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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이혜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9월
평점 :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 이었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작가
이혜린이
뻔뻔하게 공개하는 솔직×까칠
나쁜 마음 보고서~
가끔은 궁금하다.
내 안에 숨겨둔 나쁘고 흉한 말이 진짜 나인가.
나쁜 말을 숨기고 사회적 체면을 다하는 좋고 아름다운 내가 진짜 나인가.
좋은 사람인 나는 역사가 있다.
경력을 쌓아 명함을 만들고
인맥을 쌓아 평판을 만들고
추억을 쌓아 사랑을 만든다.
그런데 나쁜 나는 그럴 기회가
별로 없다. 어쩌면 진짜 나일지도
모르는데. 가끔은 진짜 내 동력인데.
사실은 나란 인간 그 자체인데.
그래서 기록해봤다. 남이 볼까
무서워 C드라이브 찌르라기 폴더에
숨겨놔도 모자랄 판에 책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다 같이 악마가 되자는 건 아니고,
그냥 공유해보고 싶다.
내 안에 숨겨뒀던 나쁜 말들.
차례
사람 이 싫다
회사 가 싫다
네 가 싫다
내 가 싫다
보통 에세이들을 보면
행복 가득한 말들과~
긍정적 기운이 가득한
말들이 잔뜩 있는데...
이책~~ 좀 다르다...^^
근데 뭔가 통쾌 상쾌 유쾌하다-
나도 "착한사람콤플렉스"가
있어서... 여태껏 살아오면서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착한 척~ 괜찮은 척~
좋은 척~ 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그건 진정한 내가
아니었음을~~~~
그렇다고 내가 완전 싸가지는
아니고~ 본성은 착한(?)
그런 사람인데(지극히 내생각^^)
이 책을 읽으며...
나 본연 그대로의 모습대로
솔직해지고 싶어졌다.
마음가는대로.
느끼는대로.
나다운대로.
나의 이런 모습을 남들이
싫어 할까봐 조바심도 냈었고
두려워하기도 했으며
걱정도 되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가끔은
조금은 나쁜 나도 나인것을~
이렇게 나로 살게해주는
속시원한 한방이 있는
책이다♡♡♡♡♡
고구마 100개일때
이책보고 힐링해야징♡♡♡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