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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평점 :

♡퇴근 후에 만나요1♡
2019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된 '퇴근
후에 만나요'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어요.
2019년 7월부터 95화 분량으로 연재
되었던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이 아님에도 누적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어요. 또한 연재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드라마 판권
계약도 체결되어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될 예정입니다.
드라마로도 제작된다니 너무너무
기대되는~ 로맨스 소설인데요^^
혼자 막 이사람 저사람 캐스팅도
해보고 즐겁게 읽었답니다♡♡♡
한성준으로는..박서준도 좋을 것 같고~
공유나- 이동욱도?? 꺄^~~~~^
정채원으로는.. 박신혜도 괜찮을 것 같고~
수지나 한지민?? 꺄악꺄악
막 저혼자 신나서 상상하며
읽었네요^^ 넘 풋풋하고 설레고~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대사 대사사이에 있는~
속마음이 들어있는...그런~
문체법이 넘 좋았어요♡
자연스러운 상황과 주옥같은 대사,
감각적인 문장으로 단숨에 독자들을
몰입하게 하더라고요. 거기에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더욱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잘 먹고 잘살길 희망한 건,
내가 아닌 당신이었다.
잘되라고. 부디 잘 살라고.
나는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해 빌었다.

중간 중간 가벼운 대화 속에 있는
진솔된 마음.... 찌릿 찌릿-♡♡♡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나 행복한 사랑을
나누었던 채원과 성준은 채원의 갑작
스러운 한국행으로 3년 전에 헤어졌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사정을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채원. 그런
채원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실연의
아픔을 겪은 성준.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성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원을
보고 다시 한번 상처를 받는데….
“사랑이 반짝거려 뵈는 게 없어.
그저, 너 하나밖엔.”
“니가 계속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너 없이 살았던 나의 나날은 어땠을까.
계절이 바뀌는 횟수만 의미 없이
쌓아온 시간들.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빈곤한 감정만 갉아먹은 나날들.
“보고 싶었어, 진심으로.”
그는 하염없이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침 같은 건 오지 말았으면 하는.
붙잡을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되어준,
내리는 비가 그치지 말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만 가득 안고서.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