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이봉호 지음 / 북오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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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K-문학의 서막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문학

세계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요즘 노벨문학상을 받으신 한강 작가님의 책들이 워낙 핫해요. 저는 한 권도 못읽어봤다는 진실~~ 그래서..이 책을 읽고 좀 가이드를 받고 싶더라고요. 한강 작가님 책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 저와 친한 언니가 있는데- 다 빌려읽기 전에 무엇부터 읽으면 좋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우선 1부는 노벨문학상이 걸어온 길, 2부는 한국의 현대문학이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기별로 나와있어요. 3부는 한강 작가 작품 리뷰인데.. 1장부터 32장까지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4부는 8인 8색 심층 인터뷰예요.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은 정말~~ 대단한 타이틀 같아요. 한강이라는 작가를 통해 한국 현대 문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고, 세계 문학 속에서 한국문학의 위상을 재조명 해볼 수 있어요. 제가 읽어보고 싶은 소설은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 <흰> 등인데.. 이 소설 외에도 무척 많은 소설들이 있어서.. 다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예요. 이 책에 나온 모든 소설을 이번 년도안에 다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한강 작가님 소설들의 리뷰들을 보면서 다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채식주의자>라는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평이.. 무척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제가 좋아할 류의 소설이 아니라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의 리뷰를 보고는 한 번 읽고 싶어졌어요. 채식주의자에서 다루고 있는 아내의 변신, 혼란과 단절의 세계, 가족과의 단절 등은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책일 것 같아요. <소년이 온다>는 주변인들이 저에게 추천해주는 책이예요. 어찌보면 한강의 작품 통틀어 가장 고통스럽게 읽히는 소설ㅠㅠ 1980년 5월18일..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다룬 소설이라..역시나 읽으며 고통과 슬픔이 함께하겠지만- 아이들과도 함께 읽으며 그 안타까운 역사의 장면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ㅜㅜ 리뷰들을 살짝 살짝 보고 나니 읽고싶은 소설들이 가득~~ 곧 다 읽어볼게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님의 작품들 기대됩니다♡



#노벨문학상의도전한강의탄생, #북오션, #이봉호,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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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불안한 부모를 위한 2025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 국내 최대 교육 전문 채널 ‘교육대기자TV’가 선정한 초중등 핵심 트렌드
방종임.이만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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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사교육 트렌드 총망라변화에 발 빠르게 대비하라!
 6학년 아들, 4학년 딸을 키우는 학부모라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교육의 최전선 대치동 사교육 트렌드를 완전 분석하고~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2028 대입 개편이 핵심 정리 되어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이 책으로 교육에 대해 저도 같이 배우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023년 초, 중, 고 사교육비가 27조 1,000억이라고 해요. 학령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사교육비는 끝을 모르고 치솟는 현실~~ 훈민, 정음도 사교육을 적게 하는 편은 아니라서.. 계속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교육제도가 계속해서 변하는데.. 이렇게 능동적으로 변하는 교육제도를 살피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은 초, 중, 고 교육 변화에 주목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 변화 키워드를 자세하게 담았어요. 중심을 잡지 못해 방황하지 않기를..  이 책을 통해- 많이 성장하고 배웠습니다^^ 우선 1장은 대한민국 사교육 트렌드인데~ 의대 블랙홀에 빠진 학원가, 대치 쏠림, 초등결정론, 일타강사 대중화 4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2장은 교육을 움직이는 6가지 키워드로 2028 대입 개편, 고교학점제, 디지털 문해력, 전공자율선택제, 수능 이원화, 늘봄학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쪽 저쪽 강의들으러 많이 다니는데.. 많이 들어본 키워드들이 다 갖추어져 있어요. 사실 설명을 들어도 그 때 뿐이고~ 이렇게 책으로 정리해 볼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초중고 엄마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예요.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유리할까?예요. 지금 일반고와 자사고 특목고 중 고민하고 있는데.. 자녀의 학업 성향과 학습 스타일을 고려해서~ 대학 진학 목표와 연계된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비교과활동과 학생부 관리 상황도 그렇고~~ 학교의 교육환경과 시설, 그리고 학교 위치와 통학 거리 등 다양한 선택요소가 있더라고요. 훈민, 정음의 인생에 최적의 선택을 하기 위해 더욱 공부하고, 많은 정보들을 알아두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훈민, 정음-♡ 너흰 잘 할거야..어떤 순간이라도 무슨 선택을 하든 너희들을 지지하고 응원해♡♡♡

#2025대한민국교육키워드, #21세기북스, #방종임, #이만기,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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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vs 백룸 배틀북
이준하 지음, 이주한(후다닭) 그림 / 꿈소담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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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SCP VS 백룸 배틀북♡
 
SCP재단VS백룸SCPVS엔티티어디서도 보지 못한전투가 시작된다!!!

SCP와 백룸 관련 책들을 훈민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그 두개가 만났다니!!! 두둥 두둥~ 책이 오자마자 신나는 우리 아들이네요~^^ 읽기 전에 사이드 스토리가 나오는데.. 한 눈에 보기 좋더라고요. SCP 재단이 관리하는 SCP와 백룸에서 서식하는 엔티티가 맞붙고 있는데.. SCP 재단은 전 세계에 있는 신기한 존재들을 모아 격리하고 관리하며 보호하는 단체예요. 또한 SCP 재단은 이들을 등급에 따라 나눠서 관리하는데 보통은 격리가 어려운 순서대로 케테르, 유클리드, 안전 등급으로 나뉘어요. 



백룸은 현실과 비슷하지만 분리된 무한하게 뻗어있는 의문의 공간이며, 공간마다 환경이 급격하게 나뉘는데 이를 레벨이라는 명칭으로 나누어놓고 있어요. 엔티티는 이런 백룸의 환경에 적응한 생명체를 뜻해요. 이들은 이런 특이한 장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인지 굉장히 특이한 능력이나 생존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SCP와 엔티티끼리 싸움을 붙여 실험을 하려는 존재가 있어요. 대결 진행은.. 우선 캐릭터 소개 페이지에선 대결하는 SCP 또는 엔티티의 이름과 별명, 능력 등을 간단히 설명하고 그들의 능력치를 간단한 그래프로 보여줘요^^ 그래프에서 설명하는 능력 기준은.. 특이성, 공격력, 방어력, 민첩성, 지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투 상황은 만화 형식으로 정리되어 진행되며, 전투 실험을 진행하는 SCP 요원이 무전기를 통해 상황을 설명해요. 전투가 종료된 후 실험을 담당한 Dr. Lee가 실험 결과에 대한 총평을 남겨요. 흥미진진한 SCP VS 백룸의 대결~~~ 만화로 재미있게 표현된 16가지 배틀!!!^^ 작품에 표현된 승부와 다른 결과를 상상하면서 창의력도 쑥쑥~ 새로운 재미가 가득해요^_^ 하운드, 야간 스토커, 스킨 스틸러, 페이스링, 죽음의 나방, 스마일러, 진홍색 방랑자, 광대, 어둠의 군주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많이 나와서 흥미와 재미가 2배예요.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대결들도 궁금하네요♡

#SCPVS백룸배틀북, #소담주니어, #이준하, #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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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유세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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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인생의 아마추어는남의 말에 휘둘리고인생의 고수는나의 마음에 귀 기울인다
후회 없는 삶을 설계하는 35가지 인생 기술서라는 소개가 딱 맞는.. 2025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딱!! 읽기 좋은 책을 만나보았어요. 왜 삼성, SK, POSCO 리더들이 열광한 화제의 강의인줄 알겠더라고요. 1장은 봄, 나 자신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 2장은 여름, 갉아먹는 관계와 이별을 준비하라! 3장은 가을, 마지막까지 성장할 각오로 살아라! 4장은 겨울, 후회와 상처를 마주해서 성숙해져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계절을 바탕으로 때에 맞는 인생 해법을 제시하는 책~~ 봄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좋은 시기~ 여름은 뜨겁게 사랑해야 하는 계절~ 가을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움에서 찾는 계절~ 겨울은 그 자체로 무엇이든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 이 책을 매일 매일 곁에 두고 하루 하루 더 좋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함께하고 싶어요. 
작가님은 최선을 다하는 것, 노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행운이라고 합니다. 인생 최대의 불행인 줄 알았던 그때가 인생 최대의 행운이었던~~ 행운은 저절로 오는 게 아니라 어렵게 애를 써서 낚아채야 한다는 것을^^ 행운으로 인생을 채우는 법은.. 첫번째는 일단 지금 시작해야 한대요. 시간도, 사람도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두번째는 몸 관리를 잘해야 한대요. 아프면 기회도 없으니~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요. 내 몸도 마음도 내가 챙기며~  살피며 나를 돌아봐야 해요.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도 인상깊었는데.. 갉아먹는 관계와 쿨한 이별~~ 끊어내고 싶어도 끊어낼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나와있어요. 나를 위해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그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타인을 그 자체로 인정하고 스스로를 돕는 태도가 중요해요. 나는 마음을 다했는데 상대가 내 마음 같지 않아 힘들다면 그와의 관계를 정서적으로 조용히 정리해야 된다고 해요. 그런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노력보다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그렇게 끊어진 인간관계들이 종종 있는데- 다 제 마음같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서로 상대적이었어야 하는데 받기만 한다던지- 늘 연락도 하는 사람만 하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서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굴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데..저는 지금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 언제나 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 행복을 재능으로 소유한 사람~ 가능한 한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 함께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사람~ 내 인생의 한 부분을 내주고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몇명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행복 속에서 웃으며 함께하고 싶어요♡♡♡

#나답게사는순간비로소어른이되었다, #쌤앤파커스, #유세미,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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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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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이 책은 서른여섯 젊은 나이에 폐암에 걸려 어린 딸과 의사인 아내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신경외과 의사의 회고록입니다. 암에 걸린 이후에 쓴 글이라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평소 그가 느끼던 인생과 죽음과 도덕의 문제를 의학적인 측면에서 기술해 나가고 있어요. 신경외과 수련 과정이던 6년차 2013년에 폐암이 발병했으나 항암 치료를 받아가며 마지막 7년차 생활을 성실하게 수행하던 중~ 암이 재발하여 2015년 봄 짧은 생애를 마감했어요ㅠㅠ

정말 슬프고 감동적인 것은..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했으나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평소 하던 수련 생활로 돌아가더라고요ㅜㅜ 저라면 엄청 무너지고..모든 것을 내려놓을 것 같은데ㅠㅠ 그를 치료하던 의사 에마 헤이워드는.. 암에 걸린 사람들은 대체로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해요. 하나는 하던 일을 집어치우는 절망적인 태도~ 다른 하나는 오히려 그 병 때문에 더욱 평소 하는 일에 몰두하는 긍정적인 태도예요. 처음에는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다고 하다가~ 나는 계속 나아갈 거라고 하는 용기!!!!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한 폴 칼라니티의 의연한 태도는 정말 우리들을 울리고 감동시킬 수밖에 없더라고요~~

짤막 짤막한 문체에서 그의 솔직함이 보였고.. 부인 루시 칼라니티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직업적으로나 인생적으로나 모든 것이 완성되어 가는 시기에 찾아온 죽음ㅠㅠ 의사로도 성공하고 딸도 태어나는 가운데 그 죽음이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까요.. 늘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죽음"인데~ 내일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알겠더라고요~ 마지막 페이지에 칼라니티 부부가 어린 딸 케이티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있어요. 저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이 땅의 모든 죽어가는 가족을 접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어요. 저희 시아버지도 몇년간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가 돌아가셨고~ 주변 지인의 남편도 위암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는데ㅠㅠ 아픈 사람은 완쾌하길 바라고ㅜㅜ 아버님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숨결이바람될때, #폴칼라니티, #흐름출판,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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