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반복하고 있는 감정은 5~7세 이전에 형성된 것들이다. 감정은 주로 가정과 사회의 관습에 의해 형성된다. 어렸을 때 마땅히 표현되어야 할감정이 거부되었을 경우 감정은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 감정은 우리의 무의식 안에 깊이 자리 잡게 된다. 거부된 감정은 감정의 누적물과도 같다. 이때형성된 감정의 누적물은 무의식에게는 ‘괴로운 것‘이기에 더욱 깊이 저장되게 된다. 그리고 어른이 된 우리는 의식적으로 괴로운 감정을 누르거나 회피하게 된다. - P152

감정은 그저 반복되는 무의식 프로그램일 뿐이다. 우리는 그 문제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감정 그 자체다. 어떤 경험이반복될 때 느껴지는 기분이다. 감정의 누적물은 마치 쓰레기와도 같다. 쓰레기는 치우면 그만이다. 어디서 왔는지 누가 왜 버렸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쓰레기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데 치우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반복되는감정의 원인을 찾고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우리가 해야 할일은 그저 감정을 알아차리고 마주하고 느껴주는 것이다. - P153

감정은 진동하는 에너지이다. 감정은 또한 진동을 방출한다. 방출된 감정에너지는 그대로 에너지장에 저장된다. 개인의 에너지장에는 모든 정보가저장되어 있다. 물론 우리의 감정도 마찬가지로 에너지장에 패턴으로써 저장되어 있다. 에너지장은 마치 거대한 거미줄과도 같아서 우리가 보낸 모든감정 에너지들을 붙잡아 둔다. 우리가 감정을 느낄 때는 에너지가 풀려나가게 된다. 반대로 감정을 억누르려 할 때는 감정이 에너지장에 갇히게 된다. - P160

우리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부정적인 감정은 무거운 모래주머니와도같다.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가지고 있어봤자 힘만 들뿐이다. 결코 우리에게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의 재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모래주머니를 떨어뜨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모래주머니를 놓아주는 작업이 바로 감정을 마주하고 느껴주는 것이다.
감정을 마주하고 느낌으로써 우리는 전보다 훨씬 더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야 우리는 존재 본연의 기쁨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 - P161

생각과 감정이 진동을 만들고 주파수의 상태를 결정하게 된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생각과 감정을 다룰 수 있는 것이 이렇게나 중요하다! 나의 주파수상태가 곧 나의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에너지는 같은 성질끼리 끌어당긴다.
나의 주파수와 일치하는 정보가 나의 현실을 만들게 된다. - P2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대를 기다리는 시간

(마그렛 오라일리-라다)

그대와 헤어지자마자
나는 다음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함께 웃으며 함께 나누며
둘이 함께 있는 만남을 말입니다.

매일 매순간이 마치 영원처럼 길게 느껴지고
그대에 대한 내 사랑이 강렬해져감에 따라
우리가 함께 있지 않은 그 순간도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진답니다.

시인의 목소리로 

사랑에 빠지면 순간순간 사랑하는 이가 그리워진다. 그래서 혜어지자마자 이내 다시 만나고 싶어진다. 너무나 보고 싶은 마음에전화를 하고, 만날 약속을 정하고, 만남의 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사랑은 잠시 잠깐도 사랑하는 이를 마음속에서 잊지 않게 하는행복의 에너지다.
사랑은 왜 이다지도 사랑하는 이를 못 견디게 보고 싶게 하는 걸까
사랑은 홀로인 둘이 만나 하나의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삶의 모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의 생각으로, 하나의 이상으로, 하나의 숨결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안 보면 보고 싶고,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나고, 같이있고 싶고,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어 한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바로 결혼이다. 결혼을 함으로써 언제나 함께 있고, 함께 자고, 함께 먹고, 함께 웃고, 함께 느끼고, 무엇이든지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마그렛 오라일리-라다는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간결하지만 아주 정확하게 표현해냈다. 늘 사랑을 존중하고 사랑 앞에 진실한 그대가 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의식 프로그램의 특징

●인간의식의 95%를 차지한다.
●부정어를 직접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다.
●기억과 감정반응, 행동, 기술, 믿음, 인식, 태도들의 집합체이다.
느낌으로 현재의식과 소통이 가능하다.
●직관, 영감, 깨달음, 초능력의 세계를 관장한다.
●현재의식의 명령에 따르는 하인이다.
●상징적인 이미지에 의해서 쉽게 학습된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연습에 의해 형성된다.
●본능을 유지하고 습관을 만들어낸다.
●집중, 이완, 명상, 최면의 상태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선을 위해 작용한다. (오로지 나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미해결된 부정적 정서를 가진 기억을 억압한다.
●기억을 해결 목적으로 드러낸다. - P25

신념은 어떤 것에 대해 내가 가진 확실한 느낌을 말한다. 내가 무언가를강하게 믿고 있다면 그것은 곧 나의 신념이 된다. 신념은 어린 시절의 경험,
성공,실패, 고정관념, 사회적 신념 등에 의해서 형성된다. 신념은 경험과 생각, 감정이 합쳐져 강한 느낌과 함께 만들어진다.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할 때강한 느낌을 받게 된다면 바로 그것이 신념이 된다.
신념을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이렇게 질문하는 것이다. "이런 감정을 느끼려면 내가 어떤 신념을 가져야 하지?" - P31

의식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감정을 느낀다면 결국 우리의 생각도 바뀌게 된다. 새로운 경험을 반복하고 지속하다 보면 과거의 믿음도 바뀌게 된다. 새로운 변화는 우리가 경험하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변화는 우리를 가능성의 미래로 인도하게 된다. 믿음이 생각과 행동을 이끄는것이 아니다. 의식적인 행동이 믿음과 생각을 이끄는 것이다.
마음을 바꾸기 힘들다면 몸부터 바꿔 나가면 된다. 우리 몸이 곧 무의식프로그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반복된 경험의 총합이 바로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다. 머리로 바꾸려 애쓰지 말고 몸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면 된다.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둘 중 어느 쪽이라도 좋다. 지금 당장 변화하겠다고 결심하면 그만이다.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새로운 경험의 반복과 지속이 우리 안에 긍정 프로그램을 만든다. - P45

하와이 말로 ‘호오hoo‘는 목표를, ‘포노포노ponopond‘는 완벽함을 의미한다.
호오포노포노는 고대 하와이언들로부터 전해지는 문제 해결 방법이다. 공동체 안에서 문제가 있을 때마다 평화로워질 때까지 논의하던 방식이 호오포노포노의 시작이다. 현대에 와서 호오포노포노는 하와이의 인간문화재이자 전통 의료 전문가인 모르나 날라마쿠 시메오나에 의해 4구절로 개발이되었다. 그녀가 개발한 호오포노포노의 4구절은 누구라도, 혼자서 간단히실천할 수 있다. 그 4구절은 바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이다. - P83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한다.
"문제가 만들어질 때의 사고로는 그 문제를 풀 수 없다."

내 안에 문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문제를 분석하기보다는 문제 자체를 아예 삭제해 버리면 그만이다. 정화는 잠재의식으로부터 오는 모든 문제의 원인을 삭제하게 도와준다.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정화를 통해서 과거의 기억을 삭제할 수 있다. 과거의 기억이 삭제되면 우리는잠재의식의 정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 P8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별 편지

(A. 프란체스카)

먼 바다를 건너
이별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
조심스럽게 편지를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흘러나온 것은
눈물이었습니다.

내가 흘려야 할 눈물까지도
그대가 대신 흘려준 것이었기에
그대가 보내온 이별 편지 속에서
한없이 흘러나오는 눈물

먼 바다를 건너오면서까지도
얼마나 슬픔이 깊었기에
눈물은 그칠 줄을 모릅니다.

아마도 그는
이별 편지를 보낸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슴을 담아 보낸 것이겠지요.

시인의 목소리로

시인 정호승의 ‘이별노래‘라는 시가 있다. 이별의 슬픔을 이처럼 정감어린 시어로 표현한 시는 일찍이 본 적이 없다. 가수 이동원은 이시에 취해 ‘이별노래‘를 노래로 만들었고, 이 노래는 오랫동안 널리사랑받았다. 특히 가을이면 ‘이별노래‘는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점령한다. 내 귀 역시 가을이면 늘 ‘이별노래‘ 에 젖어 있다.
이별이라는 단어는 쓸쓸하고 허전하고, 가슴을 저리게 하고 아프게 한다.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다는 것은 고통이며 지독한 슬픔을동반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별을 한다. 그래서 이별 또한 아픔을 간직한 사랑이다.
이별의 슬픔을 뼈저리게 경험한 사람은 두 번 다시는 이별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별은 가슴을 찢는 일이며,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아픔이며, 눈물의 강이 되어 흐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A. 프란체스카의 ‘이별 편지‘에도 이별의 슬픔이 가슴 저리도록 표현되어 있다. 이별은 하염없는 눈물이다. 이별 편지는 쓰는 일도 없고, 받는 일도 없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2-11-16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이 책 신간 베스트에 있어서 표지를 본 것 같아요.
사진 잘 봤습니다.
루피닷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루피닷 2022-11-17 19:08   좋아요 1 | URL
알라딘 알림창보다가 댓글 달린거 확인하고 글 남기네요 요즘 잠재의식에 대해 관심이 가네요~
서니데이님 따뜻하고 알찬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