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물고기 - 다른 시선으로 보는 힘
폴린느 팡송 지음, 마갈리 르 위슈 그림, 윤여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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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물고기♡

엉덩이 물고기라니!!!! 표지부터 핑크 핑크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났어요^^ 그림책, 동화책을 좋아하는데~ 뭔가 읽고 있으면.. 힐링도 되고- 아이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면 너무 좋더라고요♡ 이 책도..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너무 좋은 책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날들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것 같아요^_^ 이 소중한 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겨야겠어요.



엉덩이 물고기는 얼굴이 엉덩이처럼 생겼어요. 모두 엉덩이 물고기에게 물어봐요. 얼굴이야? 엉덩이야? 뭐라고 대답할지 모르겠는 엉덩이 물고기는 입으로 방귀 소리를 내어요. 뿌우웅~~ 친구들이 깔깔 웃으며 즐거워해요. 엉덩이 물고기는 친구들을 웃기고 싶은 마음보다..평범한 물고기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깊고 넓은 바다로 떠나요. 깊은 바다의 산호와 돌들을 얕은 바다와 다르게 생겼어요. 거기서 점박이 물고기, 톱 물고기, 비행기 물고기를 만나요. 더더더~ 심해로 내려가는 엉덩이 물고기~ 손전등 물고기, 깔대기 물고기, 스패너 물고기도 만나요. 더~~~ 내려가니 치즈 물고기를 만나요. 치즈 물고기 스티븐은 같이 놀자고 해요. 스티븐은 할 줄 사는 게 엄청 많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그러다가 스티븐과 다미앵(엉덩이 물고기) 은 그물에 걸려요. 어부는 생김새가 우스꽝스럽고 팔 수도 없을 것 같아서 풀어주어요. 하고싶은 게 많은 엉덩이 물고기^^ 조개껍데기로 밴드 공연을 해요. 바닷 속 삶은 즐거워요. 행복한 엉덩이 물고기는 본인이 하트같기도 해요♡ 이렇게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서로 행복하게 사는 그런 삶을 훈민정음이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엉덩이물고기, #아름다운사람들, #폴린느팡송,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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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속의 봉봉
가토 아야코 지음, 안소현 옮김 / 소담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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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청소기 속의 봉봉♡

전 어른인데도 그림책 읽는 것을 좋아해요. 그림책을 읽으면.. 재미도 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제10회 다케이 다케오 기념 일본 동화 대상 그림책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청소기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지 여행을 떠나볼까요??



첫장을 넘기니 귀여운 봉봉 친구가 잔뜩 등장해요. 보고만 있어도 웃음 짓게 되는 비주얼이예요. 어느 낡은 청소기 안에 봉봉과 봉봉 아빠가 살고 있었어요. 봉봉과 봉봉 아빠는 청소기 안에서 재미있는 것을 찾아내서 멋진 집을 만들었답니다. 봉봉 아빠는 손재주 달인이예요. 이렇게 친구들도 만들고 한가롭게 살던 중.. 청소기가 윙~~~~ 집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다시 재밌는 것을 찾으러 탐험에 나서는 봉봉 부자^^ 청소기가 작동할 때마다 둘은 불안불안해요.



청소기가 아예 망가져서 쓰레기장에 버려진 청소기 안의 봉봉 부자ㅜㅜ 새로운 쓰레기장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합니다. 봉봉 가족은 사실- 누구나 예상하지만.. 먼지 가족이예요^_^ 어떻게 보면 더러울 수밖에 없는 먼지와 쓰레기들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묘사해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 우리 청소기 안에도 먼지들이 가득한데~~ 거기 어딘가에도 귀여운 봉봉 가족이 살 것만 같아요.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도 싶은 마음과~~ 사물을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훈민정음과 이야기해보며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청소기속의봉봉, #소담출판사, #가토아야코, #소담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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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썼어 너도 써 봐
장용 지음 / 마음시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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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썼어 너도 써 봐♡

개그맨 장용님의 자칭 B급 시~ 세상에 던지는 불만 편지~ 인생 한 줄이면 충분하다는 풍자와 해학!! 낄낄거리다 가슴을 치고 마는, 끝내 눈물 찔끔 흘리게 되는 시~ 라는 소개가 정말 딱 걸맞는.. 읽다가 웃다가 - 울다가 - 짤막짤막한 직접 필체가 담긴 시집은 가볍게 읽기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의 인세 전액이 심장병 환우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즘 너무나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이 파랗고 노란 책이 제 마음에 쉼과 힐링의 시간을 주어서 너무 고맙더라고요♡



첫 장에.. 친필로 "제 시가 작은 쉼터가 되길..." 이라는 멘트가 있었는데~ 정말 쉼터가 된 느낌이었어요. 41년 동안 방송 하고, 수많은 무대들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답답함도 담았고~ 가슴까지 내려온 한줄 시들을 무작정 썼다고해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페이스북에 한줄시를 올린 것들을 모아서 낸 책이예요. 1장은 이별_별이 두 개, 2장은 술값까지 빌리긴 싫었는데, 3장은 내가 만만하다고?, 4장은 옆에 내가 있잖아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행이다. 아침이네요 어제의 한숨이 흔적도 없네요. 다행이네요. 

질문. 혹시, 행복이라고 아시나요? 글쎄요, 저도 초행길이라서

이런 느낌의 글들이 가득해요. 그에 걸맞는 그림과.. 시에 쓰인 댓글들도 함께 하니 더 읽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너도 써보라고 하는 것처럼~ 저도 제 글씨로..목소리를 내고 싶어졌어요~^^ 시든 에세이든 저도 한번 써봐야겠어요^-^ 


#나도썼어너도써봐, #장용, #마음시회,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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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 지식 그림책 3
이루리 지음, 바루 그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 / 이루리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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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곰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가 예쁘고, 일기를 쓰고 싶어지는 동화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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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 지식 그림책 3
이루리 지음, 바루 그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 / 이루리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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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예쁜아기오리♡

표지부터 곰과 오리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동화책이예요.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곰과 오리♡

달빛이 환한 밤~ 오리가 일기를 써요. 오늘은 곰이랑 배드민턴을 쳤다고! 곰이 셔틀콕 받으려다 넘어져서 데굴데굴 굴러서 웃겼다고^^ 갑자기 곰이 뭐하고 있을지 궁금해진 오리는 곰네 집으로 달려가요. 조금 더 놀자는 오리~~ 아침에 축구도 하고- 낮에 야구도 하고- 저녁에 배드민턴도 치고- 오리는 달빛에 비친 자기 그림자를 보고 기뻐해요. 커~다~란~달님과의 대화^-^ 달님보고 놀아달라고 해요. 동화 제목 퀴즈도 내고요~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아기 오리- 서로 퀴즈를 내며 즐거워합니다. 안데르센 이야기를 좋아하는 오리예요. 막무가내 오리는 또 곰네 집에 가요^^



안데르센 좋아하냐고~~ 엄마가 읽어줘서 좋대요. 동화를 보면 마음이 든든해져. 동화는 마음의 라면이고 마음의 피자인가봐- 본문 중-

오리의 일기에 이어..곰의 일기~ 뭔가 감동적이예요. 오리가 축구하자고 와줘서 고마웠대요.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또 야구하자고해서 감동이었대요. 늘 아빠랑 했는데 해외 출장을 가셔서요. 저녁엔 처음 해보는 배드민턴을 해서 기뻤는데 너무 오래해서 힘들었대요. 그리고..가장 특별한 일은~~~~ 오리가 곰을 다섯번이나 찾아온거예요^^ 서로 일기에 나오는 고마운 이웃 친구들^^ 주변 고마운 이웃 언니들이 떠올랐어요^-^ 늘 저를 찾아주고 함께해주는 언니들 동생들과~~ 곰과 오리처럼 쭈욱 지내고 싶어요. 저의 소중한 하루, 하루 이야기들을 일기나 편지,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기면 좋을 것 같아요. 왜 이 동화책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동화책인지 알 것 같아요♡

#동화책 #그림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예쁜아기오리#이루리#이루리북스#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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