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 3분 응시, 15분 기록
즐거운예감 아트코치 16인 지음 / 플로베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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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그림 한 점을 응시하며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예술로 삶의 의미를 

찾고 내면을 치유한다.

"3분 응시, 15분 기록"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이 책!! 즐거운예감 아트코치는 예술을 잘 알기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예요. 예술을 가르치기보다..사랑하는 사람들♡ 예술의 재미와 의미를 알리며~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는 사람들ㅎㅎ 

1부는 나를 치유하는 그림 글쓰기, 2부는 우리를 치유하는 그림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는 성찰, 열정, 시련, 여유, 희망으로 구성되었고요~ 2부는 추억, 가족, 관계, 사랑, 상실로 구성되었어요. 저는 그림이 나온 책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각 부분에서 어떤 그림들이 기억에 남았는지.. 소개해보도록 할게요^_^♡

"성찰"에서는 김미성의 <질주>라는 그림이 인상깊었어요. 너무 귀여운 아기그림^^ 천진한 얼굴로 달에 희미한 희망 하나 걸쳐놓고는 하늘에 유유자적 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디든 떠나보고 싶고, 자유롭게 달려보고 싶은~~ 지금 현재 무언가 질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겁게 살고있는 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열정"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첫걸음> 그림이 좋더라고요. 아이의 첫 걸음... 생각해보니~ 인생의 매 순간이 첫걸음이었다는 이야기~ 아픔과 실패를 경험해도- 나의 훈민정음은 그런 시련들을 이겨내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예요. 

"시련"에서는 황미정의 <사하라의 별밤>이 기억에 남는데~ 아기자기 꽃이 가득한 차 위의 가방 위에 올라가..별을 가리키는 그녀!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기도 하고,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별을 바라보며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유"에서는 민율의 <나무의자>가 인상적이었어요. 나무 위의 의자.. 맑고 푸른 하늘의 평온한 분위기~~ 바쁘게 살고 있는 요즘.. 가끔은 쉼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그림들을 보고- 짧은 에세이들을 읽다보니~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저도 그림들을 보고 여러 생각들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그림을읽고마음을쓰다, #플로베르, #즐거운예감아트코치16인,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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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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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매일 다른 웃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나는 이제 

어디든 갈 수 있어.

아주 커다란 책이 도착했어요. 표지부터 신비로움~ 제목은.. 무언가 희망을 담고 있어요. 책을 한 장 넘기니.. 수채화같은 채색이 펼쳐집니다^^ 색감이 참 은은하니~ 예쁘더라고요. 내용도 내용이지만..우선 그림에 빠져들었어요~ 첫 그림은 바람부는 풀밭의 그네-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가슴 몽글몽글~ 너무 좋더라고요. 바람이 불어와.로 시작되는 이야기. 뛰노는 해맑은 아이들 사이로- 묵직하게 견뎌 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온 거야.






매일 다른 무게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그네의 시선이더라고요. 신선한 화자 구성~~ 다양한 아이들의~ 다양한 무게의~ 그네타는 모습들.. 그 선들이 얽혀서- 새로움을 나타내 주어요. 때로는 견디기 어려운 무게~ 슬픔의 무게...숲의 노래를 들려주어요.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서 숲이 뒤엉킬 때도 많아요. 다람쥐가 그네 타는 모습은 너무 귀엽더라고요~~ 동물 친구들이 모여요. 너무 귀여운 동물 친구들^^  다같이 날아오르는 동물 친구들이예요. 이제 쉬다가..다시 만나기로 하고 떠나요. 눈도 오고..시간이 지나면~ 매일 다른 웃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날아 오를 시간이지요. 한편의 그림같은.. 너무도 아름다운 이 그림책~♡ 시련이나 슬픔이 오더라도- 다 지나는 일이라 견뎌내고.. 이제 날아오르고 싶은 희망도 느껴지게 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제날아오르자, #그림책, #어린이, #웅진주니어, #허정윤, #이소영,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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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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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쁘고, 시련을 딛고 이제 날아오를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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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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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추리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

윤자영 작가의 힐링소설

윤자영 작가님 소설은 여러 개 읽어봤던 터라..기대가 되더라고요~ 특히 추리소설에서 힐링소설로의 변화라니^^ 고단한 삶에 위로를 전하는 향긋한 빵 한 조각!!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생각도 나더라고요. 빵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빵이 소재인 책만으로도 그저 힐링되는~~~

대한민국 제빵 명장으로..제빵 신이라고도 불린 안창석은 제자들에게 배신당하고- 탈세와 편법 죄까지 뒤집어쓰고~ 오른손 신경까지 절단되어 절망에 빠지게 되어요. 첫 스승 박신달을 찾아 시골로 찾아가지만.. 치매로 모든 기억을 잃고 임종 직전에 있지요ㅠ 그 스승님은..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어라"라고 말해요. 스승님의 손녀 손라라와 함께~ 라라제빵소를 운영하며.. 제빵소 직원 김포댁도 함께- 빵을 만들며- 운영해 나가지요. 

사람을 살리는 빵, 부활한 제빵 신의 빵, 추억의 크림빵, 겉바속촉 옛날 고로케, 반미, 레표시카, 판데살, 마지막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승님은 얼마 전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제게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빵이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위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본문 중-

성공과 부유함도 중요하지만..그 전에 우선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는.. 실패와 실수를 거치며~ 다시 또 일어나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힐링소설이었던 것 같아요. 최고의 정성으로 빵을 만들면서- 배고프고 마음이 외로운 사람들까지 위로해주는 역할을 하는 라라제빵소~~ 그런 곳이 실제로 있었으면..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라라제빵소, #북오션, #윤자영,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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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가게 글월
백승연(스토리플러스)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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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가게 글월♡

세계가 먼저 알아본

한국소설!

2024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유럽 5개국 출간 확정된 책이라고 하니..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편지 가게 글월>은 서울 연희동에서 실제 운영 중인 "글월"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예요. 뒷부분에.. 글월의 실제 모습 사진을 보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차원을 넘어온 손님들... 펜팔을 쓰고 응모해 주신 손님들의 편지가 인상적이었어요. 요즘은 독자들이 참여하는 책들이 많은 것 같아서 신박하고 좋더라고요♡ 글씨체도 다양하고.. 내용들도 다양하고.. 저도 글월에 찾아가 편지 한 통 쓰고 싶네요. 꼭 찾아가지 않더라도.. 편지라는 것이 그냥 쓰고 싶어졌어요~~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른 채 쓰는 편지는-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고~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적게 되어요. 편지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힐링되고 치유될 수 있는지.. 편지의 힘을 알게 됩니다. 

예전에 군인아저씨들께 편지쓰고~ 모르는 사람과 펜팔하고~ 친한 친구들과 교환일기 쓰고~ 그러던 시절..저는 손편지 쓰는 것을 무척- 좋아했었어요^^ 글씨쓰는 것도 좋아하고~(늘 서기이기도 했던) 몇장씩 편지를 써도.. 질리지 않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아요~~ 

감독이 그랬지? 우리는 늘 서로의 삶에 감동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맞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본문 중-

늘... 서로의 삶에 감동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편지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고요. 올해- 아니 당장이라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야겠어요^-^ 이 책은 몽글몽글 힐링되는 소설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편지가게글월, #텍스티, #백승연,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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