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달팽이 라임 주니어 스쿨 12
마리아 포포바 지음, 핑 주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왼손잡이 달팽이♡

돌연변이 달팽이

제레미의 삶을 통해

자연의 순리와 다양성의

위대함을 만나다

아이들이 곤충이나 연체동물 등에도 관심이 많아서~ 달팽이 관련 그림책 좋아할 것 같아서..겟! 했어요♡ 달팽이에 대해서 저도 잘 몰랐는데~ 잘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그냥 달팽이 자연관찰책이 아닌..무언가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은♡♡♡

 

왜 제목이 왼손잡이 달팽이인가 했더니...다른 달팽이들은 나선이 오른쪽으로 돌아가는데, 돌연변이 달팽이 제레미는 나선이 왼쪽으로 돌아가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라 더 공감이가고~ 사람에게도 아주 드물게 있는..장기까지 반대로 있는 좌우바뀜증이 달팽이에게도 있다니..신기했어요.

"이 달팽이는 여느 달팽이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고 있는 거예요"

이 부분이 와닿았어요. 우리 사회에서도 좌/우 나뉘어 다투는 경우도 많고..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성을 해보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생각을 많이 해보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직 아이들은 잘 이해 못 할 수도 있지만..어른이 읽으면 100% 공감^^)

 

 

달팽이의 특징들도 잘 알 수 있도록 중간 중간 등장합니다. 예전 과학 시간에 많이 배웠던- 자웅동체, 자웅이체^^ 달팽이는 자웅동체라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어요. 혼자서도 알을 낳을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제레미의 짝을 찾는 과정도 재미있었어요. 제레미의 짝이 될 만한 달팽이 영국 달팽이 레프티, 스페인 달팽이 토메우~ 그 둘은 제레미가 아니라..둘이 짝을 짓게 되어요^^

각 장마다..숨어있는 작은 달팽이들을 찾는 재미도 있고~ 이 그림책은 정말 생각해 볼 점도, 재미도 있는~ 좋은 책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왼손잡이달팽이, #라임, #마리아포포바, #핑주, #김선영,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과 싸우지 않는 엄마의 비밀 - 사춘기 아들이 버거운 엄마가 알아야 할 34가지
야나기사와 유키오 지음, 최현숙 옮김 / 앤에이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과 싸우지 않는 엄마의 비밀♡

화내지 않고 넘기는

슬기로운 사춘기 대처법

 

이제 10대로 접어든 아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꼭 읽어보고 싶은 제목이었어요. 아직 3학년이고..사춘기가 오지는 않은 것 같지만~ 앞으로 다가올 사춘기가 무지 걱정이 되는 1인입니다ㅠㅠ 주변 친구들 중에는 벌써부터 말대꾸하며 사춘기 느낌을 보이는 아이들이 몇몇 있어요. 저도 남얘기 같지 않아서~ 사춘기가 제발 약하게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엄마는 이해하기 어려운 아들의 사춘기- 아무래도 몇 년 안남았겠지요? 사실..지금까지는 저와 성향도 잘 맞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모든 것을 잘 해주어서..(도치맘) 사춘기가 안 올 수도 있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하는데요ㅎㅎ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사춘기가 없는 것도 이상하니~ 아들과 싸우지 않고 사춘기를 스무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 책으로 미리 공부해 보는 것이예요^^

저희 신랑이 원래 책을 잘 안보는데..갑자기 쇼파에 있는 이 책을 집어 들더니~ 읽는거예요. 왠일인가 했더니ㅋㅋ 이 책에서 하지 말아야 될 말들이 거의 네가 하는 말이라며;;;; 엄청 놀랐어요. 보통 엄마들이 대다수 많이 하는 말들이겠죠?라고 합리화를 해보지만..앞으로 더 신경쓰고 노력하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춘기는 애정 표현의 "뺄셈"시기 라는 말이 인상깊어요. 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의사소통은 20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과는 전혀 다르듯이 사춘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해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사랑스럽고 솔직했던 자녀에게서 변화의 징조가 보인다면, 부모로서의 대응 방식에도 변화를 주어야 해요. 어릴 때 애정 표현을 아낌없이 해 주었다면, 사춘기에는 오히려 애정 표현을 '뺄셈'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아요.

우리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화내지 않고 슬기롭게 사춘기를 대처해 나가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집에 갈래? - 2022 서울시 교육청 어린이 도서관 권장도서
임수진 지음, 오선하 그림 / 모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집에 갈래?♡

이 책은 강아지의 시선으로 바라본 반려견 입양 가족에 관한 이야기예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쭈욱 강아지를 키워 왔고, 지금도 솜이라는 비숑 강아지를 키우고 있거든요. 저의 행복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울 솜솜이는 힐링메이커인데.. 그래서 저는 엄청난 애견인으로서~ 강아지가 등장하는 책들을 무조건 좋아한답니다^^ 지나가는 강아지들을 봐도 한 번은 꼭 인사하든지 웃어주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슬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답니다♡

 

 

강아지 공장ㅠㅠ 그 곳은 엄마 강아지가 작은 철창에 갇혀 평생을 새끼만 낳는 곳이에요.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은 펫샵, 애견샵으로 가게 되어요.

첫번째 가족을 만나 행복이라는 이름을 얻은 강아지..이름처럼 행복하기만을 바랬지만- 강아지 시점으로 잘 몰라서~ 실수&말썽을 부리다가..첫 주인이 휴게소에 두고 가버려요ㅠㅠ 저희도 처음 아파트에서 골든리트리버 보들이를 키웠었는데.. 2달 여를 키우는 동안 너무나도 말썽꾸러기(집 벽지를 뜯고..화장실 문 뜯고..오줌 똥 10번이상 다 갈겨놓고..등등등)여서... 마당있는 집주인에게 보냈거든요. 그 때~ 보들이의 마음은 어땠을까ㅜㅜ 갑자기 슬퍼졌어요.

 

 

그리고 솜이도 펫샵에서 한참 갇혀 지냈던 아이라... 처음 우리집 왔을 때~ (2020년 4월) 무지 겁 많고 두려워 했었는데~ 지금은 사랑만 받고 살아서^^ 너무나도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이 책! <우리 집에 갈래?>를 읽으며... 강아지의 마음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솜아- 너..행복하지? 나도!!!!!♡.♡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집에 갈래? - 2022 서울시 교육청 어린이 도서관 권장도서
임수진 지음, 오선하 그림 / 모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한번쯤은 꼭 읽으면 좋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디자인! - 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수업
이사벨 토마스 지음, 오렐리 귈르리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 디자인!♡

디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입문서

 

사실 저도 디자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아이들이 디자인에 대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이 무지 기대되었어요^^

우선 표지나~ 책 곳곳의 디자인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어요- 오자마자 책을 집어들고..보기 시작하는 노블리남매 훈민정음♡ 이럴 때가 제일 사랑스러운 것 맞죠??^-^

 

 

모든 디자인은 누군가의 상상에서부터 만들어진다고 해요. 디자이너가 되려면 상상력이 있어야 해요. 떠오르는 생각을 그릴 종이도 필요하고, 질문도 많이 해야되는 디자이너^.^

매일매일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디자인을 살펴보아요.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활동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예를 들어 아침 식사 시간~ 그림에서 제 역할대로 사용되지 않는 물건을 찾아보고, 직접 디자인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예비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상상력을 총동원하게 끌어내어 주어서 좋았어요♡ 옷도 디자인 해보고, 신발도 디자인 해보고~ 학교갈 때 타는 멋진 차도 디자인 해보고~

 

 

볼펜이나 연필도 디자인 해보고~ 도시락도 디자인 해보고~ 새로운 운동장 놀이도 만들어 보고~ 같이 쓰고 버리는 물건들로 직접 장난감도 만들어 보고~ 칫솔, 나만의 방, 책, 침대 등 다양하게 상상해보고 디자인 해 볼 수 있어서 즐겁더라고요^-^

좋은 디자인은 평범한 것들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수 있다는 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디자이너가 되는 수백 가지 다양한 방법들. 건축가, 책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장난감 디자이너, 무대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계 디자이너 등등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도 훈민정음이 잘 알게 되어..무지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디자인에 관심이 있거나~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를거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