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두번째 페이퍼입니다. 앞의 페이퍼는 경영경제, 역사에 관한 책이고, 이번엔 일본미스터리 소설 등입니다.

 

 

 

 

 

 

 

 

 

 

 

 

 

 

 

 

 

 

 

 

 

 

 

1. 쿠드랴프카의 차례

2. 웬수같은 이웃집 탐정

3.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4. 뱀파이어

5. 침저어

6. 고글 쓴 남자, 안개속의 살인

7. 무명인

 

1. 쿠드랴프카의 차례

-- 요네자와 호노부

 

 

 

 

 

 

 

 

 

 

1. 빙과

2.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3. 쿠드랴프카의 차례

 

--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세번째 책인 <쿠드랴프카의 차례>의 한국어판이 나왔습니다. 고전부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으로, 고등학교 동아리인 고전부 학생들이 일상의 수수께기를 해결하는,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고등학생의 밝음 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함께 그렸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세번째 책에서도 소소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것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앞의 두 권과 비교하면 고전부원의 여러명의 시점에서 교차서술되고 있다는 것은 세번째 책의 새로운 점일 수 있겠습니다.

 

2. 웬수같은 이웃집 탐정

-- 히가시가와 도쿠야

-- 코믹 미스터리물로 새로운 미스터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이카가와 시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아가씨와 형사와 집사가 등장하는 <수수께끼는 저녁식사 후에>도 앞으로 계속 나오는 시리즈가 될 것 같긴 한데, 그것과는 다른 배경과 인물이 등장하는 이카가와 시 시리즈 역시, 여러 사건이 등장하지만 이 책에서도 작가의 유머와 미스터리를 함께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 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 마리 필요한가

2. 밀실의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3. 밀실을 향해 쏴라

4. 빨리 명탐정이 되고 싶어

5.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6. 교환살인에는 어울리지 않는 밤

7. 웬수같은 이웃집탐정

 

 신작인 <웬수같은 이웃집 탐정>에서는 탐정 우카이 모리오, 집주인 아케미, 조수 류헤이가 다시 등장해서 이카카와 시에서 일어나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됩니다. 전작보다 조금 더 수상하고, 조금 더 유머를 더한 신간은 일본에서 2014년 1월부터 드라마로 방영예정에 있다고도 합니다. <웬수같은 이웃집 탐정>의 다섯가지 에피소드는 이렇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전력 질주의 수수께끼
탐정이 찍은 사진
이카가미 일족 살인사건
죽은 사람은 한숨을 내뱉지 않는다
204호실은 불타고 있는가?

 

 

3. 만능탐정사 Q의 사건수첩

--  마츠오카 케이스케,

 

 

 

 

 

 

 

 

 

 

-- 젊은 기자와 어떤 물건이든 순식간에 간파하는 만능감정사 미녀가 의문의 스티커와 수수께끼를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미스터리 소설은 맞는 것 같은데, 표지가 인물이 그려져있어서 그런지 약간은 라이트노벨 같기도 하고, 아니면 번역자가 라이트노벨을 전에 번역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합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이미 만화화되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소설도 상당히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1, 2권은 각각 스모 스티커편 상, 하 권으로 부제가 있습니다.

 

4. 뱀파이어

-- 이와이 슌지

-- 이와이 슌지는 영화 <러브레터>의 감독입니다만, 언제나 서정적이고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러브레터>와는 조금 다른 영화도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뱀파이어>는 8년만에 만든 장편영화 <뱀파이어>를 소설화한 것으로, 검색해보니, 러브레터도 최근에 개정판으로 나온 책이 있습니다.

 

 흡혈 충동에 시달리지만, 기존의 뱀파이어와 같은 식은 아닌, 그렇지만 뱀파이어는 맞는 스물 아홈의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그는, 강제로 피를 달라고 하기 보다는 죽을 거면 그냥 나를 주지, 하는 식이며, 자살하려는 사람을 돌려보내거나, 유명인을 만나서 긴장한다거나, 살인범의 범행장면을 보고 놀라는, 한동안 공포의 귀족이었던 뱀파이어도 어쩌다보니 미소년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요즘 세상에 맞는 또다른 새로운 유형이 등장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영화는 2011년에 상영되었다고 하니까, 책을 조금 늦게 만나는 것 같습니다.

 

5. 침저어

-- 소네 게이스케

 

 

 

 

 

 

 

 

 

 

-- 우리나라에는 이미 <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이 나와 있지만, <침저어>가 소네 게이스케의 첫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이라면, 이 책이 조금 늦게 나온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 정계 고위층에 스파이가 있다는 특급정보를 듣고 경시청 외사2과의 특별수사반이 신설됩니다. 일본내의 좌우논쟁과, 중국, 일본, 미국 대만의 관계, 영토분쟁 등 현재 사회문제가 되는 내용도 엿볼 수 있고,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인물들의 서로 상충되는 진실까지 이야기는 복잡하고 의심을 거둘 수 없게 하는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5. 고글쓴 남자, 안개속의 살인

-- 시마다 소지

 

 

 

 

 

 

 

 

 

 

-- 신본격 추리소설의 기수로 잘 알려진 작가 시마다 소지의 장편 추리소설입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NHK와 모바일 소설의 연동 프로그램 <탐정 X의 도전장!>의 여름방학 스페셜 기획으로 텔레비전에서 먼저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안개 자욱한 밤, 도쿄 외곽 담뱃가게에서 주인 노파가 살해당하고, 경찰은 단순강도살인으로 추정합니다. 단서는 50개비의 필터없는 담배와 노란 선이 그어진 5천엔짜리 지폐 한 장. 한편 원자력  회사 '스미요시화연'의 방사능 괴담이 도는 가운데 괴이한 고글쓴 남자가 목격되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듭니다. 시마다소지의 전작에 나오는 미타라이나 요시키와는 다른, 다나시와 사고시 형사콤비가 등장하며, 초현실적 도시괴담같은 수수께기 살인 사건의 해결에 나섭니다.

 

6 무명인

-- 쓰카사키 시로

--  결혼 후 맞는 첫 생일에 집에 와서 보게 되는 건 조명 나간 거실, 열일곱개의 촛불, 아내는 시체가 되어있고, 패닉에 빠진 그 순간 울린 전화 속에서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곧이어 형사가 들어오고, 미지의 누군가는 전화로 지금 당장 도망갈 것을 지시합니다. 그리고 알게된 것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인생에 관한 거짓과 진실이었습니다. 기억에 문제가 있는 주인공과 기억과 정체성의 문제와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장편소설로, 방송작가 출신의 작가가 썼고,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배우 김효진과 니시지마 나카토시가 출연하는 2014년에 개봉될 영화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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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스터리 소설도 작가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재와 이야기를 가지고 쓰고 있습니다. 때로는 고등학생들이 나오는 소소한 이야기였다가, 엉뚱하고 기발한 소재의 유머를 담아 읽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에 맞닿아 있을 것만 같은 지금 시대의 사건을 배경으로 복잡한 전쟁과도 같은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또는 갑자기 나타나는 유령같은 도시괴담의 요즘 버전이기도 하면서,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와 같은 정체성의 문제를 들고 오기도 합니다. 가끔은 새로운 유형의 특별해 보이는 주인공이 등장해서 기존의 것과 차별된 이야기를 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읽는 사람은 즐겁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입니다.

 두가지를 쓰려니까 손이 무척 바빴습니다.^^

 날이 많이 춥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생각만큼은 춥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감기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아지는 겨울인데, 건강하고 즐겁게 하루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 페이퍼로 돌아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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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시경 2014-01-15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제가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책들이 너무 많은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14-01-15 16:08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합니다. 겨울이 되어서인지 일본 미스터리소설도 새로 나온 책이 많아서, 어쩐지 저는 좋답니다. 착한시경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늘이 그러고보니 화요일이네요;; 

 

 오늘 페이퍼는 역사, 경제경영 도서를 찾으러 갑니다. 앞의 수다를 쓰지 않는 대신에 시간 되면, 페이퍼 하나 더 쓸게요. ^^

 

 

 역사

 

 

 

 

 

 

 

 

 

 

1. 민음한국사  15세기

2. 민음한국사 16세기

3. 정도전과 그의 시대

4. 한권으로 읽는 대한민국대통령실록

 

 

 민음한국사

 

 

 

 

 

 

 

 

 

 

 

1. 민음 한국사 15세기 , 조선의 때이른 절정 - 조선1

--- 문중양, 염정섭, 오상학, 송지원, 김범, 강문식, 박진호, 장지연 (지은이), 문사철(엮은이)

2. 민음 한국사 16세기, 성리학 유토피아 - 조선2

--- 한명기, 한필원, 권소현, 정재훈, 송웅섭(지은이), 문사철(엮은이)

 

---이 책들은 민음사에서 이번에 출간한 한국사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한 세기를 단위로 서술되어서 1권은 15세기 2권은 16세기입니다. 역사학계의 중진학자와 각계전문가가 함께 집필한 한국사 통사 시리즈로 발간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사진과 자료가 있고, 지도나 도표 등을 활용했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소개했던 <르몽드 세계사>처럼 자료가 다양할 듯 합니다.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16권에 담겠다고 하는 소개를 읽었는데요, 그런데 왜 15세기부터 첫 시리즈를 시작하는 걸까요? ^^;

 

 

3. 정도전과 그의 시대

-- 이덕일, 권태균(사진)

--  부제는 이덕일의 역사특강, 입니다. 역사학자 이덕일의 첫번째 강연집이라고 합니다. 정도전과 그가 살았던 고려말 조선초의 시대적 배경과 혼란, 그리고 변화와 개혁에 대한 저자의 시각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도전이라는 역사속 인물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방영중이기 때문에 그 배경이 될 시대와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역사속의 인물 그 자체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4. 한권으로 읽는 대한민국대통령실록

-- 박영규

-- 제목 앞부분이 익숙했는데, 이 저자가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책을 쓴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제를 채택하여 10명의 대통령이 재임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각 대통령의 재임기간에 한정하지 않고, 출생부터 성장, 당선, 재임, 퇴임후까지의 한 인물의 총체적 서술 및, 각 시대과 현대사의 중요사건과 인물 까지 다각도로 서술해서 인물과 시대까지 담은 역사를 적고자 했습니다.

 

 

 경제경영

 

 

 

 

 

 

 

 

 

 

 

1. 퍼펙트워크

2. 지상최대의 경제사기극, 세대전쟁

3. 다윗과 골리앗

4. 넥스트머니 비트코인

 

1. 퍼펙트워크

-- 왕중추, 주신위에

-- 부제는 열심히 일하지 말고 완벽하게 일하라, 입니다. 중국에서 베스트셀러였던 <디테일의 힘>으로 성과경영전문가로 잘 알려진 저자가 이번에는 '완벽'에 이르는 업무 혁신법인 '퍼펙트 워크'를 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퍼펙트워크'에는 적극적이면서 책임감있게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서 무결점의 성과를 낸다는 의미가 있는데, 능력보다 태도가 문제라는 책임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고 하니, 저자의 새로운 성과관리법이 보다 구체적인 설명으로 독자의 이해를 더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 지상최대의 경제사기극, 세대전쟁

-- 박종훈

--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각국의 고령화 추세로 인한 세대간 불균형으로 세대간 갈등이 생겨날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는데, 이러한 세대갈등의 원인을 저자는 경제위기에서 찾습니다. 지금의 경제적인 문제와 앞으로 이어질 문제까지 더하여 이러한 세대간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많은 취재경험과 세계 경제의 변화 및 사례등을 더하여,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예상될 일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합니다.

 

3.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선대인 옮김

-- 부제는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입니다. 앞서 <블링크>, <아웃라이어>, <티핑포인트> 등 여러 권의 책이 소개되었던 저자의 신작인데, 미국에서는 벌써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출간전부터 알려졌지만 얼마전까지 예약판매습니다. 이 책의 번역은 전문번역자가 아닌 경제전문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이 맡았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강점에 주목합니다. 역경과 약점에도 강함과 위대함이 있고, 긍정과 장점에도 약점과 나약함이 있을 수 있기에, 인생의 어려움으로 불리한 조건에 처해있더라도, 새롭게 그 어려움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려울 때는 작은 것도 포기하기 어려운 법이니까요.

 

4. 넥스트머니 비트코인

-- 김진화

-- 이 책의 부제는 돈의 판도를 바꿀 디지털 화폐의 출현, 입니다.비트코인은 새롭게 등장한 이후 어느 정도 새로운 화폐라는 것은 알려져있으나 우리 실생활에서는 그만큼 빨리 통용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 입문서처럼 쓰여져서, 개념과 역사, 작동원리 등 여러 가지 로 비트코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기존 화폐와는 다른 새로운 화폐처럼 활용될 수 있을만한 특징과 장점 및, 현재 시스템의 한계와 보완이 필요한 점도 설명하고 있으므로, 비트코인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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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여기까지.

 다음 페이퍼를 빨리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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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이퍼는 에세이 찾으러 갑니다. 주말엔 조금 쉬고,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1. 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

2.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3. 하루하루 기분 좋아져라

4. 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1. 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

-- 심영섭

-- 부제는 영화심리학자 심영섭의 마음 에세이, 입니다.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자인 저자가 영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진 고민들을 꺼내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시도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던 저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27가지의 물음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사진은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2.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정여울,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당선작 외

-- 부제는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입니다. 아직 예약주문 상태라서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문학평론가가 글을 쓰고, 대한항공 캠페인의 여행사진이 담긴 것 같습니다. 유럽을 10개의 챕터로 나누고, 다시 그 안을 10개로 채웠으니까 100개의 에피소드 일 것 같습니다. 잠깐 소개를 봤는데, 사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하루하루 기분 좋아져라.

-페리테일

 

 

 

 

 

 

 

 

-- 페리테일의 감성 카툰입니다. 만화라기보다는 그래도 에세이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데,  사진과 함께 짧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복잡한 마음일 때 읽으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앞서 나온 책은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라서, 이번에도 기분 좋아져라, 는 말이 이어지네요.^^

 

4. 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 와타나베 가즈코

 

 

 

 

 

 

 

 

 

-- 부제는 당신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입니다. 저자인 와타나베 가즈코는 일본에서 존경받는 수녀라고 합니다. 그런 저자에게도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일을 겪었고, 아픔과 어려움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지만, 그러한 시간을 견디고 보내면서 받아들일 수 있었던 마음가짐과 깨달음, 그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좋은 글도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림도 담겨있으니, 기운 없고 힘들어서 위로가 필요할 때 생각나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녀님이라고 하시니, 우리나라의 이해인수녀님이 생각납니다. 앞의 책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는 이해인 수녀의 추천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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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페이퍼를 어제쯤 썼다면 좋았을거에요. 그렇지만 요즘 제가 머리가 무척 복잡복잡 합니다. 작은 내 머리용량에는 부담스러울만큼, 고민거리를 집어넣었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할 땐, 여행도 가고싶고, 고민도 털어놓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지요. 어떤 사람은 그래서 새로운 일을 두고는 배낭에 이것저것 담아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는 거 아닐까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참 불안하고, 갑갑하고, 그래서 이전보다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책도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미소 속에는 ‘나 같은 사람은 없는 편이 나을지 몰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나는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보고 있어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작은 일에도 휩쓸리며 무기력해지는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대신, 받아들이고 용서하며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어보자.
미소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미소를 전하고, ‘당신은 외톨이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곁에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끊임없이 전달하기 바란다.
“아무리 아픈 상처도 아물면 사랑의 무늬가 됩니다.” 

 

- 와타나베 가즈코 < 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소개 중에서

 

 주말 다 끝나가는군요. 좋은 꿈 꾸시고, 새로운 한 주 시작하세요.

 내일 무척 춥다고 하니까 아침에 옷 든든히 입고 가셔야겠네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올해 좋은 일 생길 기분 좋은 꿈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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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 참 춥네요. 내일은 더 춥다는데... 한 며칠 날이 좋다가 갑자기 추워지는게 낯설게 느껴지지만 지금이 1월이니까 한참 추울 때이긴 한거죠.^^

 

 오늘 페이퍼는 일반독자를 위한 인문교양서 중에서 한시와 심리학/자기계발 에 해당되는 책을 골랐습니다. 소개하는 책은 많지 않지만 언제나 페이퍼엔 내용보다 수다가 길으니까 그만 가볼까요.^^

 

 한시, 중국고전 매일 읽기

 

 

 

 

 

 

 

 

 

 

 

 

1. 우리 한시 삼백수 7언절구

2. 1일 1구

3. 내가 좋아하는 한시

 

 

 고전은 읽고 싶지만, 고전읽기는 여러 가지로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한시나 중국 고전의 경우에는 한문으로 쓰여진 것이라서 읽는데 독음과 해석이 있고, 원문으로는 알 수 없는 배경지식을 설명한 책이 있으면 처음 읽기 시작하는 일반독자도 한 번쯤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옛 시라고는 해도 잘 모르는 내용이 많은데, 원문에 더하여 설명이 잘 되어있는 책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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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한시 삼백수

-- 정민

--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3백수는 <시경>3백편의 남은 뜻을 따르려 함이다. 시삼백은 동양문화권에서 최고의 앤솔로지란 뜻과 같다. 최고의 걸작만 망라했다는 의미다. 날마다 한 수씩 읽어나가도 휴일을 빼고 나면 근 한해 살림에 가깝다.

 그래서 삼백수를 뽑았나봅니다.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우리 한시 주에서 7언절구를 뽑았고, 원문에는 독음을 달고 우리말 번역을 했습니다. 평설도 있고, 비평이나 고사, 시인에 대한 간략한 서술도 있습니다. 삼백수나 되다보니, 아는 이름도 보이고, 처음 보는 이름도 보입니다. 한시라서 번역이나 독음이 없다면 읽기 어렵겠지만, 설명이 있으니까 이번에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1일 1구

-- 김영수

-- 부제가 내 삶에 힘이 되는 고전명언 365, 입니다. 알라딘 창작 블로그에서 연재되었던 글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중국 고전에서 좋은 글을 뽑아 설명하고 하루에 한 구절이라는 제목처럼 길지않은 문장을  고르고,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 편에는  열 두수의 한시를 원문과 우리말로 함께 실었습니다. 편저자의 의견을 덧붙인 책으로 편저자가 중국 고전학자입니다. 이 책에서는 잘 알려진 <사기>, <논어>와 같은 문헌에 한정하지 않고 300여가지 고전을 넘나들면서 좋은 구절을 고르고, 문헌을 인용하고 글자풀이를 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그 글에서 보아야 할 점을 적었습니다.

 

3. 내가 좋아하는 한시

-- 민병수, 김성언 외

-- 부제는 시와 삶이 하나로 만나다, 입니다. 서른 한 명의 한시 연구자들이 한시를 소개하고, 숨은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도 읽을 수 있도록 해석이 있고, 그 시와 관련있을 이야기도 함께 있습니다.

 

 

 

 심리학, 정신분석학, 자기계발

 

 

 

 

 

 

 

 

 

 

 

1.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2. 엉터리 심리학

3. 욕망하는 여자

4. 사모님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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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 관련된 책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서는 언젠가부터 도서 카테고리가 있을만큼 계속 다양하게 나옵니다. 많이 알려져있고, 관심의 대상이 되는 분야가 된 지금은 그만큼 관심이 많아서인지 기존 이론이 가진 문제점이나 잘못 알려진 점에 대한 책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것, 내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것, 어쩌면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만큼, 아직은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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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 오카다 다카시

-- 부제는 그들은 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 입니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임상경험을 살려 20세기 심리 조작의 역사를 다양한 실험과 놀라운 사례를 담아 그 원리와 기법을 설명합니다. 심리조작에 유난히 잘 걸리는 사람이 있다기 보다는, , 스트레스나 극단적인 환경에 반복 노출될 때 조종당하기 쉽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심리조작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을 속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속지 않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2. 엉터리 심리학

-- 스티븐 브라이어스

-- 부제는 18가지 위험한 심리 법칙이 당신의 뒤통수를 노린다, 입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엔 심리학과 자기계발 이론을 다양하게 자주 접하게 되는데,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오디션 프로에서도 이러한 이론의 영향을 받은 내용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더욱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자기계발서 등에서도 좋은 점이 있긴 하지만, 사회가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져서 단순하게 설명하기에는 잘 맞지 않는 점도 있고, 너무 많은 것을 해야한다고 하니까 부담스러워지는 면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이론을 모두 부정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지 않았던 면을 한 번쯤 보고,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의미일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는 사회인류학을 공부한 심리학자입니다.

 

3. 욕망하는 여자

--대니얼 버그너

-- 부제는 과학이 외면했던 섹스의 진실, 입니다.  여성의 성욕에 대해서 기존의 진화심리학에서는 절제된 성을 강조하고, 행동을 관찰하는 방식이었다면, 성과학에서는 실제 임상실험을 통해서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남성과는 달리 여성의 경우, 문화나 관습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의식적인 대답과 몸의 밪응이 일치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기존이론이 설명하지 못했던 여성의 성욕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서 행동과학자, 성과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수많은 여성들을의 인터뷰, 방대한 연구자료와 임상실험의 사례 등을 통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4. 사모님 우울증

-- 김병수

 

 

 

 

 

 

 

 

-- 부제는 나는 이런 결혼을 꿈꾸지 않았다, 입니다.

 앞서 나온 책인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에서도 4,50대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을 담았지만, 앞의 책에서는 남편이자 가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사모님 우울증>은 성공한 남편들과 함께 살고 있는 남부럽지 않은 사모님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중년의 남편을 둔 아내들이 겪는 이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의 임상경험을 살려서 저자가 선택한 50여점의 그림과 함께 사연에 대한 심리적 조언과 위로를 건네고 싶어 합니다. 앞의 책을 읽었을 때도,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조언이 많지 않아서 읽으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 책에도 기대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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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한시만 썼다가, 심리학을 이어쓰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습니다. 둘다 인문 교양서로 분류되던데, 일반독자를 위한 책이니까 그런건지, 아니면 인문 카테고리가 넓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날이 많이 춥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고 하루 시작하세요. 그래도 내일은 벌써 금요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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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열심히 살았나보다. 그렇지만 실은 별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정신없이 바빴다. 바쁜 것도 좋은 점은 있다. 그 순간엔 그것 하나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되는 것. 그렇지만 그 결과로 어제부터 너무 피곤하다. 음... 그러니까 한 번에 여러가지가 닥쳐와서 어쩔줄 모르는 ... 실은 하나 하나는 크게 어렵지 않은 거지만,  한 번에 하나씩 하는 것도 잘 안되는데, 그 때부터는 어쩔 줄 모르는 나로 다시 돌아가는 거다. 뭐든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뭐든 어설픈 사람도 있고, 그런 거긴 하지만, 도대체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그거 나도 무척 궁금하다.

 

 오늘 페이퍼는 분야는 조금씩 다른데, 경영경제 도서가 여러 권 될 것 같고, 그리고 급변하는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낯선 책을 찾으러 가실까요.^^

 

 

 

 

 

 

 

 

 

 

1. 어떻게 배울 것인가

2. 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3. 관찰의 눈

4. 당신의 전략을 파괴하라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요? 하긴 날씨는 십여 년전 보다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휴대전화를 비롯해서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많은 것들도 지난 세대와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전에는 없는 변화를 겪고 있고, 그러한 변화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때로 이전에 없었던 것을 만들고, 기회가 되기도 하겠죠. 급변한다고 하니까, 세상의 변화는 보다 더 불확실해지는것 같고, 그러한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나 역시 그러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보이는 세계가 변하는 것만큼 마음 속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은 채 사는 것 같기도 하지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그러한 것들이 올해도 또 다가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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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떻게 배울 것인가

-- 존 맥스웰

 

 

 

 

 

 

 

 

 

--  부제가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나온 <어떻게 배울 것인가>는 전작인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의 다음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매번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 실패도 경험하게 되는데 그러한 경험이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그것을 통해 배우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1권에서 성장을 말했다면 2권은 배움입니다. 저자는 배우는 사람이 될 수 있는 11가지를 제시하면서,성공보다 위대한 가치인 올바른 배움의 가치에 대해 썼습니다.

 

2. 혼자 사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시대를 보는 눈

 

 

 

 

 

 

 

 

 

 

 

1.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노명우

2. 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가와키타 요시노리

3.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 오이 겐

4. 1인 가구 맞춤 요리책

-- 월간 슈퍼레시피

 

 뉴스에서 가끔 듣는데, 1인세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가 이전과는 조금씩 바뀌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독신을 원해서 독신세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도 늘어갑니다. 2013년 한국의 1인 가구는 25%이지만, 독일이나 스웨덴은 40%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또한 1인세대가 늘어가고 있지만, 드들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에 아직은 익숙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4인가족을 세대의 기본으로 하던 시기보다 1인 세대가 늘어가는 현재 인식의 변화가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크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거주형태, 식재료 구입과 같은 현실적인 점만 놓고 보더라도 4인 가족과 1인 세대의 소비와 지출은 다르고, 소비가 아닌 다른 생활도 여러 사람이 함께 사는 세대에서 살던 것과는 다른 점이 많아질 것입니다.

 

  혼자 살아가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이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경우도 있겠고, 지금은 가족과 친구가 있지만 어느 시기에는 혼자서 살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전보다 개인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을 갖고 싶어하면서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또는 SNS 등을 통해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혼자 살기 위해서는 이전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배우고, 늘리고, 그리고 혼자 지낼 수 있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점점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결이 이전보다 약화되고 단절되는 것처럼 보고 있습니다. 개개인은 섬처럼 고립되고, 무연 고독사와 같은 단절이 가져온 문제가 지적되기도 합니다. 또는 히키코모리라고 하는 방에서 나오지 않는 단절과 고립으로 멀어져가는 젊은이들도 늘어간다는 것 역시 좋게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구에서도 독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일본과는 달리 스웨덴에서는 이러한 것이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지는 않는 개인은 개별적은 삶을 살지만 다른 사람과 단절된 폐쇄성을 갖지 않아서, 독신이 늘어가고 있음에도 서로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우리는 1인세대를 어떻게 보고, 이해하고, 그리고 어떻게 1인세대로 살아가야할까요? 각국의 사회적 제도와 인식, 그리고 대처방식도 서로 다르고, 그래서인지 서로 다르게 진행되는 점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1인 세대라는 현실적인 면을 생각해야할 시점에 온 것처럼 보입니다.

 

3. 관찰의 눈

-- 얀 칩체이스

 지난 여름에 앞의 책인 <관찰의 힘>이 나왔는데, 그 다음편인 관찰의 눈이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관찰의 눈>의 부제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머릿속을 훔쳐본다, 입니다.

 전작 <관찰의 힘>에서 관찰을 일상에 적용하는 것을 썼다면, 이번엔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 것인가 봅니다. 앞의 책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음편이 나온 것을 보면, 첫번째 책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4.  당신의 전략을 파괴하라

-- 신시아 A. 몽고메리, 게리 해멀, 리처드 루멜트, 리처드 다베니, 오마에 겐이치, 도미니크 바튼, 동아비즈니스리뷰

 

 -- <당신의 전략을 파괴하라>의 부제는 초경쟁 시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최고의 전략 강의, 입니다. 사람들이 전보다도, 현실은 급변한다는 말을 씁니다. 그만큼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하면서도 적응이 쉽지 않다는 것처럼 들립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하고 있을 때는 대처하기도 쉽지 않고, 지금의 유리한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고, 가치의 창출은 지속적으로 요구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은 지속적으로 남아있기 위해 필요하고, 목적을 실현하는 전략을 제시해야 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불확실한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 석학들의 다양한 이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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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을 알고 나면 아아, 소리가 나올만큼 쉬운 것같기도 하고, 지나고 나면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기도 한데, 그 전에는 잘 모르겠어요. 정해지지 않고 계속 변하는 중간의 과정이라 그러는 건지, 아니면 답을 고르는데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솔직히는 잘 모르겠어요.

 

 새해가 되었는데 어떤 것을 고민하시나요? 1월도 한 주정도 지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한 해의 시작을 하는 새해 초입니다.^^ 2014년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가 심각하게 고민스럽다면, 하나씩 하나씩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번에 하려고 하면 복잡해지지만, 하나씩 할 때는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 그 중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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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01-08 0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전에는 달력을 주더니, 이제는 컵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