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난 건 행운이었어 - 이별은 없어, 무한대의 바오
오리여인 지음 / 북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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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난 건 행운이었어♡

초롱초롱 판다의 눈이 귀여운 책- 제목부터가 참 사랑스러워요~ 에버랜드 판다마을 갔을 때.. 진짜 멍하니- 하루종일 판다만 보고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인형탈을 쓴 것 같기도 하고^^ 너무 귀여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던 날- 왜 그리도 많은 사람들이 울고, 슬퍼했는지 어떨 때는 이해가 안가기도 했지만.. 알 것 같아요. 힘들고 지치고 외로운 사람들이 판다를 통해 위로 받고, 힐링되는 친구였던 것이예요.



참.. 이 책의 평가들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여러분의 삶에도 당신을 열렬히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너무 사랑해서 아껴 사랑하는 마음을 아는 우리의 책. 판다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아주 많이 담긴 책이예요. 저도 한동안- 인스타나.. 유튜브에서도 판다영상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적이 있어요. 특히 사육사 할아버지와의 교감은..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워서- 구독하기도 하고~ 보는 내내 울기도 했었어요.



귀엽게 살고자 하는 오리여인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과 따뜻한 글들에~ 힐링되는 독서 시간이었어요♡ 예쁜 팬더 다이어리가 뭔가 했더니..예쁜 엽서들이 가득♡ 지인들에게 편지써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편지 쓰는 것 좋아하는~ 문학소녀..이소나예요ㅋㅋ 낙엽 떨어지는 예쁜 가을- 편지쓰면~ 또 힐링될 것 같아요^^ 



자기 전에 판다 영상을 봐. 무해하고 귀여운 판다를 보다 보면 다 잊을 수 있거든. 그렇게 하루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면 오늘을 무사히 보낸 느낌이야. -본문 중- 

판다에게 위로 받고- 판다 이야기 말고도..이 에세이는 부모와 자식이야기도~ 가족 이야기도~ 소소한 행복 이야기도~ 다 너무 좋았답니다. 제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짤막짤막- 하나 하나 읽다보면~ 힐링포인트가 가득해서 소확행이예요. 진짜~~~ 또 에버랭 가야겠어요^^ 푸바오 가족들 보러요ㅋㅋㅋ 잘지내렴~ 우리 푸♡♡♡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너를만난건행운이었어, #북유럽, #오리여인, #북다, #에세이,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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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8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8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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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8♡

도깨비식당 시리즈는 워낙 재미있고 저도, 아이들도 좋아해서 믿고 보는 시리즈예요. 이번 8권에서는 또 4가지 맛이 나오는데요~ 악몽을 쫓는 맛, 악귀를 쫓는 맛, 시간을 되돌리는 맛, 환상의 소리가 들리는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나 하나 스토리가 재미도 있지만~ 감동과 교훈도 있어서- 매번 기다려지는 이야기들이예요. 악몽을 쫓는 맛은~ 악몽에 시달리는 진주 이야기예요. 저는 워낙 무서운 이야기나 무서운 것을 싫어해서ㅠ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던 진주가 잘 이해가 되지는 않더라고요. 귀신의 집에 다녀온 후 변한 진주~~ 저도 옛날 어렷을 적에..귀신의 집 들어갔다가.. 거의 실신 직전으로 울면서 업혀서 나온 기억이 있어서-이 이야기가 공감이 되더라고요. 공포와 스릴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건강을 해칠 정도의 충격이라면 정말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전 요즘도 귀신의 집에 가지 않지만..그 어릴적 기억 때문에 엄청 겁이 많은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어떻게 보면 진주와 비슷한거죠ㅜㅜ 악몽을 쫓는 단팥죽을 먹고 악몽에서 벗어나게 되어요.



두번째 이야기도 진주 이야기가 이어져요. 악귀가 씌인 진주ㅠ 중간 중간 그림이 너무 무섭더라고요. 악귀를 쫓는 흑마늘과 산삼 정과~~ 연하를 보며..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세번째 이야기 시간을 되돌리는 맛은 지아와 외할머니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외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사 주신 생일 선물..손목시계~~ 바쁜 대기업 부장 아빠와 입시학원강사 엄마 대신 늘 지아 옆에 있어주신 할머니... 갑자기 우리 엄마와 시어머니가 떠올랐어요. 훈민정음을 늘 사랑으로 너무 아껴주시는- 두 분에게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고~ 훈민정음이 꼭..지아처럼- 할머니들에 대한 추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간을 되돌려주는 달고나~~ 할머니와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간직할 수 있는 눈물나는 추억이야기였어요.

네번째 이야기는 환상의 소리가 들리는 맛인데.. 피아노 천재였던 노민우는 (우리 애들과 같은 노씨라 반갑^^) 조명이 떨어지는 사고를 목격한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겨요. 환상의 소리가 들리는 소라버터구이를 먹고 다시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요.

네 가지 이야기와 도화랑의 비밀 만화컷까지- 다음 9권이 기대되고 또 기대되네요^^♡


#신기한맛도깨비식당8, #꿈터, #김용세, #김병섭,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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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웅진 세계그림책 266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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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한 분위기에~ 동물들이 가득한 표지라.. 읽기 전부터 기대되는 책이예요. 예쁜 책갈피 2개도 들어있더라고요. 기분 좋은 소소한 선물이예요^^ 하늘 배달부 모몽씨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하늘다람쥐 모몽 씨는 도토리 숲의 배달부예요. 배달부처럼 모자쓰고~ 가방 메고~ 하늘을 나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고 귀엽더라고요. 토끼할머니 집을 찾아간 모몽씨는~ 당근에 꽝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이야기를 들었어요. 화가 나던 토끼할머니는 땅속 집에서 편지 봉투를 열었는데- 나뭇잎 쪽지에.. "당첨도 있어요!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가"라고 씌여 있었어요. 두번째로 모몽씨는 생쥐 오 남매의 집을 찾아가요. 생쥐 오 남매는 서로 꼬리가 엉켜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어요. 누군가가 장난친게 분명해요. 또 쪽지에는 "장난 대성공!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가"라고 되어있어요.다람쥐,곰, 박쥐, 사슴,부엉이한테도 소포를 배달했어요. 모두 장난꾸러기의 쪽지가 놀래켰어요.



숲속 친구들은 작전을 짜서.. 하늘배달부 모몽씨에게 소포를 부탁해요. 모몽씨를 따라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네 집을 찾아간 숲속친구들~ 거울이 가득하고.. 계단이 가득하고.. 그림도 가득하고~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는 도망치려고 하다가 소포를 열어요.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씨, 우리 숲에 온 걸 환영해요!" 라는 메시지와 케잌이 들어있어요. 또 장난을 친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요. 중간 그림 부분에서.. 명화를 찾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마음 따뜻해지는 우정과 이웃간의 정에 대한 이야기가- 쌀쌀해지는 가을~~ 가슴을 따뜻해지게 하네요♡♡♡

그림도 중간중간 너무 예쁘고~~ 동물 친구들의 이해심과 착한 마음을 훈민정음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역시 웅진 세계그림책이네요~~

#하늘배달부모몽씨와쪽지대소동 #후쿠자와유미코

#그림책 #어린이동화#웅진주니어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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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웅진 세계그림책 266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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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이웃들과의 우정과 재미가 가득한 가을에 읽기 좋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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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파브리지오 실레이 지음, 음경훈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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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안데르센상 수상작가 파브리지오 실레이의 작품이라.. 무척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어요. 훈민정음이 늘 새로운 책들을 많이 접하고- 흥미를 갖기를 바라는 엄마로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예요^^ 책을 펼치자마자..다양한 포즈의 악어가 2장이나 가득하더라고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해요^-^ 차례를 보니.. 말더듬이 악어에게 닥친 위기~ 조언들이 모두 이상해~ 멋진 연설을 위해 악어가 깨달은 것~ 이렇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말더듬이 악어가 어떻게 멋진 연설을 하게 되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표지도 그렇지만~ 중간 중간 있는 그림들이 색감도 예쁘고- 어쩜 악어가 그렇게 귀엽게 표현될 수 있는지.. 감탄하면서 읽었네요.



행복한 동물들 사이의 악어 코코 바로코- 수줍음을 많이 타서 다른 동물들은 바로코를 말더듬이 코코라고 불렀어요. 멋진 작가가 되고싶은 부끄러운 코코 바로코~~ 어느 날 온 편지가.. 악어클럽에서 국제 악어 회의에 초대했는데~ 30주년을 맞이하여 만찬에서 연례 연설을 해달라는 초대장이었어요. 너무 떨린 코코 바로코는 아프기까지 했어요. 엄마, 독수리, 거북이, 기린, 고래 모든 조언들이 다 자기의 상황과 관련된 악어와는 상관없는 조언이었어요. 그런 줄 알았지만..연설을 하며 교훈을 깨달았지요. 멋진 연설보다 더 멋진 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려고 한 것, 다른 나람의 조언은 그때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순간 필요한게 될 수 있다는 것, 용기있는 도전에는 늘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이예요. 이 책을 읽는 훈민정음이.. 이러한 교훈들을 얻고- 언제나 도전하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경청하는 그런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말더듬이악어의멋진연설, #아름다운사람들, #파브리지오실레이,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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