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다가 오늘 날짜 아래 "소서"라고 써있는 절기를 봤습니다. 더위에 가끔 등장하는 초복은 다음주 월요일인 13일이네요. 한참 더울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올 것 같다고 엄마가 그러시는데, 날이 조금 흐립니다.

 낮에는 무척 덥지만, 그래도 아직 밤에는 많이 덥지 않아서, 아직은 더워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은데, 비오고 나면 많이 더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지난주부터 '소잉데이지' 사이트에 올려있는 티코스터 상품의 예시사진을 교체중입니다.  상당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새로 만들고, 그리고 새 디자인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그 때보다 조금 더 예쁘게 만들고, 그리고 조금 더 실물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사진을 올리고 싶습니다. 사진을 보기좋게 찍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가급적 원본을 보는 것과 비슷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난 주말에는 원단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어서인지, 새 디자인의 원단도 많이 볼 수 있었고,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원단을 보여주셔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예정보다 지출이 더 많았습니다. 매번 조금씩 그렇더라구요.

 

 

 

 

 사진은 소잉데이지 티코스터 <앨리스 레드>입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251789266

 

 소잉데이지 사이트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 7월에 티코스터 세일 이벤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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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7-07 1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단 시장 가시면 늘 예산보다 지출이 많을 것 같아요. 제 친정어머니도 혼수가게를 하셨는데 늘 예산보다 더 사오시더군요. ㅎㅎ 엄마 생각이 나는 글이에요~~~^^*

서니데이 2015-07-07 10:43   좋아요 1 | URL
가기 전에 매번 목록을 적어 가는데도, 갈 때마다 지출이 예상보다 많았어요. 원단도 그렇고 부자재도 그렇고, 가서 보면 더 사게 되는 모양이에요.
어머님이 예전에 혼수가게를 하셨다니, 이것저것 다양하게 많이 아실 것 같아요. 그리고 안목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비비아롬나비모리님, 계시는 곳도 많이 더울 것 같은데, 건강하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뉴스를 보다보니, 다음주에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문제가 크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무래도 다음주에는 비가 조금이라도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마기간이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그렇게 비가 많이 온 편은 아닌 것 같은데, 다음주에는 비가 와서 조금 덜 더울 것 같기도 해요.

 

 한동안 바쁘게 지내서 미뤄둔 일들을 일주일내내 정리하느라 바빴습니다만, 힘은 들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아서 이를 어쩌나 싶습니다. 실은 정말 조금이라도 쉬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 빨리 하고 싶긴 했는데, 예상과는 많이 달랐어요. ^^ 시간내서 조금씩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이겠지만, 그래도 한 주일 내내 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사이 미룬 일이 많았나봐요.

 

 알라딘 서재는 며칠 전에 인사를 드렸는데, 그 이후 계속 이웃분들 서재에 들러서 읽고 있습니다만, 읽는 것이 늦어서 계속 읽고 있어요. 시간이 되는대로 조금씩 댓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한동안 바빠서 올 수 없었는데, 반가운 인사 남겨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일요일도 이제 늦은 시간이 되었네요.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재충전 하셔서, 다음주도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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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7-05 2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도요~ 올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북플로 못오고 서재로 오게되니 인사하기가 어려워지네요..^^ 부러 서재를 찾아야한다는 ^^ 주말도 이제 30분 남았나요..마무리잘하시고요 건강한 7월보내시길!

서니데이 2015-07-05 23:40   좋아요 1 | URL
그장소님도 잘 지내셨어요^^ 저도 요즘은 서재로 오는 날이 많아요, 정리하는 중인데, 벌써 시간이 자정이 다 되어 가네요, 그장소님도 좋은 7월 되세요^^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sojung 2015-07-06 2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7월을 시원하게 보내시구요..
티코스터 보내주셔서 고마워요..
소잉데이지도 종종 들를게요..
여름이라서 땀도 흘리고..저녁에는 시원하니 좋네요..
저도 바쁜처지가 아니라서 지금은 정말 좋아요..

서니데이 2015-07-06 21:18   좋아요 1 | URL
그래도 아직 저녁에는 열대야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한동안 많이 바쁘셨는데, 지금은 조금이라도 여유시간 있으신가봐요,
해피걸님도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그림의 힘 2 -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8.0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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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림의 힘> 첫번째 책을 보고 나서, 다음 권도 나올 것 같긴 했는데,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되는 시기가 첫번째는 3월이라 초봄의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6월이라 그런지 초여름 시기를 생각하게 하는 표지였습니다. 바다와 하늘의 파란색의 선명한 색채가 좋앗습니다.

 

 <그림의 힘 2>는 부제가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 입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염두해두고 고른 그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6월에 공무원시험을 비롯하여 여러 시험이 예정된 기간이라 이 책을 읽으면 좋을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각자 준비하는 시험이 다른 만큼 수험의 기간이나 난이도 등 세부적인 사항이 다르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부담감과 불안감, 그리고 하루하루 같은 일과를 반복하면서 느끼는 지루함과 같은 공통된 문제나 관심사에 관해서 이 책은 그림과 함께 설명을 더하여, 어느 그림이 좋을 것인지 고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마다 다 다르겠지만, 하나의 주제에 맞춰 고른 그림이다보니, 아마도 수험생에게는 조금 더 잘 맞을 수 있겠지만, 수험생이 아닌 분들이라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이 아니더라도 경쟁과 실적, 그리고 불안과 압박감을 느끼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설명도 참고해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시험을 잘 본다는 것은, 주어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그간 쌓아온 모든 것을 제대로 발휘하는 일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시험 당일에 맞춰 최적의 컨디션을 쌓아가야 하며, 그림은 이것을 돕습니다.

(중략)

사실 인생의 순간순간이 우리에겐 시험일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또 저 자신도 두 아이의 학부모이기에, 책의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시험에 관한 책들을 보면 지식을 채우는 수험서가 대부분이고, 정작 시험의 성공을 좌우하는 자기 관리를 돕는 책은 찾기가 힘들지요.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 율곡 이이도 자신의 몸을 갈고 닦는 수기를 가장 먼저 공부의 근본으로 삼았다는데, 본말을 놓치는 시험 준비생의 모습들이 안타까웠습니다. 내 안의 토양이 튼실할 수록 좋은 결실도 맺힐 수 있는 것이죠.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토양에 물을 주고 흙을 다지는 역할을 해주기를 고대합니다.

시험 결과에 삶의 균형을 전부 잃어서도 안 되지만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인생에서 행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합격의 기쁨으로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제 두 번째 그림의 힘을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 <다시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 김선현, 페이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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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7-03 1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불어 그림그리기도. 낙서말고ㅎ 어디서든~ 고도의 집중과 해소 효과~~

서니데이 2015-07-03 10:50   좋아요 0 | URL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니, 그건 패스.
 
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경제경영에 관한 책이긴 한데, 내용은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쓰여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통계자료나, 아니면 그래프, 표 등으로 설명되는 책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가 쓰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이 책에서는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많은 내용을 차지합니다. 한 사람은 전에는 은행원이었는데, 컨설턴트를 하는 친구와 함께 동업하여 주먹밥 가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장사가 잘 되어 매출이 좋았고, 그래서 분점을 여러 곳 냈지만, 잘못된 방식의 경영으로 인해, 결국 폐업하고 큰 빚을 진 사람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자판기에서 따뜻한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약간의 잔돈이 모자라서,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립니다. 처음 만난 사이이지만, 이 때부터 한 사람은 자기 실패담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은 왜 그러한 실패가 되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살다보면, 잘 될 때는 이대로 계속 더 잘 될 것만 같고, 그리고 잘 안될 때에는 앞으로도 잘 안될 것만 같은 방식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도 있고, 실패의 비용이 커서 재기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사이의 어려움이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왜 실패를 하게 되었는지를 찾아보야야 할 지도 모릅니다. 실패의 패배감이 괴로워 다시는 절대 그런것을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 때 어떤 문제가 있었고, 적합한 선택은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실수를 하기 쉽고,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의 기회가 왔을 때에도 비슷한 방식의 실수를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이 방식으로는 실패했기 때문에 절대 그 방식으로는 쓰지 않겠다는 것도 때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가상의 내용이 되겠지만, 이 책을 쓴 저자의 경험담을 살려 쓴 내용이고, 또한 처음보는 사람의 실패담을 계속 들어주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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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언니 부자특강 - 평범한 월급쟁이 부자되는 공식
유수진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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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자산관리사입니다. 즉, 누군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전문가인데, 정기적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런 친구나 아는 사람이 없다면 실생활에서 자주 만나는 사람은 아닐 듯 합니다.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람들이 자산을 조금 더 늘리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확실한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어린 나이에도 자산관리를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사람도 있고, 첫 월급을 받는 날부터 앞으로의 계획을 착실하게 지켜온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전문가에게 자산관리를 받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실행중인 분도 있겠고, 그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그런 분이라면 이 책에는 큰 관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책을 돈을 관리하고 재산을 늘려가는데 관심이 없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에 관한 내용이 낯설기 때문에 읽으면서 생소한 독자를 생각해서인지, 아는 친한 언니가 설명해주는 것같은 느낌으로 쓰여져있는데, 그러한 방식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자가 고액 연봉의 자산관리사라는 점, 그리고 현장에서 만나는 실제 사람들의 투자방식 등 여러가지 읽을 거리는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주식과 부동산에 관한 투자 기초 정도를 설명하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관심이  생긴다면, 여기에 추천하는 책으로 나온 참고도서도 조금 더 읽어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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