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숨은그림찾기 3 - 맞아 맞아, 세대 공감 시간 여행 추억의 숨은그림찾기 3
유재영 지음 / 슬로래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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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숨은그림찾기 3♡

맞아, 맞아

세대 공감 시간 여행

숨은그림찾기는 저도 어렸을 때부터 꽤 좋아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땐..따로 책이 있기보다는 신문의 한 구석이나~ 과자 상자 안쪽~ 또는 잡지 등 곳곳에서 급발견하여 오빠와 서로 빨리 찾으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은 이렇게 따로 책도 나오고~~ 정말 훈민정음은 복 받았지요??^^*

유재영 작가님은 그림을 그리며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고, 콧등이 시큰해져 몇 번이나 손을 멈추셨다고 해서..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이 숨은그림찾기는 아이들보다 저의 추억여행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십자말풀이, 초성퀴즈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도 아이들도 더 흥미롭게 해볼 수 있었어요.

채변 봉투 내는 날~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추억은 뭉게뭉게더라고요. 조회 때 땡볕에서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 듣다가 쓰러졌던 아이들도 종종 있었고요(사실 건강했던 저는 연약한 그런 아이들이 부럽기도 했답니다^^;;;;) 도시락 뺏어 먹기나 소풍의 꽃 장기자랑까지~ 정말 예전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옛날 드론, 고무동력기~도 정말^-^ 고무동력기 대회 때문에 오빠가 만드느라 무지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종이탈~ 풀피리 등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던 낭만이 있었던~~

 

 

라디오 녹음은 보며..진짜 추억에 눈물날 뻔 했어요. 그 시절 라디오 들으면서 그걸 테이프에 녹음해서(그 시절엔..그것도 신기방기) 듣고 또 듣고~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로라장~ 공중전화~도 낭만의 표본이 아닐까요?ㅎㅎㅎㅎ단순히 숨은그림찾는 의미보다는.. 추억여행을 떠나 온 행복한 세대 공감 시간 여행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즐겁게 함께하며.. 잊지 못할 옛 추억들이 소환되어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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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숨은그림찾기 3 - 맞아 맞아, 세대 공감 시간 여행 추억의 숨은그림찾기 3
유재영 지음 / 슬로래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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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도 찾고~ 추억여행 속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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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즈 어웨이 안전가옥 쇼-트 12
배예람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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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즈 어웨이♡

좀비 스릴러

사실.. 좀비물이나 스릴러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섭무섭) 요즘 워낙 좀비물들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사실~ 무서워 하면서도.. <부산행>, <킹덤>, <창궐>,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핫한 좀비물을 다 본 1인ㅠ.ㅠ 보고 나서 몇일 밤을 무서워한다는..ㅋㅋ여름엔 좀비물이죠~~ 으스스해서 더위를 이겨낼 수 있어요^^

"좀비즈 어웨이"는 피구왕 재인, 좀비즈 어웨이, 참살이404 이렇게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피구를 하고 있는데.. 날아온 게 공이 아니라 피 뚝뚝 떨어지는 사람 머리ㅠㅠ 그야말로 아비규환인 가운데.. 좀비로 변한 사람들이 서로 물고 뜯기고 공격하는 와중~ 재인은 좋아하는 친구 혜나를 향해, 구하기 위해 달려가요. 꼭 화면으로 보고 있는 것과 같은... 아수라장의 좀비 현장ㅜㅜㅜㅜ 읽는 내내 너무 소름끼치지만- 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그 마음만은 로맨틱한 피구왕 재인~

바이러스가 퍼지고 감염자들이 좀비로 변하며 세상은 엉망진창이 되었는데 국한 2동 생존자 중 한 명인 김연정은 백신의 효능으로 살아남았어요. 정부의 가산점 정책 때문에 사람들은 좀비머리 찾기에 혈안이고 그 와중 연정은 무너져가는 반점에 들어가 짜장면 냄새에 정신을 못차리는데 어디선가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와요. 뜯어진 팔과 말하는 머리.. 머리 아래가 뜯겨 나간 채 말을 하는 괴상한 존재의 이름은 김성하. 그야말로 나라 전체가 좀비 세상이 된 시대의 두 여자의 유쾌한 동행 좀비즈 어웨이~

패배자인 소영은 유서를 써둔 채 정신과를 오가는데.. JBU라는 다단계 회사의 신입 오리엔테이션에서 회장이 권하는 참살이 404라는 드링크를 마신 후 에너지 가득찬 느낌을 받아요. 패배자, 낙오자, 부적응자들을 위해 참살이 404를 만들었다고 밝혀요. 신규 고객과 직원을 물색하던 소영은 고교 동창 보영을 데려왔는데 그녀는 유능함을 뽐내고..소영은 보영에게 베타버전을 먹이지요. 결국은 또 아비규환의 좀비현장으로 마무리되는 참살이404~

기괴하고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자세히 상상되는 좀비스릴러지만.. 그 안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어요~ 좀비물 아직도 무섭지만 그 안에서 서로를 지키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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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나는 나는 1학년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 지음, 서지현 그림 / 밤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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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님 소설을 다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동화책도 무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우리집 귀염둥이 2학년 정음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겟!했어요~^^ 표지의 그림도 귀엽고..책도 아기자기 작고 얇아서..저학년들이 읽기에 딱 좋아요♡

 

작은 4가지 소제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학년들이 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겪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학년들이 읽으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동화들이예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주운 사람이 임자, 새 친구가 생겼어,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이렇게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유치원과 달리 친구와 싸워도 둘 다 혼나고..수업 시간에 손 들어도 발표도 잘 안시켜주시고.. 은채는 학교가기가 싫어요. 아빠와 선생님께서 하시는 대화를 듣다 보니 은채는 의젓하고 야무져서 혼자서도 잘해서- 다른 적응 못한 친구들을 돌보아 주시느라 신경을 못 쓰신 거였어요. 선생님은 은채를 참 좋아한다고요♡ 갑자기 정음이 1학년 담임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지금 명예퇴직 하시기는 하셨으나~ 아이들 일을 잘 신경쓰지 못하고 늘 바쁘시던 그 선생님ㅠㅠ 원망도 많이 했는데 조금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볼걸..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 암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 만나서 학교 생활 잘 하기를 바래봅니다^^

주운 사람이 임자는 친구가 잃어버린 돈을 찾는 과정에서..은채의 친구 위하는 마음을 알게되었고요^^ 새 친구가 생겼어에서는 전학 온 사투리쓰는 한유주라는 친구와의 만남과 질투도 하지만 친해지는 내용이었어요.

1학년은 처음 학교를 들어가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공부뿐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인 것 같아요. 앞으로.. 훈민정음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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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마켓 셜록 감귤마켓 셜록 1
박희종 지음 / 메이드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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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마켓 셜록♡

유쾌한 동네 탐정 선록과 완수,

중고거래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라!

제목부터가 흥미로운 감귤마켓 셜록 !!!! 요즘 당*마켓이 워낙 핫하고..사람들 사이에서 거래가 많아서~ 더욱 흥미로운 주제가 아닌가 싶어요^^ 처음에는 스릴러 느낌으로다가~ 선록과 아내 선영은 늦은 퇴근 길 앞의 냉동 탑차가 이상해요. 손자국도 있고~ 폐공장으로 향하는 탑차는 좌우로 크게 흔들리기도 하지요. 며칠 후 경기도 폐공장에서 20대 여성의 변사체 발견이라는 기사가 나서 더욱 선록은 두려워하게 되어요. 선록은 부인이 감귤마켓에서 중고거래를 하게 된 책을 찾으러 가고~ 그 냉동탑차를 또 보게 되지요.

 

선록과 동서지간인 완수는 감귤마켓을 원래 자주 활용해요. 어느 날 아이 유치원 친구 가온이 아빠와 거래를 하는데.. 두번째 거래 때는 다른 여자와 아이가 있고, 세번째 거래 때는 또 다른 여자와 함께 나와요. 선록과 완수는 중고거래에 얽힌 여러가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탐정처럼 조사하며 해결해 나가요. 정말 술술 읽혀 나가는 스토리와~ 두근두근 추리하는 재미^^ 소재는 너무도 친숙한 중고거래 ☆☆마켓^.^ 각 인물들의 개성과 특징이 잘 드러나고.. 마지막의 결말 부분은 또 예상치 못한 반전도 있어서- 놀라움을 느꼈어요. 생활 속 가족 미스터리에 결말은 또 가슴 따뜻해지는 부분도 있어서..무지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아요. 박희종 작가님의 다음 책이 무지 기대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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