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너는 - 가장 가깝거나 가장 먼 사이, 엄마와 딸
박명주 지음 / 빈빈책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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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너는♡

엄마는 딸을 키우고

딸은 엄마를 성장시켰다.

 

딸의 어리광에 웃고 억지에 울던 날들,

엄마는 때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어요.

종종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 자책감에

시달릴 때면 자주 생각했지요. 엄마는

나를 어떻게 키웠을까? 이 책은 아이를

처음 키우는 엄마가 겪은 매일을 기록한

육아일기이자 이제는 훌쩍 큰 딸에게

보내는 편지예요.

저도 현재 8살 딸이 있어서..

읽으며 공감도 많이 되고~~

막 울컥울컥 하기도 하고~~

정말 모든 엄마들이 느낄 수

있는 내 일기같은 느낌이었어요~

딸이 사춘기를 지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엄마는 딸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거나 가장 먼 존재가 됩니다.

엄마와 딸,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두 사람. 서로 치열하게 사랑하고

격렬하게 싸우는 이 원색적인 관계.

세상에 우아한 모녀란 존재하지 않아요..

저는 딸 정음이와 지금도 그렇지만..

나중까지도 영원히 친구같은

모녀관계로 살아가고 싶어요♡

가장 기쁘거나, 가장 슬플 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이 엄마가 되길...

(나중에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엄마의 마음을 알길바란다~♡

쫑쫑쫑음아♡♡♡)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루며...

저를 쫑으미와의 추억세계로 안내합니다♡

달만 보면~~~

엄마~~ 달이야~~~~

엄마~~ 달이 쫓아와~~~~

엄마~~ 달이 눈썹같아~~~~

엄마~~ 보름달에 소원빌래~~~~

"우리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달을 볼 때마다..

훈민정음 생각을 하며~

소원비는 엄마의 속마음을...

너네는 알까???

(알게 될 날 있을듯 후후훗)

 

 

그때 너는 엄마에게 가장 예쁜 공주였다.

공주로 살 수 있었던 그 시절은 너에게

별빛 같은 순간들이었다. 성장하고

어른이 되면 더 이상 공주로 살 수 없는

고단하고 슬픈 현실을 종종 만나게

될 것이다. 비록 모든 순간들을 다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그때 너는 언제나

엄마의 공주였음을 기억하기를.

그래서 언제나 힘을 낼 수 있기를.

이 부분에서는 너무 짠해서 가슴이

찌릿찌릿~~~~

어른이 되면 공주로 살 수 없는

고단하고 슬픈 현실을 만나지

말기를~~~ 언제나 공주로 살기를~~

저의 마음이예요~~~ ㅠ.ㅠ

 

중간 중간 있는 글들이

가슴에 와 닿는게 많더라고요~

참 좋은 엄마, 참 멋진 작가님

이시더라고요~♡♡♡

 

 

반려자에게 쓴 유서~~

저도 정음이 결혼할 때...

꼭 그러고 싶네요~~~

너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기를♡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생의 즐거움을 안고

우리는 걷고 또 걷는다.

때로 삶의 고통을 마주하며

우리는 걷고 또 걷는다.

쫑으미 공주님과 그렇게 함께..

영원히 걸을 수 있기를-

엄마의 소박한 바램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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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여도 괜찮아 - 끈기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강여울 지음, 박로사 그림 / 소담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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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여도 괜찮아♡

 

 

사람들이 말하는 훌륭한 사람들 중에는

머리가 좋거나 재능이 뛰어났던

사람보다는 하고 싶은 일, 하려고

마음먹은 일을 끈기 있게 끝까지 해

낸 평범했던 사람들이 더 많아요.

나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며 다이어트도

쉽게 포기하고, 공부도 쉽게 그만두고,

재능이 없다고 머뭇거리거나, 능력이

없다고 주저앉지는 않나요?

남들보다 빨리 가느냐 늦게 가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꾸준히, 천천히, 조금씩 노력해 보세요.

그게 쌓이면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끈기 대장이 될 거예요.

 

 

 

인류가 존경하는 위대한 사람의 공통점?

어려움 속에서도 끈기를 잃지 않았다

이 사람들도 처음부터 존경받은 것은

아니고, 쓸데없는 일에 매달린다고

손가락질을 받기도 하고요~ 포기

할 줄 모르는 바보라고, 어리석다고

비웃음을 받기도 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제 길을 갈 수

있었던 건 꿈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꾸준히 하며,

지칠 땐 쉬기도 하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나아간다면..언젠가는 꿈을 이룰 거예요^^

 

목차

▶ 미련 곰탱이의 사람 되기 대작전

-단숨에 이루려는 조바심을 누르는 끈기

▶ 공신이 된 겜신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목표를 이루는 끈기

▶ 연두의 꿈

-타고난 재능을 넘어서는 끈기

▶ 내 인생의 챔피언

-몸과 마음의 한계를 극복하는 끈기

 

 

끈기에 대한 4가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첫번째 이야기

미련 곰탱이의 사람되기 대작전

에서는.. 뚱보에, 먹보에, 잠보에,

게으름뱅이 진규가..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요.

끈기의 가장 큰 적은 조급함이라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해나가는 모습에서 끈기의 참 모습을

배웠답니다^^

두번째 이야기

공신이 된 겜신

에서는 동희라는 친구가 나오는데..

게임의 신 동희는 수학점수를

20점을 받아요ㅠㅠ 엄마는

수학성적이 70점이 될 때까지

게임을 못한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꾸준히, 날마다,

끈기를 가지고 공부해서 석달 뒤

70점이 되었지요^^

세번째, 네번째 이야기도

끈기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동화들이예요♡

훈민정음 노블리남매가 이 책을

읽고 끈기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포기하지 않는 멋진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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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
단단 지음, 주은주 옮김 / FIKA(피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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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

"너를 하루도 사랑하지

않는 날이 없었어"

사랑이 20% 커지는

마법의 책

 

책을 받아보고는...

제 스타일의 핑쿠핑쿠 감성에~

예쁜 일러스트까지~~~

그냥 받아보는 순간.

너무 좋았어요♡♡♡

이 책, 참 예쁘다~~~~

후루룩~ 넘겨서 살펴보았는데

예쁜 그림과 짤막짤막한 글들이

예쁘게 어우러져 있어서..

또 한번 기분 좋아짐♡♡♡

 

 

사랑이란, 대단한 누군가를 만나는 일도,

매일매일 특별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일도

결코 아니예요. 의도치 않게 건넨 한 마디,

무심코 한 평범한 행동, 특별할 것 없이

반복되는 작은 일상이 나만 바라보는

그녀, 혹은 그 때문에 로맨틱하게 반짝이는

순간으로 변하는 것이 사랑이지요.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은 작가 ‘단단’과

첫사랑의 그 남자 ‘17’의 소박하지만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연애감성 자극하는

200여 장의 일러스트와 함께 빼곡히

담은 감성 그림 에세이로, SNS에서

사랑을 꿈꾸는 100만 명의 구독자들

마음을 이미 빼앗은 바 있어요. 그를 만나

겁쟁이였던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은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해졌고, 나만

생각하던 내가 누군가를 배려하게 되었고,

나 혼자 꾸는 꿈이 아닌, 함께 꾸는

꿈을 꾸게 되었다는 작가 단단.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랑이 그저 ‘유효기간이 있는’

감정이나 ‘반짝’ 특별한 행복에 지나지

않은 게 아니라, 마음의 깊이도 생각의

크기도 한 뼘 키워주는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묘하게도 가장 평범한 순간에

살그머니 다가오는 것 같다.

그때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볼품없는 그

사람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될 줄 어떻게 알았겠어.

정말 사랑이라는 것은 신기한 것

같아요~~~ 지금 저도 저희

신랑과..알기는 중학교 때

알았는데~ 서로 인연인 줄 모르다가~

25세에..다시 만나 사랑하게 된^^

인연은 따로있나봅니다ㅎㅎㅎ

 

 

사람들은 왜 늘 짝을 찾으려고 할까.

인생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순간을,

함께 목격하고 경험하고 공유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일까.

짧고도 긴 인생, 동반자가 있어야

쓸쓸하지 않고 늙어서도 외롭지

않기 때문일까.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어요-

짧고도 긴 인생~~

동반자가 있어야 된다는 말!!

100% 공감~~~

요즘 비혼족들도 많은데...

저는 그래요~~

결혼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그래도 해보는게 낫다라고ㅋㅋㅋ

 

 

네가 너무 좋아서, 뭘 해도 항상

네 생각부터 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도

너한테 먼저 주고 싶어.

알콩달콩 풋풋~~~~

결혼한지...벌써 11년차라~~

이제는 설렘보다는 편안함과

익숙함이.. 더 자리잡은 우리^^

그래도 처음에 보기만 해도 볼 빨개지며

부끄럽고~ 설레었던 그 시절..

우리 잊지 말고~~ 평생 그 마음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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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
단단 지음, 주은주 옮김 / FIKA(피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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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세포가 마구마구 살아나는 설레임과 풋풋함이 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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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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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 있다♡

 

 

제 130회 나오키상 수상작품이자, [냉정과

열정사이]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집.

저자가 2003년에 쓴 단편 12편이

수록되어 있는 이책은 저자 특유의

냉철함과 상처 입은 삶에 대한 쿨한

마이너리티 정서의 세련된 표현이 도드라진

작품이예요.슬픔을 통과할 때, 그 슬픔이

아무리 갑작스러운 것이라도 그 사람은

이미 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는

에쿠니 가오리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의

노력 과정을 이미 지나쳐 버리고 관계의

끝이라는 부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람들을 이 단편집 곳곳에 그려놓았어요.

현실의 본질적인 고독과 결핍,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갈구하는 사랑에

갇힌 사람들이 슬픔으로 젖어들게 합니다.

 

 

우리 한때는 서로 사랑했는데, 참 이상하지.

이제 아무 느낌도 없어.

당신, 그거 어떻게 생각해?

사실 단편 단편마다...

이혼이나 불륜 등.. 조금은 복잡한

연애사들이 등장하여-

우리나라 정서와는 살짝(?)

안맞는 듯도 싶었으나..

요즘 우리나라도 이혼이 흔한

세상이라... 더더욱 공감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처음에는 풋풋한 사랑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 점점 익숙해지고~

뭔가 설렘이나 떨림이 사라지고..

사랑이 변했나? 변색했나?하는

생각은 누구나 똑같겠지만...

그 안에서- 믿음과 신뢰로 사랑을

지켜낼런지~ 설레고 떨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런지~는 각자의 몫-

사랑의 끝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누구랑 함께 사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당신도 틀림없이 즐거울

거라고 말이야.

밉든 곱든..지지고 볶든...

지금 함께 사는 사람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진

마음이예요~~~~♡

물론 힘들고 지치고 싸우고 하겠지만..

이젠 사랑보다는(사랑이길 바라지만)

가족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보렵니다♡♡♡

울 준비가 되어 있다

늘 사람들은 울 준비가 되어있는

것처럼~ 우리는 앞으로도

울 준비를 하고서라도...

앞으로 전진하는 삶을 살고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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