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7분, 현재 기온은 2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맑은 날이었는데,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23.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4 좋음)이고, 남풍 1.2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19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도 더운 날이었어요. 습도가 높긴 하지만 실내는 아직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열대야가 오지 않은 것도요. 내일은 비가 오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이제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중부지역도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장마가 오기 전에 할 일들이 있는데, 다 밀렸고, 이젠 잘 모르겠다,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많이 덥지만, 그래도 저녁이 되면 아직은 덜 더워요. 밤에도 창문을 닫고 편안하게 잘 수 있고요. 낮에도 선풍기 바람이 닿으면 조금 시원한 정도입니다. 아직은 그 정도 더우니 다행인데, 기온은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나오고 있어요. 여긴 아마도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지만, 습도가 높아서 조금 더 축축하고,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그런 시기는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엔 모기에 물렸어요. 언젠지 잘 모르겠지만 약을 발랐더니 많이 붓지 않았어요. 벌써 모기가 나왔나 싶었습니다. 파리는 조금 전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집안으로 들어오면 잡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 되니까 절대 오면 안된다, 하고 있습니다. 유리창을 잘못 열면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것만 생각했는데, 요즘엔 1층에 있는 것도 보여서 현관에서 들어오는 것도 조심해야겠어요.
날씨가 더워지면 조금 더 아이스커피를 마실 것 같은데. 냉장고 안 각얼음은 지난주까지는 거의 줄어들지 않았지만 이제는 매일 한번씩은 새로 얼리게 될 것 같고, 가끔 편의점에 가서 맛있는 음료수랑 아이스크림 사러 갈 거고, 그리고 고장난 선풍기는 고치는 대신 새로 사야 할 것 같고... 여름이 오기 전에 해야 할 것들도 아직 하지 못한 것들이 있으니 밀려있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나둘 일상생활에서도 조금씩 계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계속 수요일 같더니, 오늘은 또 화요일 같아서, 시간이 잘 맞지 않아요. 가끔 그렇게 맞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러면 시간이 더 빨리갈 때입니다. 요즘에 시간 단위가 거의 일주일 단위로 지나가는 것 같더니, 그러면 한 달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조금 더 작게 나누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요즘엔 해가 길어져서 하루도 이른 아침, 오전, 오후, 저녁, 밤 이렇게 나눠도 될 것 같아요. 그런다고 시간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고 싶어져서요.
전보다 하루에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그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들은 그게 아닐 수도 있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계획표를 잘 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건 진짜 하고 싶은 것들과 해야 할 일들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6월이 되니 5월과는 다른 느낌이 되는 것, 날씨가 더워져서 그렇기도 하고 달력이 벌써 이만큼 되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또 잊어버리고 매일 비슷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요즘은 가끔씩 생각해보고 계획표를 한번 다시 확인해보고, 그런 것들이 필요해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외출하실 때 양산 또는 우산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