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이퍼는 만화입니다. 전처럼 잡지에 연재되다가 단행본으로 나오는 책도 있고, 웹툰으로 연재되다가 단행본으로 나오기도 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만화를 보고 있습니다만...

 

 

 인터넷 연재 만화 단행본

 -- 웹툰을 보면서부터는 컬러로 나오는 만화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재시에 나왔던 컬러지면도 단행본에서는 단색인쇄되어 나오는 책들이 많았던 것같은데, 요즘은 웹툰 연재로 나온 책은 거의 컬러가 많은 것 같습니다.

 

 

 

 

 

 

 

 

 

 

1. 치즈 인더 트랩 시즌2 한정판

2. 오무라이스 잼잼4

3. 펭귄 러브스 메브 in the UK

4. 어쿠스틱 라이프6

 

1. 치즈 인더 트랩 시즌2 한정판

 -- 치즈 인더 트랩 시즌 2는 여름에 나왔는데? 그건 시즌 2의 1~3권이고, 이번에 나오는 책은 4~6권과 외전 봄비,가 있다고 하니까 시즌 2의 두번째 한정판일 것 같습니다. 아직 예약판매인데 크리스마스 시기쯤인 것 같습니다.

 

2. 오무라이스 잼잼4

-- 오무라이스 잼잼은 지금 연재는 시즌 5라고 하는데, 이번에 나온 책은 4권입니다. 음식과 이야기가 있는 책인데, 이번에도 맛있는 음식의 스물 네가지 에피소드 외에도 다양한 맛집, 독특한 레시피와 같은 부록이 있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까 여행기 같기도 합니다.

 

3. 펭귄 러브스 메브 in the UK

 

-- 펭귄 러브스 메브도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것로 아는데, 맞나요? 저는 잠깐잠깐 봐서... ^^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 여자 펭귄과 영국 남자 메브의 이야기인데, 이번에 나온 책은 이들 부부가 영국으로 이사하는 시즌 3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책이 첫번째 책인가?? 찾아보니 먼저 나온 책이 한 권 있네요... 

 

 

 

 

4. 어쿠스틱 라이프6

-- 부부의 일상 생활을 담은 생활형 로맨스를 광고하고 있는 어쿠스틱 라이프도 벌서 6권이네요.책이 연말에 나와서인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수 있는 특별 부록이 있습니다.

 

연재중인 순정만화

 

 

 

 

 

 

 

 

 

 

 

1. 하백의 신부22

2. 에뷔오네12

3. 루어20

4. 밤을 걷는 선비5

 

-- <에뷔오네>는 연재가 끝나는 것을 이미 봤는데, 이번에 나온 책이 완결이라고 합니다. 11권 나오고 상당히 지나서 12권이 나온 셈인데, 그 사이 11권은 품절이네요. 연재되는 책들이라서 연재를 보거나, 아니면 단행본을 보는데, 가끔은 중간에 놓치면 어디까지 봤는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시리즈가 길어지면 그럴 때가 있는데, <하백의 신부>나 <루어>는 벌써 20권이 넘었네요. ;; <밤을 걷는 선비>를 지금 연재중인 한승희님의 천일야화는 애장판으로 최근 나왔는데, 완결이 되었는지 박스세트도 나왔더군요. 저는 처음 나온 단행본과 연재로 봤는데, 애장판이 차이가 크다면 그래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사실 몇 년 지나서 기억도 많이 안 나고 있어요.;;)

 

 

 

 

 

 

 

 

 

 

 

 

 

 1. 도쿄 룸 셰어라이프

 2. 신 펫숍오브호러즈 11

 3. 먹고 자는 두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

 4. 결혼식 전날

 

-- 도쿄에서 여자 셋이 룸 셰어를 하는 이야기인 <도쿄 룸 셰어 라이프>는 저자가 실제로 룸 쉐어라는 방식으로 살았던 경험을 살린 에피소드와 이 방식의 좋은 점, 필요한 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살리려 했다고 하니까 룸 셰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재미도 있고, 유익한 점도 있을 듯 합니다.  <먹고 자는 두 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과 <결혼식 전날>은 미리보기를 잠깐 보거나 소개를 읽었는데,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에 가깝겠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화의 세상엔 언제나 평범한 것만이 나오지는 않는다는 게...  절대 평범하지 않은 수상한 가게와 더 수상한 주인이 있는 <신 펫숍 오브 호러즈>도 있습니다. 이 책 단행본을 처음 본 건 꽤 오래전이었는데, 작가가 계속 연재를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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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는 단행본으로 나오면 아무래도 소설보다는 시리즈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보다가 중간에 잊어버리고, 그러다 신간이 나오면 아, 그랬지 하면서 보고, 그런데 전에 어떻게 끝났더라, 싶어서 다시 앞의 권을 찾아보면, 어라, 나는 그 앞의 권을 안 읽었네. 하는 일도 있고. 그럴 때가 전에는 가끔 있었는데, 요즘은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는 사이 시리즈는 20여권이 넘어가기도 하네요. 읽는 사람은 한 권 읽는데 큰 시간이 들지 않지만, 그 만화를 그린 분들은 오랜 시간 책을 만드셨겠죠. 음, 오늘은 이유는 모르지만 권교정님의 책도 생각이 나네요. 당분간 새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아, 이제 밤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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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하고 돌아오는데 눈이 조금씩 내리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집에 와서도 집이 추운 것 같았습니다. 이제 겨울 시작인데, 어쩌나.

 

 오늘 페이퍼는 소설과 문예지를 골랐는데, 우리 나라에 여러 권 책이 나와서 잘 알려진 작가들, 무라카미 하루키, 미나토 가나에, 요시다 슈이치, 기욤 뮈소의 책입니다.

 

 

 

 

 

 

 

 

 

 

 

 

 

1. 세계의 문학  제150호

2. 망향

3.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4. 내일

 

1. 세계의 문학 제 150호, 민음사 편집부

-- 올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이 나왔었죠.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그러고보니 민음사에서 나온 책이었네요. <세계의 문학>은 계간지인데 이번이 150호라니 놀랐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김중혁의 <뱀들이 있어>라는 단편, 시, 소설, 연작, 기획평론 등이 실려있습니다.

 

2. 망향 , 미나토 가나에

--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인데, 이 책이 나온 출판사에서 '미스터리, 더' 시리즈를 내고 있는데 <망향>이 세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단편이 여럿 실린 책인데, 저는 이전에 미나토 가나에의 책 중에서 단편은 이전에 읽어본 적이 없어서 조금은 새로울 것 같습니다.  2012년 제6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분 수상작입니다.

 

미스터리, 더 시리즈 -- 2013년 9월부터 거의 한달에 한 권 정도 신간이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1. 귀동냥

2. 종착역 살인사건

3. 망향

 

3.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요시다 슈이치

-- 오랜만에 나온 요시다 슈이치의 신작소설이다... 라고 생각했으나, 이 작가의 책은 올해 초에도 작년에도 우리나라판으로 나오긴 했습니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요시다 슈이치의 데뷰 15주년이 되는 해에 나온 책일 듯 한데, 그만큼 이전의 책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쓰려고 한 것 같습니다. 한중일 동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하여 우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둘러싼 국제 첩보전을 빠른속도로 긴장감있게 그렸다고 하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4. 내일 , 기욤 뮈소

-- 기욤 뮈소의 책도 우리나라 판으로 여러 권 나온 건 예상하지만, 이 책이 벌써 10번째라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내일>은 프랑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내와 사별하고 딸을 키우는 남자와 유뷰남으로부터 상처받은 여자가 우연히 중고 노트북이 계기가 되어 알게 됩니다. 지금은 예약판매지만 곧 출간될 것 같은데, 이번의 신간도 기욤 뮈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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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날이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고, 눈도 오고 춥고 연말이 되었는데, 마음은 아직 어디쯤 있나봅니다. 일기를 쓰지 않게 된 이후부터, 조금은 무디어진 기분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날이 무척 추워요. 눈도 오고 있습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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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매일매일 쓰는 거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하기 싫어지고, 그냥 그게 숙제같거나 일 같아서 억지로 하는 것처럼, 그래서 진짜 하기 싫어지는 방학숙제 같아진다. 그러나 일기는 윌기도 주기도 아니니까 매일 쓰는 거다! 라고 해도, 사실 매일 뭘 그렇게 달라지고 쓸 게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 내가 매일매일 비슷하게만 살아왔다는 거, 그걸 나도 알지만 그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날 엄두를 내지 못해서 어쩌면 그런 사실조차 알고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말이야. 그래서 일기를 꼭 써보라고 누가 그랬어. 일기를 써보면, 하기 싫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써보면, 자기 기록이 생긴다고. 나는 기억이 나쁘다, 잘 잊어버린다, 계획성 없다 하면서도 쓰는 게 부담스럽던데. 그래도 꼭 어떤 형식을 갖춰서 해야하는 게 아니라면 할 수 있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으로 조금씩 써보면 좋을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어제 페이퍼를 썼는데, 오늘도 또 씁니다. 매일 쓰는 건 아무래도 안 반가워 하시는 분이 보신다면 좋아하지 않으실 것 같기도. ^^ 아니, 앞에 길고 긴 수다를 떨어놓는 게 실은 더 싫어, 하고 생각하신다면, 음, 뒤에 쓸까요?

 

 오늘 페이퍼는 소소한 행복을 줄 맛있는 음식을 찾으러 갑니다. ^^ 꽃보다 책입니다.

 

 1. 간단한 요리를 위한 책

 

 

 

 

 

 

 

 

 

 

 1. 문성실의 요즘요리

 2. 퇴근후 10분 만찬

 3. 맞벌이 밥상

 

 피곤하고 시간도 없고, 하기도 싫지만 그렇다고 매번 사먹을 수도 없고,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체하기도 싫을 때가 있습니다. 갓지은 밥이랑, 반찬이랑 맛있게 먹고 싶을 때가 있긴 한데, 서툰 실력에 요리를 하자니... 그냥 그 사이에 뭔가 먹고 시작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사실 능숙하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요리법이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또는 요리사나 요리연구가가 아닌 집에서 가정주부가 금방 만들 수 있는 그런 요리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오늘 저녁엔 뭐 하냐... 고민되신다면

 

  

 

 

 

 

 

 

 

 

 

 1. 금토일 반찬거리

 2. 냉장고 털어 10분 요리

 3. 엄마가 차려준 밥상

 4.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일러준 착한 요리

 

 주부 경력 수십 여년이 되는 엄마들도 저녁에 뭘 하지, 가 자주 고민거리라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우리 엄마는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 일 수도 있겠지만, 엄마들도 그냥 빨리 후딱 만들어서 먹고 치우는 저녁밥을 하고 싶을 때도 있는 겁니다.

 

 

 

 

 

 

 

 

 

 

 

 

 1. 짜지않은 반찬

 2. 짜지않은 국 찌개

 3. 짜지않은 밥 국수

 

 그치만 매일 보면 저녁밥으로 고민하는데, 왜 메뉴는 며칠 지나면 다시 돌아오는 걸까요. 우리나라 대부분 가정에서 밥상에 올라오는 건 밥, 국이나 찌개, 반찬 정도인데, 저녁에 뭐 해먹나 고민은 어제도 하고 오늘도 하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직 저희집의 식단을 맡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해주는 밥을 얌전히 먹는 게 좋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1. 주제별 요리백과

2. 568 조미료 소스 양념 대백과

3. 찬모도 모르는 식당반찬

4. 반찬 연금술

 

 주제별 다양한 요리와 다양한 소스가 있으면 요리는 조금 더 편할 것 같긴 합니다만, 음 아무래도 초보자에서 넘어가서 중급자는 되어야 그래도 시도해볼 만 한 걸까요. 다년간 요리를 해오신 주부라면 초보자용이 아닌 요리책을 보면서 아는 요리도 조금은 빨리 하거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고 싶을 수도 있겠네요.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일단 요리책을 보면 재료나 정량이 나와서 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하긴 하지만 가끔 하는 요리는 조리법이나 재료와 같은 레시피를 종이에 적어두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3. 요리책에 나오는 용어

 

 

 

 

 

 

 

 

 

 

 

 

 1. 영어로 배우는 서양조리용어사전

 2. 조리용어

 3. 호텔조리용어

 4. 사진으로 배우는 전문조리용어해설

 

 아무리 생각해도 요리는 저에게 자신감을 절대 주지 않는 영역같습니다. 칼을 쥐고 썬다거나, 불 앞에서 후라이팬을 뒤집는다는 건 기예의 한 분야같거든요.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많은 걸 알고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요리책에 나온 기본적인 것이라 생략되어 있는 내용도 잘 모를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쉽게 나온 책들은 이러한 점을 반영해서 쓴 책들이 있긴 합니다만, 조리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알고 나서 요리책을 읽으면 조금 더 이해하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는 쉽게 나온 요리책이 아니라 조금 더 고난도의 요리를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4. 가까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이유

 

 

 

 

 

 

 

 

 

 

 

 

 1. 라면천국

 2. MY 분식 레시피

 3.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4. 이밥차 심야식당

 

 알고 있습니다. 슬로우 푸드가 몸에 좋다는 것,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는 역시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페이퍼를 쓰다보니 슬슬 뭐라도 먹고 싶어지는 겁니다. 하긴 요리책만 두 시간을 봤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건가봅니다. 그래서 집을 찾아보니, 이 밤에 후딱 먹을 수 있는 건, 역시 인스턴드 식품뿐입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면 반찬과 밥이 있긴 하겠지만, 이유는 모르지만 라면이 왜 이렇게 잘 보이는 걸까요.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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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간단한 요리라도 가족과 친구와 우리를 기쁘게 하는 사람들과 맛있게 먹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하루 아낌없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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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미생이라는 제목이어서 어떻게 끝날 것인지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좋은 결말이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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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동화를 읽고 싶을 때가 있다.

 토요일인데, 뭐하면서 보내시나요. 12월이니까 연말 맞는데, 실감은 안나고 그렇습니다.

오늘 페이퍼는 어린이책, 그리고 어른들도 좋아할 그림있는 동화책입니다. 작년에 비슷한 책으로 페이퍼를 쓴 적이 있어서 중복되는 책도 있습니다만, 표지를 같이 넣고 싶어서 그 책들도 같이 써봤습니다.  

 

<샤를 페로 고전 동화집>

 

 얼마전에 검색하다 봤는데, 샤를 페로 동화집이 새로 나와서 조금은 반가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 전에 봤던 어린이책 생각이 나서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샤를 페로 하면 프랑스 동화, 그림형제는 독일 동화가 생각이 납니다. 

 

 인디고에서 나온 책도 어린이용은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어린이가 봐도 나쁘진 않겠지만, 일단 크기가 좀 작죠^^) 이 책도 어린이보다는 청소년이나 그 이상을 독자로 해서 나온 책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일러스트가 있어서 보고싶습니다. 미리보기를 봤는데요, 10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고, 영문본도 있고, 1679년의 초판본이라고 하니까(그 초판본이 아니라 실은 그 초판본을 옮긴 거겠죠.^^) 저는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1. 인디고 고전 시리즈

-- 전에 한 번 페이퍼를 쓴 적이 있긴 합니다만, 일년 전이라서 그 사이 새 책이 많이 나왔어요.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분이 여러 분이어서 그 시리즈로 모으는 것도 좋더라구요.

 

 인디고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 나온 책은 얼마 전에 나온 <피터팬> 이고, 이전에 페이퍼를 쓰고 나서 그 이후에 나온 책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호두까기 인형>, <플란더스의 개>도 포함됩니다.

 

 

 

 

 

 

 

 

 

 

 이 책들은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분 별로 나누어 컬렉션이 나오고 있는데, 위의 책을 보니까 한 분이 연이어 그리는 건 아니고, 신간이 매번 나올 때마다 이 네 분이 돌아가면서 신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러스트 작가별로 모아봤습니다.

 

  김민지 컬렉션

-  얼마 전에 인디고 시리즈로 <피터팬>이 나와서 5권인데요, 김민지 일러스트는 파란색이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세트로 구성된 책이 있지만, 최근에 나온 피터팬은 여기엔 없는 것 같습니다.

 

 

 

 

 

 

 

 

 

 

 

 

 

 

 

 

 

 

 

 

 

 

 

 천은실 컬렉션

- 최근에 나온 케네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천은실 일러스트입니다.  그 앞의 책은 따뜻해보이는 분홍색 표지가 여러권입니다. 천은실 컬렉션은 전에는 두권이 세트였는데, 이번에 검색해보니 이 네권이 모두 포함된 상품도 있었습니다.

 

 

 

 

 

 

 

 

 

 

 

 

 

 

 

 

 

 

 

 

 

 

 김지혁 컬렉션

--  그 전에 페이퍼를 썼을 때는 김지혁 일러스트 책이 세 권이었는데, 작년 연말에 <플란다스의 개>가 나와서 네 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네권짜리 세트에는 이 책이 들어있지만, 세권세트에는 없었던 거군요. 음.

 

 

 

 

 

 

 

 

 

 

 

 

 

 

 

 

 

 

 

 

 

 규하 컬렉션

-- 규하, 또는 민규하 라고 일러스트 하신 분 이름이 두 가지로 나오는데, 최근에 <호두까기 인형>이 나와서 이전보다 한 권 더 추가되었습니다. 규하 일러스트는 표지의 배경이 어두워서 여러 권을 함께 보고나면, 다음에도 표지를 금방 맞출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의 여왕도 여기에선 조금 밝게 보이지만, 기억하기에 실물은 흑백사진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몇 권 가지고 있고, 구경도 했지만, 인디고에서 계속 고전시리즈를 출간하기 때문에 못 본 책도 여러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책은 조금 반갑고, 신간은 새로운 느낌입니다. 다른 분이 인디고 다이어리가 있다고 하셔서 구경한 적이 있는데, 연말에, 다이어리와 함께 특별판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플란다스의 개>가 나왔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떨지...

 

 그리고 인디고에서 계속 책이 나오고 있어서 박스가 있는 세트도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디고 고전 시리즈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같은 느낌이라면, 어린이용으로 나온 그림책도 있는데, 페이지는 길지 않지만, 일러스트가 있어서 좋아보이는 책들입니다.

 

2. 안데르센 걸작 그림책

 

-- 어린이도서로 페이지는 길지 않고 일러스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일러스트 그리신 분이 우리나라 분도 계시고 , 외국분도 계셔서 그림마다 분위기도 많이 다릅니다. 저는 <나이팅게일> 본 적 있는데, 내용보다는 그림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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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말이 좀 많았었는데,... 쓰다가 날아가고는 도무지 기억이... 그래서 다른 이야기로...

 

 동화는 어린아이들만 읽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은 읽고 싶어집니다. 음, 그건 갑자기 감기에 심하게 걸렸을 때나 많이 아플 때, 오래 전에 먹었던 잘 기억나지도 않는 어떤 게 막 먹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과 약간 비슷하기도 하고,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책에 실린 일러스트가 예쁘고 근사해 보여서 읽어보거나 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책들은 그래도 제가 어렸을 때도 많이 나왔던 책들의 요즘 나온 책들인데요. 생각해보니까 어렸을 때 많이 봤던 것처럼 생각해도 실제로는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땐 굉장히 커 보이고, 멀어보이고 그랬던 것이 나중에 보면 그렇지 않은 것처럼, 기억속의 것들을 다시 만나면 기억은 그대로이면서  달라져 있는 건 지금의 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연말이라 날짜 금방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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