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보다 바깥이 해가 있어서 그런지 덜 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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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의 재료 구입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저희 집은 패브릭 소재를 이용한 핸드메이드라서, 재료가 천과 기타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재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동대문 종합상가와 같이 많은 점포가 입점해있는 전문상가에서도 계속 여기저기 다니면서 찾아야 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다고 해도, 여기 저기 계속 찾아야 하는 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찾고 고른 것인데도, 막상 집에 와서 보면 어? 보던 거랑 색이 다르네,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원단을 판매하는 곳에서 부자재도 판매하는데, 전문매장에서는 원단의 종류별로 취급하기 때문에, 원단도 종류에 따라 여러 곳을 다녀야 하고, 마찬가지로 부자재도 필요한 것을 다니면서 찾아야 해요.  실제로 가보면 얼마 되지 않아도 거의 하루 걸리는 일입니다.

 

 그러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느 쪽이 더 편리한 지 물어보실 수 있는데, 그건 경우에 따라 매번 다릅니다. 온라인도 주문 시기에 따라서는 다음날 또는 2일 정도면 배송이 되기도 하지만, 공휴일과 주말이 있을 경우에는 그 사이에는 배송이 되지 않는 것처럼, 오프라인도 점포가 영업하는 시간을 맞춰서 직접 가야 합니다.

 

 또한 온라인의 경우에는 원하는 것을 찾았는데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서 주문하면 배송비가 여러 번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전문상가를 돌아다니면서 구매하면 한 번 가서 여러 가지를 사 올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역시 여기도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찾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고, 집에 와서 보면 중요한 몇 가지를 빼놓고 와서 다시 가야할 때도 있어요.

 

  가격이나 디자인의 신상품 정도도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정하기는 어려워서, 저희 집의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 활용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지 못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를 때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거든요. 어느 쪽이든 계속 신상품이 나오고, 이전의 것이 품절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주 찾아보면 좋습니다.

 

 패브릭 소재의 원단은 롤로 감겨있는데, 세워져있는 그 길이가 대부분 폭이고, 롤에서 풀려나가는 방향으로 원하는 만큼 주문하면 됩니다. 원단은 대부분 '마' 단위로 판매합니다. 때로는 야드 라고 표시가 된 경우도 있는데, 대충 90센티미터 정도 됩니다. 그런데, 원단마다 폭이 다 제각기 다르니까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실물에 맞는 원단 분량을 정해야 합니다. 소재가 면인 원단인 경우에는,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110cm 폭입니다. 또는 44인치 라고도 해요.  매장에서 주문할 경우에는 폭이 어느정도 되는지 물어보고 구매하시면 되겠고, 인터넷 사이트라면 상품란에 표시가 되어 있을 거예요.

 

 부자재의 경우에도 개당 가격이 있는 것도 있고, 야드 단위로 판매하거나, 마 단위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디 쓸 용도인지를 알고 구매하면 편리합니다. 부자재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가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하고, 가격도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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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부터는 제 서재에 오신 분들이 평소보다 많은 것 같은데요. ^^

 

  지난번에 썼던 이벤트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처음에는 이번주 11일이 어떨까 했는데, 빼빼로 데이네요. 거기다 내일인데요.

 13일이 괜찮네, 했더니 그 날은 수능날이구요.

 

 그래서 이벤트 세일은 11일과 12일에 걸쳐서 합니다. 내일 오후에 가격을 반영해두겠습니다.

실은 핸드메이드로는 지금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크게 할인하지는 못할 것 같고, 일정수량 한정해서 이벤트 세일 판매로 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주문이 확인되면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한주일 정도 예상됩니다만, 이번에는 이벤트 기간이라 조금 더 늦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사진 올리지 않는 것들도 조금 더 추가해서 상품으로 올릴 수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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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 라고 합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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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전에 썼지만 이어서 페이퍼 하나 더 쓸게요.

 오늘은 글 아랫부분도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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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부분부터 가입서류 설명을 했던 건, 어느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판매가 쉽지 않아서였어요. 하지만, 그보다 앞서 정해야 하는 건, 무엇을 팔 것인지부터 생각해보아야 해요. 저도 이러한 판매전략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 부분은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을 들어 설명해보려고 해요. 그렇지만 다들 아시는 것처럼 저희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상태예요. 그러니, 여기 내용은 약간의 참고 정도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소재가 패브릭 그러니까 천 원단과 부자재를 가지고 패션잡화에 해당하는 파우치나, 작은지갑, 티코스터와 같은 작은 물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원료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재료를 구매해야 합니다. 간단해보이지만 하나하나를 만드는데는 이것저것 많이들어갑니다. 재료 구매의 방식은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매우 다양한 상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저도 먼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려고 찾아 보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원단의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긴하지만, 실물을 만져보고 사는 것이 아니고  올라온 상품도 많아서 계속 보다보면, 어느 하나로  정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구매할 때는 많이 산 것 같은데, 실제로 받아보면 예상했던 크기로는 만들 수 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집 근처에서는 원단을 파는 곳도 많지 않았고, 겨우 찾아낸 곳에서도 인터넷 만큼은 다양하지 않으니까 그 가게 안에 있는 상품 중에서 선택해야 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서는 많이 멀지만 서울의 동대문 종합상가에 가면 원단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래 전에 여기를 엄마와 몇 번 가본 적이 있긴 합니다. 엄마가 전에도 집에서 취미 정도로 간단한 옷을 만들 때가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기억하기로도 이 종합상가가 무척 넓고 미로처럼 복잡해서,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아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고 싶었어요. 인터넷은 그리고 집에서 배송을 받을 수 있잖아요. ^^;

 

 하지만 실물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었어요. 제가 이 분야에 대해 오래 공부를 했다거나 일해왔다면 모르겠지만, 잘 아는쪽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인터넷으로 구매하더라도 한번은 실물을 보러 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8월 말에 오랜만에 동대문 종합상가를 찾아갔습니다. 그날 참 더워서 걷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걷기 싫어질 때가 되었어요. ^^; 시간이 참.

 

 동대문 종합상가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또는 동대문 역에서 하차하시면 조금 걸으면 되는데, 근처에 의류 종합쇼핑몰이 있으니까 지나다 한 번쯤 보신 분도 있을 수 있겠어요. 제가 갔던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토요일은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에 가시면 대부분의 상가가 폐점상태예요. 저도 이런 걸 몰라서 그 때는 토요일 오후에 갔었어요.

 

 동대문 종합상가는 원단과 부자재를 다양하게 판매해요. 점포에 따라서는 털실이라거나, 악세서리를 파는 곳도 있고, 각 층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는데, 마트처럼 물건찾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같은 원단이라도 한 층의 여러 곳에서 판매점포가 있는데, 아주 복잡해서 한번 지나온 길을 다시 찾아가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러니, 계속 그 안에서 빙빙 돌게 될 때가 있는데, 내부에 여러 동이 이어져 있어서 원하는 것을 쉽게 찾기는 어려워요.

 

 각 점포별로 판매하는 품목이 다르니까 개별적으로 찾아야 해요. 아래 사진은 단추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날 옷에 달 단추를 조금 사면서, 판매하시는 분께 말씀드리고 사진 찍었습니다. 옷에 달 것 외에도 색이 다양하고 예뻐서 조금 더 샀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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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사이트에서  며칠간 약간이지만 세일을 하려고 해요. (오늘 사장님(= 저희 엄마)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루 정도 예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지난달에는 개업 기념으로 티코스터 이벤트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이벤트로 해 보려구요. 다음주 10일 또는 11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날짜는 조금더 들어보고 정하려구요. 주말에는 다들 쉬셔야 하니까 평일이 어떨까 하는데, 평일은  싫다 하시면 날짜를 좀 바꾸어볼게요. ^^

 

 저희는 말씀드린대로 핸드메이드샵이라서,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할인이벤트라고 해서 재고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정리를 하고 말씀드리고, 오늘은 이정도만 쓸게요.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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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8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9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4-11-09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쇼핑몰을 운영하시나봐요!
핸드메이드 제품이라니~
제작도 판매도 모두 직접하려면 참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부디 잘 되시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

서니데이 2014-11-10 00:00   좋아요 1 | URL
지난 달에 시작해서 아직은 어설프고 할 일도 많고 그렇습니다.
집에서 엄마와 둘이서 하고 있는데, 핸드메이드라서 이것저것 손이 가는 일이 많은 편이에요. 아직은 초기라서 규모도 작은 편이구요.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응원해주시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쓰다보니 12시 넘었네요. 기분좋게 새 월요일 시작하세요.
 

 오늘이 입동이었다는군요. 점점 추워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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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네이버 스토어팜 회원 가입유형이 다르니까 원하는 유형에 맞게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 내용을 조금 썼어요. 오늘도 조금 더 이어 쓸게요.

 

 국내 회원으로 가입시, 개인회원과 사업자 회원의 차이는 사업자등록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지금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사업자회원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개인회원으로 가입해야해요. 사업자회원일 경우에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상호를 입력해서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되므로, 절차가 달라집니다.

 

 앞서 설명을 했던 내용인데, 개인회원 가입절차에서는 본인명의의 범용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은행계좌 를 입력합니다. 실명이나 본인확인절차로 쓰이거나, 판매금액 정산용으로 쓰이는 계좌이므로 그에 맞는 계좌를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인적사항을 비롯해서, 스토어팜의 기본정보 등을 입력하면 되는데, 가입시 약관이 여러 개이고, 그 중에 지식쇼핑 입점에 동의할 경우에는 가입과 동시에 네이버 지식쇼핑에 입점이 되므로, 별도의 절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 때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점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네이버 지식쇼핑을 경유해서 구매자가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라면, 일정액의 수수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식쇼핑에 굳이 입점할 의사가 없다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작전에 생각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식쇼핑 입점 동의를 할 경우라면, 상품 등록시  지식쇼핑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회원가입절차가 완료되면, 그 때부터 개인회원으로 상품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 점은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했을 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업자회원일 경우에는 요구되는 양식의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가 될 때까지 등록은 할 수 있지만, 실제 판매는 되지 않는다고 네이버 스토어팜 도움말에 나와있었거든요.

 

 

 가입절차상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제도 조금 썼듯이 이러한 것보다 진짜 중요한 것은 상품을 제대로 알리고 그리고 판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상품의 판매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만, 상품마다 속성이 다르고, 지식쇼핑 입점 상품도 실제로는 많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판매자의 입장이 아니라, 구매자의 입장에서 보면, 상품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몇 가지 개인적인 기준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데도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래 검색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금방 잘 찾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차이도 있겠지만, 같은 물건도 배송료에 따라 실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고, 또한 여러 가지를 구매할 경우에는 개별로 배송료가 산정이 되면 배송료도 많아지고 받을 때도 불편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배송되는 경우를 선택하면 편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액 이상일 경우에는 배송료를 판매자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다시 이러한 점을 판매자 입장에서 보면,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이 자신의 상품을 가급적 빨리 검색하고 호감을 갖고 구매에 이를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검색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상품이름란에 검색이 잘 되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너무 많이 입력할 경우 상품명이 길어진다는 점이 조금 좋지 않을 것 같고, 또한 사이트에 따라서는  상품명 입력시 일정길이의 글자수 제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식쇼핑에 입점이 될 경우에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스토어팜의 이름을 입력해도, 지식쇼핑에서 등록한 상품이 나옵니다. 이러한 것은 개인회원일 경우나 사업자회원일 경우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쓰고 아무래도 네이버는 잘 알려진 사이트니까 그래도 책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습니다. 미리 봤으면 좋았을텐데, 왜 이런 걸 저는 생각을 미리 못하는 걸까요. ^^; 혹시라도 다음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 찾아봤습니다. 저도 아직 읽지 못한 책이니까 시간 날 때 읽어봐야 겠어요.

 

 

 

 

 

 

 

 

 

 

1. 네이버에 미쳐라

2. 네이버 오픈마켓 나만의 쇼핑몰 샵N 만들기

 

 샵N은 이전에 있었던 네이버의 오픈마켓 방식일거에요. 최근에는 스토어팜이 있고, 이전의 샵N가입자도 전환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쇼핑몰은 많지 않아서, 가장 평범할지도 모르는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해보았더니 많이 나오네요. 그 중에서 카페24(caf24)에 관한 책이 많았습니다.

 

 

 

 

 

 

 

 

1. 고도몰에서 무료로 쉽게 구축하는 인터넷 쇼핑몰 만들기

2. 하루만에 인터넷쇼핑몰 창업하기

3. 카페24 쇼핑몰 정복하기

4. 카페24 스마트 디자인으로 인터넷 쇼핑몰 만들기

5. 카페24 쇼핑몰 제작 운영 가이드

6.카페24로 해외쇼핑몰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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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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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11-07 23: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아슬아슬하게 썼네요. 매번 이만큼 쓰려면 그보다 여러 번 지우고 쓰고 하다보니, 꼭 이렇게 되더라구요.
 

  10월 내내 정신없이 바빴다, 싶었는데, 실은 별로 해 놓은 것도 없고, 그냥 계획없이 시작된 일이라서 무척 산만하기만 했던 건 아닐까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글을 쓰면서, 혹시라고 비슷한 일이 있을 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만, 글솜씨가 부족해서 전달이 잘 되지 않는 점이 있을 것 같아, 조금 더 잘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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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어디까지 했나요. 이름과 주소 정하는 것 까지는 했나 모르겠네요.

 다시 네이버 스토어팜 이야기로 돌아갈게요. 네이버 스토어팜의 경우에는 가입시에 회원이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어요. 다른 사이트도 보면 여러가지 가입조건이 있긴 하지만, 다른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자 회원가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어요.

 

 제가 했던 것처럼 스토어팜의 판매회원으로 가입하려면, 네이버 스토어팜 판매자 센터 http://sell.storefarm.naver.com/ 사이트에서 각 회원 유형별 도움말을 읽어보시면 좋아요.

 

 스토어팜의 회원유형은 여섯가지 입니다.

 크게는 국내와 글로벌 판매회원으로 나눌 수 있고, 국내회원은 다시 개인판매회원과 사업자판매회원으로 구분되고, 글로벌 판매회원은 여기에 다시 거주지가 국내, 해외 여부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개인판매회원의 경우 만 14세 이상일 것이 요구되고, 사업자 판매회원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이 있을 경우에 신청가능합니다. 그리고 개인판매회원으로 신청했다가 후에 사업자 판매회원으로 전환신청도 가능합니다. 더하여 글로벌 해외거주일 경우, 판매대금의 정산계좌도 해외계좌가 된다고 합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유형별로 적합한 유형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되는데, 각 유형별로 가입시 필요서류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신청전에 안내를 읽어보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은 부분은 미리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면 정리가 어려우니까, 표로 정리된 내용을 가져오면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경우라면 국내에 거주하는 일반판매자 유형인 개인과 사업자판매회원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최근에 직구라는 방식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유형도 있는 것 같은데, 국내거주일 경우에 한해서 글로벌 아이디를 각각 1개씩 추가가 가능하다는 도움말 설명이 있어서 해외상품 판매에 관심이 있으실경우에는 신청하실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유형별 구분에 따라 신청 서류도 다르고, 신청 방식도 다릅니다. 개인회원일 경우에는 영업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판매 회원일 경우이고, 사업자 판매회원은 판매목적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판매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업자등록증의 보유가 가입시 필요합니다.  그러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내가 어떤 상품을 어떤 방식을 통해서 판매하고, 어느 정도 규모로 판매할 것인지 미리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나중에 변경할 수도 있고, 중간에 추가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처음에 어느 정도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는 것이 그래도 편하지 않을까 해요.

 

  최근에는 창업 설명회 같은 것도 열리기는 하는데, 그 전에 그럴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아는 것이 없었어요. 가서 설명도 좀 듣고,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은 나쁘다는 조언도 듣고, 꼭 신청해야 할 것들도 알아보고, 그런 것들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저희는 엄마가 늦으면 안될 것 같다고 하셔서 급하게 시작하는 바람에, 거의 준비가 되지 않은채로 시작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보다는 만약 전문적으로 쇼핑몰을 준비하신다면, 사전에 많이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간단해보이는 것들도, 막상 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어요. 그냥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될 경우에는 그 순간에 당황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1. 나는 어떻게 일하는가

2. 글로벌 셀러 창업, 운영하기

3. 창업공부

4. 창업기획

5. 하버드 창업가 바이블

6.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

7. 소자본 창업

8. 당신의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수만 있다면

9. 린 스타트업 바이블

 

 

 찾아보니 창업, 만  입력해도 엄청나게 많은 책이 쏟아져나오는데, 왜 전에 <브랜드 네이밍>도 그랬지만, 책 찾아볼 생각은 안하고 그렇게 고생길 열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 페이퍼 쓰면서야 생각이 나서, 뭘 해도 참 늦어요. ^^;

 

 오늘도 그런 생각을 하지만, 아직은 엄마와 저 두 사람 모두 인터넷에 사이트를 연 것 뿐이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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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벽에 꽃이 피어있어서 찍었는데,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어요. ^^; 어쩐지 이 꽃 보니까 가을 같긴 한데, 날씨는 겨울처럼 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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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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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작년에는 뭘 했더라, 같은 거요. 다이어리나 일기를 꼼꼼히 쓰는 편이라면 기록이 있겠지만, 지금은 서재에 쓰는 페이퍼가 그래도 제일 많이 남은 기록일 것 같은데요. 학교 다닐 때도 일기 쓰는 거 싫어했었네요.

 

 매일 매일이 소중해, 간절하고. 가끔은 그렇고, 때때로 더 그럴 때도 있긴 해요. 어떤 아이들은 대부분 신체의 일부분을 상실한 아픔이 있어요. 살려면 어쩔 수 없이 그 부분을 상실할 수 밖에 없었던 건 악성종양 같은 것 때문이에요. 그래서 누군가는 다리를, 눈을, 그렇게 포기해야 해요. 누군가는 그런 것을 선택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저는 그것이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왼쪽으로 갈래, 아님 오른쪽? 이런 방식이 아니니까요.

 

 그 나이 아이들과 조금은 다르게 사는 이유, 그러니까 치료가 계속 되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은 십대 청소년이라서, 학교를 가고, 공부를 하고, 친구와 만나 게임도 하고, 그런 평범한 일상이 필요해요. 언제나 병원의 언저리에서만 살고 싶지 않을 것처럼요. 그러면서 때로는 누군가 떠나고, 누군가의 자리가 빈 것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다시 다른 누군가와 그 이야기를 할 지도 모르죠.

 

 책 읽다보면, 페이지의 마지막인데, 이 사람들의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그 안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이라지만, 그래도 그 다음엔 어떻게 되는 거야, 누구는 어떻게 살고, 이 일은 어떻게 되고, 쓰는 사람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보고싶었던 것들이 가끔 있어요. 아니면 그 다음편 나오면 그 사람들 이야기를 알 것 같은데, 작가가 다음 편을 쓰지 않거나, 쓸 수 없게 된 경우도 있겠지요. 아쉬움 남기고 돌아서는 사람도 있겠지만, 원작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사람도 있나봐요. 그래서 어떻게 누구는 어떻게 되고, 누구는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말해주세요. 그냥 소설 속의 일일 뿐인데도, 알고 싶을 때가 있긴 해요. 하지만 내일의 일이라거나, 소설 속의 주인공의 몇 년 뒤 일들이나, 어느 것이든 그런 것들은 오지 않은 미래에 있어요.

 

 오늘은 어제와 이어져 있고, 오늘은 내일과도 이어져 있고, 그런데도 가끔은 어제는 참 멀고, 내일은 아득해요. 매일 반복되는 것은 싫으면서, 또한 한편으로는 어제와 많이 달라진 내일은 두려워요. 조금씩 바뀌어가고, 조금씩 적응해가고, 그러면 좋은데, 사는 게 꼭 그렇진 않을 때도 있지요.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도, 아쉬움은 남고, 특별한 이벤트로 하루를 놀랄만큼 채웠어도 오래가지는 않아요. 어느 날에는 갑자기 일어나는 것들에 놀랐겠지만, 그조차도 매일 반복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루해질 거에요.  그러니 매일 매일을 새롭고 즐겁게 채우는 건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전부터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그런 말을 많이 들었지만, 때로는 지루할 때도 있었고, 때로는 이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지 싶을 때도 있었어요. 기억 속에서 찾아보면, 언제나 바쁠 때, 힘들 때는 시간이 참 빨리 갔었는데, 그건 기억을 채우고 있을만한 것들이 없이 그냥 그 시간을 보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날이 추워지니까 조금 덜 춥던 시기에 했으면 좋았을 걸, 그리고 무척 더웠을 때는 더워지기 전에 했으면 좋았을 걸. 그런 것들,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년에 하기에는 이미 마음이 바뀔 테니 그럴 수도 없는 것들, 매일 떠올리고, 잊어버리고, 가끔씩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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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The Fault In Our Stars (Paperback)
존 그린 지음 / Dutton / 2012년 7월

 

<안녕, 헤이즐> 이라는 영화의 원작인데, 원제는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입니다. 영화의 포스터가 있는 표지인데, 이 표지를 보고, 영화의 제목을 생각했던 것과는 원작소설이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어요. 아니, 실은 내용부터도 굉장히 우울하고 답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으면서는 그렇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 이 아이들의 짧은 시간이 빛나는 것도 같았어요.

 

 십대 소녀인 헤이즐은 갑상선암이 전이된 말기암환자인데, 환우모임에 나가서 만나게 된 어거스터스와 친해집니다. 친구인 아이작은 안암때문에 두 눈을 모두 잃게 되고, 운동을 좋아했던 어거스터스는 골육종 때문에 한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헤이즐은 산소공급기가 없으면 숨쉬기가 힘이 들고, 치료를 통해서 하루하루를 연장해가고 있어요. 헤이즐이 좋아하는 책 <장엄한 고뇌>를 함께 읽고,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는 은둔하는 작가 피터 반 호텐의 집이 있는 암스테르담으로 다녀오기도 했는데, 이건 이별전의 짧은 여행이었을 거예요.

 

 읽으면서 이 책의 팔란키포라는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치료제는 실제로는 없는 것 같아요.

 

  

 안녕,헤이즐

2014년/조쉬 분/쉐일린 우들리|안셀 엘고트|냇 울프|윌렘 대포|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사진을 조금 보니까, 아 저 장면은 저 이야기일거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해요.

 

 

 

 

 

 

 헤이즐로 나오는 쉐일린 우들리는 전에 <디센던트>에서 조지 클루니의 큰 딸로 나왔던 것 같은데, 얼굴이 조금 다른 것도 같아서, 조금더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디센던트

2011년/알렉산더 페인/조지 클루니|주디 그리어|

 

 

 

 

 

 

 

 

 최근에 존 그린의 책이 두 권 더 나왔더라구요. 저는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을 샀는데, 아직 못 읽었어요. ^^; 이 책도 청소년기의 주인공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름을 말해줘
존 그린 지음, 박산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14년 10월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존 그린.데이비드 리바이선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4년 9월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를 읽다보면, 등장인물 간에 대사로 소원 이야기가 나와요. 그 이야기가 나오고, 헤이즐이 보고 싶어하는 그 작가의 집을 찾아가게 되거든요. 찾아보니까  <메이크어위시재단>처럼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과 자원봉사를 하는 곳도 있어서, 여기에서도 그런 의미로 쓰인 건지, 다시 한 번 읽어봐야 겠어요.

 

 

 나에게도 서른 살이 온다면
양 제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12월

 

 생후 몇 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스물 셋이 되기까지, 여러 번의 악성종양이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즐겁고 유쾌한 마음과 긍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사람, 암때문에 힘들었겠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았던 사람이었어요. 이 책의 표지가 신발을 신고 있는 것인데, 책을 읽고 나서는, 읽기 전과는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

 제니 양은 미국에 살고 있는 교포인데, 이 책 이후의 소식도 듣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지만 찾지는 못햇어요. 나중에라도, 그 때 희망을 버리지 않아서 오늘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이런 일을 겪었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와 같은 그런 다음 이야기를, 저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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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13: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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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18: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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