러운데요.^^
오늘 저녁엔 맛있는 저녁밥 드세요.^^


 

 화요일입니다. 매일 저녁에 페이퍼를 쓰는데, 오늘은 사정이 있어서 일찍(?) 씁니다.^^

 

 정리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늘 "물건을 좀 버려요." 하는 이야기가 계속 눈에 들어와요. 하기 쉬운 말, 하기는 어려운 말, 좀 버려요.^^;;; 잘 버릴 때는 잘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근데 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기만 하는 걸까,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전에 받은 노트를 써야지 하는 마음에 찾았는데, 없는 거예요. 이럴 때는 가끔 의심합니다. 엄마, 설마... 아니, 그건 네가 가지고 갔는데... (그럼 더 찾기 힘든데.) 엄마는 어디 두었다는 걸 잘 기억하지만, 전 아니라서 눈에 잘 보이는데 두어야 하거든요.^^; 다행히 찾긴 했는데, 엄마는 조금 서운하셨을거예요.

 

 정리할 때, 정리한 물건은 가족에게 주지 말 것, 그리고 가족의 물건은 정리해서 버리지 말 것, 그 두 가지가 생각나는 그런 순간이었어요.^^;

 

 오후 2시가 되어서인지, 유리창에 비치는 햇빛이 참 환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소잉데이지, 핸드메이드 토트백, 북백, 데이지 차콜 그레이,

 

 

 

---------------------------

 제 서재에서 소잉데이지 연말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예정은 8일 오늘까지 인데, 내일 9일(수요일) 오후에 이벤트는 종료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자정보다는 오후가 여유있을 것 같아서요.

 제 서재에서만 진행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1. 오늘과 내일 이틀간 가방을 반짝 세일합니다.

가방은 토트백이지만, 숄더백으로도 쓰실 수 있어요.

 

 *** 데이지 차콜 그레이 -판매가  70000 -- 할인 55000 원

 *** 데이지 그린 오렌지 - 판매가 70000 -- 할인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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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셋은 배송료 3000원 별도 있습니다.)

*** 꼬마소녀 블루 브라운, 에스닉 블루  판매가 40000 (이건 배송료를 제가 부담합니다.)

 

 

데이지 차콜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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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그린 오렌지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338821079

 

 

 

 

블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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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소녀 블루 브라운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339827096

 

 

에스닉 블루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338265056

 

 

2. 펜슬케이스 파우치와 티코스터도 계속 이벤트합니다.

http://blog.aladin.co.kr/759692133/8010551

에서 사진과 가격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티코스터는 이틀간 크리스마스 디자인 외 다른 디자인도 할인에 추가합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251789266

할인가는 크리스마스 디자인과 같습니다.

 

 

-----------------

 오늘은 오후에 계속 컴퓨터앞에 있을 예정이라, 자주 자주 확인하고 댓글 답장 드릴게요.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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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2015-12-08 15: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좋은 하루 되세요! 가방이 참 예쁘네요!

서니데이 2015-12-08 15:14   좋아요 3 | URL
고맙습니다, potato님도 편안하고 좋은하루되세요^^

컨디션 2015-12-08 15: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 오늘은 화요일인데요?

(위에 다녀가신 포테이토 님도 아무말씀 없으셔서 순간 달력을 다시 봤음:)

서니데이님 추위 타느라 정신없으셔서 시간마저 달리시는 거예요? ^^

서니데이 2015-12-08 15:44   좋아요 3 | URL
앗, 그렇군요.

서니데이 2015-12-08 15:45   좋아요 3 | URL
컨디션님 아니셨으면, 오늘 수요일, 내일 목요일 될 뻔 했어요.
제가 진짜 추위타느라 시간을 달리는 모양입니다.
아, 지금 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

컨디션 2015-12-08 15: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혹시 요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읽고 계신가요? 왠지 그럴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느껴져요..^^

서니데이 2015-12-08 15:48   좋아요 3 | URL
앗, 어떻게 아셨어요.

컨디션 2015-12-08 15:56   좋아요 3 | URL
저도 요즘 이 책 읽고 있거든요.^^

서니데이 2015-12-08 15:56   좋아요 3 | URL
아하, 그렇군요
이 책 좋더라구요, ^^

단발머리 2015-12-08 16:2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가방이 점점 이뻐지고 있어요.
가르쳐주신 대로 해보았는데, 아직도 먼댓글은 잘 안 되고 있어요.T.T

서니데이 2015-12-08 16:31   좋아요 3 | URL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참 다행이에요.^^
먼댓글 저도 안해봐서, 조금 더 해보고, 말씀드릴게요.
단발머리님, 좋은 하루 되세요.^^

yureka01 2015-12-08 17: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늘오 좋은 하루 되시고 저녁도 멋진 시간 만나세요.ㅎㅎㅎ

서니데이 2015-12-08 17:47   좋아요 4 | URL
고맙습니다, 유레카님^^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cyrus 2015-12-08 19: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부터 날씨가 이상해요. 원래 지금 저녁이면 추워야 정상인데, 춥지 않아요. 좋은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5-12-08 19:31   좋아요 3 | URL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어제는 좀 추웠고, 오늘은 그래도 조금 덜 추운 것 같아요. 여긴 바람이 오늘도 많이 불어서 그럴지도요.^^
cyrus님도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살리미 2015-12-08 22: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가방 보면서 언젠가 나도 하나 사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어요 ㅎㅎ 제 전용 책가방으로 쓰려고요. 조금 더 생각해보고 나중에 제가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해도 되죠? (맘은 그런데 사실 딱히 별다른 아이디어도 없어서 맨날 눈팅만 실컷 한답니다)

서니데이 2015-12-08 22:21   좋아요 3 | URL
네, 나중에 필요하실 때, 가방 크기와 디자인 말씀해주시면 좋을거예요.
오로라님, 늘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appletreeje 2015-12-09 00: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오늘도 좋은 글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욤~~~^-^

서니데이 2015-12-09 00:30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벌써 자정이 넘었네요.^^)

보물선 2015-12-09 14: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앗! 가방이 다 너무 이뻐요. 저 블룸블루 하나 해주실래요?

서니데이 2015-12-09 15:23   좋아요 2 | URL
네, 고맙습니다. ^^

서니데이 2015-12-09 17: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소잉데이지 연말이벤트 종료합니다.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벤트는 종료합니다만, 필요하시면 언제든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이제는 한 며칠 날이 계속 추워져서 그런지, 추운 것도 많이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버스를 타거나, 길을 지나면 감기걸린 분들은 많으시더군요.

 

 요즘은 날짜도 달력보다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화면에서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손목시계를 다들 차고 다녔는데, 지금은 휴대폰으로 시간 확인을 하는 것처럼요. 포털 화면에서는 그 날에 맞춰서 로고를 바꾸기도 하고, 24절기를 표시하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이 대설이라는데, 그것도 달력보다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먼저 보았습니다. 대설이니까 소설도 있었겠지,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소설이 지난 11월 23일이더군요. 생각해보니 그 때쯤부터 막 추워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첫 눈이 내리는 시기라고 하는데, 거의 그 시기부터 눈이 내린 것을 생각하면, 24절기를 알아두면 좋은 점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대설인데, 소설로부터 15일 지난 날이라고 해요. 그리고 15일이 지나면 동지가 될 거예요. 시간이 정말 금방 금방 지나가요. 시계를 볼 때에도 휴대폰 화면을 볼 때에도,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확인할 때에도 한자리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었을 것을 상상합니다.

 

 오늘은 일찍 시작했는데, 서재 구경 다니다 페이퍼가 늦었어요.^^

 편안한 저녁, 아니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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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잉데이지 연말 이벤트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제 서재에서만 합니다. (12월 8일에 종료 예정합니다)

크리스마스 티코스터(5가지 디자인)과 펜슬파우치(8가지 디자인) 가격할인 하고 있어요.  

 아래 주소에 간단한사진과 자세한 사진은 링크있습니다. 한번 구경하러 가보세요.^^

http://blog.aladin.co.kr/759692133/80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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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기쁘게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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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07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더 늦기 전에 빨리 인사다녀와야겠네요.^^

살리미 2015-12-07 23: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대설인데 생각보다 춥진 않았네요. 아마 지난번 추위에 좀 적응이 된 거 같기도 하고요.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서니데이님과의 인사로 마무리^^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07 23:24   좋아요 2 | URL
네, 아무래도 그런것 같은데요, 그래도 해가 지니까 추워요^^
감사합니다, 오로라님도 좋은밤되세요^^

2015-12-07 2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7 2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0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0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5-12-08 12: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유, 이쁜 가방이네요. ^^
어제가 대설이었죠, 그래도 따스한 겨울이 좋아요... ㅎㅎ

서니데이 2015-12-08 13:13   좋아요 2 | URL
네, 저도 따뜻한 겨울이 좋아요. 추위를 많이타서 요즘 재미있는 이야기가 계속 생기고 있거든요.^^
가방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