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닳는 것
임강유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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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닳는 삶 속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을 담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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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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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따뜻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곳,

고바야시 서점으로 오세요.

이 이야기는 일본 아마가사키에 있는 고바야시 서점의 실제 이야기와 픽션을 결합한 소설이예요. 70년 된 동네 서점의 감동 실화, 일본에서 영화화된 서점 이야기라고 하니..더 기대가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이지만..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출판유통회사 다이한에 입사한 주인공 오모리 리카는 책과 서점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감이 없어 조금은 주눅들어보이는..죄송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그녀예요.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란 리카는 오사카 지사 영업부로 발령이 나요. 처음 부분에는 어리버리 사회 초짜의 회사 적응기 같은 느낌이었지만.. 나카가와 계장은 고바야시 서점으로 데려다 주고 고바야시 서점 주인 유미코가 등장하지요. 엄마같은 그녀의 이야기로 힘을 얻는 오모리 리카.

 

 

유미코 씨와 대화하면 살아 있어도 괜찮다는 마음이 생긴다. 이런 나여도. 어느샌가 고바야시 서점은 나의 오아시스가 되었다. -본문 중-

서점 한 켠에서 우산을 파는 이야기. 작고 오래된 서점을 물려받은 이유, 기쁨의 강연회..등등 여러가지 유미코 씨와의 이야기 속에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게 되어요. 저도 유미코씨와 비슷한 면들이 있는 것 같은데~(자랑?) 무슨 일이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 무지 본받고 싶더라고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지요. 낯설고, 마음대로 되지 않고, 기죽었던 처음의 나날들.. 제 인생에서 누가 유미코 씨 같았나 생각해보니~ 바로!!!! 엄마더라고요. 늘 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존재...♡ 엄마가 떠올랐어요^^ 친정은 저에게 고바야시 서점같은 곳이지요~ 그리고 학창시절~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바로 그 선생님.. 영쌤^^ 보고싶어지네요~ 곧 찾아뵈어야겠어요. 제게도 요즘같이 답답하고 힘이 들 때 마다 달려갈 수 있는..고바야시 서점같은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제가 누군가에게 또 다른 유미코가 되어 힘이 되어주는 그런 상상을 해보며 미소짓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오늘도고바야시서점에갑니다, #현익출판, #가와카미데쓰야, #송지현,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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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함광성 지음 / 웨일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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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정말로 존중받고 싶다면,

남에게 잘 보이려

하지 마세요.

요즘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 고민중인데.. 관계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게 되네요. 참 신기해요~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100만 명이 공감한 조언~ 1,000명 이상의 삶과 관계를 변화시킨 9가지 심리처방에 대해 배울 거예요. 저도 항상 살아오면서..남을 배려하는게 먼저고~ 남들의 눈을 신경써서..착한척 아닌 착한척을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최근에 많이 바뀌기는 했는데..아직도 그 강박적으로..습관적으로..타인을 배려하곤 했지요. 그러다가 점점 나를 배려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아요. 요즘 나를 찾아가려고 노력중인데~ 이 책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네요^^

 

 

남 탓보다는 내 탓이 자연스럽고 습관적인 자책으로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는 사람들, 타인에게는 따뜻하고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차갑고 엄격한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예요.

1장에서는 죄책감과 수치심이 우리 삶을 얼마나 괴롭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2장에서는 이러한 감정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살펴보아요. 3장에서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대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정리했고요. 4장에서는 과도한 죄책감과 내면화된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한 실제적인 노력들을 소개해요.

책 제목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는 내가 나를 아끼고 예쁘게 봐주는 것에 마음을 좀 더 쏟아야겠어요. 정작 나는 없고 남만 있는 인생은 너무 슬프고 힘든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의 덫에서 벗어나 나를 우선순위에 두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이 책은 정말 불안하고 힘든 저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소중한 책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모두에게잘보일필요는없다, #웨일북, #함광성,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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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순 2022-12-2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맞는 말입니다.. 글 너무 잘 쓰셨네요! ㅎㅎ 🙌👏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는 제목만으로도 너무 힐링 됐어서 저도 바로 구입해서 후루룩 읽은 책이에요 ㅋㅋㅋㅋ 이번에 비슷한 맥락으로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도 훅 꽂히더라구요 지금 예약 판매 중이던데 바로 장바구니 담아놓고 내일 배송 오는 거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김완석 지음 / 라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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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레인보우 느낌의 예쁜 책이라... 읽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안녕하세요? 저의 직업은 ㅇㅇㅇ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의아하게 쳐다보고, 왜 그런 직업을 선택했는지 물어본대요. 무슨 직업일지 궁금했는데.. 바로 나와요~ 스물아홉 살 직업은 아파트 경비원~! 무례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갑보다는 늘 을의 위치에 있는 그~ 사실 저도 좀 의아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 직업에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멋지고 본받고 싶더라고요.

 

 

우리 곁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보단, 말은 못해도 말을 예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본문 중-

10년 넘게 희귀성 난치병인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는 그. 무지 고통스러운 순간들 속에서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무한긍정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저도 나름 긍정녀라고~ 주변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무너질 수도 있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정말 대단했답니다.

소중한 시간이 짧았던 게 아니라, 소중했던 시간들이 유독 짧게 느껴졌던 것이 아닐까?-본문 중-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때론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본문 중-

20대 경비원은 실패한 삶이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멋진 삶이라는 것을~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모두 존중해주어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동네 경비아저씨들께 더 잘 대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 힘들게 일하시고 계실 경비원 분들께 내일부터는 인사라도 더 잘하고~ 친절하게 대해 드려야 겠어요. 이 책으로 요즘 관계에 지친.. 제 마음도 많은 위로가 되어서 너무 고마운 책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위로가되더라남에게건넸던말을나에게건네면, #라곰, #에세이, #김완석,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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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김완석 지음 / 라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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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경비원이 된 작가의 삶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법~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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