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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를 배달합니다
최하나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평점 :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온기를 배달합니다♡
제목부터 뭔가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예요. 스물여섯의 명랑한 요구르트 배달원이 마음을 담아 친절, 신속 배달해 주는~~ 각자도생 시대라 더 빛나는 여울의 취업 생존기 이야기예요. 표지부터 마음이 맑아지고~ 뭔가 따뜻해지는... 요구르트 배달부 주인공의 표정이 저까지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행복해지는 그림이더라고요.
꿈은 건물주! 현실은 5평 원룸살이를 하고 있는.. 26살 여울~ 그녀는 포기없이 요구르트 아줌마, 아니 요구르트 언니가 되기 위해 도전해요.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다는 말로 시작한 일인데..단순히 요구르트만 파는 일이 아니라.. 동네반장역할? 이것 저것 하게 되지요. 집 나온 강아지를 집에 데려다주고~ 은둔형 외톨이 청임에게 와플을 구어주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해 정을 베풀고~ 함군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도 도와주고~ 단순한 요구르트 배달원이 아니라..정말 온기를 배달하는~~
그저 부자가 되기 위해! 무조건 1억을 모으기 위해! 돈 생각만 하던 여울이 오히려 이 일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변화하게 되는 모습- 사실 각박한 요즘 우리네 세상에서~ 이런 소설같은 이야기가 있을까도 싶지만... 그래도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 배달부처럼 제가 그런 역할을 조금이나마 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우리 동네 요구르트 아줌마들하고도 모두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미소 띈 그 아주머니가 생각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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