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미스터리 - 어른들을 위한 엽기적이고 잔혹한 전래 미스터리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홍정기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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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미스터리♡

어른들을 위한 엽기적이고

잔혹한 전래 미스터리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하는 전래동화에 미스터리를 더해 어른들을 위한 잔혹하고 엽기적인 전래 미스터리가 탄생했어요~ 잔혹한 스릴러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더운 여름- 등골 서늘해져서.. 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만한 은근 공포 소설이예요. 시작부터 무서웠어요~

콩쥐 살인사건, 나무꾼의 대위기, 살인귀 VS 식인귀, 연쇄 도살마, 스위치 이렇게 전래 미스터리가 구성되어 있었어요.

 

잘린 발목만 남겨 두고 사라진 콩쥐, 선녀와 혼인을 꿈꾸다가 위기에 빠진 나무꾼, 엄마를 잡아먹은 식인귀와 오누이 해와 달,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죽는 닭과 소 그리고 세 아들과 미호 누이, 혹부리영감의 엽기적 죽음과 파란 눈을 가진 백정 아들 등...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전래동화들에 호러와 미스터리가 접목되어 무지 신선하면서도 잔인하고 무서웠어요.

특히 <콩쥐 살인사건>이 기억에 남는데..기존의 팥쥐나 계모보다 더 업그레이드로 나빠지고~ 결국은 권선징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똑같더라고요. 다만 방법이 더욱 강하고 파격적이라는 것! 제가 콩쥐 살인사건을 읽는데..옆에서 콩쥐팥쥐 읽는 저희 딸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연쇄 도살마>는 여우누이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것인데..원래도 아이들이 여우누이 보면서 맨날 무섭다고 했었는데~더 무섭더라고요. 파격 잔혹동화 덕분에 더운 여름 서늘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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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다키와 아사코 지음, 김지연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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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행복을 전하는 이야기

상냥한 기적을 바라는

이들에게 바치는 책

핑크핑크한 표지가 딱 마음에 드는..제 스타일의 힐링소설♡ 요즘 이런 스타일의 소설들이 많은데.. 무슨 상점, 무슨 상점~ 편의점, 골동품 가게 등 여러가지 사연이 나오는 스토리들~ 그 안에 우리네 삶이 담겨있어서..더 공감되고 가슴 아프며 때론 감동적이기도 한.. 역시나 이 소설도 오르골 가게~ 그 안에 7개의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었어요. 오르골! 하면..예전~ 엄마가 어렸을 적..사주셨던 꽤 고급진 오르골이 떠올라요~ 그 반짝이는 보석함같은 오르골- 열면..클래식이 연주되던..거기에~ 소중한 것을 담아두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에게 그 오르골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서- 아직도 간직하고 있답니다♡ 엄마를 생각할 수 있는 무지 소중한 오르골^^

 

때로는 음악이 말보다 더 많은 감정을 전하는 것 같아요. 돌아가는 길, 콧노래, 모이다, 고향, 바이엘, 건너편, 먼저 가세요 이렇게 7가지 이야기들... 귀가 들리지 않는 소년,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한 소녀 밴드, 사이가 나빴던 아버지의 제사에 귀향한 남성, 오랜 세월 함께한 아내가 쓰러져 어찌할 바 모르는 노인 등 그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음악들이 흐르고 있을지.. 저는 <고향>이라는 글이 기억에 남아요. 사이가 나빴던 아버지의 제사에 귀향한 남성이야기인데- 지금 저의 외삼촌이 떠올랐어요. 외삼촌께서는 이혼하시고.. 전외숙모와 자식들과도 연을 끊고 사시거든요. 그런데 넘어지셔서 허리골절로 위독하신데- 자식들이 와 보지도 않는 상황...ㅠㅠ 그래도 낳아주신 아버지인데.. 사이가 나쁘더라도 돌아가시기 전에 꼭 찾아뵙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부모님의 마음은... 아닌척해도~ 자식을 위하고 사랑하고 보고싶으실텐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사부로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이 지난 제사날 고향을 찾아 진심을 듣게 되는 이야기. 부모님 생각이 나는.. 이 밤입니다~

저도 오르골 가게에 들어가게 된다면..어떤 노래가 흘러나올지~ 궁금하네요.. 엄마의 18번 "민들레 홀씨되어-"가 흘러나오지 않을까.. 첫사랑과의 추억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이 흘러나올까..아니면 친구들과의 추억 "해변의 여인-"이 흘러나올까.. 어떤 노래더라도..아~~~하고 추억에 잠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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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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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가장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

제목부터 참 마음에 드는 책^^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저는..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늘 조금 더 나아지고 싶고~ 발전하고 싶고~변화하고 싶기 때문인 것 같아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사람들이예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상냥하고 관대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한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 긴장을 내려 놓고 나만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해주어요. 이상주의자, 완벽주의자, 주변의 눈을 의식하는 우등생.. 그런 것들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관대해지기로 해요. 나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법을 익혀서 나답게, 평온하게, 설레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네요.

 

우선 4장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1장은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내 삶의 중심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2장은 내 마음 들여다보기(나는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다), 3장은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한다), 4장은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마음의 틈을 만들어 행복을 채운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좋았던 부분들이 아주 많은데.. 사실 읽으며 다 공감되거나 배울점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답니다♡♡♡

 

마음과 대화나누는 습관~ 너무 좋더라고요. 마음이 즐거운 일인지.. 마음이 즐겁지 않은 일들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저도 마음과 대화 나누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그리고 "지금 바로"하기! 이건 어딜가나 자주 듣는 이야기인데..바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라는 이야기예요. 회사에 들어가지 말고 바로 바다보러 가기. 부모님 집으로 가기.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기. 이런 일들은~ 사실 매우 쉬운 것 같지만.. 행동으로 바로 옮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지금 바로.. 책을 덮고 무언가 하고싶은 것을 해야겠어요.

마음을 내려놓으면 행복이 찾아오지요. 모든 일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 스스로를 내려놓기. 즐기기. 즐거워하기. 웃기. 나에게 엄격한 나를 느긋한 나로 바꾸어서.. 행복한 시간들이 늘어나길 바래봅니다.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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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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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엄격한 사람 말고 나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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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행성 1~2 -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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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1,2♡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워낙 유명한 프랑스 작가라..신작이 나올 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저는 <개미>와 <심판>이라는 작품을 읽어본 터라.. 더 기대가 되었어요. 원래는 <고양이>, <문명>으로 이어진 모험은 <행성>에서 대단원을 맞아요. 각각 따로 읽어도 상관 없지만.. 시리즈의 느낌으로 먼저 읽고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행성>은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의 운명을 놓고 서로 다른 동물 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결전을 그려요. 주인공은 암고양이 바스테트예요. 쥐가 없는 신세계를 찾아 대서양을 건넌 바스테트. 그러나 뉴욕에는 쥐가 바글거리고, 인간들은 고층 빌딩에 숨어 살고 있어요. 강력한 슈퍼쥐들. 테러와 전쟁, 감염병 등으로 자멸하고 있는 인간들. 조금은 씁쓸하기도 한 현실 인간들의 모습이더라고요. 코로나19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요즘 우리네 모습이 스치듯 연상되어서...슬프기도 하였답니다ㅠㅠ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은 늘 참신하면서.. 동물을 의인화하기도 하고 새롭고- 뭔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좋더리고요~~ 이래서 많은 이들이 좋아하나봐요^---^

 

더 재미있는 것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인물들이나 장소가 등장하여 그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소설인데 소설아닌 소설같은 행성^^ 위기 탈출의 중심에는 사람이 아닌 고양이..바스테트가 있지요~ 현실을 풍자하는 해학적인 유머들- 매력적이었어요~ 이래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하나 봅니다!!!! 저 팬할래요~~ 그리고 꼭 전작들도 읽어보아야겠어요^^ 1, 2권 다 몰입되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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